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 승강장에 전시된 송하나 작가의 작품

전시장 밖으로 나온 게릴라 미술관

동대문역 승강장에 전시된 송하나 작가의 작품반복되는 지루한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찾아가는 게릴라 미술관’을 소개한다. 흔히 미술관이라 하면 관람객이 직접 찾아가야 하는 곳이라 여겼다. 하지만 ‘찾아가는 게릴라 미술관’은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주민센터를 오가다가 만날 수 있는 전시장으로, 접근성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동대문역 승강장에 전시된 박종진 작가의 작품먼저, ‘찾아가는 게릴라 미술관’의 일환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지하철 플랫폼에 전시하고 있는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을 찾아가 봤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 승강장에는 송하나 작가의 콜라주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특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의 꽃무늬 옷을 입은 개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박종진 화백의 ‘1970년에 두고 온 시간들, 병정놀이’ 작품은 자개장과 이불, 그 위에 정겹게 놓인 장난감이 관람객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 혜화역 역구내에서는 사진전시회를 접할 수 있다. 혜화역 역구내에 전시된 사진전한편, 창신1동 주민센터에서는 이 지역에서 채집한 사물들로 조합한 39개의 오브제를 만날 수 있다. 창신1동 주민센터 주변은 1,000여 개의 봉제공장이 밀집돼 있고, 주말이면 수족관 가게, 골동품 상점, 중고장터, 완구점 등 수많은 만물상이 열리는 곳이다. 이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창신1동 주민센터에는 39개 오브제 ‘건설적인 드로잉 창신동’을 비롯해 랜드마크와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등 창신동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콜라주 ‘창신피플’, 창신동에 작업실이 있었던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을 재구성한 ‘박수근 in 창신’ 등의 작품을 설치했다. 지역에서 채집한 사물들로 구성한 39개 오브제 `건설적인 드로잉 창신동`또한 이화동 주민센터에서는 낙산공원 성곽길과 벽화마을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11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미술품 전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준비...
삼청동 기농정(基農亭)

“동주민센터가 예술이네” 공공미술 옷 입고 대변신

삼청동 기농정(基農亭)서울문화재단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삼청동, 창신1동, 이화동, 독산4동 등 4개동 주민센터에서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지난 5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시민의 일상을 예술로 충전시키는 <도시게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김경민 교수와 작품 공모를 거쳐 선정된 예술가들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공공미술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센터를 주민 커뮤니티 거점으로 변화시키면서 지역의 쟁점사항을 예술적으로 풀어 마을을 변화시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다.삼청동 주민센터에는 북촌 한옥의 역사적 의미와 삼청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축가 최두호, 이재성이 ‘기농정(基農亭)’을 만들었다. ‘기농정(基農亭)’은 일제 도시계획에 정면으로 저항하며 북촌을 지키고자 한 기농 정세권 선생의 노력을 기리고, 정자(亭子)를 21세기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창신1동 주민센터 전경창신1동 주민센터에는 창신동 일대에서 채집한 사물들을 조합한 '건설적인 드로잉–창신동',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등 창신동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콜라주 ‘창신피플’, 창신동에 작업실이 있었던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을 재구성한 ‘박수근 in 창신’ 등 유화수 작가의 3부작 작품을 설치했다.독산4동 주민센터는 사회적기업 ‘안테나’가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주요 사업의 개선사항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지역주민과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지역의 주요 사업인 재활용 정거장을 시민 공유 공간으로 바꾸는 등의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을 오는 9월에 선보인다.이화동은 낙산공원 성곽길과 벽화마을로 관광객이 많은 만큼 주민센터를 주민과 더불어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주민 화합의 장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화동 주민센터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11월에 공개된다.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센터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새...
박기원, 만개, 2016

용산가족공원서 공공미술 ‘APMAP’ 전시회 개최

박기원, 만개, 2016 서울시는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용산가족공원과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일대에서 'apmap(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 2016' 미술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map'은 국내 신진작가 발굴 및 현대미술 대중화를 위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2013년부터 경기도 오산, 제주 녹차밭, 경기도 용인 등 여러 곳에서 진행되어 왔다. 올해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24시간 개방되는 용산가족공원에서 17개 전시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3회(10시30분, 16시30분, 17시30분) 진행되며,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의 경우엔 관람 3일 전 전화(031-280-5587) 및 이메일(museum@amorepacific.com)을 통해 예약하면 도슨트의 설명에 따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남혜연, 남명기, A Journey of footsteps, 2016 또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시를 즐긴 후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전시 사진을 업로드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된 에코백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museum.amorepacific.com)와 전화(031-280-558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공공미술에 관심을 가진 민간과 협력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이번 전시는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앞으로도 시는 크라운해태 등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공미술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민간기업 또는 단체와 적극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향유하며 예술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민간단체와 기업이 서울시와 함께 손잡고 공공미술 발전을 추진해갈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를 ...
밀레니엄아이

숨은 ‘공공미술’ 찾아 나설 시민발굴단 모집

밀레니엄아이서울에는 얼마나 많은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돼 있을까? 우리는 길을 걷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공공미술 작품을 무심코 지나치고 있을지도 모른다.오는 8월부터 2개월간, 도시의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공공미술 작품에 대해 좀 더 깊게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서울시는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삶에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공공미술작품을 시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 널리 알려 이웃과 더불어 예술을 향유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공공미술 시민 발굴단’ 이라는 이름 아래 총 100명이 주제별로 10개의 워킹그룹을 운영하면서 지역에 숨어있는 우수 공공미술 작품을 찾아내고 스토리를 발굴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파하게 된다.아울러 서울시는 이에 대한 공개평가를 실시해 우수작품 및 예술적 향유방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며, 공공미술 작품 추천에서 평가 및 선정까지의 전 과정을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이벤트로 추진할 예정이다.‘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으로 선발되면 8월 19일 ‘시민발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10개의 주제별로 워킹그룹에 배정된다. 그룹별로 10인 내외의 시민과 전문가 1인이 함께 공공미술 작품과 향유방법을 발굴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한다.■ 그룹별 세부 주제 사례(예시) ○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공미술 여행(조상의 얼이 서려있는 작품 탐방) ○ 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아(데이트 분위기 살려주는 공공미술) ○ 외국인이 뽑은 우리미술(외국인에게 우리 공공미술 소개 및 선호도 조사) ○ 자전거 예술 유람단(자전거 타며 즐기는 공공미술) ○ 예술관광코스 개발단(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공공미술) ○ 밤에 더욱 살아나는 예술(조명작품이나 미디어파사드 등) ○ 이렇게 바꾸면 안 되겠니(개선이 필요한 작품을 발굴하여 개선방안 제시)‘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은 답사 코스별로 공공미술작품을 취재하고 그룹별 ...
이정윤 작가, 해우소 : 지금, 여기에 근심을 풀다(부제 : 현대인의 도서관)(좌), 강주리 작가, 상상 동물원(우)

‘책 읽는 코끼리’가 광화문광장에 나타났다

이정윤 작가-해우소 : 지금, 여기에 근심을 풀다(부제 : 현대인의 도서관)(좌), 강주리 작가-상상 동물원(우)22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을 모티브로 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공공미술과 함께하는 〈 World Book Day>’전시회를 개최합니다.이번 전시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멀게만 느껴졌던 공공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습니다.전시에서는 ‘코끼리 작가’로 잘 알려진 이정윤 작가, 세인트보톨프 신인작가상, 메사추세츠 문화부 작가상을 받은 강주리 작가, 아이의 순수하고 재기발랄한 감성을 표현한 손선형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신진미술작가 ‘드로잉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에서 작품의 완성과정을 생생히 관람할 수 있고, 6.5m에 달하는 N서울타워 형태의 책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촬영하면서 ‘시민 메시지 보드, 책이 열리는 나무’ 에서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이번 전시는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문의 : 디자인정책과 02-2133-2711...
청계9가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청사 2층에 최정화의 `과일나무`

“이름표를 붙여 공공미술에~” 관리 체계화

청계9가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청사 2층에 최정화의 `과일나무` 서울시가 공공미술작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도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화하기 위해 을 8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시 예산으로 제작됐거나 공공용지에 건립된 공공미술작품 400점에 대해 ‘공공미술작품 관리실명제’를 실시합니다. 설치·관리 주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작품마다 고유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명패를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11일부터 일제점검을 실시해 6월부터 설치·관리기관, 작품명, 작품설명이 기재된 명패부착에 들어갑니다. 현재 서울시 소재 공공미술작품은 민간이 관리하는 건축물미술작품까지 포함해 총 3,874점(도시갤러리 작품 81점, 동상 54점, 기념비 153점, 상징조형물 112점, 건축물미술작품 3,474점)입니다. 이들 3,874점에 대해서는 작품 위치, 사양, 사진, 작품설명, 관리주체 등 기본정보와 관리이력 등을 DB로 관리하는 ‘온라인 공공미술 관리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관리주체가 제각각이라 파악하기 어려웠던 작품 현황을 체계화하고 관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지관리를 꼼꼼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는 내부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각 관리기관 간 정보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 외부에서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제정도 추진합니다. 공공미술작품의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고 책임 있는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미술작품의 유지관리 의무와 작품 설치, 이전, 철거 등 세부관리 기준을 법제화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민간이 설치한 공공미술작품에 대한 유지보수 의무 불이행을 제재할 수단이 없어서 노후·훼손된 작품이 그대로 방치돼 미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울러 우수한 공공미술작품 100점을 선정, 시민들에게 주변 곳곳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을 알리는 ‘우수공공미술작품 100선’ 프로젝트도 추진합니다. 선정기준 마련부터 최종작품 선정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
판다

[서울시민의 눈] 어쩌지? 판다 너무 귀엽잖아!!

은 한 주 동안 화제가 됐던 서울시 SNS 콘텐츠를 만나는 코너입니다. 왜 타이틀이 서울시민의 '눈'이냐고요? 한글 '눈'을 영문 키보드로 치면 'SNS'가 되거든요. 현재 많은 시민분들이 서울시 대표 SNS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반응하고 공감하며 소통하고 계십니다. 그 안에서 속닥속닥 풀어내는 이야기가 곧 시민들의 눈, 시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서울시민의 눈' 코너!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꺄~ 1,800마리의 판다가 서울을 찾아옵니다! 세계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1600 판다+ 세계여행'은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홍콩 등 전 세계를 돌며 환경 및 문화유산의 보존 중요성 등을 알려왔는데요, 서울에서 맞이하는 판다들, 얼마나 귀여운지 꼭 만나봐야겠죠! 인증샷은 필수!! 내 손안에 서울에도 많이 올려주세요~ ■ 1600+ 판다 '서울'투어 일정  1) 5.23(토) 서울 광화문 광장 12:00-17:00  2) 5.24(일) 서울 시청광장 12:00-17:00  3) 5.29(금)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6:00-20:00  4) 5.30(토)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2:00-17:00  ※ 사진출처: AMHERST, www.1600pandas.kr  서울시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사진 보기(☞ 클릭) 청계천 전통등 전시회☞클릭 거리 전체를 커다란 캔버스로 물들이다. 이화동 벽화마을☞클릭 덕수궁 돌담길!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클릭 숭례문 끝내주는 야경☞클릭 ...
서울의 중심을 잇다

국내 최장 지하도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12월 13일(토)부터 19일(금)까지 을지로 지하도상가에서 을지로 지하 공공미술 페스티벌 '서울의 중심을 잇다'를 개최한다. 서울시청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지하로 연결하는 2.7km의 국내 최장 을지로 지하도가 공공미술의 거리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번 공공미술 페스티벌은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을지로 지하보도를 걷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월 13일(토)에는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공미술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페스티벌 기간(13일~19일)에는 다양한 공공미술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작가가 함께 제작한 5점의 작품들은 '서울의 중심을 잇다'라는 페스테벌의 테마에 맞춰 '연결'과 '소통'을 주제로 한다. 제작된 공공미술 작품들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을지로 지하도에 전시된다. 이밖에도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아트 전시, 서울의 명소와 역사적 위인들을 소재로 한 트릭아트 전시, 도시의 골목길을 소재로 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의 골목길 전' 등 다양한 전시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5개 공공미술 제작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고 스탬프를 받은 시민 300명에게는 DDP에서 진행되는 '오드리 햅번 전시회' 티켓을 제공하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을지로 지하 공공미술 페스티벌 참여신청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oulidda)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의 29개 지하도상가를 관리·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2013년부터 '지하도상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조로운 이동통로에 불과했던 지하보도 공간을 공공미술이 꽃피는 시민문화 공간으로 창출하는 사업으로 2013년에는 1차 프로젝트로 시청광장 지하도에 24음계 '피아노계단'을 설치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지하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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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 법` 때문에 도심이 갤러리가 된다

미술의 세계는 어렵다? 미술도 다른 예술분야와 마찬가지로 자주 접해야 가까워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늘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 그럼에도 우리 마음 속에 문화적인 감수성을 키우고 싶다면,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미술과 친해져야 한다. 갤러리에 못 가더라도, 일상에서 얼마든지 미술을 즐길 수 있다. 바로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서울 거리에서 말이다. 그 중 도심 속에 위치한 빌딩 앞 작품들을 감상해보자. 감상을 위해 따로 공부를 하거나 시간을 낼 필요가 없다. 머리를 비우고 있는 그대로 작품을 느끼면 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옷과 신발 고를 때 눈이 가는 걸 고르는 것처럼 부담없이 편하게 본다. 오늘 '서울톡톡'을 통해 도심 속 빌딩 앞에 있는 작품들 가운데 이색적인 것들을 몇 작품 소개한다. 세상과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간 미술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는 사계절 내내 피어있는 '철의 꽃'이 있다. 철의 꽃은 바로 포스코센터빌딩 앞에 위치한 고철 조각 '아마벨(Amabel)'이란 작품이다.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유리가 재료이며, 형태는 조각들이 모여 뒤엉켜진 덩어리다. 높이는 9미터, 무게는 30톤인 이 작품은 저녁에 조명이 반사되면, 마치 꽃 한 송이가 활짝 피어난 모습을 한다. 이 작품은 미국 작가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가 제작했다. 작품을 통해 작가는 포스코의 기업 이미지를 살리고,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철의 기능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여기에 이 작품에는 다른 이야기도 담겨있다. 작품 재료는 실제 사용된 비행기의 잔해이다. 작가의 친구인 세계철강협회 회장에게는 딸이 있었다. 하지만 그 딸은 비행기 사고로 안타갑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는데, 그 딸의 이름이 바로 아마벨이었다. 작가는 아마벨의 영혼을 기리고자 탑승했던 비행기 잔해로 작품을 제작하였고, 작품명도 아마벨이라고 붙였다. 금융과 언론사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여의도는 말 그대로 거리가 하나의 갤러리라고 할 수 있다. 이중 대한생명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