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전시 큰 울림 ‘존 리치 6.25 사진전’

작은 전시 큰 울림 ‘존 리치 6.25 사진전’

존 리치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부출입구 모습 “아~아~ 잊으랴 / 어찌 우리 이 날을 / 조국을 원수들이 / 짓밟아 오던 날을 / 맨주먹 붉은 피로 / 원수를 막아내어~” 5060세대들의 초등학교 시절, 매년 6.25가 되면 운동장에 모여 오른발로 땅을 치며 힘차게 불렀던 ‘6·25의 노래’이다. 올해도 며칠 후면 ‘이날’이 다시 온다. 어느덧 67년이란 긴 세월이 흐르면서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으로 남아있는 한국전쟁.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모르는 전후 세대들에게 생생한 전장 상황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광화문 거리 옆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부출입구, 규모는 작지만 소담한 야외전시장이다. 동료와 함께 문산역 팻말 앞에 서 있는 존 리치(왼쪽인물) “전쟁과 일상, 그리고 희망 (War, the Everyday, and Hope)”이라는 주제로 ‘존 리치의 사진전’이 한창이다. ‘존 리치(John Rich, 1917~2014)는 미국 NBC 방송사의 종군기자였다. 1950년 6·25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일주일 만에 한국으로 날아온다. 3년간 전장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가 찍은 사진 중 대표작 50여 점을 골라 전시하고 있다. 당시로써는 흔치 않은 컬러 필름을 사용한 덕분에 현장감이 더욱 생생하다. 이번 전시는 3개의 소주제로 구분하여 전시 중이며, 오는 7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첫 번째 주제인 `전쟁 속의 사람들`을 감상하는 시민 전쟁 속의 사람들(PEOPLE IN THE MIDST OF WAR) ‘어느 여름 장죽(긴 담뱃대)을 가진 할아버지와 손자’, ‘서울수복 후 시청 앞에서 행진하는 신병’, ‘미군을 구경하는 아이들’, ‘전쟁포로 심문하는 UN군’, ‘장진호 부근 어린이’, ‘UN군 측 휴전협상 대표’, ‘위문공연’ 등 전쟁 속의 사람들 모습이 담겨있다. 존 리치의 전쟁 속의 사람들 사진, 1951년 봄 다시 찾은 시청 앞에 서 있는 어린...
[정동현·한끼서울] 광화문 순대국과 머리고기

[정동현·한끼서울] 광화문 순대국과 머리고기

맛있는 한끼, 서울 ② 종로구 화목순대국 광화문 분점 누군가는 그랬다. 광화문에 화목순대국 분점이 생긴 것은 이곳 직장인들에게는 축복이라고. 사위에 장벽처럼 널린 빌딩, 그 사이에 초풀처럼 자라난 식당들은 주린 배를 채우는 사람들의 안식처다. 사람들은 작은 짐승이 풀숲 사이에 웅크리듯 저마다 안식처를 찾아 나선다. 긴 밤을 보내고 이글거리는 속과 지끈거리는 머리를 얻은 사람들은 상처를 다스리려 점심시간을 기다린다. 광화문에 산재한 해장국집이 여럿, 하지만 그 중에서 단연 손꼽히는 곳은 바로 화목순대국이다. 여의도 본점 역시 유명한 것은 마찬가지. 무엇보다 좁은 실내를 최대한 활용하려 주방을 다락방으로 올린 구조는 가히 문화재급이다. 광화문 분점은 하나의 식당을 복도를 사이에 두고 두 개로 나눈 여의도에 비하면 훨씬 크고 쾌적하다. 크다고 해봤자 단층에 30여 석 되는 공간이 전부지만 말이다. 본점은 밤 10시까지 영업인 반면에 분점은 일요일 밤 9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 그리고 평일 오후 3시에서 5시 브레이크 타임을 빼놓고는 24시간 영업이라 시간에 쫓겨 방문할 필요도 없다. “순대 국밥 먹자.” 이 말이 나오면 주저 하지 않고 언제든 찾아가도 된다는 말이다. 화목순대국을 찾은 것이 몇 번인지 헤아릴 수는 없다. 비가 와도, 날이 추워도, 늦은 밤에도, 이른 새벽에도 불을 밝힌 이 곳 문을 열었다. 밖으로 선 줄에 ‘아니 순대국집에 웬 줄?’이라며 놀라는 것은 초행객 티를 내는 것. 그러나 그 안을 차지한 손님의 90% 이상이 남자인 것은 매번 새삼스럽다. 광화문에 서식 중인 모든 남자들이 다 이곳에 모여 있는 듯한 풍경과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 재질의 벽, 낮은 천장에 ‘국밥 한그릇 말아먹어야’ 하는 것은 내가 감당해야 할 또 다른 숙명 같다. 그러나 이곳에 와서 순대국밥 하나만 먹고 간 것은 언제인 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거의 무조건 시키는 메뉴는 모둠(2만2000원)이다. 모둠을 시키면 순대와 머리 고기 한 접시와 ...
[카드뉴스] 정책박람회 이렇게 참여

[카드뉴스] 정책박람회 이렇게 참여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7월7~8일 서울광장·광화문 일대 개최 ☞ 정책의제 사전 온라인 투표하러가기 #1 제안하면 뭐해! 들어주지도 않는데! #2 democracyseoul.org 직접민주주의캠페인? #3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토론하고 시민이 결정한다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4 정말? 어떻게? #5 1단계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 시민제안 서울에 필요한 정책을 시민이 제안한다. 시민의제 공모에 총 178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습니다. #6 2단계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 정책의제5 서울시 각 해당실국과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기획위원회가 검토하고 선정회의를 거쳐 정책의제5를 선정하였습니다. #7 3단계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 시민투표 시민이 제안한 정책의제5를 시민이 직접 투표합니다. 온라인 사전투표 : 6.5~6.30 서울시내 거리투표 7.3~7.7 서울광장 현장투표 7.8 #8 4단계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 시민결정 7월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에서 현장투표단의 투표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발표합니다 #9 5단계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 최종보고 시행이 결정된 의제는 12월에 개최되는 포스트 정책박람회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께 보고합니다. #10 서울이 민주주의다 democracyseoul.org ...
자전거 5000대 강변북로 달린다…18일

자전거 5000대 강변북로 달린다…18일

2016 서울 자전거 대행진 평소 자동차로 혼잡한 강변북로가 자전거에 활짝 개방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강변북로~상암동 월드컵공원(21km)을 자전거로 달리는 ‘2017 서울시 자전거대행진’이 오는 18일 열린다고 밝혔다.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시민 5,0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50대도 행렬에 동참한다. 7개 한강대교와 서울대표명소를 두 바퀴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7 서울시 자전거대행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서울역,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 강변북로를 통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km의 코스로 운영된다. 코스는 7개 한강대교를 지나는 강변북로를 비롯, 평소 자전거로 달릴 수 없는 서울 주요 명소를 연결한한다. 이 때문에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인기가 높다. 약 90분(오전 8시 40분 ~ 10시 10분)간의 라이딩 동안 참가자들은 도심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게 되며, 도착지인 월드컵광장 평화광장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구간별로 안내 표지를 설치하고, 구급차·경찰차·후송차 및 안전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 자전거대행진 코스 : 광화문 광장(출발)→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진입→ 가양대교 북단(강변북로 진출)→ DMC입구 →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 월드컵공원 평화광장(도착) 광화문광장·강변북로 7개대교 등 차량 전면통제 한편, 당일 행사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반향, 가양대교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등이 오전 6시 4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방향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통제(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해당지역을 우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영 자전거정...
광화문, 진정한 열린 광장이 된 날!

광화문, 진정한 열린 광장이 된 날!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장소, 차 없는 거리로 변한 광화문의 모습 때 이른 더위에 선풍기로 버티던 어느 오후였다. TV 뉴스의 한 소식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화문 광장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는 것이다. 차가 사라진 광화문 광장이라니 은근히 매력 있었다. 기대에 부풀어 출발을 서둘렀다. 도착하니 차도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이리저리 활보했다. 2012년 9월부터 지금까지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양방향 모두 차량을 통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4일에 운영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부터 세종대로사거리 구간까지 운영된다. 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33개 버스노선이 우회 운행했다. 덕분에 광화문 차도는 보행자 천국이 됐다. 가족과 연인, 청춘들이 모인 축제의 장이었다. 차량이 없어 더욱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도심 축제가 한창이다. ‘보행전용거리’는 ‘차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서울시의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여름날 뜨거운 도심을 걸어본 사람은 안다. 직사광선을 온몸으로 버티며 공기 중에 배출되는 자동차의 열기까지 감당해야 한다. 도심에서 보행자가 차 없는 곳을 걷는 일은 굉장히 드물다. 이번 보행전용거리가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열린 것이 더욱 특별하고 그 의미가 남달랐다. 얼마 전 광화문 광장은 국민의 권리를 찾기 위한 촛불이 가득했던 곳이었다. 이제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4일, 이곳 거리는 지역축제거리, 도농상생장터, 보령 머드축제 체험존 등 각종 테마별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되었다. 마치 자유를 마음껏 만끽하라는 듯했다.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었고, 화려한 포토존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었다.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청년들은 머드로 페이스페인팅, 셀프 머드 마시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실 치즈의 쫄깃함을 맛볼 수 있는 치즈초코파이와 홍삼차, 와인 시음 등 지역별 로컬푸드도 만나볼 수...
세종대로 보행 전용, 4일 첫 양방향 전면통제

세종대로 보행 전용, 4일 첫 양방향 전면통제

세종로 보행전용거리에서 떡매치기를 체험하는 시민들 이번 일요일 광화문 일대가 모두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6월 4일 처음으로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사거리 양쪽 방향 모두를 전면 통제하고,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한다. 2012년 9월부터 지금까지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550m 구간만 운영돼 왔다. 세종문화회관 앞 서측 세종대로는 6개 지역 대표 축제가 펼쳐지는 지역축제거리로 운영되며, 미 대사관 앞 동측 세종대로는 전국에서 직접 생산한 로컬푸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도농상생장터가 열린다. 보령머드축제에 참여한 사람들. 6.4 세종로에 가면 머드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보령 머드축제와 이천 전통 거북놀이 공연 즐기세요 우선 올해로 스무 해가 된 보령 머드축제(7.21~30,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를 세종대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머드축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다. 가볍게 얼굴이나 팔 등에 머드를 바르고 광화문을 배경으로 슬라이드를 타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번 일요일 수건과 여벌 옷을 챙겨 세종대로로 나오면 좋겠다. 칼라 머드로 페이스페인팅을 해보거나 셀프 머드마시지 체험 등을 통해 도심 속 휴양지 기분을 만끽해볼 수도 있다. 2017 보령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보령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남희석, 안소미도 만나볼 수 있고 머드송 댄스팀 및 걸그룹 축하공연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이천쌀을 주제로 전통 농경문화를 지키고자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10.18~22, 이천 설봉공원)는 이천지역에서 행해지던 전통 민속놀이인 거북놀이 공연을 선보인다. 수숫잎으로 만든 거북이를 등에 메고 엉금엉금 거북이 흉내를 내며 풍물패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축원을 해주었던 한가위 세시풍속인 거북놀이는 정오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밖에도 임실 N치즈축제(10.6~9,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 체험 프로그램과 강진 청자축제(7.28~8.4, 강...
“광화문광장 당신에겐 어떤 곳인가요?”

“광화문광장 당신에겐 어떤 곳인가요?”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광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광화문은 어떤 곳일까. 광화문 광장은 과거 조선시대 육조거리였으며 현재 여러 행사와 문화가 펼쳐지는 곳이다. 지난해 광화문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선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도시계획, 역사, 건축, 교통, 시민소통 등 7개 분야 전문가 49인과 100명의 시민위원으로 구성된 ‘광화문포럼’을 운영, 논의 중이다. 1차 포럼은 5월 13일 시민참여단 80여 명이 모여 발대식을 갖고 시작했다.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1차 포럼 주제는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미래비전’이었다. 시민들이 광화문에 가진 기억과 생각을 담아 토의를 하였다. 2차 포럼은 5월 20일 시청 8층 홀에서 열렸다. 발대식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고등학생부터 70대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시민들은 인사를 나눈 후 짝을 지어 광화문 모습을 담은 사진과 설계도를 살폈다. “원래 계획은 이곳까지 잔디를 심으려고 했다고 해요.” “광화문이 역사적인 의미가 매우 깊은 곳이었네.” 원탁토론으로 진행된 광화문워크숍 시민들이 사진을 보며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눈 후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 예상대로 광화문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곧 감상과 아이디어가 적힌 종이들이 벽면을 가득 메웠다. 종이에 적은 광화문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선별한 후 역사, 대표, 시민, 쾌적성 등으로 분류했다. 분류해 놓으니 다른 조에서 나온 내용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었다. 토론은 계속됐다. 사회자와 테이블 진행 촉진자(퍼실리테이터)는 토론을 원만하게 이끌었다. 다양한 세대가 모였기 때문에 원만한 토론을 위해 금기어와 추천어를 정했다. “제 생각은…, 그것도 좋은데요”라는 말로 양해를 구하고 “그건 아니고, 안돼요”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을 수 있게 했다. 이런 토론 매너를 숙지한 덕분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건강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그래서였을...
‘너에게 꽃을 줄게’ 21일 꽃화분 무료 증정

‘너에게 꽃을 줄게’ 21일 꽃화분 무료 증정

청계천 쌈지정원 21일 아침 광화문역에서 예쁜 꽃 화분 받아가세요 오는 21일 아침 광화문역에 가면 꽃 화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1일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3번 출구쪽 대합실에서 시민들에게 칼랑코에 화분 2,500개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칼랑코에는 생명력이 강해 관리가 쉬운 대중적인 화초로, 겨울에서 봄에 걸쳐 꽃을 피우며 색상이 곱고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인기가 높다. ‘인기, 설렘’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꽃이다. 꽃화분 나눠주기 행사 이 행사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하고,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지하철 안전이용을 위한 주요 행동 수칙을 담은 홍보자료를 함께 나눠주고, 꽃 화분에는 안전 메시지와 큐알(QR) 코드를 넣은 스티커도 붙였다. 코드에 접속하면 공사에서 발행하는 웹진(webzine.smrt.co.kr)의 안전 홍보 게시물로 연결된다. QR코드 온라인에서도 행사가 이어진다. 3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서는 꽃박람회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을 2장씩 준다. 추첨결과는 5월 2일 오후 2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입장권은 5월 5일~5월 14일 기간 동안 쓸 수 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꽃박람회를 보러 가면 매표소에서 교통카드를 확인한 후 입장료에서 3,000원을 할인해 준다.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할인 혜택을 3배 늘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문의 : 도시철도공사 02-6311-2074 청계천 게릴라 가드닝 행사 21일 청계천서 '쌈지정원' 행사 이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는 ‘청계천, 재생이 싹트고 봄꽃이 흐른다’라는 주제로 게릴라 가드닝 행사가 열린다...
장보기부터 나들이까지, 일요일 광화문광장 사용법

장보기부터 나들이까지, 일요일 광화문광장 사용법

수많은 시민들과 부스들로 북적이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풍경 화사한 꽃향기 내뿜는 봄을 맞이해 ‘희망나눔장터’가 개장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희망나눔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활용장터로, 오는 10월까지 일요일마다 열린다. 매월 2·4·5째 주 일요일은 광화문 광장에서, 1·3째 주 일요일에는 청계천 보행전용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직접 찾아가 보았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는 재활용 제품들을 들고 나온 시민들과 이를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지난해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통해 재사용된 물품이 약 26만여 점에 이른다고 한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 재활용 물품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의 좋은 품질의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희망나눔장터에 재활용장터만 있는 건 아니다. 도농상생을 위한 ‘농부의 시장’과 ‘청년희망장터’, 저소득층 자활을 돕는 ‘자활장터’, 소상공인 자원을 위한 ‘서울풍물시장’, 외국인 ‘다문화장터’ 등이 같이 열린다.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의해 풍물시장, 자활장터, 외국인 장터는 선거 후인 5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농부의 시장’에서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김, 미역, 김치, 젓갈, 버섯, 참기름 등의 먹거리를 팔고 있었다. 시민들은 직접 시식을 해보고 맛에 만족해 했다. 착한가격과 믿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상품에 시민들의 지갑이 열렸다. 상인과 시민들이 서로 즐겁게 흥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후가 되어 날씨가 더워지자 즉석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팔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은 함께 나온 가족, 친구, 시민들의 즐거운 간식거리가 되어 더위를 식혀주었다.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코너도 인기가 많았다. 재활용 옷가지와 화초를 샀다는 시민(좌),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장보기에 열중인 시민들(우) 강서구의 한 주부의 손에는 장바...
청계천 밤도깨비가 들고 온 선물

청계천 밤도깨비가 들고 온 선물

청계천 밤도깨비야시장 요즘 주말마다 서울 곳곳에 밤도깨비가 출몰하고 있다. 그 중 청계천의 밤도깨비는 다른 곳보다 일찍 나타난다. ‘청계천 밤도깨비야시장’은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지만 4시경이면 상단들이 준비에 들어간다. 봄날 청계천은 마켓들로 노란 꽃을 피운 것처럼 보였다. 야시장 앞 도깨비 동상에서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시간은 늦은 점심과 이른 저녁 사이였지만 푸드트럭 앞에는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주말마다 청계천을 따라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 든든히 점심을 먹었는데 이곳에 오자 배가 고파졌다. 맛있는 음식 냄새가 저절로 발길을 이끈다.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 선뜻 선택하기 어렵다. 골라먹는 재미도 있지만, 구경하며 먹는 즐거움이 더 크다. 더욱이 물 흐르는 청계천을 보며 먹으니 이만한 명당이 따로 없다. 푸드트럭 앞에 줄서서 음식을 기다리는 시민들 곳곳마다 테이블이 설치돼있어 서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좌), 각종 튀김을 파는 푸드트럭(우) 커다란 김말이와 고추 튀김을 골라 손에 쥐고 청계천을 걸었다. 부스에서 파는 예쁜 소품들이 자꾸 눈에 밟혀 결국 청계천 양방향을 모두 걸었다. 아기 머리핀을 만들어 파는 부스에서 한 예비부부가 물건을 고르고 있다. 말린꽃과 압화를 파는 부스에서는 많은 연인들이 구경 중이다. 파는 이도 사는 이도 모두 즐거운 얼굴이다. 초록빛 모스볼(마리모)이 시선을 끌었다. 예전에 키웠던 모스볼 생각이 나 하나를 구입했다. 예전에는 외국에서 캔에 든 걸 샀기 때문에 다시 모스볼을 키우려면 인터넷으로 구입해야 하나 싶었는데 우연히 여기서 만나니 반가웠다. 여러 소품들을 파는 밤도깨비야시장 내 부스들 모스볼을 판매하는 부스 한쪽에서는 ‘도깨비 보틀 플립’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도깨비 보틀을 던져서 똑바로 서면 한정판 청계천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본 게임은 일요일 저녁 6시, 7시, 8시에 열린다. 토요일에는 화려한 ‘풍등퍼레이드’가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