문화비축기지 전경_ 20 17서울사진공모전 이성우

가보자! 4월 주말마다 열리는 숲속 어린이책축제

문화비축기지 전경_ 2017서울사진공모전 이성우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수요에 비해 늘 부족했는데요. 게다가 맞벌이가정에게는 평일 낮 프로그램이 늘 아쉽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무려 4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마다 '어린이책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마포구 매봉산 자락의 ‘문화비축기지’에서 아이들이 재밌어할 팝업북, 미디어북 전시, 공연과 체험,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프로그램 등 넉넉하게 누려보세요! 특히 숲으로 우거진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건 이곳만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아이들 손잡고 꼭 놀러오세요. 두 번, 세 번 오세요!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책축제 ‘활짝! 숲속 책놀이터’를 4월 6일 토요일부터 한 달간 매주 주말(토·일, 13:00~18:00)마다 개최한다. 어린이책축제 ‘활짝! 숲속 책놀이터’는 ▲생태와 예술의 주제를 담은 그림책이나 팝업북, 미디어북을 축제기간 내내 만날 수 있는 상설전시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주요 작가들과 함께하는 사전예약이 필요한 24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 일정 확인하기 ☞ 클릭 2018 어린이책축제 ➀ 숲속팝업북전시 축제공간 곳곳에 팝업북과 그림책의 일러스트가 전시되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컬러링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마련된다. ‘상상미디어 동화극장’에서는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소리와 영상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동화를 축제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➁ 숲속책놀이터 볼로냐 수상작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는 ‘에코 서재’, 집안에 잠들어 있는 책을 기부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에코 뱃지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와 나무조각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을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진호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4월6일)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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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 `명장면`을 그리는 사람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도, 함께 읽는 어른들에게도 꿈을 선물해 준다.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 작가들의 선생님인 고광삼 씨를 그림책 북카페 '일러스트'(성수동)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아울러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조언도 함께 들어보았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도 사실에 맞게 제대로 그려야죠 <어우야담>(웅진주니어), <나이살이>(문학동네), <단군의 조선>(우리교육), <백두산 정계비의 비밀>(사계절), <겨울방>(문학과 지성사), <삼거리 전방>(느림보), <아버지를 찾아서>(창작과 비평), <엄마 내 생각도 물어줘>(시공주니어), <충무공 이순신>(창비) 등... 아이들 책을 눈여겨봐 온 부모라면 벌써 눈치를 채겠다. 이들 책에 그림을 그린 이는 다름 아닌 고광삼 씨다. '2006 이탈리아 볼로냐 북페어'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던 인기 그림책 작가로, 현재 꼭두일러스트레이션 교육원 원장이며, 그림책 작가 협동조합 조합원이다. "<미산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보림출판사)>는 한병호 선배와 미산계곡에 다니다 만들게 된 책입니다. 대략 10년 이상 기획하고 준비해 만든 책이지요. 외국 유명 그림책을 보면 오랜 준비기간을 거치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나라 그림책은 너무 빨리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죠." <미산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보림출판사)>가 출간된 2001년 당시만 해도 생태동화가 전무하던 시절이라 꽤 오래도록 화제를 모은 책이었다. 생태사진 전문가들도 놀라워하며 슬며시 요령을 물어올 정도.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시절, 하루 필름 값으로만 40~50만 원씩 써가며 3년 가까이 작업한 셈이니, 여러모로 공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대부분 책(내용)은 틀림이 없다 생각하죠. 특히 그림과 같은 시각 자료는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그림책 작가들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의무가 있는 것이죠. 사실 확인과 고증을 게을리 하면 안 됩니다." <매 나간다>(사파리) 경우도 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