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담소를 나누는 청년들

꿈은 이뤄진다! 노량진에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담소를 나누는 청년들 4월 24일 노량진에 취업컨설팅부터 교육, 면접지원, 스터디룸 대여까지 체계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7년 3월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만19세~39세 서울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서비스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종합취업지원서비스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청년힐링공간 제공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센터에는 청년들에게 취업관련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자리코디 등 9명의 운영인력이 상주한다. 일자리코디는 1대1 취업상담과 진로설정부터 단계별 취업준비방법, 면접전략, 취업교육 및 일자리알선까지 지원한다. 또 31석의 스터디공간을 무료로 대여하고, 면접용 정장 상시 대여서비스,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도 진행한다. 청년일자리센터에는 일자리코디가 상주하여 취업관련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고용노동부와 동작구가 협업해 만든 ‘노량진 Wel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시생들의 진로전환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Wel센터는 진로전환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심리회복 ▴진로전환 ▴일경험 멘토링으로 단계를 나누어 맞춤형 상담 및 취업지원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크리에이터 양성교육, 4차산업 기술 전문교육 등 전문 직업인 양성교육과 취업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VR기기 체험 ▴영화상영 등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과 스터디룸 등 공간 예약은 서울일자리포털 또는 전화(02-821-1114)문의하면 된다. ■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위치 : 동작구 노량진로 190 2층 ○이용시간 : 평일 9시~18시 ○휴무일 : 토·일, 국경일 및...
[The아이엠피터]‘서울시 공무원시험’ 역차별 논란, 해결 방안은?

[The아이엠피터] ‘서울시 공무원시험’ 역차별 논란, 해결 방안은?

일부 언론은 2019년부터 서울시 공무원 시험 일자가 다른 시도와 같은 날에 치러진다고 보도했다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15) 공무원 시험 p class="no">얼마 전 2019년부터 서울시 공무원 시험 일자를 다른 시·도와 통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만약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다른 시·도 공무원 시험과 날짜가 같으면 그동안 이루어졌던 중복 시험 응시가 불가능해집니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공무원 시험은 해당 지역에 거주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제한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서울시만 지역 제한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거주 지역과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함께 준비해 응시하기도 합니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기존처럼 다른 시·도 시험 일자와 다르게 봐야 한다는 주장과 같은 날짜에 봐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합니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2013~2015년 서울시 공무원 시험 거주지별 합격자 현황 수도권은 서울시인가 아닌가?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다른 시·도 시험 일자와 같이해야 한다는 주장은 서울 거주 응시생에 비해 다른 지역 수험생의 합격률이 더 높기 때문에 나왔습니다. 실제로 2013∼2015년 서울 공무원 시험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서울 출신 수험생은 2013년 287명, 2014년 584명, 2015년 620명이 합격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출신은 2013년 553명, 2014년 898명, 2015년 853명이 합격했습니다. 단순한 통계만 보면 서울 지역보다 경기 지역 합격자가 많기 때문에 역차별 주장도 타당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경기도 지역, 특히 수도권 지역 거주자 중에는 집세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거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수도권 지역 주민 중에는 서울 시내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외곽 지역에 거주하면서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인구가 많습니다. 단순하게 경기도에 거주한다고 해서 무조건 서울시와 연관이 없다고 단정...
컵밥

서울시 공무원 40%…노량진서 먹어본 ‘이것’

"45번이랑 7번이요" 익숙하게 번호를 외치는 손님 주문에 맞춰 주인은 손 빠르게 음식을 담아낸 다. 큼직한 일회용 용기에 흰밥 한 주걱, 볶음 김치 한 국자, 김 가루 솔솔. 여기에 저마다 취향에 맞는 재료를 추가로 선택해 쓱쓱 비빈다. 맛은 달라도 모양과 먹는 방법은 비슷하다. 이것이 '컵밥'이다. 공시생(공무원 취업 준비자)을 위한 노점 음식에서 출발한 컵밥은 30여 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노량진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공시생 애환을 모아 담은 특별한 음식 컵밥. 과연 이 컵밥 한 그릇에는 어떤 역사가 비벼져 있을까? 10년 전쯤 먹었던 컵밥 기억을 떠올리며 노량진을 찾았을 때 컵밥 포장마차는 예전 그 자리에 없었다. 2015년 겨울, 컵밥 노점들을 품었던 노량진역 앞 철교가 철거되면서 그 앞의 컵밥 포장마차들도 함께 철거됐다고 한다.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려 할 때 영화 속 죽은 주인공이 다시 살아나듯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노점단체와 동작구청이 1년 간 논의를 거쳐 '노량진 컵밥 거리'를 조성해 놓았다는 것이다. ‘컵밥 시즌 2’다. 컵밥 거리는 노량진역에서 노들역 방면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있다. 노량진역에서 5분 정도 걸으니 노량진 컵밥 거리를 알리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노량진 수산시장 입구로 접어드는 길 맞은편으로는 28개 컵밥 점포가 모여 거리를 이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다시 찾은 컵 밥 노점도 변해 있었다. 예전 낡은 포장마차 대신 깔끔하게 각진 모습의 컵밥 점포들이 줄 맞춰 늘어서 있다. 하지만 10년이 지 나도 변하지 않은 것은 그때 먹었던 컵밥 그 맛이다.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 가게에 들어갔다.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준비하는 아주머니 손길이 눈에 익숙하다. 언제쯤부터 장사를 시작했냐는 물음에 아주머니는 "30년쯤 됐나? 정확하게는 기억 안 나는 데…" 옆에 있던 중년 손님은 "나도 처음 컵밥 처음 먹었던 때가 그쯤 된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라고 거들었다. 사실 정확하게 기억나...
인터뷰어

[서울사람] “노량진에서 싹트는 사랑”

“(남자) 저희는 노량진에서 공부하고 있는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이에요.친구가 밥이나 같이 먹으라고 소개시켜 줬는데,어쩌다보니 눈이 맞아서 사귀고 있어요. 비밀로요.” “(남자) 공시생이면서 사귄다 하면 공부에 방해 된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활력소가 되고, 이 안에서 생기는 일에 대해서 마음 편히 얘기할 사람도 있고, 같은 공부를 하니까 서로 모르는 걸 알려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왜 비밀로 만나세요?” “(여자) 노량진에서 연애하고 다니면 한심하게 보는 눈초리가 있거든요. 저희도 그렇게 보일까봐요.” “(여자) 사실 저도 처음에는 공부하러 와서 연애하는 애들보면 한심해 보였는데…” “남자분이 적극적으로 대쉬하셨군요?” “(여자) 아니요.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데 남자친구가 엄청 똑똑하거든요.쉬는 시간에 오목을 둘 때도 5수 앞을 내다보고, 세자리 수 곱셈도 암산으로 1초만에 하고요.그게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마음에 든다고 했어요. 앞 뒤가 안 맞죠?” 이 글은 ‘휴먼스 오브 서울’(humansofseoul.net)이 쓴 기사입니다. 휴먼스 오브 서울은 신문과 방송에서 보고 듣는 유명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서울 사람을 위한, 서울 사람에 의한, 서울 사람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서는 휴먼스 오브 서울이 길거리 섭외를 통해 시민 개개인이 가진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