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 서울의료원

가심비 좋은 ‘천만 시민 주치의’ 서울의료원에 반하다

서울의료원 셔틀버스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병원 ‘서울의료원’은 최고의 의료시설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비용까지 저렴해 이용해본 시민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한데요, 시민기자단의 ‘서울의료원’ 탐방 세 번째 이야기, 환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가심비’ 좋은 서울의료원 현장을 소개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커다란 건물이 보였다. 순간 여기가 서울의료원이 맞나 싶었다. 집에서 멀어 와 본 적도 없었지만, 솔직히 공공병원이라는 생각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외관이 우선 마음에 들었다. 건널목에는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주치의’ 라고 쓰인 깨끗하고 큰 셔틀버스가 지나다니고 있었다. 서울의료원 보듬센터 서울의료원은 준종합병원에 준하는 2차 의료기관이다. 지상 13층, 지하 4층 건물에 8개 전문센터와 24개의 진료과가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인력으로 무장하고 있는 ‘환자안심병원’이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서울의료원 보듬센터’ 라는 통역과 복지 정보 안내데스크가 눈에 띄었다. 외국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이용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편리한 곳이다. 병원 바닥에는 큰 글씨로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진료실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는 길게 뻗어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천장에 장식된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나비 조형물 또한 밝은 힘을 실어준다.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병원이 주는 중압감을 디자인으로 덜어주려는 배려가 보였다. ‘환자안심병원’은 단순히 의료서비스만이 아니라 환자들과 이용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게 운용되고 있었다. 일례로 병원 바닥엔 큰 글씨로 방향표시가 되어 있어 넓은 병원에서 자신이 가야할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재활의학센터 내 운동치료실 전경 서울의료원에는 재활의학센터가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재활의학센터는 통증이나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해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 분야를 총괄한다. 운동 치료실, 작업치료실, 통증치...
환자안심병동은 간호사가 직접 환자를 간호하고 간병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환자안심병동은 간호사가 직접 환자를 간호하고 간병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에는 국내외 상급종합병원들도 앞다퉈 배워가는 최고의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간병인이 따로 필요없는 ‘환자안심병동’ 시스템입니다. 시민기자단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본 ‘서울의료원’ 두 번째 이야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아프신 어머니를 간병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버지의 간병비가 한 달에 200만원이에요. 제 월급으로는 간병비 대기가 너무 벅찹니다”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다. 가족이 환자를 간병해야 하고, 가족이 하지 못하는 경우 간병인을 고용해야만 하기에,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들은 환자들에게 육체적 고통과 동시에 경제적 고통까지 안겨주어 이중고에 시달리게 해왔다. 이처럼 가족과 간병인이 간병을 하는 나라는 한국과 대만, 중국뿐이라고 한다. 즉 국가가 해야 할 부분을 개인이 담당하는 것이다. 서울의료원은 2018년 시민만족도 1위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92병동의 풍경은 여느 병원과 사뭇 달랐다. 병실에는 환자들이 조용히 누워 있고 늘 옆에 있어야 할 간병인이나 보호자는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복도에는 분주하게 오가는 간호사들만 있을 뿐이고, 휴게공간에도 쉬고 있는 환자들만 간간히 보였다. 환자마다 늘 곁에 상주해야만 했던 보호자나 간병인이 사라진 병원,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동의 풍경이다. 서울의료원 92병동의 병실에는 개인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없다 간호사가 간호·간병 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는 이 의료 서비스는 가히 혁신적이다. 간호사들은 주사, 기도관리(가래 배출), 단순 드레싱, 욕창관리, 개인위생, 식사보조, 운동시키기뿐만 아니라 환자 목욕과 양치질까지도 해준다. 병원비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간병비가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늘 부담스러웠기에, 환자에 대한 ...
서울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 올해로 개원 41주년을 맞았다.

시설에 한 번, 서비스에 두 번 놀라는 ‘서울의료원’

서울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 올해로 개원 41주년을 맞았다. 2015년 모두를 불안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그때 격리병동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들을 진료하며 메르스 확산을 막았던 서울의료원. 당시 서울의료원의 활약은 왜 공공병원이 필요한지,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환기시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공공병원은 시설이 낡았다, 서비스가 떨어진다’고 잘못된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요, 이번에 시민기자단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현장을 직접 탐방해 보았습니다. 누구나 당당히 누릴 수 있는 공공의료,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진료를 펼치는 ‘서울의료원’의 속속들이 현장을 5편에 걸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족이 아프면 남은 가족의 일상이 달라져야 했다. A씨는 투병 중인 엄마를 돌보기 위해 직장에 휴직계를 냈다. 입원 중인 엄마를 가족이 돌아가며 돌보는 것도 여의치 않았고, 간병인을 쓰자니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환자안심병동 서비스’를 알게 되면서 달라졌다. 간호만이 아니라 간병까지 책임져주는 시스템 덕분에 직장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고, 미안해하던 엄마도 편안히 진료를 받으실 수 있었다. 서울시가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한 서울의료원도 ‘안심병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911년 설립된 ‘경성부립 순화병원’을 효시로, ‘시립 순화병원’, ‘시립 중부병원’, ‘시립 강남병원’을 거쳐 ‘서울의료원’이 되기까지 한국 근대사와 함께 해왔다. 2006년 5월 서울의료원으로 이름을 변경한 후 2011년 중랑구 신내동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총 623병상을 갖춘 병원으로 개원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병원 불임클리닉인 ‘미래맘가임 클리닉’도 함께 개설했다. 서울의료원은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감사실, 기획조정실, 물류기획실, 감염관리실 등 4개실과 진료부, 간호부, 총무부, 교육연구부 등 4개부로 이뤄져 있으며, 진료부에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암센...
부분폐쇄 기간이 연장된 삼성서울병원ⓒ뉴시스

메르스 사태가 바꿔놓을 한국 의료문화

부분폐쇄 기간이 연장된 삼성서울병원 문화평론가 하재근의 ‘컬처 톡’ 102 경상남도가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것은 우리 사회 의료문화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병원의 공공적 기능보다는 오로지 수익성만을 최고의 의료가치로 여기는 관점이 그동안 한국 의료계 논의를 주도해왔다. 그래서 병원 영리화, 공공 병원 축소 등이 계속 화제가 돼왔다. 메르스 사태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터졌다.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간병원이라던 삼성병원에 제대로 된 음압병실 하나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삼성병원은 메르스 사태에 대처하기는커녕 오히려 키우는 역할을 했다. 메르스 진료 거점병원 역할을 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 국립, 시립, 도립 의료원 등 공공병원들이었다. 강원도 춘천의 한 50대 남성은 메르스 증세가 나타나자 강원대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곳엔 음압격리병실이 없었다. 그는 구급차를 타고 삼성서울병원까지 갔으나 그곳에서도 음압격리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입원을 못하고 결국 음압병실을 갖춘 강원도립 강릉의료원까지 가서야 입원할 수 있었다. 여기서 상태가 악화되자 다시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런 식의 과정을 거쳐 6월 19일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도민 4명 중 2명은 강릉의료원, 2명은 서울에 있는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공공병원을 찾아 다른 지방으로까지 가야 했던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던 삼성서울병원엔 당국 기준에 맞는 정식 음압격리병실이 하나도 없었지만 서울의료원엔 국가가 정한 기준 이상의 격리병실이 준비돼있었다. 경기도에서도 경기도립 수원병원이 메르스 환자를 적극 수용했다. 사천시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는 집에서 가까운 진주의료원이 폐쇄됐기 때문에 양산시까지 이동해서야 입원할 수 있었다. 이런 일들이 알려지며 공공병원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진주의료원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바로 이런 것이 메르스 사태가 바꿔놓을 우리 사회문화의 변화다. 영리성 강화 쪽으로만 흘러오던...
서울의료원

간병료는 십분의 일로, 응급진료비는 반으로

보통 집안에 한명이라도 아픈 사람이 있으면 가족들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오랫동안 입원하는 환자 곁에는 밤낮으로 간병하는 분들이 몸살을 앓는 것은 기본, 생업을 포기하기에도 이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서울의료원에서는 이렇게 막막한 환경에 처한 환자가족들은 물론, 시민들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추진합니다.서울의료원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를 내놓았는데요. 전국최초로 선보인 '환자안심병원'의 확대 시행 등으로 시민들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공공의료 9대 혁신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 선언  - 환자안심병원 전국 확대, 간병부담 1/10로 줄여…최대 월 27만원 부담  - 응급센터 진료비는 반으로 줄이고, 시 산하 의료기관 '진료·영상정보 공유'로 중복검사비용 절약한다  - 고열로 밤새 고생하는 아이와 부모 위한 '심야 상담 및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서울의료원 국내 33개 지방의료원 중 최대 규모로 공공의료의 최일선에 있는 서울의료원이 9개 혁신을 추진, 시 산하 의료기관의 혁신까지 이끄는 공공의료의 모델병원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977년 강남구 삼성동에 개원한 서울의료원은 2011년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해 현재 623 병상, 8개 전문센터 24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시민과 함께해왔던 서울의료원은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바꾸고 감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9가지 혁신약속은 크게 비용혁신, 서비스혁신, 시스템혁신 3개 분야로 구성됩니다. 각 분야별로 3개의 세부 혁신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1. 간병비 90% 낮추겠습니다 우선 서울의료원이 전국 최초로 선보이고 제도화된 환자안심병원이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명칭을 바꿔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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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병원, 문턱은 낮추고 의료 질은 높인다

서울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에 대한 시민 요구 증가에 따라 서울시립병원의 공공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내 13개 시립병원을 문턱 없이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서울시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해야만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의료분야를 저비용 고품질 공공의료 영역으로 끌어 안는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어르신, 모자(母子), 어린이, 장애인 등 공공의료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선 병원 별로 특화된 센터를 두어 중점적으로 챙기고, 정신보건, 대량 환자 발생, 감염병 대응과 같은 특수분야 공공의료도 더욱 체계화하는 등 중점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에 역점을 둔다. 아울러 시립병원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개발하고 성과 및 원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의료의 질은 높이고 병원운영은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도 추진된다. '시민참여위원회', '환자권리옴부즈만', '아름다운 동행' 자원봉사자, '환자복지희망센터' 등을 통해 시립병원 운영 및 이용에 있어 시민참여와 환자권리도 대폭 확대한다고 한다. 늘어나고 있는 수명에 맞춰 어르신들의 평상시 건강을 백세까지 꼼꼼하게 관리할 '백세건강센터'는 올 하반기 서남병원을 시작으로 2014년엔 동부병원, 2015년엔 북부병원, 서북병원에 각각 설치한다.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뇌건강센터(서북병원·서남병원), 백내장센터(동부병원·서남병원), 암센터(보라매병원), 심뇌혈관센터(서울의료원), 배뇨장애센터(동부병원), 척추관절건강센터(서남병원) 등도 올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 설치될 예정이다. 또, 북부병원에는 전문재활센터를 2013년 내에 설치한다. 또 발달장애, 집중력장애 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어린이병원에서만 하던 어린이 장애 관련 재활치료 시스템을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은평병원까지 총 4개 병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어린이병원은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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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신내동 시대 연다

623병상, 23개 진료과, 8개 전문진료센터 운영…동북권 332만 2천 명 수혜 30여 년간 서울시 의료취약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온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신내동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중랑구 신내동 371-6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들어선 서울의료원은 삼성동 서울의료원에 비해 연면적이 3.6배 늘어난 규모로 총 623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내과,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핵의학과 등 23개과 진료가 가능하다. 새로 이전한 서울의료원은 기존의 저렴한 비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축병원에는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PET-CT, 최신 3.0T MRI, 128채널 CT 등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또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아토피ㆍ천식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재활의학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암센터 등 총 8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공공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미래맘가임클리닉(인공수정․체외수정 진료)을 신설해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 전체병상 대비 다인병상(5~6인실) 비율을 82%(총 490병상) 수준으로 마련해 입원 의료비 부담도 줄였다. 서울의료원의 이전 개원을 통해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성북구, 도봉구, 동대문구 등 동북권 8개구 332만 2천 명, 특히 저소득층 8만 6천 명이 공공의료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분원’ 한시적 운영, 송파 등 동남권 지역 의료 취약계층 공공의료 접근성 보장 한편, 기존에 운영되던 강남구 삼성동의 서울의료원은 강남분원으로 활용,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본관 우측 1~3층에 외래 이용비율이 높은 내과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3개 진료과와 입원병동 30병상을 운영한다. 또 분원을 찾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