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김윤경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들의 방법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월 22일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행사가 열렸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그해 최대의 전력이 소비된 것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인식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에너지의 날에는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국적으로 불을 끄고 전력소비 피크 시간인 오후 2시~3시에는 에어컨 설정 온도를 2℃ 올리는 실천 행동을 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까지 총 8,149,000kWh 전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 에너지의 날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좌), 자전거를 돌려 비눗방울을 만드는 어린이(우) 이 날 행사에선 메인무대를 비롯해 ▲똑똑한 E-ZONE ▲맛있는 E-ZONE ▲쪼물 E-ZONE ▲착한 E-ZONE ▲활력 E-ZONE ▲에너지오락실 ▲신나는 에너지 등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자전거를 타고 발전기를 돌려 솜사탕과 팥빙수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더욱 신나는 자리였다. 햇볕이 강한 더운 날이었지만 아이들은 땀을 닦는 것도 잊은 채 에너지를 만드느라 열심이었다. 인력거 정거장에는 손님을 태우고 온 인력거가 대기하고 있었고, 찾아가는 라디오에서는 토크 콘서트가 한창이었다.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별 모양의 양초(좌), 면 생리대를 만드는 모습(우 ‘똑똑한 E-ZONE’에서는 솔라카를 만들거나, 휴머로이드 로봇 조종체험 등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구경하던 시민들은 손뼉을 치며 재미있어 했다. 한편 ‘쪼물 E-ZONE’에서 시민들은 불을 끄고 별을 켜라는 의미로 별 모양의 양초와 주머니를 꾸며 보거나, 일반 생리대 대신 바느질로 면 생리대로 만들고 있었다. 캐리커처를 그려 받거나 친환경 엽서에 컬러링을 해보기도 했다. ‘착한 E-ZONE’에서는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영화 포스터로 팔찌를 만들거나 천연탈취제, 천연모기제 스프레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