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한켠에 자리한,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 ‘기억과 빛’

“잊지 않을게” 광화문광장 ‘기억과 빛’ 공간을 가다

광화문 광장 한켠에 자리한,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 ‘기억과 빛’‘기억’ 사전적 의미로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이다. 많은 시민들은 지난 주말, 어느 사건을 간직하고 생각해내며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기억’하려고 온 시민들로 광화문 광장은 주말 내내 북적였다.지난 12일, 서울시는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인 ‘기억과 빛’을 개관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세웠다. 서울시는 이 전시관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시민이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광화문 남측광장에 4년 8개월여 간 있었던 세월호 천막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전체 탑승자 476명 중 승객 304명이 사망, 실종된 사건이다. 희생된 피해자들 중,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250여 명이다. 대한민국 해난 사고들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상자를 냈고 역대 수학여행 사고 중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다.사건 발생 후 약 3개월이 지난 2014년 7월 14일, 광화문 남측 광장에는 천막이 들어섰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설치한 천막이었다. 4년 넘게 자리를 지켰던 천막은 이후 서울시와 유가족의 협의 등에 따라 유족들이 자진 철거하면서 2019년 3월 18일에 해체됐다. 4년 8개월여 만이다. 지난 12일에 개관한 '기억과 빛'을 찾은 시민들서울시는 그 자리에 천막이 철거된 지 약 1달 만에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을 세웠다.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 ‘기억과 빛’은 79㎡(약 24평) 규모의 목조 건물이다. 2개의 전시실과 재난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시민참여 공간, 안내(진실마중대)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세월호 참사 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사진들이 진열된 공간도 마련됐다.전시실1에는 박철우 작가가 희...
세월호 참사 5년 4월 16일의 약속, 서울시가 그 약속에 함께합니다

다섯 번째 봄, 세월호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방법

세월호 참사 5년 4월 16일의 약속, 서울시가 그 약속에 함께합니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렸다. 메인 행사는 저녁 7시에 시작이었지만 이날 광화문 광장은 공연, 시낭송 등 무대가 꾸며지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국대회가 열리는 등 하루 종일 분주했다. 광화문 남측 광장,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이 개관했다 경복궁 인근 북측 광장에선 시민들이 노란우산으로 대형 리본을 만드는 플래시몹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단 말에 지나가던 사민들은 망설임 없이 대열에 합류했다. “오른발, 왼발, 방향 바꿔 돌고, 뛰세요” 진행자의 구령에 맞춰 간단한 동작을 익혔다. 어설퍼도 상관없고 틀려도 괜찮다. 4시 16분이 되자 일제히 우산을 펼쳐 세월호의 상징인 노란 리본 만들기 플랩시몹이 진행됐다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안내선을 따라 걸었다. 어린 아이 손을 잡고 온 부모, 사이클 복장으로 달려온 사람, 교복을 입은 학생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자”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다가 4월 16일을 의미하는 4시 16분이 되자 일제히 우산을 펴 세월호의 상징인 커다란 노란 리본을 만들었다. 시민들은 엄중하고 강하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광장의 분위기는 경쾌하고 따뜻했다.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노란 나비를 다는 것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플래시몹을 마친 시민들은 어깨에 노란 나비를 태운 채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리본을 만들거나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광장은 노란 물결로 일렁였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은 시민들 어깨에도 노란 나비가 사뿐히 앉아 있었다. 별이 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세월호 천막이 철거된 자리에 세월호를 기억하고 재난 안전교육을 공유하는 전시공간이 생겼다 광화문 광장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은, 세월호 천막이 있던 자리에 새로 지은 아담한 목...
전국체전 체험관 내부, 사진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준다

흥미진진 ‘전국체전체험관’ 종료 임박, 서두르세요!

전국체전 체험관 내부, 사진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준다 어느 날 오후, 버스로 경복궁과 광화문 사이를 지나는 길이었다. 광화문 광장을 향한 시야에 하얗고 거대한 돔이 들어왔다.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몹시 궁금했다. 찾아보니 그곳은 올 해 서울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장소였다. 그것도 최첨단 신기술과 함께 말이다. 체육과 기술이 결합해 어떠한 장이 펼쳐질지 흥미로웠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전국체전 체험관 전국체전 ICT 체험관은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단 보름 간, 광화문북측광장에서 펼쳐진다. 며칠 뒤 그곳을 찾았다. 경복궁 6번 출구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걸어도 되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와도 된다. 광장북측에 자리한 하얀 돔은 어디서든 쉽게 보였다. 입구에서 헐크가 사람들을 맞아준다 입구부터 남다른 포스였다. 흡사 클럽의 입구와 같은 조명 아래엔 늠름한 모습의 헐크가 사람들을 맞았는데, 색다른 공간이 주는 셀렘이 차올랐다. 조금 더 들어가니 인공지능로봇 ‘지니’가 그곳을 안내하고 있었다. 돔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현대적인 IT기술의 한 자리에 모인 전시회장 느낌이었다. 정면으로 거대한 손가락이 쥔 스마트폰 화면이 무대가 됐다. 스크린엔 아이돌이 등장했으며, 한쪽에선 전국체전 홍보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전국체전의 대회개요와 역사, 엠블럼, 마스코트와 같은 상징물 소개하고, 전국체전이 배출한 스타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넓은 돔은 흡사 IT기술 전시장 같았다. 한쪽으로는 전국체전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홍보부스 내에서 사진 촬영해 주거나 SNS 업로드 등의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기념품을 증정하는 모습이었다. 맞은편에선 네트 안의 아이들이 화면에 나타난 숫자에 연신 공을 던지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신나 보였다. 5G스포츠존에서 야구, 사격, 양궁 등을 VR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5G ...
3월 17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광화문광장 ~ 잠실경기장 일대에서 열렸다

도심을 달리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 현장 속으로

3월 17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광화문광장 ~ 잠실경기장 일대에서 열렸다 조조할인 버스를 타고 도착한 시청역. 평소의 새벽 버스나 지하철 첫 차가 전하는 고요함 대신 오늘은 활력 넘치는 분위기이다. 바로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활력 덕분이다. 일요일 오전 7시, 이른 시간부터 광화문광장이 마라톤대회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2019년 3월 17일 개최된 ‘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 출발 현장인 광화문을 찾았다.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광화문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도심을 가로 지르는 국제대회이다. 평소 차들로 가득했을 광화문 거리가 사람들로 가득하다 아침 7시에 도착했는데, 광화문 광장에 차는 없고 사람들로 가득 메운 광경이 장관을 이루었다. 오랜 시간 연습해온 참가자들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도는 듯했다. 마라톤 열기가 후끈후끈하다.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 공동 주최로 ‘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작년에도 참가하고 올해도 참가한다는 한 시민에게 마라톤의 매력을 물었다. “한마디로 인내심과 성취감”이라고 답한 그는 “마라톤을 하며 비 오듯 땀을 흘리고 나면 몸 안의 노폐물이 모두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같이 뛰는 사람들끼리 격려해주고 호흡을 맞추다 보면 끈끈한 인간애가 느껴진다. 주저앉고 포기하고 싶어도 끝까지 참고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맛에 마라톤 애호가가 되었다”며 “오늘 최선을 다해 완주할 거”라고 다짐했다. 광화문 광장 한켠에는 ‘제100회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홍보 부스도 마련되었다. 광화문 광장의 중심에는 올해 10월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알리는 홍보부스도 마련돼 있었다.​ 1920년 전조선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제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전은 서울에서는 1986년 이후 33년 만에 열...
광화문광장국제설계공모 당선작_테라스 투시도

2021년 광화문광장 어떻게 바뀌나? 새 모습 공개!

광화문광장국제설계공모 당선작 'Deep Surface'(딥 서피스)_테라스 투시도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으로 바뀌고, 단절돼 있던 지하공간은 하나로 합쳐져 또 다른 광장이 됩니다. 또 5개 노선이 지나는 대형역사가 생기고, 북악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역사경관축도 회복됩니다. 이는 2021년 광화문광장의 모습인데요. 서울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딥 서피스)를 선정했습니다. 지상은 ‘비움’, 지하는 ‘채움’으로 구성한 공간이 돋보이는데요. 2021년 새롭게 바뀌게 될 광화문광장을 미리 살펴봅니다. 북악산~숭례문~한강에 이르는 역사성 되살린다 21일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이 발표됐다. 당선작은 70:1의 경쟁률을 뚫은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가 선정됐다. 광화문광장 현황 광화문광장 조성계획안 공모는 17개 국가에서 총 70개 팀, 202명의 건축‧조경 전문가가 참여해 ‘광화문광장’이라는 상징성만큼이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프랑스), 아드리안 구즈(Adriaan Geuze, 네덜란드) 등 국내‧외 전문가 7인의 심사위원회가 두 차례 심사 끝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간구상을 보면 지상은 ‘비움’ 지하는 ‘채움’이다. 경복궁 전면의 '역사광장'(약 3만6,000㎡)과 역사광장 남측으로는 '시민광장'(약 2만4,000㎡)이 조성된다. 지상광장은 질서 없는 구조물과 배치를 정리해 경복궁과 그 뒤 북악산의 원경을 광장 어디서든 막힘없이 볼 수 있고, 다양한 대형 이벤트가 열릴 수 있도록 비움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을 세종문화회관 옆과 옛 삼군부 터(정부종합청사 앞)로 각각 이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지하광장은 콘서트, 전시회 같은 문화 이벤트가 ...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린 ‘퍼블릭×퍼블릭’ 공공미술 프로젝트 현장

미술관 밖 미술관! 서울에서 만난 공공미술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린 ‘퍼블릭×퍼블릭’ 공공미술 프로젝트 현장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09) 서울의 공공미술 이순신 동상부터 각종 기념비, 빌딩 앞 조각품들…. 공공미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이 아닐까 싶다. 어느날 갑자기 떡하니 들어선 조형물도 있고, 대체 왜 이곳에 이런 게 있나 알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수십억 원을 들여 논란과 화제 속에 조성되었지만, 어느새 잊혀져 흉물처럼 방치된 경우도 있다. 시민을 위한 작품이라는데, 지역 주민들도 알지 못하는 공공예술품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문제 인식 속에서 공공미술의 주인은 시민이란 생각으로 다양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한 곳인 현장을 찾아, 공공 예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화문 광장에서 만난 공공예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유럽의 도시를 걷다 보면 어김없이 광장에 닿는다. 둘러싼 건축물만으로도 운치 있는 크고 작은 광장들. 그곳엔 켜켜이 쌓아온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다. ​때론 멋진 분수대가, 때론 빼어난 조각이, 때론 거리의 예술가들이 멋을 더한다. 광화문 광장은 이와 같은 유럽의 광장들과 비교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삭막하고 조화롭지 못한 곳. 각종 구조물도, 주변 건물이나 풍경도 제각각 썩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다. 특히나 덩그러니 서 있는 조형물들이 삭막함을 더한다. 물론, ​사회·정치·경제·문화의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의 광장과 광화문 광장을 비교하는 건 공정하진 않아 보인다. 하지만, 공공예술의 의미를 되짚어 보기엔 또 이만한 곳이 없는 듯싶다. ​ 오픈 스튜디오 ‘틀을 깨자’. 시민이 직접 공공미술작품을 완성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8일, 대표적인 공공조형물인 이순신 동상과 세종대왕동상 사이 광화문 중앙광장에선 예술마당이 열렸다. ​마치 평상들을 펼쳐놓은 듯한 프렉탈 나무 구조물을 중심으로, 하얀 돔 모양의 아늑한 공간이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고, 초...
2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평화,새로운 미래 한반도 평화 기원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으로 보는 감격의 순간 ‘한반도 평화 기원 사진전’

2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평화,새로운 미래 한반도 평화 기원 사진전’이 열린다 3차 남북정상회담이 18일 평양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비핵화 논의와 남북관계의 우호적인 신뢰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길 모든 국민이 염원하고 있다. 회담은 평양에서 개최되지만 서울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염원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선보이는 은 지난 17일 시작하여 26일까지 서울시민들에게 한반도가 평화를 위해 걸어왔던 지난 세월을 감동적인 사진 100여 장과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포옹하는 사진은 가장 감격스러운 장면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사진기자협회, 서울시가 공동주관하며 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4월 27일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의 온 국민이 잊지 못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포옹은 이번 전시에서 다시 한번 사진으로 그 감동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사진전 섹션 1에서는 평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7.4 남북공동성명(1972), 남북적십자회담(1985), 남북고위급회담(1990), 2000년 남북정상회담,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오래된 흑백사진 속 역사적 현장은 지금 우리의 현재를 만들어낸 초석과도 같았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사진을 보고 있는 관람객 섹션 2에서는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평창올림픽의 감격스러운 장면과 2018년 1·2차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이산가족상봉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이슈였던 사진들이기에 많은 관람객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70여 년이라는 분단의 아픔을 겪으며 살고 있기에 남과 북의 두 정상이 손을 잡고 함께 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감동이요, 의미 깊은 진전이었다. 섹션 3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화해와 평화의...
서울도서관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붙었다

평양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함께하는 방법 3가지

서울도서관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붙었다 세상을 뒤흔들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이번에도 일어날 수 있을까?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다시 한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남북정상회담을 그저 뉴스로만 접하기엔 아쉽지 않은가?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확실하고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본다.​ 1. 남북정상회담 실시간 상황, 크게! 함께! 즐기자 ​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남달리 보고 싶다면, 일단 광화문광장으로 나가보자. 남북정상회담 기간 광화문광장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생중계되고, 다양한 성공 기원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남북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함께 지켜볼 수 있는 대형 LED 스크린은 광화문광장뿐 아니라 시청 앞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도 추가로 설치된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평화의 언덕 체험 코너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에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은 바람개비를 한반도 모양의 언덕에 꽂는 '불어라! 평화의 바람'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을 위한 시민참여 공간 ‘서울광장 평화 상상 놀이터’ 서울광장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시민참여 공간 '평화 상상 놀이터'가 마련된다. 한반도 지도를 만들며 남북 지역을 익히는 '한반도 퍼즐 만들기', 기차 그림에 색을 칠하고 문구를 써보는 '평화 상상 모자이크', '통일 문장 만들기' 등을 체험한 후 스탬프를 모으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한반도 평화 기원 사진전’ 광화문광장 남측과 서울광장 서측에는 '한반도 평화 기원 사진전'이 열린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부터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평화를 위한 과정과 노력의 장면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사진기자협회,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공룡알 부화 프로젝트 ‘알 이즈 웰’ 빅게임이 열렸다

광화문광장에 거대한 공룡마을이 나타났다!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공룡알 부화 프로젝트 ‘알 이즈 웰’ 빅게임이 열렸다 9월 15일, 광화문광장에 거대한 공룡마을이 나타났다! 공룡이 광장을 돌아다니고, 공룡알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알 이즈 웰’이라는 시민 참여 빅게임으로,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행사였다. 처음엔 어떤 게임인지 명확히 알 수 없었지만, 게임을 즐기다 보면 게임의 의도를 알 수 있다는 담당자의 말에 직접 게임에 참여해 보기로 했다. 교육, 취업, 주거, 워라벨 4가지 주제별 미션을 수행하는 빅게임 ‘알 이즈 웰’에 참여중인 시민 공룡마을에서의 게임은 교육, 취업, 주거, 워라벨 4가지 관문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게임의 첫 관문은 남자와 여자의 성을 얻는 것부터 시작한다. 성별이 주어지면 다트판을 통해 ‘석기’ ‘청동기’ ‘철기’ 중 자신의 신분을 결정하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보석을 지급받게 된다. 게임은 다트를 통해 성별과 출신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볼풀 속에서 골프공을 찾는 게임을 시작했다. 여기서 골프공은 양질의 교육을 상징한다고 한다. 보석을 더 지불하면 골프공을 찾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지만(즉, 양질의 교육을 더 받을 수 있지만), 신분이 낮은 석기인에겐 애초부터 보석이 얼마 없어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성별과 출신으로 이미 빈부의 격차는 시작되었다. 가장 낮은 신분인 석기에 당첨된 순간부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는 적었다. 총으로 목표물을 명중시켜야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총알을 구입한 후 목표물을 쏜 후 점수를 얻는 게임에 참여했다. 이번 게임은 취업과정을 의미한다고 했다. 보석을 고려해 총알을 많이 살 수 없었고, 한정된 총알로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못했다. 받은 점수로 공룡사무소에서 직업을 택할 수 있었는데, 직업 역시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없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땐 단순한 놀이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사라지고 있었다. 다...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광장 지하에 숨겨진 ‘불멸의 영웅 이순신’ 이야기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4) 광화문광장 지하 나는 어릴 때 악당 로봇이 나타나면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돔 지붕이 열리고 태권V가 출동한다고 굳게 믿었다. 그리고 실제로 2011년에 국회의사당에서 태권V가 출동하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태권V만큼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바로 거북선이다. 아마 1979년에 나온 만화영화인 우주전함 거북선이 영향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우연찮게 광화문 지하에서 거북선을 발견했을 때 정말로 광화문광장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지 않을까 아주 잠깐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광화문광장 지하에 거북선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에 수 만대의 차량과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광화문 광장의 지하에 뭔가 있을 것을 상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광화문 광장 지하에 거북선이 자리 잡게 된 것은 광화문 광장의 탄생과 깊은 연관이 있다. 2008년 공사에 착공하면서 필요가 없어진 지하공간에 세종대왕의 기념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뒤이어 이순신 장군에 관한 기념공간도 조성되면서 거북선이 들어선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리 중이며 이곳에서는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라고 이 공간을 부른다. 광화문 광장이 조성되면서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의 동상이 세워지면서 지하에 기념 공간이 들어선 것이다. 지하 전시관은 잘 조성돼 있다. 안내 데스크를 지나면 난중일기를 비롯해서 무과에 급제하고 받은 교지, 당시 사용된 무기와 깃발, 연표로 만든 일대기를 비롯해서 판옥선과 거북선에 관한 그림과 설명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공간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4D 체험관을 비롯해서 홀로그램을 이용한 영상이나 게임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전시된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은 낯설고 오래된 이순신이라는 이미지를 가깝게 만들어준다. 거북선의 격군이 되어서 노를 저으면서 일본군의 함선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