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간 직결운행 사업을 추진 중이다.

9호선 타고 인천공항까지! 9호선-공항철도 직결운행

서울지하철 9호선.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간 직결운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38) 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운행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는 각각 2009년과 2007년에 첫 개통하였다. 사업시기가 비슷했던 만큼 두 노선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는데 서로 간에 연결운행이 고려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직결(直結)운행’이라고 한다. 직결운행은 서로 다른 노선 간을 열차가 연속해서 달리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경부선으로 달리다가 대전에서 호남선으로 진입하여 목포까지 운행하는 것도 크게 보면 직결운행이다. 일반철도에서는 이런 사례가 무척 많아서 큰 감흥은 없다. 하지만 복잡한 도심지하철에서 소속 회사가 다른 노선들 사이를 열차가 달리는 것이 직결운행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직결운행의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서울지하철 1·3·4호선이다. 각각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경부-경원선, 일산선, 과천-안산선과 직결운행을 하여 한 노선처럼 운행하고 있다. 만약 직결운행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안산과 과천에서 전철을 타고 온 승객들은 사당역에서 일단 모두 내린 후, 다시 서울지하철 열차로 갈아타고 도심에 진입해야 했을 것이다. 직결운행은 열차운영사 입장에서도 유리하다. 열차를 반대 방향으로 되돌리는 회차(回車)를 하려면 일단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해야 하는데 여기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또한 회차선에 들어갔다 나오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더구나 이 시간들은 승객이 실제 이동하는 데 기여하지 못하는 일종의 낭비시간이다. 하지만 직결운행을 할 경우, 회차 자체가 생략되므로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다. 수송력을 그 만큼 높일 수 있으므로 혼잡도 줄어든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도 이와 같은 직결운행을 고려해 시공했다. 직결운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노선 간의 연결선이다. 1·3·4호선은 그냥 양 노선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형태라 간단하였다. 하지만 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은, 공...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

올 가을 개통! ‘9호선 3단계’와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8) 올 하반기 개통하는 철도와 역 올 가을 서울에는 새로운 지하철 노선과 역이 생길 예정이라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바로 9호선 3단계 구간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다.김포공항 앞 개화역에서 출발한 9호선은 1단계로 신논현역까지(2009년) 2단계로 종합운동장역까지(2015년) 개통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올 가을에 3단계로 보훈병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원래 9호선은 방이동까지만 개통될 예정이었는데, 주민 편의를 위해 보훈병원까지 1개 역이 더 연장된 것이다. 연장 구간은 9.2km에 총 8개 역이 들어선다. 지난 8월에 연장 구간 역명도 확정되었는데 아래와 같다.■ 9호선 연장 구간 역명 확정역명위치종합운동장현 2호선 환승역삼전송파구 백제고분로 187석촌고분송파구 삼학사로 53석촌현 8호선 환승역송파나루송파구 백제고분로 446한성백제송파구 방이동 88-21올림픽공원현 5호선 환승역둔촌오륜강동구 강동대로 305중앙보훈병원동남로 보훈병원앞9호선의 보훈병원 연장은 한강 남부 지하철 동서축의 완성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제 중간에서 끊기지 않고 강서구부터 강동구까지를 단번에 연결함으로서 서울시민들의 이동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9호선은 송파구와 강동구 지역에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있음에도 강남지역을 가기가 상당히 난해하였다.예를 들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서 지하철만을 이용해 강남으로 가려면 5호선(천호역)→8호선(잠실역)→2호선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환승도 많고 우회가 너무 심하다. 5호선(오금역)→3호선(가락시장역)→8호선(잠실역)→2호선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5호선 강동역 이후로는 상일동행과 마천행으로 노선이 갈라져 열차 수가 반으로 줄어드는 것도 불편을 더한다.그래서 환승 없이 잠실역을 갈 수 있는 버스(3315번)가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으며, 서울시가 이 버스의 마천동-잠실역 구간에 부랴부랴 다람쥐버스(8331번)를 추가 투입했...
1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news1

인천공항 새 터미널, 어떻게 찾아가나?

1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01) - 인천공항 제2터미널 교통 이용안내 인천국제공항은 인천시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수도 서울로 들어오는 대표공항이다. 그래서 비행기 표나 수하물 태그에 부착되는 코드에는 ICN과 SEL이 함께 쓰여 있기도 한다. ICN은 인천공항의 공항코드이고, SEL은 서울의 도시코드다. 인천공항은 2001년부터 김포공항의 뒤를 이어 한국 대표 국제선 공항이 되었다. 개통 초기에는 활주로도 2개뿐이고, 건물도 여객터미널 하나였다. 하지만 2008년에 공항 중간에 탑승동 건물과 서측에 활주로 하나가 추가되었고, 드디어 오는 1월 18일엔 북측에 제2여객터미널이 추가된다. 공항 여객터미널이란? 10년 전에 지어진 탑승동과 이번에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은 차원이 다르다. 공항은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를 하기 전 영역과 한 후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이를 랜드사이드(landside,일반구역)와 에어사이드(airside,면세구역)라고 부른다. 면세점이 바로 이 면세구역에 있다. 지하철로 치면 승차권을 갖고 개집표기를 통과하기 전이 일반구역, 통과한 다음이 면세구역인 셈이다. 탑승동은 전체가 면세구역이며, 비행기를 타기만 하는 곳이다. 지하철로 치면 승강장과 같다. 하지만 여객터미널은 일반구역과 면세구역이 함께 있으며, 지하철로 치면 대합실과 개집표기, 승강장을 포함한 전체 역사(驛舍)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규모도 훨씬 크고 하는 일도 많다. 이렇듯 인천공항에 새 터미널이 생긴 것은, 강남고속터미널에 호남선 터미널인 센트럴시티가 추가로 생긴 것에 비유할 만하다. 다만 문제는 새로 생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현재의 터미널과 꽤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는 2004년 서울에 고속철도가 개통했을 때, 호남선, 전라선이 새로 단장한 용산역으로 이전한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새로 바뀌는 인천공항의 이용 방법을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알...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인기 노선으로 꼽히는 지하철 9호선ⓒnews1

파업 마친 9호선, 서비스 개선 방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인기 지하철 노선 9호선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98) - 더욱 편리해지는 지하철 9호선 서비스 지난 5일 기한부 파업을 마친 서울지하철 9호선. 이번 파업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승객들이었다. 승객들은 혼잡이 심해지지 않을까, 전동차가 고장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지하철을 타야 했다. 파업이 끝난 지금, 직원들은 제자리로 돌아갔지만 혼잡은 여전하다. 국내 운영회사 중 최고라고 알려진 9호선 기관사의 노동강도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이제는 서울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9호선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나서야 한다. 그것이 파업으로 고생한 승객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다. 이번 호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9호선 서비스 개선들을 세 가지 키워드로 알아본다. 이 달부터 전동차 편성량수 늘린다! 증결(增結)이란 전동차의 편성량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지하철 전동차는 버스와 달리 여러 대의 차량이 연결되어 있는데, 전동차 하나당 차량의 수를 편성량수라고 부른다. 현재 9호선은 4량 1편성으로 운행 중이다. 9호선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과도한 혼잡이 큰 문제로 떠올랐다. 혼잡도를 낮추려면 열차를 자주 운행시키는 방법(증편)이 있고, 한 열차가 더 많은 승객을 나르는 방법(증결)이 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증결보다 증편을 먼저 시행했다. 증결과 증편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구분 증편 증결 시스템 편성량수 동일 늘어남 시간당 운행횟수 늘어남 동일 수송력 늘어남 승객 서비스 혼잡도 줄어듦 승강장 최고 혼잡도 낮음 높음 승객 열차 대기 시간 줄어듦 동일함 운영 효과 기관사 추가 필요함 불필요 수요 대처 유연성 좋음 보통 증결과 증편 모두 수송력 증대 효과는 동일하지만, 승객 입장에서는 증편이 좋다. 열차가 자주 다니면 승강장에서 열차를 덜 기다려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영사 입장...
김포국제공항_지도보기ⓒ서울미래유산

비행기만 타요? 김포공항 교통시설 120% 활용법

알아두면 도움 되는 교통상식 (92) 김포공항 교통시설 김포국제공항 ◈ 김포국제공항-지도에서 보기 ◈ 서울 서북부에 있는 김포공항. 김포공항은 이름과 위치가 다른 대표적인 시설물이다. 1939년 일본군 활주로가 처음 지어졌을 때 이곳이 경기도 김포군이었기 때문이다. 김포공항은 1958년 국제공항으로 정식 지정된 후,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 3월까지 국내 대표공항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국내선 중심 공항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수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공항이라는 위상은 여전하다. 특히 김포공항에서는 비행기만 타는 게 아니라, 한 곳에 모여 있는 여러 교통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 주차장 하루 1만5,000원 공항터미널 바로 앞 주차장 기준으로 주중 24시간 주차요금은 김포공항이 1만5,000원, 인천공항이 2만4,000원이다. 예를 들어 본인 출발지에 따라 인천공항에 직접 가는 것보다 김포공항에 차를 두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가려면 공항철도나 리무진버스 비용이 든다. 하지만 인천공항을 가는데 필요한 왕복 연료비, 왕복 고속도로 요금 등 조건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보고 유리한 쪽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주차장이 있으면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이용해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포공항에는 국내선 청사 앞에 1, 2주차장과 국제선 청사 앞 지하 주차장 등이 있으며, 전체 주차면수는 6,000여대에 이른다. 서울시에서 이렇게 주차면수 많은 시설이 드물다. 시외버스- 김포공항은 '서서울 버스터미널' 김포공항에는 다수의 시외버스 노선들이 존재하므로, 시외버스터미널로 활용할 수 있다. 김포공항에 비행기를 타러 오는 게 아니라 시외버스를 타러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강변역에 있는 동서울 버스터미널에 대응되는 ‘서서울 버스터미널’인 셈이다. 현재 김포공항에서는 가깝게는 경기도내 도시들부터 멀리는 전남 광주나 경북 대구까지 총 33개 ...
2012102502251860_mainimg

인천국제공항역 이용하면 요금 100원 인상

서울시는 오는 27일(토)부터 공항철도 요금조정, 1회용 교통카드(우대용) 발매기 신분증 추가 적용, 7호선 연장 개통을 비롯해, 12월 분당선·경의선 연장 개통 등 연말까지 총 7건의 교통카드시스템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선은 지난 12일(금) 진행된 '제20차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는 서울시를 비롯한 국토해양부·인천시·경기도·교통운영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교통카드시스템 개선 전반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먼저, 이번 개선으로 27일 첫차부터 기존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 지하철 1호선이 환승되는 부평구청역까지 10.2km(총 9개 역사) 연장구간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 및 도착역으로 이용하는 경우 운임이 100원 인상된다. 예를 들어,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을 이용할 경우 3,850원에서 3,950원으로, 검암역에서 인천공항역을 이용할 경우 2,300원에서 2,4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계양·운서·공항화물청사역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요금이 인상되지 않는다. 아울러 최근 변경된 재외국민국내거소신고증 및 운전면허증으로도 1회용 교통카드(우대용) 발매가 가능해 진다. 12월 중 분당선·경의선 연장 개통 및 교통카드시스템 추가 개선 등 이뤄질 계획 아울러 연말까지 총 4건이 추가 개선된다. 분당선과 경의선 연장 개통, 지하철 동일역사 5분 내 재개표 서비스 대상을 시티패스·M패스로 확대하는 것 등이 예정되어 있다. 개선일자 개선 내용 '12.12.1(토) 분당선 연장(기흥~방죽) 개통 '12.12.15(토) 경의선 연장(공덕~DMC) 개통 경춘선 추가역사(별내) 개통 지하철 동일역사 5분 재개표 서비스 대상(시티패스, M패스 등) 확대 ※ 해당 일정은 해당 교통운영기관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음 교통카드시스템 변경 시 수도권 ...
2011122702412039_mainimg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가장 빨리 가는법

작년 말 김포공항부터 서울역까지 공항철도 서울 시내 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지난 11월 30일에는 미개통역으로 남아있던 공항철도 공덕역까지 개통이 되었다. 이로 인해 공항철도는 2007년 3월 첫 개통된 이래 전 구간의 모든 역이 개통되었으며, 특히 서울 시내 5개 역은 모두가 환승역이라는 진기록도 세우게 되었다. 공항철도는 개통 당시 기존 지하철과는 별도인 높은 운임체계를 썼기 때문에, 아직도 공항철도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작년 말 전 구간 개통과 함께 육지구간(서울역~검암)은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따라서 이 구간에서는 그냥 서울지하철을 타는 기분으로 이용하면 된다. 운임체계는 서울지하철과 동일하게 첫 10km에 900원이고, 이후 5km당 100원씩 올라가는 식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공항 접근 전용 교통망으로 만들어져 한번 진입하면 영종도에 들어가기 전까지 빠져나올 수 없는데 비해, 공항철도는 각 역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따라서 공항철도의 서울 시내 역들을 이용하면, 공항철도를 서울 도심의 급행철도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갈 때, 예전에는 4호선을 타고 삼각지역에서 6호선을 갈아타는 방식을 이용했으며, 소요시간은 31분이나 걸린다. 하지만 공항철도를 타면 같은 구간을 12분 만에 갈 수 있다.(서울도시철도공사 지하철 정보 웹사이트 ‘사이버스테이션’ 기준) 환승이 없고, 역 수가 적다보니 빨리 갈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공덕역까지 갈 때도 익숙하다고 해서 기존의 6호선을 고집할게 아니라, 새로 생긴 공항철도를 타면, 2개 정거장만에 갈 수 있다. 6호선으로는 8개 정거장이나 되는 상당한 거리이다. 공항철도라고 해서 열차가 드물게 다니는 것도 아니다. 공항철도의 일반열차는 낮 시간에 시간당 10회의 열차가 운행되며, 이는 6호선의 낮 시간 운행횟수인 7회보다 3회나 더 많다. 한편 공항철도에는 환승게이트라는 독특한 시설이 있는...
201012300237231_mainimg

강북 도심공항터미널 시대 개막

지난 29일, 착공 10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역~인천공항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공항철도의 김포공항~인천공항 구간은 지난 2007년 3월 개통되었으며, 이번에 서울역~김포공항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공항철도는 명실상부하게 서울과 인천 북부를 최단거리로 잇는 철도로 자리 잡았다. 이날 인천공항역에서는 오전 5시 20분 열차가 서울역을 향해 출발하는 것으로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 전날인 28일에는 새로 생긴 공항철도 서울역 지상주차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허준영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개통식은 식전 공연과 개식선언, 인사말과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지하의 공항철도 역으로 내려가서는 테이프 커팅과 승무신고, 열차 시승 등이 진행되었다. 2기 지하철 건설 이후 오랜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지하 노선으로 신설된 공항철도는 서울시민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노선이다. 우선 공항철도의 전구간 개통은 도심과 강서 지역의 최단거리 급행철도가 놓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공항철도는 기존 지하철과 달리 환승역 중심으로 널찍하게 역을 배치하여 표정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번에 개통된 도심 구간의 역간거리는 지하철의 1km 보다 넓은 3km 수준이며, 한강을 넘는 김포공항~디지털미디어시티 구간은 10km에 이른다. 이러다보니 공항철도는 기존 지하철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며, 서울역에서 김포공항까지 21분이면 갈 수 있다. 이는 기존 지하철의 48분은 물론이고, 버스나 심지어 택시보다 훨씬 빠른 것이다. 원래 강서구 지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불편 지역이었다. 그러나 작년에 9호선 개통, 이번에 공항철도 개통을 계기로 강서구는 강북과 강남을 20~30분 만에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로 변모했다. 특히 공항철도가 이번 개통에 맞추어 기존의 별도운임제 대신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시행하면서 요금 부담도 없어졌다. 이렇듯 공항철도 전구간 개통은 서울 도심내 지하철 미연결 구간을 이어주고 ...
2010121503361880_mainimg

서울역 출발 공항철도 대만족 시승기

1899년 9월 증기기관차로 시작한 우리나라 철도는 디젤기관차를 거쳐 전기열차로 변해왔다. 전기열차를 줄여서 전철이라고 부르는데 지하로 운행되다보니 시민들께는 지하철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지하철이 서울의 복잡한 도시교통에 막힌 시민들의 숨통을 열어준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수도권 9개 노선에다 분당선, 경의선, 중앙선을 가지고 있었고 여기에 공항철도의 완전개통과 곧 개통될 경춘선 복선전철까지 보유하게 되어 명실상부 서울 교통의 중심적 역할 자리를 굳히게 된 것이다. 기자는 코레일공항철도에서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시승행사에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코레일공항철도가 오는 12월 29일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 간 전 구간을 개통함에 따라 공항철도 10개역 중 6개역이 1·2·4·5·6,9호선과 인천지하철, 경의선 등 환승역으로 거미줄처럼 연결되었고 추후 KTX와 연계되어 지방으로 이어지는 전국 철도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한 효과로 영종도 등 인천서북부 지역이 서울 출퇴근 권에 편입되고 서울 강북권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 또 서울 도심에서 1시간이면 영종도의 다양한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어 도시인들의 여가문화를 통한 삶의 질이 개선되면서 인천공항 환승여행객들의 서울도심 관광도 크게 늘어나는 등 공항철도의 서울역 개통이 수도권 시민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제까지 인천국제공항역과 김포공항역 37.6km를 운행하던 공항철도는 이번에 서울역에서 공덕역(1년 후 개통예정),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거쳐 김포공항역에 이르는 20.4km를 완공함으로써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 간 58km의 노선운행으로 서울도심을 잇게 되었다. 현재 12편성(1편성=6량)에서 26편성으로 열차운행 편수가 늘고, 운행시간도 일반열차는 현재 12분에서 6분단위로 단축되고 직통도 현재 1시간에서 30분 간격...
2010112511541083_mainimg

서울역에서 탑승 수속, 43분이면 공항이다!

공상과학영화나 공상과학소설에서 언급된 미래 도시의 특징 중 하나는 도심에서 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다. 또한 일본의 과학기술지 ‘뉴턴하이라이트’에서는 21세기 공항의 특징으로 리니어모터를 사용한 고속철도로 공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궁극적으로는 항공기를 리니어모터로 달리는 차에 고정하여 도심공항터미널로 운반하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의 프랑크푸르트국제공항, 파리 드골샤를국제공항은 330km/h~320km/h로 운행되는 고속열차로 접근이 가능하며, 중국의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은 435km/h로 운행되는 리니어모터 방식의 고속열차로 접근할 수 있다. 앞으로 서울 도심에서의 공항접근은 일부 외국 도시나 공상과학물 속 도시만큼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미 공항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도시철도 9호선이 개통되어 강남과 김포국제공항을 20분대에 연결하고 있으며, 공항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으로 정체 없이 공항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12월 29일에는 서울역~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간 공항철도가 전 구간 개통된다. 현재 공항철도는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구간에서만 운행되고 있어, 서울 도심에서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있어 왔는데 이번 개통으로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하는 두 개의 공항과 도심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 될 전망이다. 소요시간 측면에서 공항철도가 완전히 개통되면, 서울도심인 서울역에서 김포국제공항까지는 20분,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직통열차 43분, 일반열차 53분이 소요되어, 김포공항의 경우 사실상 서울도심권이 된다. 현재 리무진버스가 서울역~인천국제공항 간 60분, 605번 간선버스가 서울역~김포국제공항 간 80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항철도 개통으로 인한 시간 단축은 30~75%에 이른다. 서울역~김포국제공항 간 일반열차는 6분, 서울역~인천국제공항 간 일반열차는 12분, 서울역~인천국제공항 간 직통열차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일반열차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운행되고 있는 도시철도․광역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