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한옥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 풍경. 현재 2018년 우수공연 4편을 선보이고 있다.

드럼과 태평소가 뭉쳤다! 한옥에서 즐기는 이색 공연

고즈넉한 한옥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 풍경. 현재 2018년 우수공연 4편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이의 이목을 한 번에 휘어잡는 태평소의 긴 울림과 함께 시작된 국악공연. 한옥 안에 꾸며진 무대는 대극장의 웅장함이나 소극장의 시야를 가리는 좁은 좌석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서울남산국악당은 남산한옥마을 내 위치한 국악전용극장으로, 300석 전 좌석에서 자연음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최적의 국악 공연장이다. N서울타워가 올려다 보이는 한옥 공연장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은 남산골한옥마을 내 자리하고 있다(좌), 국악의 자연음을 전 좌석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우) 남산국악당에서 색다른 국악공연과 함께 신나는 불금을 보낼 수 있었다. 공연으로 네 명의 젊은 연자주가 피리, 생황, 태평소, 드럼, 기타를 연주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를 의미하는 ‘이드’라는 밴드이름도 색다르거니와 드럼·기타와 피리·태평소의 조합이라니…, 젊은 연주자들의 열정에 한껏 기대되었다. 자신들의 음악적 욕구를 국악 퍼포먼스를 통해 해소하기 위해 결성했다는 국악밴드 이드의 멤버들은 청자켓을 차려입고 무대 위에 올랐다. 창단 이래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가지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모습에 20대의 패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피리, 생황, 태평소, 드럼, 기타 등의 색다른 조합을 즐길 수 있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와 함께하는 쿨콘’ 공연 70분간 이어진 국악공연 에서는 우리 가락에 녹아있는 한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명이 모두 어우러져 삶의 희로애락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었다. 전래놀이 ‘여우야 여우야’, 어부들이 풍어제를 지낼 때 부르는 ‘배치기’, 서부영화 음악과 서도민요를 융합하여 만든 ‘석양이 진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창작한 ‘가든’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새롭게 해석되었다. 피리, 생황, 태평소 같은 국악기와 함께 기타, 키보드, 드럼 등 서양악기를 조합하여 누구나 쉽고...
서울돈화문국악당 입구

차 한 잔 값에 즐기는 색다른 국악콘서트

서울돈화문국악당 입구 차 한 잔 값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연이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4월 2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열리는 '新통방통' 공연이다. 국악계를 이끌 차세대 예술가들과 새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월 ‘신통한 작품, 방통한 예술가를 찾습니다’란 공모를 통해 민요, 판소리, 뮤지컬, 가야금 앙상블, 해금병창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의 예술가들과 참신한 국악 작품들을 발굴했다. 중정에 마련된 공간에선 안락함까지 만날 수 있다. ‘新통방통’ 공연이 펼쳐지는 돈화문국악당은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창덕궁 정문이었던 ‘돈화문’에서 이름을 따왔고 창덕궁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다. 당초 주유소 부지로 방치된 공간을 서울시가 매입하여 2016년 현재의 국악당을 개관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입구 기준으로 오른쪽엔 실내 공연장이, 왼쪽엔 카페리빈이 위치한다. 푸른 잔디가 깔린 중정(中庭)은 국악 마당으로 활용된다. 한옥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리빈 우선 매표소와 실내 공연장이 있는 메인 건물 지하 2층에 들렸다. 국악의 정체성을 살린 한복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공연 시작 시간이 꽤 남아 카페리빈로 향했다. 분위기도 좋은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국악공연 관람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러보길 추천한다. 모던한 한옥 카페에 앉아 창문을 통해 보이는 파란 하늘과 푸른 잔디의 모습은 고마운 덤이다. 카페리빈 창가에서 보이는 중정(中庭)의 푸른 잔디밭은 야외공연이 열리는 국악마당이다. 우리 전통음악 특유의 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연이 없을 땐 방문객이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된다. 그곳에서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 등 시민들의 인기 장소가 될 것 같다. 新통방통 공연장 모습과 공연 안내 책자 공연 시작 10분전 공연장으로 내려갔다. 140석 규모의 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술불꽃화랑의 파이어 아트 공연 ⓒ서울사랑

[서울사랑] 날마다 축제 ‘평창 문화올림픽’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술불꽃화랑의 파이어 아트 공연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문화올림픽이 펼쳐진다. 서울에 도착한 성화 봉송과 축하 행사를 비롯해 서울로7017,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평창 문화올림픽을 만나보자. 서울 도착한 성화 봉송, 명소 네 곳에서 축하 행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2018년 1월 13일부터 1월 16일까지 4일간 서울 전역에서 이루어진다.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올림픽 성화를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서울로7017,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 등 서울 문화 관광의 특색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소규모 봉송단도 운영한다. 매일 저녁 광화문광장(1월 13일), 잠실종합운동장(1월 14일), 국립중앙박물관(1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1월 16일)에서 마지막 주자가 임시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 주자와 서울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성화 축제가 펼쳐진다. 강렬한 타악 공연을 선보일 국악그룹 `타고` 주요 공연으로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국무용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으로 광화문의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표현할 ‘창무회’의 , 강렬한 타악 연주를 통해 약동하는 서울과 광화문의 이미지를 세계에 전달할 국악 그룹 ‘타고’의 가 열린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로 그곳에 모인 청춘과 열정을 표현하는 ‘코리안아츠 브라스퀸텟’의 , 다양한 불꽃을 사용해 펼치는 파이어 아트 공연으로 성화의 열정과 불꽃을 상징한 ‘예술불꽃화랑’의 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두 번째 달과 김준수가 `세계의 만남`을 공연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두 번째 달’의 아일랜드 음악과 국악인 김준수의 판소리 협업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보여줄 다양한 문화의 만남과 어울림을 표현할 ,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평화 올림픽의 가치를 전달할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이 펼쳐진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11월 문화달력은 빈틈없네! 공연전시 150개 총정리

11월 문화달력은 빈틈없네! 공연전시 150개 총정리

돈화문국악당 `적로 : 이슬의 노래` 쌀쌀한 가을아침, 서울에 첫서리가 관측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두툼한 옷들 꺼내 단단히 입으셨나요? 오늘은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문화 공연‧전시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떠나보내기 아쉬운 가을의 막바지, 문화 나들이로 분위기 있게 마무리하세요! 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1월호’를 통해 11월 한 달간 서울시내에서 진행되는 15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선선한 바람과 파란하늘을 만끽하며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을 보내며, 광장·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함께 할 것을 추천한다. 세종문화회관 `로미오와 줄리엣`(좌), 남산예술센터 `파란나라`(우) 공연장에서 우선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국악부터 교향약까지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예술단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2일~3일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실내악 축제’, 4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9일~10일 서울시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로미오와 줄리엣’, 21일~25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가 각각 공연된다. 8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르스노바Ⅳ-실내악 콘서트 : 퓨투리티 박사!’도 만나볼 수 있다. 국악전용극장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돈화문국악당의 첫 번째 브랜드공연 ‘적로 : 이슬의 노래’가 3일~24일 무대에 오른다. 일제강점기 대금 명인 박종기와 김계선, 뛰어난 재주를 타고난 기생 산월의 삶과 예술혼을 음악극으로 재탄생 시켜 묵직한 울림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최초의 현대식 극장을 재단장한 `남산예술센터`에서는 2일~12일, 실제 학교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권력관계가 판치는 한국사회 축소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 ‘파란나라’를 볼 수 있다. 11월 23일~12월 3일에는 권여선 작가의 신작 중편소설을 각색한 작품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
7월 11일~8월 1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낮잠 콘서트`가 열린다.

낮잠콘서트…“졸린 2시, 국악과 함께 쉬세요~”

7월 11일~8월 1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낮잠 콘서트`가 열린다. OECD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연간 노동시간 1위(2016년 기준, 2113시간), 아동·청소년 하루 평균 학습시간 1위(7시간 50분)라고 한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지금 ‘피로사회’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는 이런 국민들에게 소박한 휴식을 선물하고자 하는 제안이다.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마다 지친 마음을 정화하고 활력을 되찾게 해줄 한국음악을 준비했다. ■ 공연 일정 공연일정 출연단체 공연 7.11(화)~14(금) 오후 2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영혼 세탁소 7.18(화)~21(금) 오후 2시 고래야 우주공상 낮잠대회 7.25(화)~28(금) 오후 2시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눈의 거처 8.1(화)~4(금) 오후 2시 소울지기 사각사각 꿈길에서 8.8(화)~11(금) 오후 2시 동화 시인의 나라 ※ 상기 일정 및 내용은 출연자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7월 11~14일에는 52년 전통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영혼 세탁소’ 공연이 열린다. 대금독주 ‘청성곡’, 피리독주 ‘상령산’, 현악합주 ‘황화청’, 관현악합주 ‘천년만세’ 등 전통국악의 깊이 있는 울림을 만날 수 있다. 7월 18~21일에는 국악그룹 고래야의 ‘우주공상 낮잠대회’ 공연을 통해 ‘내일 아침에’, ‘믿어요’와 같은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7월 25~28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눈의 거쳐’ 공연에선 쾌청하고 시원한 음색의 곡들을 접할 수 있다. 전통국악 ‘타령’을 맑은 음색의 소금 곡으로 편곡한 ‘소금을 위한 타령’, 다양한 창법의 팔도 아리랑을 모은 ‘어울 아리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52년 전통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좌), 국악그룹 고래야(우) 8월 1~4일,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의 ‘사각사각 꿈길에서’ 공연은 한 여름 홑이블을...
서울시가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100년 역사의 백인제가옥 ⓒnews1

100년 고택 ‘백인제가옥’서 무료 음악회 열려

서울시가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100년 역사의 백인제가옥 여유로운 토요일 저녁, 바람마저 그윽한 고택 정원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북촌 ‘백인제가옥’에서 열리는 무료 국악·클래식 공연이다. 백인제가옥 안채마당에서 5월 27일, 6월 24일, 9월 30일, 10월 21일 토요일 저녁 6시, 총 네 번의 음악회가 열린다. 오페라 가수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음악감독을 맡고, 기악, 성악, 국악 등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이 참여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5월 공연(부제:어울림)에는 가야금 명인 이지영, 바리톤 나건용, 바이올린 김다미, 피아노 강지현, 김예라가 출연한다. 가야금 산조, 슈베르트의 가곡 ‘보리수’, ‘송어’를 비롯해 바이올린 명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 작품 25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6월 공연(부제:그리움)에는 대금 원완철, 바이올린 이경선, 유시연, 비올라 서수민, 첼로 최정주, 피아노 이형민이 출연한다. 원장현류 대금산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사계 ‘여름’,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제1번 D단조, 작품 49번), 홍난파의 동요 ‘엄마야 누나야’, ‘고향의 봄’ 등을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릴 백인제가옥 안채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하거나 공연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배부한다. 5월 공연 온라인 신청은 5월 25일~26일 이틀 동안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6세 미만 어린이는 관람할 수 없다. 입장권 신청 및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 및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인제가옥은 일제강점기 은행가였던 한상룡이 신축해 여러 번 소유...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식 현장

가장 멋진 국악을 만나는 곳, 박 터지니 소리 열렸네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식 현장종로3가에 내려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식을 보러 가는 길목은 자주 걷던 곳이다. 창덕궁, 운현궁, 종묘, 그리고 악기들의 천국인 낙원상가도 익숙하다. 잘 아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국악을 들으러 가려니 새로운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전통 악기점과 국악교습소, 국악공연 포스터들이 곳곳에 있지 않은가.국악 전문 공연장인 돈화문국악당이 세워진 자리는 조선시대에 이왕직 아악부, 국악사 양성소 등이 위치한 곳이었다고 한다. 예전부터 줄곧 국악이 자리를 지켜왔을 터인데 관심을 갖기 전엔 보아도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관심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돈화문은 창덕궁의 정문을 이르는 이름이다. 그 이름을 딴 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한옥 스타일로 지어진 국악당은 규모가 크지 않아 언뜻 보면 그냥 일반 한옥집 같다. 1층에는 사랑방도 있다.잔디가 깔린 한옥 마당에 들어서니 앉을 자리가 모자라 서있는 사람도 많았다. 개관식에 참석할 시민을 선착순 접수 받는다는 공고가 뜬 후, 한 시간 만에 매진 됐다는 얘기가 실감났다. 내빈 소개, 인사말과 함께 개관식은 금방 끝이 났다.1부는 국악당답게 민속놀이로 깔끔하고 힘 있게 마무리됐다. 자리에서 일어난 참석자들의 손에는 오재미가 들려 있었다. 신호와 함께 일제히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오재미는 입을 옹 다물고 서있던 흰 박을 터뜨렸다. 오색빛깔 장식과 함께 박 속에서는 이런 말이 쏟아져 나왔다. ‘가장 멋진 국악을 만나는 곳.’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식에서 시민들이 다함께 터뜨린 박박이 터지면 보물이 쏟아지는 법이다. 돈화문국악당은 소리를 담기 위해 지은 공간이니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소리일 터였다. 터진 박과 함께 한껏 고조된 분위기를 간직한 채 사람들은 공연장이 있는 지하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돈화문국악당은 국립국악원의 풍류사랑방에 이어 국악만을 위해 만들어진 두 번째 공간이다. 국악 본연의 소리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계로 확성하지 않는 ‘...
서울돈화문국악당 1층 국악마당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축제 ‘별례악’ 즐겨요~

서울돈화문국악당 1층 국악마당우리 가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국악 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이 9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창덕궁 돈화문 맞은편 주유소 부지에 건립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한옥 형태로 건축되었으며, 기계적 확성을 하지 않고 자연음향으로 공연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었다.연면적 1,773㎡ 규모(지하3층, 지상1층)로, 지하2~3층은 공연장 및 분장실, 지하1층은 연습실 및 사무공간, 지상1층은 카페테리아 및 국악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14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으로, 맨 뒤 객석까지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개관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국악 공연 펼쳐져9월 1일(목) 개관식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판소리 명인 안숙선’, ‘사물놀이의 대표주자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사전 신청한 시민들을 초청해 함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개관식 참여 시민(50명)은 8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개시 1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새로운 국악당의 탄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한편, 개관식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개관식 이후인 19시부터 21시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1층 국악마당에서 ‘국악그룹 동화’와 ‘차승민&오연경’의 야외공연이 진행된다.9월 2일(금)부터 10일(토)까지는 국악의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최고 명인 연주자들이 8회에 걸쳐 특별 공연 무대를 선보이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이 개최된다. ‘별례(別例)’는 ‘특례’의 옛말로, 풍류음악, 민속음악, 창작음악, 연희극 등 국악이 지닌 폭넓은 스펙트럼을 모두 담아낼 예정으로, 자연음향(acoustic sound)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개관축제 ‘별례악’ 티켓은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sdtt.or.kr/user)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돈화문국악당 공연티켓 소지자 할인, 한복 착용자 할인, 문화릴레이 티켓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 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을 거닐다

돈화문 건너편에 국악 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이 들어섰다. 전통 한옥에서 품격 높은 국악 공연을 즐기고, 차를 마시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은 9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의 정취와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종로구 율곡로는 창덕궁과 종묘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가 도처에 자리하고, 맞닿은 돈화문로는 ‘국악로’라고도 불리며 해마다 국악 축제가 펼쳐진다. 창덕궁 돈화문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은 현대화된 도심 속에서 고궁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들어섰다. 지난 4월에 완공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고궁의 미관을 해치던 주유소 자리에 건설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돈화문을 바라보고 있는 국악당은 2018년에 완공할 ‘돈화문 민요박물관’과 함께 한옥 행랑을 조성하도록 했다. 기와를 얹은 지붕의 높낮이에서 전통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고, 창덕궁 관람객이 고궁을 둘러보다 자연스레 들러 국악을 감상하기에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또 지상 1층에 안마당을 설치해 주택 가운데에 자연을 두고 주위에 건물이 자리하는 전통 한옥의 특징을 살려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주소 : 종로구 율곡로 102 이용 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월요일 휴관) ○ 홈페이지 : sdtt.or.kr ○ 문의 : 서울돈화문국악당 02-3210-7001~2 예술 감독을 맡은 김정승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하 3층, 지상 1층으로 이루어졌다. 지하 2층과 3층에는 140석 규모의 국악 전문 공연장, 지하 1층에는 사무공간과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놓았다. 특히 지상 1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편의 시설로 카페테리아와 안내소, 게릴라콘서트 등을 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다른 공연장에 비해 규모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