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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미술과 놀자, 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

작가와 시민이 만나는 순수미술축제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wanghwamun International Art Festival)'(이하 GIAF)이 열렸다.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GIAF는 어린이부터 기성작가까지 미술을 매개로 세대 간 벽을 없앤 미술 축제의 장이다. 9회째인 올해 GIAF는 이전과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외행사가 확대된 것. 어린이 사생대회부터 조선옹기 광화문 나들이전, 동북아시아 미술대학 페스티벌 등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서울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을 위한 '미술 문턱 낮추기'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지난 4월 25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GIAF 시작을 알린 개막 오픈 현장을 찾았다. 오픈 행사 시작 전부터 미술관은 관람객들과 작가들로 북적였다. 미술관에 마련된 전시회는 20대부터 적게는 70대까지 젊은 작가들의 패기와 원로 작가들의 관록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감상할 수 있었으며, 연령대와 국적도 다양했지만 미술을 향한 뜨거운 온도는 동일했다. GIAF 조직위원장인 정세균 의원은 개회사에서 "GIAF가 내용과 규모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오늘날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GIAF에서는 국내외 14개국 작가들 500여명이 참여해 국제페스티벌로서 손색이 없다. 정치적 갈등도 문화로 화해와 해소를 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희용 서울시 의원은 "광화문 위치를 바로 잡는 복원시점이 GIAF가 시작된 해와 동일하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GIAF는 죽어있는 광화문을 살아있는 광화문으로, 권력의 광화문에서 시민의 광화문으로 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GIAF 실내(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B1) 프로그램으로는 △ 국내외작가 전시회 1, 2부 △ 현대미술 청년작가 시선전(공모작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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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 무슨 일이지?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일대「2013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오는 17일(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도전하는 2만 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새봄을 맞은 서울의 도심을 달린다. 2012년 국내 첫 2시간 5분대 대회 신기록(2시간 5분 37초- 케냐의 '윌슨 로야나')이 달성된 데 이어, 올해 세계 최고 기록(케냐의 '마카우' 2시간 3분 38초) 갱신에 도전하는 171명의 국내·외 선수를 비롯해 일반인 등 총 2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엔 2시간 4분대의 던칸 키벳 키롱(케냐), 2시간 5분대의 엘리웃 킵타누이(케냐), 2시간 6분대의 세보카 디바바 톨라(에티오피아)등이 참가해 세계 최고 기록 갱신이 기대된다.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부문과 일반인 마니아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마라톤의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대회로 치러진다. 'IAAF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대회는 세계에서도 17개국에 불과하다. ■ 국제 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 골드대회(14개) : 5대 마라톤(보스턴, 뉴욕, 런던, 베를린, 시카고), 서울, 비와코,                            아테네, 파리, 프랑크프루트, 베이징, 샤먼, 뭄바이, 도쿄  ○ 실버대회 : 10개 대회  ○ 브론즈대회 : 7개 대회 이날 대회의 특별한 이벤트는 출발 전에 참가자들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고 달리는 행사다. 이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뷰티풀레이스' 행사로써, 이 옷은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된다. 또한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마라토너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에티오피아 아르시 지역의 육상 꿈나무 양성과 어린이 영양 상태 개선 등을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희망프로젝트' 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엔 이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소녀 걸미 테클레(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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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상 지하엔 무슨 일이?

지난 한해 회복기미가 없는 불경기와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가득한 직장인들에게 몇 안 되는 희소식 중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이었다.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게 되었다는 생각에 미리부터 앞으로의 쉬는 날을 따져보는 글들이 연이어 인터넷을 달구었다.  한글날은 지난 1946년 최초로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1991년에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다 2005년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되긴 했지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는 못했고, 2012년이 되어서야 여야의 합의로 20여 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이 된 것이다. 그러나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은 단순히 휴일이 하루 늘어난 것의 의미를 지니지만은 않는다. 다른 국경일과는 달리 유일무이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국경일의 큰 의미를 갖는 한글날. 가수 싸이와 K-POP, 영화 <피에타> 등 그 어느 해보다도 우리 문화가 세계에 널리 전파되었던 한 해, 우리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고,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부터 한글의 우수성을 존중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흐름이라는 점에서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광화문 한복판에 서 있는 세종대왕의 근엄한 미소가 유난히도 밝아보였던 요즘. 위대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장을 소개하고자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이야기'를 찾았다. 이순신 장군상과 더불어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의 상징물로 자리잡은 세종대왕동상. 누구나 한번쯤 지나가다 보았을 것이다. 그 세종대왕동상 뒤편으로 돌아가 지하로 몇 계단만 내려가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무료 전시장이 있는데 바로 '세종이야기'이다. 세종이야기 전시관은 <인간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 <한글갤러리>, <한글도서관> 총 7개의 테마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 곳 전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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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사대문의 비밀

경복궁을 만들면서 궁 사대문이 음양오행을 갖추도록 한 선조의 지혜를 올려본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이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했다. 경복궁의 궁성은 궁을 둘러싼 높은 담장으로 1398년(태조7)에 동쪽, 남쪽, 서쪽이 조성되었으며 궁성문인 건춘문, 광화문, 영추문이 세워졌고, 후에 북쪽 담장이 완성되고 북문인 신무문도 갖추어져 비로소 근정전을 중앙으로 한 법궁의 형태를 이루었다. 우선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왕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광화문을 들어서며 위를 바라보면 남쪽을 지키는 신인 주작 그림이 있다. 붉은 봉황을 형상화한 주작은 오행 중에 불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계절 중에는 여름을 관장한다. 건춘문은 궁성의 동쪽 문으로 만물의 기운이 움트는 '봄이 시작 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건춘문은 주로 세자와 동궁 영역에 위치한 각사에서 일하는 신하들이 출입하던 문이다. 현재의 문은 고종 2년(1865) 경복궁 중건 당시 건립된 것으로 위를 올려다보면 동쪽 방위를 맡은 태세신(太歲神)을 상징하는 짐승인 청룡 그림이 있다. 청룡은 오행 중에 나무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청색은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동쪽을 상징한다고 한다. 경복궁의 서쪽문인 영추문은 '가을을 맞이 한다'라는 뜻이다. 이 문은 주로 문무백관이 출입하던 곳으로 특히 서쪽 궐내 각사에 근무하던 신하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현재의 문은 1975년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된 것으로 천장을 올려다보면 서쪽 방위를 맡은 태백신(太白神)을 상징하는 짐승인 백호 그림이 있다. 흰 호랑이 백호는 오행 중에서 쇠를 상징하며 계절은 가을을 관장한다. 신무문은 궁성의 북쪽 문. 신무문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성종 6년(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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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농부시장’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농부시장이 열렸습니다. 전국 농수특산물과 도시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먹거리장터, 도시농부학교, 친환경워크샵,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합니다. 지난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2012 서울 농부시장이 오는 10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립니다.˝지자체 농부들과 도시농부들이 생산한 먹거리들을 함께 나누고 많은 생명의 기운을 느끼는 이런 좋은 공간이 바로 농부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농부시장에는 전국 30개 시군에서 올라온 340여개 농수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시군에서 추천한 농부들의 우수 상품들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고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시골장터에 온 것 같은 기분이고 이것저것 골라 보기 좋고 맛도 볼 수 있어서 좋네요.˝(최명심 · 손님, 종로구 체부동)˝무공해 농산물을 갖고 와서 직거래 판매하니까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믿을 수 있잖아요.˝(박원자 · 손님, 종로구 동숭동)개장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져 농부들도 신이 났습니다. ˝대박났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 농산물과 식품가공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 농부시장에 오니까 저희 콘셉트와 딱 맞네요.˝ (신현팔 · 농부, 충북 단양)˝버섯 구경하면서 신기해하고 가격도 싸다며 손님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에요.˝ (허동현 · 농부, 경기 이천)서울 및 인근 지역의 도시농부들도 농부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생산한 유기농산물을 비롯해 도시텃밭을 가꾸기 위한 각종 농업 자재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장 한쪽에는 전통시장 코너가 마련돼 시골장터와 같은 푸근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는 출출한 속을 달래기에 그만입니다. 특히 자신의 요리솜씨를 재능기부할 요리사를 매주 초청해 요리과정을 시연하고 완성된 요리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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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쇼와 마술 공연으로 별밤 축제 시작

5.5(토)~10.9(화)까지 140여 회 공연 진행 '2012 광화문 문화마당'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5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140여회의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오후 6시 30분, 주말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시즌에 따라 '봄 별밤 축제', '한여름 밤의 열대야 축제', '가을 별밤 축제' 라는 컨셉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 장르별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5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봄 별밤 축제'가 예정돼 있다. 5월 첫째 주에는 사물놀이, 버블·매직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 토요일과 6일 일요일은 각각 2시, 4시 총 4회 공연한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버블쇼와 마술공연, 재미있게 창작한 인형극과 뮤지컬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야외무대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모자와 식수 준비는 필수다.   공연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02-399-1612) 또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가 올 경우 공연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나들이 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 2012 광화문 문화마당 - 봄 별밤 축제  ○ 일시 : 5월 5일 (토) ~6월 30일 (토), 매주 월요일 제외하고 매일               주중 - 오후 6시 30분 시작 / 주말 - 오후 4시 시작  ○ 장소 :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 야외무대 ○ 문의 :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02) 399-1612  ■ 봄 별밤축제 프로그램  ○ 5월 프로그램 월 화 수 목 금 토 일   1 근로자의날 2 3 4 5 어린이날 6 2시-버블&매직4시-삐에로극단 2시-버블,매직4시-동화가꽃피는 나무 7 8 9 10 11 12 13 보스 임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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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한글날에는 왠지 여기 가봐야 할 것 같아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글자인 한글의 가치를 온 국민이 아로새겨야 한다는 공감대가 일각에서 생겨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이날은 공휴일이 아니다. 물론 다행히 올해는 마침 한글날이 주말.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세종이야기' 축제가 답이다. 세종대왕 동상이 자리한 바로 그 광화문 일대에서다. 세종대왕의 발치 아래 자리한 '세종이야기' 전시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0월 8일(토)~9일(일) 양일간 열릴 '세종이야기' 축제에 가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공연, 공개강좌 등을 만날 수 있다. ①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 & 광화문광장 … 한글 영상쇼, 아름다운 노랫말 음악회 등 우선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와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글 반포 565돌을 맞아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8일 토요일에는 저녁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6시 30분부터 7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한글을 주제로 3D와 증강현실을 결합해 연출하는 '한글 영상쇼'가 펼쳐지고, 그 뒤로 9시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한국가곡, 사전 공모로 선정한 노랫말에 곡을 붙인 '아름다운 노랫말 음악회' 등의 공연이 열린다. 9일 일요일에는 같은 특설무대에서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무대로 꾸민 ‘한글 고마워요’ 가 펼쳐진다.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오케스트라 연주, 전통민요와 창가,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다. 5시부터 7시까지는 '희망의 광화문'이다.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는 성악가들의 가곡과 팝,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광화문광장에서는 남사당패가 시민과 함께하는 길놀이와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희망의 광화문'은 지난 4월 2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광화문 문화마당’의 피날레 공연이기도 하다. ② 세종문화회관 세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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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동상, 집으로 돌아오다!

12월 23일! 12척의 배로 대승 명량해전과 ‘23’회 해전승리 40일간의 대수술을 마치고 23일 다시 이순신 장군이 광화문에 우뚝 섰다. 23일은 장군의 일화와 얽힌 숫자가 많다. 신상철 서울시 균형발전추진과장은 “12월 23일에서 ‘12’는 12척의 배로 대승을 거뒀던 명량해전과 연결돼 있고, ‘23’은 23회의 해전에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 23일은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12월 24일의 전날이다.   이런 이순신 장군 동상을 운반하는 일은 '특수작전'을 방불케 했다. 22일 오후 10시께 보수 작업을 벌였던 경기도 이천에서 출발한 이순신 장군 동상은 ‘로우베드트레일러’라는 저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출발했다. 동상이 경기 광주와 하남, 팔당대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한남동을 지나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시각은 출발한 지 꼭 4시간만인 23일 오전 2시경 이었다. 광장에 도착한 이순신 장군 동상은 완충재와 파란색 보호필름 등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훼손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오전 3시 무렵에는 이날 가장 어려운 작업이 시작됐다. 바로 장군 동상을 지상 10.5m 높이의 기단부 위에 세우는 것이었다. 무게 8t 규모의 장군 동상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공들여 전면 보수한 동상에 혹여 흠집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에는 200t 규모의 크레인이 동원됐다. 기단부 바로 2-3m 공중 위에서도 한시간 가까이 측량과 위치 수정 등의 자리잡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광장 도착 후 2시간 만인 오전 4시경에야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었다. 이날 동상 설치 작업이 이뤄진 오전 1∼7시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광화문에서 시청 방향의 5개 차로 중 3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됐다.   40일간의 보수작업에서 동상은 구멍과 균혈 등 결함이 큰 부위 22곳을 새로 접합했다. 또 지진과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동상 내부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강재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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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가서 광화문만 보시나요?

확실히 편하다. 한 데 묶어 패키지로 만들어주니 일일이 따로따로 정보를 찾을 필요도 없고 입맛대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하다. 세종문화회관, 정동극장, 갤러리현대, 사춤전용관, 서울시립미술관, 금호아트홀, 호암아트홀, 삼청각, 점프전용극장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내놓는 공인된 프로그램을 2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하여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반경 안에 무려 30여 개의 문화공간들이 있는데 이들이 힘을 합쳐 단일티켓 예약, 구매, 발권을 한 곳에서 가능하게 한다면 어떨까? 여기서 출발한 것이 '세종벨트'다. 세종벨트에 속한 기관들은 지난 8월 12일 개관한 '세종벨트 통합티켓팅&인포센터'를 통해서 할인된 통합패키지 문화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9월의 패키지 상품들은 8월에 센터를 직접 방문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만큼 선택의 폭도 더 넓어진 느낌이다. 50여 종의 패키지가 언뜻 보기에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족, 어린이, 직장인, 중장년층, 외국인 등 대상별로 구성되어 있어 찾기 쉬우며, 서울 도심의 역사체험과 문화예술 공연이 적절히 결합되어 있고, 시간별로도 2시간부터 하루가 소요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1만원부터 5만원대까지 저렴하며, 패키지에 포함된 문화공간들 사이를 이동하다 보면 그 동선 안에 좋은 산책코스까지 제시된 격이어서 하루가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최고 인기 패키지는 무엇일까? 숙박과 연계한 추석 특선 상품도 있다 8월에 가장 인기를 누렸던 패키지는 ‘Love&Heart(사랑) 테마’ 중 ‘어느멋진날’ 패키지다. 덕수궁미술관에 들려 아시아10개국 근대미술명화전인 '아시아 리얼리즘'전을 감상하고 나서 한가로이 덕수궁을 거닐어도 보고, 국내외로 인기 있는 코믹마샬아츠 '점프' 공연을 보며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고, 서울역사박물관의 '도시모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