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자연학습장 아래, 계곡 70m 구간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서울 도심 속 계곡 여행 ‘관악산 물놀이장’

관악산 자연학습장 아래, 계곡 70m 구간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로 5분, 버스에서 내려 다시 10여 분을 걸어가면 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멋진 물놀이장이 나타난다. ‘서울에 어찌 이런 곳이 있을까’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숨은 피서지다. 숨은 피서지라곤 하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아직 정식 개장도 하지 않았는데 주말을 맞아 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로 물놀이장이 가득하다. ‘관악산’ 하면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세가 험하기로도 유명해 섣불리 덤볐다가는 큰 코 닥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관악산 입구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등산객은 물론 유모차를 끈 부모나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 울창한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금 걷다보면 물놀이장과 등산로가 갈라진다. 그곳에서 왼쪽 길로 조금만 더 걸으면 어린이물놀이장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 뒤로 하얀 천막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이다.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 관악산 자연학습장 아래, 계곡 70m 구간에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심 50cm의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울퉁불퉁한 바닥을 평탄하게 만들고, 수질검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계곡 정비사업을 마쳤다.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물놀이장 주변 잡풀과 바닥 토사, 낙엽 등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햇빛 가림막 및 탈의실 등 편의시설까지 제대로 갖추었다. 안전관리 운영요원도 배치돼 있어 더욱 안심이다. 물놀이장엔 주말을 맞아 수백 명의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튜브를 타고 놀았다. 물총 싸움을 하는 아이들도 보였다. 한 아이가 상대를 향해 서슴없이 물을 쏘았다. 쏟아지는 물세례에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허공을 향해 물을 쏘아대면서도 함성이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광경이었다. 물총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한 편에서는 뜰채를 가지고...
북한산과 진달래

SNS에서 사랑 받은 서울의 산 x 둘레길 코스

서울시민의 눈(SNS) ⑤편은 디지털마케팅 솔루션기업 ‘메조미디어’와 협업해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울의 산’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고, 오르면 오를수록 더 즐거운 봄날 산행!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는 서울은 산은 어디인지? ‘내 손안에 서울’과 함께 걸음걸음 올라보실까요? 어디 한번 올라볼까? 아름답고 근사한 서울산 : 환상이다, 멋지다, 근사하다 #주말 #등산데이트 #아차산 #용마산 #혼자 올때도 좋았는데 함께 오니 더욱 좋네 : 아름답다, 예쁘다, 곱다 #등산 #북한산 #대동문 #이풍경실화냐 #발샷 #아름다운서울 #하늘도예쁘네 : 재미있다, 즐겁다 #관악산연주대까지 오랜만에 등산 다들 체력도 좋고 유쾌하고 재밌음 : 맑다, 깨끗하다 #등산스타그램 #회사고 뭐고 한달정도만 다 내려놓고 숲속 암자에라도 들어가서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싶다 : 상쾌하다, 시원하다 #오랜만의 등산이라 힘들었지만 정상에 올랐을땐 상쾌함이 배가 되네!! #등산 #주말 #관악산 #운동 서울 '산' 언급 순위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산 1위 북한산 2위 관악산 (단위 : 언급글수) 북한산 : 15,936 관악산 : 4,803 도봉산 : 3,645 아차산 : 2,360 수락산 : 1,816 산에서 / 하산 후 먹는 음식 (단위 : 언급글수) 라면 1,187 막걸리 1,081 김밥 602 떡 518 도시락 449 맥주 433 과일 242 ★ 3월 13일부터 음주산행 단속 시작! 자연공원법 시행령에 따라 국립·도립·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내 대피소, 탐방로, 산 정상부 등 공원관리청에서 지정하는 장소·시설에서 음주 행위 금지 정복하라! 북한산 구름, 암벽등산, 힐링, 단풍, 백운대, 원효봉, 날씨, 해돋이, 국립공원, 아이젠, 비봉, 정상, 족두리봉, 전망대, 운동, 향로봉, 하늘, 등산장비, 여행, 꽃 봉우리들.....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상 중인 시민들

숲 치유, 이제 서울시내에서 즐기세요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상 중인 시민들 그 동안 아픈 가족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숲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싶어도 울창한 숲을 찾아 멀리 오가는 길이 부담됐다면, ‘서울시 숲 치유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오는 4월부터 서울시 10개 숲 ▲금천구 호암산, ▲강동구 일자산, ▲관악구 관악산, ▲노원구 불암산, ▲도봉구 초안산, ▲서대문구 안산, ▲강서구 우장산, ▲중구 매봉산, ▲마포구 월드컵공원, ▲서울대공원 청계산에서 ‘숲(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치유란 숲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및 명상활동을 체험하며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울시 숲 치유 프로그램’은 단기, 중기,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숲 치유를 단순 체험하고자 할 때는 단기 프로그램을, 2~3개월 간 꾸준한 참여를 통해 특정 증상 완화를 원할 때는 중기 프로그램을, 장애인·치매어르신 등 특정 대상에게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속 오감체험’ 단기 프로그램은 숲 치유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 아래, 숲속 기체조, 느리게 걷기, 명상, 햇빛맞이, 풍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숲속 오감체험’은 10개 숲에서 공통으로 진행한다. 숲 체조(좌), 맨발걷기명상(우) 또한 ‘노인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대상 치유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호암산)’,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일자산·관악산)’, ‘태아와 임산부를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서울대공원)’,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마음우뚝 프로그램(관악산·안산)’, ‘갱년기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호암산·불암산·초안산·서울대공원)’ 등 특정 대상을 위한 중기·특별 프로그램을 10개 숲마다 각기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공공예약...
관악산 입구에 위치한 관악산詩도서관 ⓒ최은주

관악산 입구 ‘詩 도서관’…산에서 시 읊는 풍류

관악산 입구에 위치한 관악산詩도서관 나는,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것 가운데 하나가 우체국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우체통을 굳이 빨간색으로 칠한 까닭도 그때 알았습니다.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 이문재의 ‘푸른 곰팡이’ 중에서- 사람들 간에 이메일과 카톡을 주고받기 시작하면서, 편지를 주고받는 일이 드물어졌다. 동네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 있던 빨간 우체통도 어느 샌가 사라져버렸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 ‘관악산詩도서관’ 빨간 우체통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배낭을 멘 중년 여성들이 詩도서관 ‘시항아리’에서 ‘6월의 시’를 들고 나왔다. 그들은 산속에서 읽는 시가 최고라며 시항아리에서 꺼내든 시인 한강의 ‘유월’을 들고 관악산 속으로 걸어갔다. 그들이 詩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은 익숙해보였다. 도서관 신착시집들(좌), 기자가 고른 시집 `꽃사과 꽃이 피었다`(우) 도서관 안은 시집으로 가득했다. 일반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약 5,000여 권의 다양한 시집이 비치돼 있어,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들를만했다. 詩도서관에서는 시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낭송회’나 ‘詩로 보내는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낭송하기’, ‘시 편지쓰기’, ‘시 읽고 감상하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관악산詩도서관 앞에 놓여있는 빨간 우체통(좌), 어린이가 빨간 우체통에 넣을 `詩로 보내는 편지`를 쓰고 있다 ‘詩로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시와 함께 편지지에 담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편지지와 봉투, 우표까지 도서관에 마련되어 있어, 편지지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적고 도서관 앞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된다. 엄마 손을 잡고 들어온 어린이가 진지하게 편지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긴 편지를 쓴 모녀는 도서관 앞 우체통에 마음을 담은 편지를 부쳤...
낙성대공원 입구 ⓒ최은주

봄꽃 나들이 여긴 어때? 낙성대공원!

낙성대공원 입구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여기저기서 봄꽃축제 소식이 들려온다. 벚꽃잎이 나풀나풀 날리는 길을 걷고 싶어진다. 석촌호수나 여의도 윤중로로 벚꽃구경을 가면 좋겠지만, 인파에 치여 고생할 걸 생각하면 선뜻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낙성대공원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 동네에도 벚꽃나무 아래서 꽃비를 맞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2호선 낙성대역에서 낙성대공원을 지나 서울대학교 후문에 이르는 길이 바로 우리 동네 벚꽃 명소이다. 이곳은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한산한 길이라 걷기 좋다. 또한, 벚꽃이 만개하면 온 길이 하얗게 빛나 걷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벚꽃뿐만 아니라 개나리, 진달래꽃도 함께 피는 이 길을 걷다보면 꽃에 취하는 기분이 든다. 낙성대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금세 낙성대공원에 다다랐다. 이곳,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과 관련성이 많은 곳이다. 낙성대는 거란과의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이다. ‘낙성대’라는 지명도 그의 출생과 연관 있다. 그가 태어나던 날 밤하늘에서 큰 별이 이곳에 떨어져 ‘낙성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관악구 내에는 낙성대동 외에도 강감찬 장군을 떠올리게 하는 동명(洞名)이 많다. 장군의 아명과 시호를 딴 은천동, 인헌동, 장군을 상징하는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 문곡송에서 유래한 미성동, 그리고 장군이 송도를 왕래할 때 자주 들렀다는 서원정이라는 정자 이름을 딴 서원동 등이 있다. 관악구에 그의 숨결이 스며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안국사` 이왕 왔으니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안국사’도 둘러보았다. 안국사는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본 떠 만들었다고 한다. 경내에는 고려시대에 백성들이 장군의 공적을 찬양하기 위해 건립한 삼층석탑이 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1000년이 지나도록 존경받는 장군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
계곡

찜통더위를 피해라! 관악산 피서기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폭염주의보까지 내렸으니 함부로 외출하는 것도 겁난다. 그러나 찜통더위에 에어컨 밑에만 있자니 전기료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다. 덥다고 집에만 가만 있는 것도 답답한 노릇이다. 더위를 피해 집을 나서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여름에 걸으면 더 매력적인 관악산 계곡길이었다.관악산 계곡길은 관악산 등산로 정문으로부터 관악산 물줄기를 따라 올라간다. 관악산 하면 보통 가파르고 험한 산을 생각하지만 등산로와 달리 계곡길은 경사도 완만하고 길이 잘 닦여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걷기 좋다. 실제로 관악산에 가보면 등산복을 잘 차려입은 등산객들도 많지만 반바지에 샌들, 혹은 유모차를 밀고 산책 나온 주민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관악산 입구에 들어서자 울창한 숲이 나타났다.한창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시간이었지만 무성한 초록 잎사귀들이 만들어 준 그늘은 생각보다 시원했다. 게다가 지난 장마에 내린 비로 계곡물은 발을 담그기에 알맞은 높이로 흐르고 있었다.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은 삼삼오오 물가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계곡을 따라 걷는 길도 시원했다. 잠시 누워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바위에 기대앉아 책을 읽는 사람도 찾아볼 수 있었다. 물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걸으니 이 보다 더 좋은 피서법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계곡길을 걷다가 관악산에서 더위를 피하면 좋을 또 하나의 이유를 발견했다. 관악산자연학습장부터 호수공원 아래까지 약 100m 구간에 이르는 물놀이장이다. 도심 곳곳에 물놀이장이 많이 있지만 100m나 되는 천연 계곡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물놀이장에는 안전관리소와 탈의실, 그늘막 등이 깨끗하게 마련돼 있다.지역커뮤니티에서 이곳 물놀이장 이야기를 듣고 아기와 함께 왔다는 한 아기 엄마는 “물도 깨끗하고 아기와 놀기에 위험하지 않아 좋다”며 “여름 내내 올 것 같다”고 했다. 관악산 계곡과 담을 맞대고 있는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땀을 식히기 위...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서울시 자락길, 휠체어·유모차도 문제없어요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요즘 산에 가 보셨어요? 초록빛으로 돋아난 이파리와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러나 산에 오르기 힘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에게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은데요. 자락길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시는 작년 안산 자락길을 포함해 총 16개 산에 자락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구로구 능골산 자락길 등 6개소를 추가, 총 32.4㎞의 무장애숲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휠체어도 유모차도 오를 수 있는 숲길, 궁금하시죠? 오늘 자세한 내용 알려드릴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자락길은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주택가 인근 산자락에 평균 경사율 9% 이내로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 산책로입니다.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숲길로 조성하고 있는데요. 대표적 무장애숲길로는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과 동작구 서달산 자락길 등이 있습니다. (☞ 근교산 자락길 소개 페이지 ) 안산 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숲길로 아카시아 숲, 메타세쿼이아 숲, 가문비나무 숲 등이 7㎞ 구간에 이어져 피톤치드 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힐링 숲길입니다. 인왕산 및 북한산, 멀리 한강까지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봄철에는 벚꽃길과 아카시아 꽃길이 아름답습니다. (☞ 호랑이 살던 인왕산 자락길을 걸으며) 서울의 자락길(무장애숲길) 서달산 자락길은 한강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숲길입니다. 주변에 국립현충원과 역사가 깊은 달마사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잣나무 길, 피톤치드 숲이 조성돼 있습니다. 배봉산 자락길은 전체 구간이 완만하고 영우원과 휘경원 등 왕실 묘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중랑천과 답십리 공원으로 갈 수 있는 공원녹지 순환길로 연결돼 있습니다. 배봉산 연육교를 거쳐 진입할 수 있습니다. 개화산 자락길은 방원중학교 인근 개화산 초입부터 하늘길 전망대까지 이어진 곳으로, 주변에는 산벚나무, 산사나무, 맥문동 등을 식재하여 사계절 ...
호암늘솔길은 전 구간이 잣나무 숲 속을 통과하는 나무데크로 조성된 무장애 산책길이다

막 개통한 ‘호암늘솔길’의 두 가지 매력

호암늘솔길은 전 구간이 잣나무 숲 속을 통과하는 나무데크로 조성된 무장애 산책길이다 계속되는 꽃샘추위에 ‘봄 마중은 도대체 언제 가보나’ 생각한 것이 엊그제인데 어느새 봄은 우리 곁에 있다. 개나리, 진달래, 생강나무들이 봄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에 바쁘다. 서울둘레길 완주를 위한 3일차 탐방길, 제5코스(관악산코스)의 ‘호압사~석수역’ 구간에서 뜻밖의 행운을 만났다. 2월 말 개통한 서남권 최고의 힐링로드(Healing Road)인 금천구 ‘호암늘솔길’이다. 금방 피어날 듯한 산수유꽃망울이 봄을 알린다 관악산의 서쪽 봉우리인 호암산 자락에 등장한 호암늘솔길. 호압사 입구에서 폭포쉼터까지 1킬로미터가 좀 넘는 숲길로,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걷기 편한 길이란 뜻이다. 이 길은 2014년 10월 금천구에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조경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최우수로 선정된 설계를 바탕으로 조성됐다. 개통할 때까지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참여 연구단’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했다고 한다. 호암늘솔길은 여느 둘레길과는 다른 두 가지 매력이 있다. 하나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50,000제곱미터(1만 5,100여평)의 거대한 잣나무 군락을 통과하는 산책로라는 점이다. 스트레스 해소와 살균작용에 효과가 있다는 자연항균물질 피톤치드와 면역력 강화 및 신경안정 의 효과가 좋다는 음이온이 풍부하고, 행복호르몬(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길이다. 호암늘솔길 주변에 있는 생태연못과 치유의 숲 또 다른 하나는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도의 나무 데크로 조성된 ‘무장애-길(Barrier Free Road)’이란 점이다.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 모두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존의 길이다. 구간 중간에는 포켓쉼터 6곳과 3개의 북카페, 휴대폰 충전소,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다양한 종류의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잣나무 숲속에는 명상데크, 약용식물원, 힐링스케어, 생태연못 ...
등반형 숲길의 시작점인 `하트바위의 등산객`

어디에 없나요? 보행약자를 위한 ‘등산로’

가을비 촉촉이 내리니 단풍 빛깔이 더욱 곱다. 그래서인가, 늦가을인데도 관악산 입구 시계탑 광장에는 탐방객들로 넘쳐난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어떻게 등산을 해?’, ‘임산부가 오를 등산로가 어디에 있겠어?’ 흔히들 말하는 고정관념이다. 맞는 말이다. 아직 우리 주변에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위한 등산로는 쉽게 볼 수 없다. 그런데 관악산에 가면 틀린 얘기가 된다. 왜냐하면 ‘등반형 무장애 숲길’이 가슴을 활짝 열고 보행약자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등반형 숲길의 시작점인 `하트바위의 등산객` 서울대 입구 쪽 관악산 제2광장 입구에는 색다른 이정표가 서있다. ‘관악산 무장애 숲길’임을 알리는 안내판이다. 제2광장에서 출발하여 ‘열녀암’까지 총 길이가 1.3km이다. 이곳은 순환형과 등반형 등 2가지 형태로 이루어진 무장애숲길이다. 특히 등산을 하고 싶은 보행약자를 위해 만들어진 ‘등반형 숲길’이 주목을 끈다. 휠체어나 유모차가 불편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폭을 2m로 만들었다. 전동휠체어를 위한 급속 충전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핸드레일 등 특별한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시각장애인들도 관악산을 느낄 수 있도록 핸드레일에는 점자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갈수 있도록 ‘사이쉼터’를 8개 마련했다. ‘서울시, 사색의 공간 87곳’의 하나로,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한 이유를 알기에 충분하다. 등반형 숲길 정상의 `전망쉼터`의 모습 ‘등반형 무장애숲길’은 순환형 숲길의 ‘바위 쉼터’에서 시작된다. 보행약자들을 위하여 지그재그 형태로 만든 오르막 등반로이며 길이가 550m이다. 보행약자들이 등반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8%이하의 경사도를 유지했다. 산을 오르다 힘이 들면 ‘사이쉼터’에서 쉬었다 갈 수 있다. 잠시 쉬면서 관악산의 풍치를 구경하는 것은 별미이다. ‘등반형숲길’의 정상에 오르면 ‘전망쉼터’가 나타난다. 서울대 캠퍼스가 손에 잡힐 듯 서 있고, 허리를 펴면 멀리 63빌딩과 서울타워, 관악...
관악산 무장애 숲길 전망대에서 보는 서울 전경

관악산 ‘무장애 숲길’을 소개합니다

관악산 무장애 숲길 전망대에서 보는 서울 전경 지방에서 살다 서울로 상경해 기쁜 일, 슬픈 일 겪으며 정들게 된 관악구는 나의 제 2의 고향이기도 하다. 오늘은 관악구에 있는 관악산을 소개하고 싶다. 관악산 무장애 숲길은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으로 서울시민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관악구청에서 숲길을 조성한 후, 주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관악산 무장애숲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부담 없이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숲이 주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관악산 제2광장에서 열려암까지 평평한 코스로 오를 수 있는 '순환형 숲길'과 지그재그형 오르막길을 따라 산을 오르는 '등반형 숲길'로 나뉘어 있어, 취향대로 관악산을 즐길 수 있다. 숲길 곳곳에는 책 읽는 쉼터와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잣나무 쉼터 등이 있어 번잡한 도심의 일상을 벗어나 사색하기에도 좋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안내판, 휠체어 급속충전기 등 도 설치되어 있다. 작은 음악회나 각종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더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아름다운 산책로에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도심 전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바로 맞은 편에는 서울대 캠퍼스가 내려다 보여 조망도 근사하다. 관악산 무장애 숲길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관악산 무장애 숲길. 앞으로도 관악산 무장애 숲길이 더 많이 홍보되어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