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초교 앞 횡단보도상 '사인블록 옐로카펫' 이 보행자와 운전자를 주목하게 한다.

새로운 ‘옐로카펫’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도전!

어린이 교통사고는 학교 앞에서 유독 많이 발생한다. 운전자 부주의도 있지만 어린이는 활발히 뛰어다니다 보니 더 위험하다. 현대해상 교통연구소에 조사에 따르면 학교 앞 횡단보도사고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사상자 비율이 3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이 설치되고 있다. 깔끔하게 단장된 '옐로카펫',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기다리는 곳이다. ⓒ조시승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한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게 하고, 운전자가 아이들을 잘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주로 초등학교 반경 300~500m 스쿨존 내 횡단보도가 있는 통학로에 설치한다. 교통신호 준수 아이콘과 문자로 시인성을 높였다. ⓒ조시승 그런데 기존 옐로카펫은 도막형(도색)재질로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벗겨지고 색이 변색되는 등 유지, 관리가 쉽지 않았다. 이를 보완한 ‘사인블록(sign block) 옐로카펫’이 설치되었다. ‘사인블록 옐로카펫’은 문자나 아이콘 등이 삽입된 기능성 블록을 옐로카펫 바닥에 시공해 보행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다시 말해 시인성을 극대화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제공하는 신개념 ‘옐로카펫’이다. '사인블록 옐로카펫' 위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걷고 있다. ⓒ조시승 특히 사인블록 옐로카펫은 블록 자체가 유색 재질로 되어 칠이 벗겨지거나 변색될 우려가 적다. 특수 제작된 블록 사용으로 오랫동안 유지되니 장기적으로는 예산 절감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성수동 경동초교 정문에 설치된 사이블록 옐로카펫을 직접 가보았다. 방학 중이라 학생들의 많은 왕래는 없었지만 바로 앞 경일고교도 있고 공장형 아파트가 밀집된 일반주거지역이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곳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사인블록 옐로카펫이 설치되니 차량도 속도를 줄이고 신호를 잘 지키는 것 같아 아이들 안전에 좋다”며 “호기심을 유...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사고를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스쿨존 사고, 예방이 답! 내비 우회 설정도 가능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필자는 아이가 학교에 갈 때 가장 먼저 하는 얘기가 "차 조심해라"다. 이건 아마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해도 계속되는 당부가 아닐까? 예측하지 못한 차 사고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싶은 부모의 보호본능의 발현일 것이다.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3월 25일부터 시행됐다. 그럼에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스쿨존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건 아닐지 걱정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철없는 어린이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스쿨존에서 자동차를 만지는 놀이가 유행이라는 소식도 있어 부작용도 대두된다. 이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의와 강화된 처벌 기준, 대책 등에 대해 정리해 봤다. 뜨거운 감자가 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사고를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김재형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일절 금지 어린이보호구역이 시행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를 인지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의 주변 도로에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일정 지역을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곳에서 자동차의 주행 속도를 시속 30km 이내로 운행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도로 바닥에 붉게 표시돼 있다. 2018년 기준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1만6,765개소로 초등학교 6,146개소, 유치원 7,315개소, 특수학교 160개소, 어린이집 3,108개소, 학원 29개소로 집계됐다.  변화된 법규 가운데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주·정차가 완전히 금지라는 것이다. 필자는 과거 자녀들을 차에 태워 학교 앞에 내려주곤 했다. 이 같은 행동은 필자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들도 특별한 문제의식 없이 했다. 때문에 당시 학교 앞에 가면 학부모들의 자동차가 즐비하게 주차돼 있고 시시때때로 아이들을 차에 태우려는 학원차량으로 혼잡하기 그지없었다.  얼핏 보면 학교 앞, 주정차를 금지한 게 되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