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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장터행사로 15일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15일(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부터 임시 휴장상태였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다시 문을 열고, 5,000명이 참여하는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의 진행으로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로사거리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자전거대행진 출발지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 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구간으로 오전 6시~10시까지 단계별로 편도 통제가 이루어진다. 또한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으로 오전 6시부터~8시까지는 세종로사거리→ 광화문삼거리 방향차량이 통제됨으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미리 우회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산·고양 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이용해 이동하면 되고, 미아리·의정부 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미리 앞서 우회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하는 차량은 ▲우정국로(조계사 앞)▲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된다.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41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사이의 시내버스 정류소 3개소에도 버스가 정차하지 않으므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경복궁역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주변 버스정류소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서울시는 해당노선 버스에 버스우회 안내문을 부착하여 일주일간 사전안내를 시행한다. 또 행사 당일 폐쇄된 버스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BIT로 우회 운행 중임을 표출해 버스 이용 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다산콜센터(12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topis.seoul.go.kr), VMS(도로 전광표지)등을 통해서도 도심 통제구간과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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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춤춰라, 뽐내라 아리랑~

아리랑은 지난해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다른 민요나 노래가 갖지 못한 '민요 그 이상의 노래'로 불렸던 아리랑은 역사 속에서 어떤 사건과 국면을 맞으며 '민족의 노래'라는 위상을 얻게 되었다. 아리랑이 한국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노래이기에 세계인이 아리랑을 듣고 즐기고 느낄 수 있다면 우리와 어울릴 수 있는 문화적 유대감은 더욱 끈끈해 질 것이다. 이것이 이 시대의 아리랑이 지니고 있는 상생정신이다 세계인류무형문화 유산 '아리랑'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 -우리랑 아리랑>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다. 축제의 주제는 다 같이 어울리는 '우리랑 아리랑'. 이에 개막공연 '우리랑 아리랑', 아리랑DJ 페스티벌 '춤춰라 아리랑', 아리랑 퍼레이드 '당신이 아리랑', 시민참여 아리랑 부르기 '뽐내라 아리랑', 오색찬란 전통예술공연, 체험마당 '아이랑 아리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뽐내라 아리랑' 무대에서는 많은 내국인, 외국인이 참가하였는데 내국인들은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였고 외국인들은 아리랑을 부르면서 한국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 올 수 있었다. 또한 방문한 대다수의 외국인들은 아리랑을 인지하고 있었고 곧잘 따라 불렀다. 이는 멜로디가 단순해서가 아니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라는 춤사위를 유도하는 가락이 세계인들의 감성을 파고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우리의 얼이 녹아있는 아리랑을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세계인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아리랑페스티벌'이 더욱 발전하였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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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글날엔 누구나 작가가 된다?

'아름다운 한글 글귀전', '한글날 퀴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진행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관 <세종이야기>(광화문광장 지하)에서 훈민정음 반포 567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한글의 멋을 알리고자 한다. 먼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는 '아름다운 한글 글귀'라는 주제로 1,000명 시민이 직접 작가가 되어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 벽면을 채워나가는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한글 글귀'를 선택한 후 작품을 완성하고, 완성된 작품을 나무판에 붙여 벽면에 전시하는 방식이다. 체험 참여 기간은 9월 17일(화)부터 10월 9일(수)까지 20일간으로, 인원은 1일 선착순 50명(참가비 3,000원)으로 제한된다. 전시 벽면을 가득 채운 천명 시민의 작품은 11월 10일(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한글로 디자인한 자신만의 뱃지를 만드는 '한글날 맞이 한글 뱃지 만들기' 체험(10.1~11.24), 전통 붓으로 자신의 이름을 써보는 '붓글씨로 한글 이름쓰기' 체험(상설 운영), 한글 편지를 써서 고국으로 보내주는 '외국인 대상 한글 편지쓰기' 체험(상설 운영),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한글 IT 체험(상설 운영) 등이 있다. 전시관 운영 시간 내에 교육실, 체험존에서 상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한글날 당일에는 '한글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한글날의 기원 및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문의: 세종이야기 02-399-1178, 1153/홈페이지 www.sejongstory.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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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직장인에게 행복한 점심시간 선물

 세종문화회관 후면 세종예인마당에서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참여로 10월 7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2013 정오의 예술무대>가 열린다. 공연은 매주 주말(토,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중 매일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진행된다. 저글링서커스, 삐에로 광대마임, 버블, 고양원더스야구팀 응원단의 치어리딩 등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아카펠라, 팝페라, 클래식, 어쿠스틱, 인디밴드 등 다양한 음악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성과 축제성, 대중성이 함께하는 공연예술의 융·단·폭·격 <2013 정오의 예술무대>는 점심 식사 후 광화문 주변 직장인과 시민들의 짧은 휴식시간에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보낼 다양한 공연들로 구성된다. 식사 후, 차 한잔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감미롭게 해줄 청량제가 될 것이다. 국내 유일의 카운트테너 <소프라노 루이스 초이>, 국내 정상급 아카펠라 단체 , 삶의 음악을 때론 따뜻하게 때론 절절하게 연주하는 퓨전국악그룹 <아나야>, 대학로의 대표적 스타 버스커 중 하나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소소한 삶의 일상을 어쿠스틱으로 연주하는 밴드 <이루리프로젝트> 등의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25일, 폐막공연은 <남사당>이 맡는다. 웅장한 대북소리와 모듬북 소리가 웅크려있는 신명을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우천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02-399-1612 ■ 정오의 예술무대 데일리 프로그램 일 월 화 수 목 금 토   9/30 10/1 2 3 4 5               6 7 8 9 10 11 12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 카운트테너 루이스 초이 공연없음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정선호 아카펠라그룹A-Five   13 14 15 16 17 18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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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을 걸으며 크레용팝과 함께 빠빠빠~

오는 29일은 외출 전에 도로 통제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1만 7,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자전거 행사가 진행돼 광화문~반포대로까지 10여km 시내도로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구간별로 통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먼저 자전거의 경우, 반포대교를 지나 서초3동사거리에서 반환해 최종 목적지인 반포한강공원으로 돌아오므로 오전 9시 20분~10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반포대로 일부 구간 또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당초 예고된 차량 통제시간보다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차량을 이용할 시민은 시간을 충분히 감안해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간별로 일방향, 양방향 통제되는 구간이 다르므로 출발 전 통제시간과 구간을 확인하고 가급적 우회 운행하는 것이 좋다. 오전 7시부터 광화문→3호터널→녹사평역→반포대교 단계적 통제… 버스도 우회 광화문삼거리에서 시작되는 걷기 행렬은 오전 10시 무렵이면 세종로 사거리까지 모든 행렬이 빠져나갈 예정이지만, 저녁까지 '보행전용거리'로 진행되므로 오후 7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이후 서울광장을 지나 소공로를 따라 이동하므로, 오전 7시 50분~9시 40분까지 코리아나 호텔→덕수궁→소공로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다만 광화문광장~덕수궁까지는 일방향 통제되고, 소공로는 전면 통제되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다음으로 회현사거리(신세계백화점 앞)→남산3호터널→이태원지하차도까지는 오전 8시 10분~10시 40분까지 양방향, 이어 오전 9시 20분~11시까지 이태원지하차도→한강중학교 앞→반포대교 북단 일방향이 통제된다. 걷기 행렬이 통과하는 잠수교는 28일(토) 오후 10시~ 29일(일) 오후 6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자전거 행렬이 지나가는 반포대교 북단→강남성모병원→서초3동사거리까지는 행사 당일인 29일 오전 9시 20분~10시 30분까지 일방향 통제된다. 한편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버스는 독립문사거리→안국역으로 우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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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미술과 놀자, 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

작가와 시민이 만나는 순수미술축제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wanghwamun International Art Festival)'(이하 GIAF)이 열렸다.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GIAF는 어린이부터 기성작가까지 미술을 매개로 세대 간 벽을 없앤 미술 축제의 장이다. 9회째인 올해 GIAF는 이전과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외행사가 확대된 것. 어린이 사생대회부터 조선옹기 광화문 나들이전, 동북아시아 미술대학 페스티벌 등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서울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을 위한 '미술 문턱 낮추기'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지난 4월 25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GIAF 시작을 알린 개막 오픈 현장을 찾았다. 오픈 행사 시작 전부터 미술관은 관람객들과 작가들로 북적였다. 미술관에 마련된 전시회는 20대부터 적게는 70대까지 젊은 작가들의 패기와 원로 작가들의 관록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감상할 수 있었으며, 연령대와 국적도 다양했지만 미술을 향한 뜨거운 온도는 동일했다. GIAF 조직위원장인 정세균 의원은 개회사에서 "GIAF가 내용과 규모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오늘날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GIAF에서는 국내외 14개국 작가들 500여명이 참여해 국제페스티벌로서 손색이 없다. 정치적 갈등도 문화로 화해와 해소를 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희용 서울시 의원은 "광화문 위치를 바로 잡는 복원시점이 GIAF가 시작된 해와 동일하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GIAF는 죽어있는 광화문을 살아있는 광화문으로, 권력의 광화문에서 시민의 광화문으로 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GIAF 실내(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B1) 프로그램으로는 △ 국내외작가 전시회 1, 2부 △ 현대미술 청년작가 시선전(공모작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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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 무슨 일이지?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일대「2013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오는 17일(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도전하는 2만 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새봄을 맞은 서울의 도심을 달린다. 2012년 국내 첫 2시간 5분대 대회 신기록(2시간 5분 37초- 케냐의 '윌슨 로야나')이 달성된 데 이어, 올해 세계 최고 기록(케냐의 '마카우' 2시간 3분 38초) 갱신에 도전하는 171명의 국내·외 선수를 비롯해 일반인 등 총 2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엔 2시간 4분대의 던칸 키벳 키롱(케냐), 2시간 5분대의 엘리웃 킵타누이(케냐), 2시간 6분대의 세보카 디바바 톨라(에티오피아)등이 참가해 세계 최고 기록 갱신이 기대된다.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부문과 일반인 마니아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마라톤의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대회로 치러진다. 'IAAF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대회는 세계에서도 17개국에 불과하다. ■ 국제 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 골드대회(14개) : 5대 마라톤(보스턴, 뉴욕, 런던, 베를린, 시카고), 서울, 비와코,                            아테네, 파리, 프랑크프루트, 베이징, 샤먼, 뭄바이, 도쿄  ○ 실버대회 : 10개 대회  ○ 브론즈대회 : 7개 대회 이날 대회의 특별한 이벤트는 출발 전에 참가자들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고 달리는 행사다. 이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뷰티풀레이스' 행사로써, 이 옷은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된다. 또한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마라토너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에티오피아 아르시 지역의 육상 꿈나무 양성과 어린이 영양 상태 개선 등을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희망프로젝트' 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엔 이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소녀 걸미 테클레(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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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상 지하엔 무슨 일이?

지난 한해 회복기미가 없는 불경기와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가득한 직장인들에게 몇 안 되는 희소식 중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이었다.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게 되었다는 생각에 미리부터 앞으로의 쉬는 날을 따져보는 글들이 연이어 인터넷을 달구었다.  한글날은 지난 1946년 최초로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1991년에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다 2005년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되긴 했지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는 못했고, 2012년이 되어서야 여야의 합의로 20여 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이 된 것이다. 그러나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은 단순히 휴일이 하루 늘어난 것의 의미를 지니지만은 않는다. 다른 국경일과는 달리 유일무이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국경일의 큰 의미를 갖는 한글날. 가수 싸이와 K-POP, 영화 <피에타> 등 그 어느 해보다도 우리 문화가 세계에 널리 전파되었던 한 해, 우리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고,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부터 한글의 우수성을 존중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흐름이라는 점에서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광화문 한복판에 서 있는 세종대왕의 근엄한 미소가 유난히도 밝아보였던 요즘. 위대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장을 소개하고자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이야기'를 찾았다. 이순신 장군상과 더불어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의 상징물로 자리잡은 세종대왕동상. 누구나 한번쯤 지나가다 보았을 것이다. 그 세종대왕동상 뒤편으로 돌아가 지하로 몇 계단만 내려가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무료 전시장이 있는데 바로 '세종이야기'이다. 세종이야기 전시관은 <인간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 <한글갤러리>, <한글도서관> 총 7개의 테마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 곳 전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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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사대문의 비밀

경복궁을 만들면서 궁 사대문이 음양오행을 갖추도록 한 선조의 지혜를 올려본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이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했다. 경복궁의 궁성은 궁을 둘러싼 높은 담장으로 1398년(태조7)에 동쪽, 남쪽, 서쪽이 조성되었으며 궁성문인 건춘문, 광화문, 영추문이 세워졌고, 후에 북쪽 담장이 완성되고 북문인 신무문도 갖추어져 비로소 근정전을 중앙으로 한 법궁의 형태를 이루었다. 우선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왕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광화문을 들어서며 위를 바라보면 남쪽을 지키는 신인 주작 그림이 있다. 붉은 봉황을 형상화한 주작은 오행 중에 불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계절 중에는 여름을 관장한다. 건춘문은 궁성의 동쪽 문으로 만물의 기운이 움트는 '봄이 시작 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건춘문은 주로 세자와 동궁 영역에 위치한 각사에서 일하는 신하들이 출입하던 문이다. 현재의 문은 고종 2년(1865) 경복궁 중건 당시 건립된 것으로 위를 올려다보면 동쪽 방위를 맡은 태세신(太歲神)을 상징하는 짐승인 청룡 그림이 있다. 청룡은 오행 중에 나무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청색은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동쪽을 상징한다고 한다. 경복궁의 서쪽문인 영추문은 '가을을 맞이 한다'라는 뜻이다. 이 문은 주로 문무백관이 출입하던 곳으로 특히 서쪽 궐내 각사에 근무하던 신하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현재의 문은 1975년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된 것으로 천장을 올려다보면 서쪽 방위를 맡은 태백신(太白神)을 상징하는 짐승인 백호 그림이 있다. 흰 호랑이 백호는 오행 중에서 쇠를 상징하며 계절은 가을을 관장한다. 신무문은 궁성의 북쪽 문. 신무문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성종 6년(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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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농부시장’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농부시장이 열렸습니다. 전국 농수특산물과 도시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먹거리장터, 도시농부학교, 친환경워크샵,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합니다. 지난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2012 서울 농부시장이 오는 10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립니다.˝지자체 농부들과 도시농부들이 생산한 먹거리들을 함께 나누고 많은 생명의 기운을 느끼는 이런 좋은 공간이 바로 농부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농부시장에는 전국 30개 시군에서 올라온 340여개 농수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시군에서 추천한 농부들의 우수 상품들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고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시골장터에 온 것 같은 기분이고 이것저것 골라 보기 좋고 맛도 볼 수 있어서 좋네요.˝(최명심 · 손님, 종로구 체부동)˝무공해 농산물을 갖고 와서 직거래 판매하니까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믿을 수 있잖아요.˝(박원자 · 손님, 종로구 동숭동)개장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져 농부들도 신이 났습니다. ˝대박났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 농산물과 식품가공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 농부시장에 오니까 저희 콘셉트와 딱 맞네요.˝ (신현팔 · 농부, 충북 단양)˝버섯 구경하면서 신기해하고 가격도 싸다며 손님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에요.˝ (허동현 · 농부, 경기 이천)서울 및 인근 지역의 도시농부들도 농부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생산한 유기농산물을 비롯해 도시텃밭을 가꾸기 위한 각종 농업 자재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장 한쪽에는 전통시장 코너가 마련돼 시골장터와 같은 푸근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는 출출한 속을 달래기에 그만입니다. 특히 자신의 요리솜씨를 재능기부할 요리사를 매주 초청해 요리과정을 시연하고 완성된 요리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