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열린 농부의 시장 부스마다 신선한 농산물이 가득하다.

산지 특산물 득템하는 법 ‘농부의 시장’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열린 농부의 시장 부스마다 신선한 농산물이 가득하다. 도시에서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만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가계 비중이 큰 식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려고 하면 더욱 그렇다. 이런 도시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2018 농부의 시장'이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지역 및 도시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싸고 품질 좋은 산지 생산품을 공급하니, 이런 직거래 장터는 그냥 지나치면 손해이다. 일단 좋은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은 덤이다. 농부의 시장에선 값싸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2018 농부의 시장’은 상반기(4~6월), 하반기(9~10월)동안 덕수궁 돌담길, 능동 어린이대공원, 광화문 광장과 서울로7017 만리동 광장, 남산한옥마을에서 운영한다. 그 중 벚꽃비 내리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농부의 시장을 직접 다녀와 봤다.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에는 지역의 농수특산물과 문화행사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끌시끌하다. 역시 장은 소란스러운 게 좋다. 지역의 특산물과 함께 그린벨트에서 태어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자라난 건강한 표고버섯의 판매부스가 특이하고 신선하다. 강원도 정선에서 올라온 황기와 곤드레 취나물은 커다란 봉지 당 1만에 판매하고 있어 가장 많이 팔리는 농산물 중 하나이다. 말린 사과칩과 사과즙, 시식을 해보고 구입할 수 있어 더 좋았다. 전남 장성군에서 올라온 농산물 행복꾸러미의 말린 사과칩과 사과즙, 우엉칩 등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래 안심통로인 상품이다. 이런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2018 농부의 시장’이다. 쭉 늘어선 부스를 지날 때마다 부담 없이 준비된 시식과 시음으로 입과 눈이 즐거웠다. 물론 맛을 본 후에는 손에 한 봉지 한 봉지 장거리가 늘어가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
4.16세월호참사 4주기 국민참여행사 포스터

광화문광장서 ‘세월호참사 4주기 추모행사’ 개최

4.16세월호참사 4주기 국민참여행사 포스터 서울시, 4.16가족협의회, 4.16연대는 4주기 대학생준비위원회와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당시 304명의 안타까운 희생을 잊지 말고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 하자는 유가족의 염원을 담아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4주기 대학생준비위원회가 공동 기획하고 서울시가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 사전행사로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13개 대학 14개 단체로 구성된 ‘대학생 대회’가 열리며, 4,160명이 4시에 일제히 광화문광장 잔디밭에 모여 인간 노란리본띠를 구성하는 플래시몹 ‘노란리본 만들기’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북측광장 메인무대에서 ‘진실의 하모니’ 합창과 묵념, 공연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시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치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북측광장에서 구슬이나 리본으로 기억 팔찌를 만드는 ‘나만의 기억 팔찌 만들기’, 노란 손수건에 직접 추모 메시지 또는 그림을 그리는 ‘희망의 손수건 만들기’, 추모의 글을 종이에 적어 나무에 매다는 ‘기억의 나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중앙광장에서 세월호 72시간의 기록물 전시, 단원고 희생자 261인 기억육필시 전시, 나의 노란리본 사진전. 세월호 만화전 ‘memory’, 함께 완성해가는 노란리본 캠페인 등 5개 테마전시가 열린다. 서울시 황인식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이번 국민참여 행사를 통해 생명의 고귀함과 안전의 소중함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나아가 인권과 정의에 대한 시민의식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에서도 “특히 이번 세월호 국민 참여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지난 4.16...
세종대로에서 바라본 조감도(안)

3.7배 커지는 광화문광장, 어떻게 바뀌나?

세종대로에서 바라본 조감도(안) 2021년 광화문광장이 보행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바뀝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10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시민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재편하는 게 핵심 방향인데요. 이에 따라 광장은 늘어나고, 광장이 생기는 사직·율곡로는 우회, 일부 구간은 10차로→6차로로 일부 축소됩니다. 차량 중심 공간에서 사람 중심 공간으로 바뀌는 만큼 많은 이들이 찾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역사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해 봅니다. 10일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광화문광장은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해 2만 4,600㎡ 규모의 시민광장으로 탈바꿈되고,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율곡로 자리에는 4만 4,700㎡의 역사광장이 새롭게 조성된다. 2021년 준공이 목표다. 이렇게 되면 광화문광장은 3.7배(1만 8,840㎡→6만 9.300㎡)로 늘어난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배치도 일제강점기 때 훼손됐던 월대(月臺·궁전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를 복원하고 월대 앞을 지켰던 해태상도 원래의 위치를 찾아 광장 쪽으로 이동한다. 동서십자각을 연결하는 궁장 복원도 추진한다. 향후 역사광장에서는 수문장 교대식을 비롯해 역사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역사광장 조성을 위해서는 현재 광화문 앞을 지나는 사직·율곡로를 우회시키는 것이 선결과제인 만큼,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 교통량 및 지역주민, 생계형 업무차량 통행 등을 고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계획안에 따라 당초 10차로인 세종대로와 사직‧율곡로 일부 구간은 6차로로 축소된다. 역사광장 조감도(안) 시는 차로수 감소로 인한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통행 분산 및 도심외곽 안내체계 개선 등 남북축 우회도로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 주변지역 생활권 교통대책으로는 교차로 개선 및 차로운영...
광화문광장에 열린 농부의 시장

계절별 건강농산물 다 모였다…‘농부의 시장’ 5곳 개장

광화문광장에 열린 농부의 시장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능동어린이대공원, 광화문광장, 만리동광장, 덕수궁돌담길, 남산한옥마을 등 도심공원 5곳에서 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이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7,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계절별로 농민이 땀으로 만든 건강한 농산물을 도시민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며 도심장터로 사랑받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엔 서울어린이대공원(광진구), 격주 일요일에는 광화문(종로구)과 덕수궁 돌담길(중구), 토요일에는 만리동광장(용산구), 남산한옥마을(중구)에서 전국 70개 시·군의 150여 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각 지방지차제가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해 더욱 믿을 만하다. 4월에는 다육식물 나눔, 장담그기 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못생긴 농산물로 요리하는 요리가무, 제철품목 특판부스가 운영되며, 슬로푸드 운동, 청년농부, NON-GMO 운동 단체 등이 참여해 농부의 시장을 다채롭게 만든다. 이 외에도 각 시장마다 꽃차·꽃음식 만들기, 벚꽃 워터볼, 꽃노래 버스킹, 채소악기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하니 봄나들이 코스로 둘러봐도 좋을 듯하다. 농부시장의 판매 품목, 장소별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농부의 시장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부의 시장 안내 장소 일정 내용 능동어린이 대공원후문 (매주 수‧목요일) 4.11(수)~4.12(목)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4.18(수)~4.19(목) 과일청만들기 4.25(수)~4.26(목) 제철농산물 특별부스 광화문광장 (2‧4주 일요일) 4.8(일) 농부와 같이 간판을 만들어요 4....
세종문화회관 옥외계단에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카드섹션 ⓒ박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서울을 달리다

세종문화회관 옥외계단에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카드섹션 뜨거운 시민 응원, 광화문광장을 달구다 지난 1월 1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열렸다. 서울 성화봉송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광화문 광장에는 모여든 시민들로 붐비고 있었다. 이순신장군 동상 위로 드론이 소리를 내며 맴돌고 있었고 행사장 한편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핸드프린팅이 진행되고 있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저마다 보드에 자신의 손바닥자국을 새기면서 성큼 앞으로 다가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의 모습이 진지했다. 행사장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백호 ‘수호랑’도 있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였고 ‘팽이 돌리기’ 부스에선 놀이에 푹 빠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키다리인형도 행사장에 등장해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분위기를 띄웠고 광화문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국악과 현대무용 등 성화봉송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열기를 더했다. 광화문광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핸드프린팅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광장 주변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옥외 계단에서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카드섹션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카드섹션에 뜨자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축하행사장에는 외국인들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어 평창동계올림픽이 세계적 축제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오후 6시가 가까워지고 어느덧 땅거미가 지면서 광화문광장의 야광등은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성화봉송 주자가 곧 모습을 드러낼 시간이 임박하면서 광장은 점점 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오후 6시 반을 넘어설 무렵, 드디어 광화문 광장에 성화봉송 주자가 나타났다.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봅슬레이 선수 출신 강광배 교수(오른편)와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가 시민들의 환호 속에 들어서고 있...
1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조선시대 어가행렬을 재현한 성화봉송 행사가 열렸다.ⓒ김진흥

30년 만에 서울을 밝힌 올림픽 ‘성화봉송’ 현장

1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조선시대 어가행렬을 재현한 성화봉송 행사가 열렸다. 30년 전, 대한민국 수도를 밝혔던 올림픽 성화가 다시 한 번 서울을 찾았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전국 방방곳곳을 다녔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입성했다.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었다. 성화봉송은 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행사로 전 국민의 참여 속에서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Let Everyone Shine’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는 꺼지지 않는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과 열정, 미래를 비춰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하며 2,018km를 7,5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참여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 성화봉송이 끝나는 저녁에는 지역축하행사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부 지역들과 인천광역시를 거쳐 서울로 온 올림픽 성화는 지난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전역 곳곳을 누볐다. 4일간 4개 코스, 총 103km 구간을 600여 명이 나눠 달렸다. 성화봉송 주자들(좌)과 이를 환영하는 시민들(우) 성화봉송 주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박용택 LG트윈스 선수, 전 농구 국가대표 서장훈, 축구 영웅 차범근 등 전·현직 운동선수들부터 배우 박보검, 모델 한혜진, 가수 전소미 등 연예인들, 어르신, 장애인 등 서울시 추천 주자 42명까지 남녀노소 다양하게 참여했다. 대부분 성화봉송 주자들은 흔치 않은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기쁜 나머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말복 씨는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이 ...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골목길과 함께하는 종로 감성사진관` 행사 부스ⓒ김진흥

응답하라! 종로 감성사진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골목길과 함께하는 종로 감성사진관` 행사 부스 ‘찰칵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가 광화문 광장을 휘감았다. 이 소리는 종로구에서 송년을 맞아 준비한 ‘골목길과 함께하는 종로 감성사진관’ 행사장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였다.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종로구의 옛 모습을 사람들의 기억에 담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예스러운 광경에 사람들은 저마다 추억에 잠기거나 신기해하는 모습이었다. 1970~80년대 옛 종로의 모습을 재현한 이 행사에서는 종로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참여 우수작 등 약 100여 작품이 전시됐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11월 초부터 12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종로 감성사진들을 받았다. ‘종로의 감성, 종로의 빛, 종로의 온도, 종로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SNS와 전자우편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총 2,400여 작품들이 응모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공모전에서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총 6개의 사진 작품들이 선발됐다. 다양한 주전부리가 행사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종로 감성사진관은 종로의 여러 사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들이 넘쳐났다. 행사 자체가 옛 종로의 모습을 담은 콘셉트인 만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재들이 많았다. 우선, ‘뻥이요~’ 큰 소리와 함께 나오는 맛있는 뻥튀기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풍선 터지는 소리처럼 우리 마음을 졸이게 하는 뻥 터지는 소리는 한 시간마다 한 번씩 나왔다. 시민들은 귀를 막으며 조마조마해 했지만, 소리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뻥튀기를 맛있게 먹었다. 참가자 김건우 군은 “뻥튀기가 이렇게 나오는 줄 몰랐어요. 큰 소리가 나서 무섭긴 한데 그래도 맛있는 거 먹으니 좋아요”라고 전했다. 뻥튀기와 함께 어른들의 발길을 잡는 음식이 또 있으니, 바로 달고나였다. 30대 이상인 분들이라면 달고나를 직접 만들었거나 먹어봤을 것이다. 행사 한 쪽에서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농부가 키운 농산물, 모두 모였다!

농부가 키운 농산물, 모두 모였다!

광화문에서 열린 `농부의 시장` 푯말 영월 쌀, 무주 사과, 제주 키위, 진도 김, 완도 멸치, 임실 치즈, 신안 천일염 등 전국에서 모인 농산물들이 광화문 광장 ‘농부의 시장’에 모였다. 인간이 삶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바로 농부들이다. 그런데 현재 농민들은 농업의 세계화와 식량체계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먹거리를 소비하는 도시 소비자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값싼 해외 농산물의 유입으로 농민은 영농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벅차졌고, 도시 소비자들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식품에 더 많이 노출되었다. 서울시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농부들이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로 ‘농부의 시장’이다. 2012년 광화문광장에서 처음 시작된 ‘농부의 시장’은 도심 공원뿐 아니라 한강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왔고, 자치구나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시장과도 함께하는 등 과정을 통해 서울시민과 농촌 생산자가 소통하는 대표적인 정기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최초 73팀이었던 참여 농가가 210여 팀으로 늘어났고, 연 20회 열려왔던 장터는 연 128회가 운영되는 등 규모 면에서도 점점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광화문광장, 덕수궁 돌담길, 만리동공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등에서 매주 수·목요일 또는 주말에 진행되고 있다. 수확한 찰현미가 판매되고 있는 모습 지난주 토요일에는 농부의 시장 10월 첫 장터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농부의 시장은 그 분위기를 한층 더 흥겹고 떠들썩하게 고조시켜주었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답게 농산물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올해 수확한 햅쌀과 과일, 수산물 등 산지에서 올라온 농산물과 김치, 장아찌 같은 반찬류, 야생차와 분말 등 싱싱한 먹거리가 가득했다. 길거리를 지나가며 꿀과 과일 등을 시식할 수 있었다(좌). 구워 먹는 치즈를 판매하는 모습(우). 지나가면서 시식할 수 있는 김이며 꿀, 과일 조각을 먹는 재미도 ...
광화문광장에서 신나는 낙서 한판!

광화문광장에서 신나는 낙서 한판!

2017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에서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민 지난 9월 15일~16일 진행된 ‘2017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 행사가 광화문 중앙 및 북측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은 공공미술작가와 시민이 함께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예술로 하나 되는 기회이다. 책 모양으로 만든 벤치의 벽과 바닥 등에 작가와 시민이 함께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였다. 그야말로 ‘낙서쟁이’가 된 시간이었다. 푸른 가을하늘 아래 북벤치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와 시민들 15일 첫째 날엔 초크아트로 바닥에 분필 그림을 그리는 모습과 북벤치에 화려한 색채로 마법 가루를 뿌리며 멋진 북벤치를 완성했다. 길을 걸어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그림에 대해 소통하기도 하였다. 둘째날엔 공공미술에 관심있는 사람 모두가 광화문광장에 나와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초크아트 현장드로잉 참가비는 무료이고 미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 개인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현장드로잉을 통해 완성된 북 벤치는 서울역사박물관, 도서관 등에 전시되고, 초크아트는 영상으로 남겨 향후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의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드로잉에 참여하는 시민 ...
‘서울자전거축제’...청와대 앞 체험 등 22~23일

‘서울자전거축제’…청와대 앞 체험 등 22~23일

BMX 자전거 묘기 서울시는 오는 22일~23일 2일간 ‘2017 서울 자전거 축제’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는 ‘두 바퀴로 행복한 서울자전거’를 주제로 무대,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서울시민이 자전거를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으로서 느끼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안전운전 약속 프로그램인 ‘위협행위 근절 캠페인’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심진화와 여행작가 호미숙씨가 자전거와 건강을 주제로 한 강연 ‘건강 여성 여기로’를 진행한다. 23일에는 자전거 조립대회와, 자전거 묘기 프로그램인 BMX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공연 또한 준비되어 있다. 최근 개통된 ‘청와대 앞-삼청동-광화문-효자동-청와대 앞 분수대’를 잇는 ‘ㅁ’자형 자전거길 '경복궁 자전거순환도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부스에 방문해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하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이색 자전거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으로 액티브런, 3인승 자전거, 보드러너, 외발자전거 등 이색자전거 체험과 그린에너지자전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업사이클링 놀이시설, 대형 교통표지판 젠가, 자전거 레고 등이 마련된다. 자전거 스팀세차기, 재생자전거 같은 다양한 자전거용품을 소개하는 ‘기업산업전’과 푸드바이크, 핸드메이드 자전거 공방 등 자전거 관련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 ‘자전거가 기업에게 말걸기’도 진행된다. 해치마당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5개의 대학생 자전거정책 아이디어가 전시되며, 23일 PT경연 후 2차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투표를 합산해 서울시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결정한다. 이밖에도 자전거 전문 강사의 안전·점검 교육, 3D콘텐츠를 활용한 가상 라이딩, 전기자전거 체험, 철사나 목재를 이용한 나만의 자전거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시민 약속 이행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경품행사 추첨도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