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국제설계공모 당선작_테라스 투시도

2021년 광화문광장 어떻게 바뀌나? 새 모습 공개!

광화문광장국제설계공모 당선작 'Deep Surface'(딥 서피스)_테라스 투시도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으로 바뀌고, 단절돼 있던 지하공간은 하나로 합쳐져 또 다른 광장이 됩니다. 또 5개 노선이 지나는 대형역사가 생기고, 북악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역사경관축도 회복됩니다. 이는 2021년 광화문광장의 모습인데요. 서울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딥 서피스)를 선정했습니다. 지상은 ‘비움’, 지하는 ‘채움’으로 구성한 공간이 돋보이는데요. 2021년 새롭게 바뀌게 될 광화문광장을 미리 살펴봅니다. 북악산~숭례문~한강에 이르는 역사성 되살린다 21일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이 발표됐다. 당선작은 70:1의 경쟁률을 뚫은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가 선정됐다. 광화문광장 현황 광화문광장 조성계획안 공모는 17개 국가에서 총 70개 팀, 202명의 건축‧조경 전문가가 참여해 ‘광화문광장’이라는 상징성만큼이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프랑스), 아드리안 구즈(Adriaan Geuze, 네덜란드) 등 국내‧외 전문가 7인의 심사위원회가 두 차례 심사 끝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간구상을 보면 지상은 ‘비움’ 지하는 ‘채움’이다. 경복궁 전면의 '역사광장'(약 3만6,000㎡)과 역사광장 남측으로는 '시민광장'(약 2만4,000㎡)이 조성된다. 지상광장은 질서 없는 구조물과 배치를 정리해 경복궁과 그 뒤 북악산의 원경을 광장 어디서든 막힘없이 볼 수 있고, 다양한 대형 이벤트가 열릴 수 있도록 비움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을 세종문화회관 옆과 옛 삼군부 터(정부종합청사 앞)로 각각 이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지하광장은 콘서트, 전시회 같은 문화 이벤트가 ...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광화문 주변 부모‧아이 모두 사로잡는 박물관 7곳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호호의 유쾌한 여행 (122) 광화문 주변 박물관 나들이 ‘광화문’ 하면 보통 5호선 광화문역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광화문은 조선의 왕궁, 경복궁의 정문입니다. 1395년 9월에 창건되었으니 600년이 훌쩍 넘었지요. 이처럼 서울은 오랜 역사를 시내 한복판에 품고 있습니다. 광화문은 석축기단에 3개의 홍예문이 있고요. 그 위에 정면 3칸의 목조 문루를 세웠습니다. 자세히 보면 광화문 3개의 문 중에 가운데 문이 양 옆의 문보다 조금 더 크게 만들어졌는데요. 가운데 문으로 왕이 행차를 했습니다. 오늘은 광화문 주변에 가볼만한 박물관을 모아 소개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광화문 주변에 다양한 박물관이 있어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광화문 박물관 나들이, 함께 떠나볼까요? 3호선 경복궁역 출구와 이어지는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의 왕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이 없어도 국립고궁박물관에서라면조선 왕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복궁 안에 국립고궁박물관이 있습니다.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합니다. 궁궐 의복을 비롯해 왕족이 살던 궁궐, 왕과 왕비가 쓰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왕실 문화를 볼 수 있어요. 상설전시 외에도 2019년 2월 10일까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전’이 열리고 있으니 특별전시도 놓치지 마세요.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언제부터 시작됐고, 어떤 역사가 이어져 왔을까요?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기록한 박물관입니다. 조선시대 이후 대한민국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상설전시관은 총 4개로 이루어지며 시대 순서대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나열합니다. 2019년 1월 20일까지 평화를 여는 특별사진전 ‘안녕! 민주주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6일 개방된 경복궁 영추문

더 편해진 경복궁 나들이…영추문 43년 만에 개방

2018년 12월 6일 개방된 경복궁 영추문 “연추문 드리다라 경회남문 바라보며 하직고 믈러나니 옥절이 앞에 셧다” 송강 정철(1536∼1593)이 노래한 관동별곡에는 경복궁 ‘연추문’이 나온다. 연추문은 영추문의 또 다른 이름으로 경복궁 담장에 나있는 큰 문을 가리킨다. 경복궁 서쪽 담장을 따라 청와대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보이는 큰 문이 영추문이다. 지난 12월 6일, 영추문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43년 만이다. 영추문은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돼 고종 때에 이르러 재건했다. 일제강점기에 철거됐다가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하지만 그 이후 청와대 경호를 맡던 수경사가 주둔하면서 오랫동안 출입이 금지됐던 곳이다. 경복궁의 남문인 광화문은 사대문 중 가장 웅장하고 화려하다. 경복궁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에 세워진 대문은 총 4개다. 남쪽의 광화문을 비롯해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건춘문, 서쪽의 영추문 등이 경복궁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궁문들이다. 이번 영추문 개방으로 경복궁 사대문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대문에서 중심이 되는 문은 광화문이다. 궁궐의 남쪽에 위치한 남문인 광화문은 ‘나라의 위엄과 문화를 널리 보여주는 문’이라는 뜻의 ‘광피사표 화급만방(光被四表 化及萬方)’에서 유래됐다. 왕이 드나드는 정문이기에 사대문 중 규모와 격식 면에서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이다. 특히 하나의 홍예문을 가진 다른 문들과 달리 광화문은 세 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의 홍예로는 왕이, 좌우의 홍예로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하도록 했다. 광화문은 정문인 까닭에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여러 차례 수난을 겪었다. 그런 이유로 광화문은 2010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사대문 중 건립역사가 가장 짧다. 경복궁의 동쪽 문인 건춘문.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고종 때 재건됐다. 건춘문은 경복궁의 동쪽 문으로, 영추문의 반대편에 있다. 동양철학인 음양오행에서 동쪽은 봄을 상징하고 있어 ‘봄을 세운다’는 뜻으로 건춘문이라 이름...
세종문화회관에 새 극장 ‘세종S씨어터’ 외관. 오는 11월 9일 개관식을 갖는다

세종문화회관에 새롭게 생긴 ‘S씨어터’ 모습 공개!

세종문화회관에 새 극장 ‘세종S씨어터’ 외관. 오는 11월 9일 개관식을 갖는다 세종문화회관의 네번째 극장, 완전히 새로운 ‘S’를 꿈꾸는 세종S씨어터가 개관했습니다. 지난 10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18일 개관페스티벌 개막을 거쳐 오는 11월 9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는 S씨어터를 소개합니다. 세종S씨어터는 2017년 5월 착공, 총 7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되었습니다.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에 이은 세종문화회관의 네번째 공연장인데요. S씨어터라는 이름은 ‘Special, Space, Story’의 S를 딴 이름으로 세종문화회관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대학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랙박스 형태의 가변형 극장으로, 광화문 일대에는 최초로 지어진 공연장 형태랍니다. ■ 가변형 극장이란?무대가 아닌 객석을 움직여 무대의 형태를 바꾸는 극장을 말합니다. 예술가들에게는 창의적인 영감을, 관객에게는 새로운 무대의 신선함을 선사하죠. 우리에게 익숙한, 관객이 영화를 바라보는 것처럼 앞의 무대를 바라보는 형태인 ‘프로시니엄’ 무대뿐만 아니라 원형의 ‘아레나 무대’, ‘회전 무대’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 연출이 가능합니다. 공간 연출의 중요성이 극대화 되는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세종문화회관 직원이 알려주는 S씨어터 관람 포인트를 하나 하나 짚어드릴게요. 무대 대신 객석이 바뀌는 가변형 극장으로 조성된 세종S씨어터 내부 관람포인트① 창작가에 의한, 창작가를 위한, 창작가의 공간! “무대와 객석의 경계에 구애 받지 않고, 의도에 따라 무대 형태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극장” 앞에서도 언급했듯, 세종S씨어터는 ‘창작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는 형태의 무대입니다. 객석을 분해, 재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조형물 및 조명 활용의 자유가 무궁무진해요. 실제로 오는 11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극단의 연극 ‘사막 속의 흰 개...
베토벤의 비밀노트 공연 포토존. 비치된 바이올린과 첼로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여름방학 음악 바캉스 ‘베토벤의 비밀 노트’

베토벤의 비밀노트 공연 포토존. 비치된 바이올린과 첼로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가 음악, 특히 클래식과 쉽게 친해지길 기대한다. 만약 내 아이가 소리에 민감하다고 느껴진다면, 더더욱 클래식을 자주 들려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당연한 욕심이다. 그런데 막상 클래식을 찾아 들려주려고 하면, 수많은 클래식 곡 중에서 무엇을 들려주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어렵게 선정해 들려준다 한들 아이들은 들려오는 음악에 잠시 흥미를 보이는 듯하다가 금세 다른 놀이에 빠져, 들려오는 음악에 무관심하기 일쑤다.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꿰뚫어 보기라도 한 듯, 이 모든 것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바로 명품 클래식 놀이극 이다. 베토벤의 대표적인 곡을 악기별로 새롭게 편곡해 연주해준다 바이올린 연습은 싫고, 축구가 마냥 좋은 민서가 연습실에서 베토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으로 점차 빠져들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베토벤의 대표적인 6개의 곡을 듣게 된다. ‘비창 소나타’,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교향곡’, ‘월광 소나타’, ‘터키 행진곡’, ‘합창 교향곡’ 등 익숙한 멜로디가 흐르면서도, 악기별로 새롭게 편곡되어 연주되는 또 다른 느낌의 멜로디에 함께한 부모님도 흥미롭고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야기 흐름 속에서 악기 소리와 악기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장면 부모로서 너무나 흡족했던 순간이다. 합주도 좋지만, 부모는 아이에게 각 악기의 고유 소리를 들려주고, 그 소리를 온전히 느끼게 해 주고픈 바람이 있다. 그리고 저 악기 이름이 첼로였던가, 콘트라베이스였던가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 선뜻 아이들에게 얘기하지 못하고 있는 찰나, 베토벤 비밀노트가 펼쳐지며 공연 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각 악기의 개성 있는 소리와 이름이 소개된다. 엄마인 나는 '저건 실로폰 소리야' 하고 나직이 얘기해 주었는데, 더욱 상세한 명칭으로서 '마림바'라고 소개된 것도 기억에 진하게 남는다. ...
세종문화회관 어디서나 뮤지컬 포스터와 한야광 이벤트 소개가 붙어있다.

광화문에서 감성 촉촉 첫사랑 소환하기

세종문화회관 어디서나 뮤지컬 포스터와 한야광 이벤트 소개가 붙어있다. “그녀가 뛰어든 건 우산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뮤지컬 는 우산 속으로 들어온 여주인공에 대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주인공의 감성으로 시작한다. 비와 잘 어울리는 이 뮤지컬은 같은 이름의 영화 로 큰 울림을 주었고, 관객 대상으로 설문한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에 수차례 오른 적이 있다. 이번에는 5년만이다. 보다 더 탄탄한 기획력과 시대에 맞게 각색한 내용으로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의 M시어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는 공연시작 두 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찾은 이들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열리는 티켓 판매소 앞에서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 로비에 마련된 우산과 벤치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풋풋한 사진을 서로 찍어주기도 했다. 로비에 마련된 우산과 벤치로 꾸며진 포토존 저녁 7시가 되자 M씨어터 로비에서는 작은 이벤트가 펼쳐졌다. 작은 테이블에 LED 팔찌와 LED 미러봉 등이 놓여 있었다. 9월 1일까지 계속되는 이벤트는 ‘한야광(한 여름 밤의 광화문)’이라는 이름으로 온·오프라인 참가가 가능하다. 한야광 이벤트 부스 오프라인 참여는 보다 간단해서 세종문화회관 어플을 깔면 예쁜 팔찌를 받을 수 있다. 네 가지 뮤지컬 공연 날짜에 맞춰 진행되는 ‘한야광’ 오프라인 이벤트는 쉽게 전원 모두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온라인 이벤트에는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마이크, 커피쿠폰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으니 참여하면 좋겠다. 또한 기간 동안 사진을 찍은 후 해시태그를 걸어 자신의 SNS에 올리면 10작품을 선정,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태희는 인우의 첫사랑이었다(좌), 두 사람이 정상에서 손을 잡고 마지막을 맞던 장면(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바라본 뮤지컬은 그 때 그 감성을 소환시켰다. 비 소리와 어우러져 장면마다 내용을 잘 살렸다. 누구에게나 저 마음 깊숙이 자리한 뚜껑을...
세종문화회관에 걸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대형 현수막

뮤지컬 속으로 ‘번지점프를 하다’

세종문화회관에 걸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대형 현수막 우산, 왈츠, 숟가락, 환생 등이 떠올랐다. 2001년 개봉한 영화 를 생각하면 그랬다. 남녀 주인공이 왈츠를 출 때 울리던 “쿵딴따~ 쿵딴따~”의 리듬이 반가운 영화. 시대를 초월한 단 한 번의 사랑이 다시 우리 곁을 찾았다.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과 달 컴퍼니 공동 제작으로 막을 올린 로 말이다.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 7월 4일 오후,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 일찍이 도착한 난, 들뜨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설레는 가슴을 살포시 다잡고 찾은 매표소에는 공연 딱 한 시간 전부터 티켓팅을 시작한다고 했다. 하지만, 기꺼이 기다릴 수 있었다.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로비에서는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광화문-광화문 네온 밤' 이벤트 부스 한여름 밤의 광화문을 뮤지컬과 더불어 즐겁게 기억할 수 있는 반짝이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추첨’, 아니다. 공연장 로비, 이벤트 테이블 직원에게 세종문화회관 어플을 설치한 모습을 힐긋 보여주면 선물로 ‘야광 팔찌’를 받을 수 있다. ‘번지 점프를 하다’ 외 ‘신나는 콘서트’ 합창, ‘썸머 클래식’, ‘오늘 하루 맑음’ 공연을 대상으로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도 참여한 후, 남는 시간에 밥도 먹고 세종문화회관 주변을 산책하니 시간이 훌쩍 지나 공연장으로 바쁘게 돌아왔다. 자칫 늦으면 공연장 내로 입장할 수 없으니 시간 엄수는 필수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공연 중인 M시어터의 매표 창구 주인공 인우가 등장해 칠판에 가로 선을 길게 긋는 순간부터다. 600개 관중석을 채운 눈동자의 초집중 모드가 시작됐고, 인우의 노래가 첫 멜로디를 타는 순간, 더 깊이 빠져들었다. 원작인 영화의 큰 줄기를 따르는 의 줄거리는 이렇다. 태희가 인우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 어느 날, 두 사람은 운명적 사랑을 시작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한 태희로 인해 짧은 사랑은 마침표를 찍는다. 17년 후 국어교사가 된 인우 앞에...
고요하기까지 한 광화문, 한여름밤의 운치를 즐기기 제격이다

여름날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주인공 인우와 태희가 처음 만나는 장면 “죄송하지만 저기 버스 정류장까지만 씌워 주시겠어요?” 2001년 개봉한 영화 의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장면은 비 오는 날 우산 속이었다. 배우 이병헌과 故이은주의 열연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영화다. 이번 여름엔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를 만날 수 있다. 원작 스토리에 아름다운 음악까지 더해지니 감동이 두 배가 되는 기분이다.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관람했다 영화 OST 곡들도 훌륭했지만, 뮤지컬의 새로운 곡들도 손색없었다. 실제로 뮤지컬 는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2013년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가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올해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을 찾은 것이다. 남자 주인공 인우 역에 강필석, 이지훈이, 태희 역에 임강희, 김지현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이지훈이 분한 인우를 만났는데, 코앞에서 듣는 배우들의 연기와 가창력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8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주인공의 회상장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공간의 전환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무대도 놀라웠다. 크지 않은 규모의 무대지만 200% 활용해 다양한 장면을 매끄럽게 펼쳤다. 반짝반짝했던 무대 바닥은 마치 빗물이 고인 듯 반영을 비쳤는데 알고보니 물 위에 떠있는 듯한 공간으로 연출한 것이라 한다. 무대연출이 ‘신의 한 수’가 아닐까 한다. 세종문화회관 ‘한야광’ 이벤트 부스 공연에 앞서 로비에선 소소한 이벤트도 열리고 있었다. ‘한여름밤의 광화문’, 줄여서 ‘한夜(야)광’이라는 이벤트로 직접 참여해봤다. 세종문화회관 어플을 다운받아 공연 전 부스에서 보여주기만 하면 반짝 반짝 빛나는 LED팔찌를 받을 수 있었다. 어플에 별점 평가를 남기고 화면을 캡처해 댓글게시판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온라인 이벤트도 같이 진행 중...
많은 사람들이 요가 동작을 따라하며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3,000명이 요가를…

많은 사람들이 요가 동작을 따라하며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 6월 광화문광장은 카멜레온이다. 매주 일요일마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다른 행사,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만 오면 신나고 즐겁다. 차가 다니던 거리에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17일 광화문광장은 요가교실로 변했다.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와도 같은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는데 2,000명이 넘는 요가인들이 모여 야외에서 요가하는 모습은 장관처럼 아름다웠다. 요가와 관련된 여러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UN 세계 요가의 날은 다소 생소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UN 세계 요가의 날은 2014년 9월 유엔총회에서 인도의 나렌드라 모리 총리가 유엔회원국들에게 '세계 요가의 날'을 지정하도록 요청한 데서 시작했다고 한다. 2015년 6월 21일 세계 요가의 날이 만들어지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가 시작되었다. ‘세상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요가를 통해 서로 화합과 교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요가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들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광화문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는 여러 부스들이 설치되었다. 요가와 관련된 용품과 의복, 요가책, 요가단체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 인도 전통문화를 전시하는 부스, 개개인의 체형교정과 체질 진단을 무료로 해주는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번 요가행사는 UN 세계 요가의 날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었다. 요가는 고대인도의 전통유산으로 몸과 마음이 합일되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다. 세상과 우리, 자연이 하나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요가는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시킬 수 있다. 최근 한국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요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심 ...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 들어선 캠핑텐트

킥보드부터 책읽기까지…광화문이 놀이터로 변했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 들어선 캠핑텐트 검은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것은 자동차가 아닌 킥보드. 6월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는 차 대신 사람들의 발길을 맞이한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로 매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시민들을 거리 위로 걷게 한다. 6월 첫 번째 일요일이었던 6월 3일에는 종로경찰서 등과 함께 ‘보행 및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자전거 면허 실기 시험 체험, 교통경찰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다. 헬멧과 킥보드를 대여해 주는 킥보드존 첫 번째 일요일에 이어 두 번째 일요일이었던 10일에도 세종대로 위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차 없는 거리는 이순신 동상 앞,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아스팔트 위를 점령하고 있는 것은 어린이들이 타고 달리는 ‘킥보드 존’. 헬멧과 킥보드를 대여해서 탈 수 있었는데, 대기 시간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감성 글귀 뽑기 코너 킥보드 존을 뒤로 하고 세종대로를 좀 더 걷다 보니 뽑기 기계가 있다. 무엇이 나올까 궁금해 하며 버튼을 돌리니 투명한 캡슐이 나온다. 캡슐 속에는 작은 쪽지가 들어 있다.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좋은 글귀가 적혀 있는 감성 글귀 뽑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2018 한 평 시민 책시장’. 한 평 시민 책시장 코너와 책을 고르는 시민 을지로6가 동대문 평화시장 1층에는 헌책을 판매하는 20여 개 업체가 몰려 있는 청계천 헌책방거리가 있다. 그곳에 실제로 진열된 헌책이 세종대로 위로 옮겨졌다. 헌책방 사장님으로부터 책을 추천받거나 내 책과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는 ‘한 평 시민 책시장’의 모습이다. 한쪽에는 작은 책꽂이에 비치된 책들을 자유롭게 읽고 반납할 수 있는 거리 위의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었다. ‘찾아가는 거리 체육관’ 코너에서 컬링을 즐기는 아이들 차 없는 세종대로 위를 함께 걷던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은 곳은 ‘찾아가는 거리 체육관’. 원반던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