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된 구 화랑대역사의 봄 풍경

아쉬운 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경춘선숲길’ 강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된 구 화랑대역사의 봄 풍경느긋하게 계절을 즐기기엔 봄은 너무 짧다. 혹한을 견뎌내고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신비한 자연의 생명력, 만개한 꽃과 연록색의 나뭇잎, 여기저기 피어있는 풀꽃 구경은 봄에만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서울에서 봄을 즐기기에 좋은 곳 어디 없을까? 기자가 찾은 곳은 ‘잘 생겼다! 서울’ 자연·체험코스로도 꼽힌 바 있는 ‘경춘선숲길’이다.‘경춘선숲길’은 복선화 공사로 폐선로로 방치되어오던 철길이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태어난 특별한 공원이다. 경춘선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자본으로 건설한 최초의 철도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선총독부는 당시 철도가 없다는 핑계로 강원도 도청을 춘천에서 경원선이 놓인 철원으로 옮기려하자 춘천의 상인들과 유지들이 사재를 털어 1939년 7월 경춘선을 개통했다. 이후 2010년 12월 폐선이 될 때까지 71년 동안 서울과 춘천을 오가면서 갖가지 애환과 추억, 낭만을 실어 날랐다. 경춘선 복선개통으로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했던 철길을 도심공원으로 환생시킨 것이 바로 ‘경춘선숲길’이다.그 생김새가 마치 반달처럼 생겼다하여 '월계(月溪)'라는 지명을 가진 월계역, ‘경춘선숲길’은 이곳 4번 출구에서 530m 거리에 있다. 월계역에서 출발하면 경계인 구리시 담터마을까지 총 길이가 7.4km나 된다.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하여 철길의 모습은 살리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2013년부터 2017년 11월까지 3단계 공사로 완성했다. 그래서인가, 경춘선숲길은 구간별로 다른 매력을 지닌다. 경춘선숲길은 녹천중학교 뒤편에서 시작한다.시작 지점인 녹천중학교 뒤편에 올라섰다. 끝없이 뻗어있는 두 갈래의 철로, 보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린다. 금방이라도 철커덕 쿵 꽝~하며 기차가 달려올 것 같다. 출발점의 안내판은 ‘공릉동도깨비시장까지의 거리가 2.5km’라 알린다. 71년간 기찻길이었던 중랑천 경춘철교. 지금은...
가성비 갑(甲) 서울여행 잘생긴 서울투어 자연‧체험코스

[카드뉴스] 흥미진진! ‘잘생긴 서울투어’ 자연·체험편

#1 가성비 갑(甲) 서울여행 잘생긴 서울투어 자연·체험코스 #2 자연은 열린 문 잘생긴 서울투어 자연·체험 코스를 만나볼까요? 가성비 갑 서울여행은 서울투어에서! 페이지를 끄지 마세욧! 상담 02-120 #3 어디에도 없는 서울꿀팁구성 BEST 인기상품 빈티지 감성 저격 경춘선숲길 서울 노원구 공릉동 272-2 경춘선 철로 위의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4 깔별로 과학을 만나다 서울시립과학관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160 레드·그린·블루·오렌지 컬러 테마로 만나는 과학체험 #5 서울의 셰이프 오브 워터?! 서울하수도과학관 서울 성동구 자동차시장3길 64 프랑스에만 있는 줄 알았던 하수도과학관이 서울에도! #6 서울 최초 보타닉 공원 서울식물원(하반기 개원 예정)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여의도 공원보다 2배 큰 식물원이 생긴다고? #7 도심 속 힐링공간 이촌한강생태공원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2-17 콘크리트 없는 한강 둔치의 로망을 실현하다 #8 시험도 없고 성적도 없는 모두의 학교 서울 금천구 남부순환로 128길 42 누구나 학생이고 누구나 선생님인 모두의 학교 #9 오직 서울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는 신상 공간 2018 잘생긴 서울 자연·체험 코스 더 많은 공간을 만나보시려면 ☞ 눌러서 확인하기 ...
경춘선숲길 공원에서 만나는 서울 마지막 간이역 옛 화랑대역

[여행스토리 호호] 경춘선숲길 가볼 만한 곳 3선

경춘선숲길 공원에서 만나는 서울 마지막 간이역 옛 화랑대역 호호의 유쾌한 여행 (80) 경춘선숲길 봄이 오려나봅니다. 바람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3월초, 새 학기를 맞은 학생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경춘선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기존 경춘선 철로 주변은 쓰레기 투기와 무단주차 등으로 방치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3단계에 걸쳐 경춘선숲길이 조성되었는데요. 지금은 광운대역부터 공릉동을 지나 육사삼거리까지 6km에 이르는 구간이 산책코스로 이어져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울과기대 입구~동부아파트삼거리 0.4km 구간은 현재 조성 중) 광운대역부터 육사까지 이어진 경춘선숲길 경춘선숲길 구간에 포함된 옛 화랑대역은 본래 1939년에 문을 연 태릉역으로 시작했습니다. 1958년 육군사관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해 오면서 ‘화랑대역’으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비대칭형 박공지붕을 얹은 건축양식이 특징적입니다. 지난 2006년에는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300호로 지정되었어요. 옛 화랑대역은 간이역 특유의 소박한 정취를 느껴볼 수 있어 촬영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지난해 11월에는 역 주변으로 철도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도공원으로 단장한 옛 화랑대역 철길 옛 화랑대역 철로를 따라 미카 증기기관차, 일본 히로시마 트램, 체코 트램, 수여선 협궤열차, 황실노면전차 등 다양한 철도차량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마치 과거로 여행을 떠나온 듯합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옛날 기차들이 아이들 눈에는 그저 신기해 보입니다. 열차를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겨볼 수 있어요. 숲으로 둘러싸인 태릉 옛 화랑대역에서 1km 떨어진 곳에 태릉이 있습니다. 태릉은 조선 11대왕 중종의 두 번째 부인 문정왕후가 묻힌 곳입니다. 홍살문을 지나 어도를 따라가면 정자각이 나옵니다. 정자각은 제사를 지...
영국 매거진 3월에서 한국 특집을 구성하며 서울시의 주요 사업들을 게재했다.

영국 매거진 <모노클>, 혁신도시 서울 소개해

영국 매거진 3월에서 한국 특집을 구성하며 서울시의 주요 사업들을 게재했다. 영국 비즈니스·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이 3월호에서 서울시의 주요사업과 박원순 시장 인터뷰를 소개했다. 은 자동차 대신 사람 중심으로 바꾼 보행친화 정책, 문화비축기지·경춘선숲길공원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재생 정책 등 혁신도시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해 주목했다. 은 2007년 런던에서 창간한 비즈니스·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CEO 및 오피니언 리더를 비롯해 전세계 16만 독자가 구독하고 있다. '모노클'이 소개한 서울시 대표 사업들 ① 서울로 7017 1970년대 지어진 오래된 고가도로를 활용해 조성한 1km 길이의 보행자 전용로. 보행로를 따라 카페와 상점들이 있으며, 2만4,000여 그루의 식물이 한글 철자 순으로 심어져 있다. ② 세운상가 1960년대 지어진 대형 쇼핑몰로 기존의 철거 계획을 철회하고 보행자 거리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전환했다. ③ 신촌 연세로 한 때 밤 문화로 유명하던 이곳을 2014년, 보행자와 자전거, 대중교통만 다닐 수 있는 서울의 첫 번째 ‘대중교통전용지구(Transit Mall)’로 조성했다. ④ 경춘선숲길공원 버려진 철도를 보행공원으로 조성하고 숲길과 자전거길로 조성했다. ⑤ 120 다산콜센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산콜센터는 서울시민들에게 있어 알렉사(아이폰음성도우미)나 구글도우미와 같다. 게다가 사람이 직접 안내하기 때문에 더 친절하고 심지어 무료로 제공된다. 2007년 다산콜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서울시와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거나 불편함이 있는 경우 시민이 직접 서울시청을 방문하거나 복잡한 홈페이지에서 담당자 연락처를 찾아내야만 했다. 다산콜센터는 주중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며 서울 지역의 각종 식당 추천부터 교통시스템, 통역서비스, 분실물 문의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심지어 법률 상담서비스를 6개 국어로도 받을 수도 있다. ☞ 영국 매거진 바로가기 ...
경춘선 열차가 다니던 철길이 사람이 거닐 수 있는 ‘경춘선 숲길공원’로 바뀌었다.

봄이 오면 기차길 대신 ‘경춘선 숲길공원’

경춘선 열차가 다니던 철길이 사람이 거닐 수 있는 `경춘선 숲길공원`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철도노선 가운데 경춘선만큼 개인적으로 애틋하게 느껴지는 열차도 없지 싶다. 대학생시절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허해질 때, 친구와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연인과 단둘이 짧은 여행을 떠날 때... 경춘선 열차에 몸을 싣고 춘천여행을 떠나곤 했다. 좌석이 넓고 창문이 큰 경춘선 무궁화호 열차에서 보이는 북한강변 풍경, 간식거리가 든 카트를 끌고 열차 통로를 지나가던 이동 매점 아주머니 등 오래오래 기억 속에 남겨두고 싶은 장면들이다. 1939년에 지어진 경춘선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자본으로 만든 최초 철도 시설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경춘선 열차가 다니던 철길 위를 사람들이 거닐 수 있게 조성한 곳이 ‘경춘선 숲길공원’이다. 지난 2010년 폐선 될 때까지 경춘선이 지나가던 길 중 서울시 구간인 6.3km에 숲길을 조성했다. * 경춘선 숲길공원 주요 구간 : 월계역(1호선 전철) - 경춘철교 - 경춘선 기차길 - 레일바이크길 - 무궁화호열차 방문자 센터 - 공릉동 도깨비시장 - 옛 화랑대역 기차공원 - 화랑대(육군사관학교) - 태릉, 강릉 – 담터마을 철길은 도심 속 공원, 도깨비 시장, 옛 간이역, 육군사관학교(화랑대), 왕릉 등 다채로운 곳을 지나 걸음걸음이 지루하지 않고 여행을 온 기분이 든다. 철길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만든 산책로 옆에 자전거도로도 나있어 자전거타고 왕복하며 거닐기도 좋다. 6호선 화랑대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마을안길, 공원, 텃밭을 지나는 1단계 구간은 다가구 단독 주택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곳을 지나는 철길에 난 산책로, 쉼터와 작은 가게들은 여행자는 물론 동네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가 되고 있었다. 직접 타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 &레일핸드카도 빼놓을 수 없다. 레일바이크는 페달을 밟아 자전거 바퀴를 굴리듯 앞으...
명절 후 칼로리 박살내기 프로젝트

[카드뉴스] 명절에 많이 먹었다면 필독

명절 후 칼로리 박살내기 프로젝트 #1 즐거웠던 설 연휴가 끝났다. 명절이 끝난 지금 더 무시무시한 것이 있다. #2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는 2000~3600kcal 그런데 명절 연휴 기간 당신이 섭취한 칼로리는? #3 그래서 우리가 직접 해봤다. 돈주고 찌운 살 돈 들여 빼기 아까우니까 서울 안에서 큰돈 안 들이는 방법으로 해봄. #4 서울의 공원 걷기 – 공원팀 서울에는 생각보다 잘~생긴 공원들이 많다.경춘선숲길, 문화비축기지, 서울로7017, 월드컵공원, 서울숲공원 등 무료 130여 개. #5 서울의 산과 공원(parks.seoul.go.kr)에서 가까운 공원을 찾을 수 있음.성인이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1시간 평균 5km를 걸을 수 있다. 그렇게 걸으면 시간 당 소모되는 칼로리는 약 200kcal 정도. #6 5시간 1,000kcal, 10시간 2,000kcal, 15시간 3,000kcal간단하게 이 정도만 걸으면 된다. 그러니까 생각을 하고 먹어야 한다. #7 공원팀은 떡국 두 그릇 분량을 가볍게 소모한다고 생각하고 경춘선숲길을 걸었다. #8 잠시 후...흐억 흐억 흐억...제가 원래 (흐억)이렇게 약한 사람이 (흐억)아닌데 #9 한강공원 자전거 타기 – 따릉이팀 걷는 게 지루하다면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보는 건 어떨까? 뭐? 자전거가 없다고? #10 따릉이 앱을 다운받으면 서울 1,025개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가격은 1시간에 1,000원 프리미엄권을 끊으면 한번에 2시간까지 대여 가능.‘서울자전거(www.bikeseoul.com)’에서 따릉이 대여소도 알려줌 #11 3시간 1,000kcal, 6시간 2,000kcal, 9시간 3,000kcal 자전거 타기는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 이동거리가 두 배 빠르다. 1시간에 10km 이동하고 소모되는 칼로리는 360kcal 정도. #12 따릉이팀은 따릉이 타고 마포구에 있는...
경춘선숲길

[서울사랑] 기차와 군함이 멈춘 자리, 명소가 되다

경춘선숲길 오래된 건물이나 고가도로를 되살려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는 것만이 도시 재생이 아니다. 수십 년간 사용한 군함이 문화 공간으로, 방치한 기찻길이 도심 속 숲길로 변모했다. 잘 생긴 명소로 바뀐 ‘경춘선숲길’을 명상하면서 천천히 걸어보고, 한강 나들이 가서 ‘서울함 공원’에 들러 해군 체험을 해보자. 숲, 길과 사람을 잇다 - 경춘선숲길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추억의 기찻길을 끼고 산책하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경춘선숲길’을 추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8일, 육사삼거리에서 서울ㆍ구리시 경계(2.5km)까지 경춘선숲길 3단계 구간을 추가로 개방했다. 3단계 구간은 주택가와 떨어져 있어 도심에서 한적하게 철길을 걷거나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구간이다. 등록문화재 제300호인 화랑대역(폐역)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어린이대공원에서 전시하던 협궤열차와 증기기관차를 옮겨와 옛 정취가 물씬 난다. 화랑대역에서 서울ㆍ구리시 경계 구간은 버즘나무 등 아름드리나무 사이를 따라 시골 철길을 걷는 기분을 한껏 느끼게 한다. 경춘선은 1939년 7월 25일 열차 운행을 시작한 이래 경춘선복선 전철이 개통되기 전인 2010년 12월 21일까지 71년간 운행했다. 복잡한 서울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낭만적인 여정의 대명사였다.서울시는 오랫동안 방치했던 경춘선 폐선 부지를 경춘철교, 화랑대역 역사, 무궁화호 등 기존 시설물 등으로 되살려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화랑대역 2013년부터 3단계에 걸쳐 총 5.6km(경춘철교~서울ㆍ구리시 경계, 면적 17만627m²) 구간을 공사한 것. 단독주택 밀집 구역인 1단계 구간(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km)은 2015년 5월에, 경춘철교가 이어진 2단계 구간(경춘철교~서울과기대 입구, 1.2km)은 2016년 11월에 각각 개방했다. 노원구 공릉동ㆍ하계동과 월계동을 잇는 새로운 보행 명소로, 경춘철교에서 바라보는 경...
`내숭 : 주객전도`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2017

[김현정의 그림한컷] 우리집 ‘현동이’도 좋아해요~

`내숭 : 주객전도`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2017(☞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예전 춘천행 기차가 다니던 경춘선 기찻길이 이제는 가족, 연인, 친구 손 잡고 함께 걷기 좋은 사람길로 변신했습니다.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방치되었던 기찻길을 3단계에 걸쳐 녹색공원으로 조성했는데요. 2015년 5월, 1단계 구간(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km), 2016년 10월 2단계 구간(경춘철교~서울과기대 입구, 1.2km)에 이어, 2017년 11월, 3단계 구간(육사삼거리~삼육대교차로, 2.5km) 전 구간을 개통했습니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내숭녀’도 직접 애완견 ‘현동이’를 데리고 ‘경춘선숲길’ 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는데요(어릴 때부터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현정이 동생’이라 이름 붙였답니다), 마냥 신난 현동이를 쫓아다니느라 고생 좀 했답니다. 그래도 정겨운 기찻길 따라 옛 화랑대역 주변을 산책하는 즐거움에 힘든 줄도 몰랐답니다. ‘경춘선숲길’은 구간마다 다른 매력이 있으니 한 번씩 꼭 둘러보세요. 1단계 구간은 단독주택 밀집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정겨움을, 2단계 구간은 시민이 직접 가꾼 텃밭과 다양한 정원을, 3단계 구간은 예스러운 화랑대역과 숲속 철길을 만나볼 수 있어요. 날이 좋을 때는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남양주(기존 경춘선 자전거길)를 거쳐 춘천까지 연결된 자전거 코스를 이용해 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강추합니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는 전통 한국화 기법과 리얼한 일상의 이미지를 결합한 ‘21세기 풍속화’를 그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겉과 속이 다른 ‘내숭’을 희화화한 ‘내숭이야기’ 시리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2017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한국 미술인으로는 첫 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 ...
소셜 빅데이터로 분석한 2017년 서울여행 트렌드

[서울시민의 눈③] SNS에서 사랑받은 ‘2017년 서울 인기 여행지’

서울시민의눈(SNS)③편'은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와 협업해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17년 서울여행 트렌드’를 정리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가장 사랑받은 여행지는 어떤 곳일까요? 또 어떤 형태의 서울여행을 즐겼을까요? 소셜 빅데이터로 분석한 2017년 서울여행 트렌드 메조미디어가 소셜데이터분석솔루션 'TIBUZZ'를 활용해 서울의 여행지를 언급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산책과 #야경 키워드가 눈길을 끌었다. #북악스카이웨이가 #야경명소로 꼽혔고 서울 #산책 명소로는 #낙산공원 #이화벽화마을 #서울성곽길 등이 사랑받았다. 이밖에 서울여행 인기 키워드로 #피크닉 #벚꽃 #자건거 #캠핑 #크루즈 등이 있었고,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활용한 여행도 등장했다. “산책과 야경을 즐기며 주변풍경을 찍던 서울여행에서 새롭게 오픈한 여행지에서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즐기는 여행으로 탈바꿈” 서울 여행 목적지 가운데는 ▲1위 서울로7017 ▲2위 강남 ▲3위 이태원 ▲4위 홍대 ▲5위 한강 ▲6위 문화비축기지 ▲7위 남산 ▲8위 경복궁 ▲9위 덕수궁돌담길 ▲10위 다시세운상가 순서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서울에서 새롭게 선을 보인 공간들이 사랑을 받은 점이 눈길을 끈다.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다시세운상가가 10위 안에 들었고, 이 곳에서 주요 활동으로는 #구경하다가 여전히 3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사진)찍다 14.6% #전시·공연을 보다 10.8%로 #만나다 8.1% 등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즐기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SNS 언급글수 기준으로 본 잘 생겼다! 서울20 TOP5 서울에서 올해와 내년 새롭게 개장한 공간과 열리는 행사를 소개한 ‘잘 생겼다! 서울20’는 올 한 해 서울여행에서 단연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서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언급 글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로7017이 1위를 차지했다. ...
경춘선숲길공원의 마스코트 `협궤열차`ⓒ박분

낡은 철길 따라 추억을 만나다 ‘경춘선숲길’

경춘선숲길공원의 마스코트 `협궤열차`◈ 경춘선숲길-지도에서 보기 ◈이미 오래전 열차 운행이 멈춘 도심 속 기찻길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춘선숲길 3단계 구간이 오랜 단장을 마치고 지난 18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녹슨 기찻길에서 서울 도심 속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경춘선숲길’을 걸어봤다.오후 2시에 찾아간 이곳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고적대의 축하 퍼레이드가 한창이었다. 간이역인 옛 화랑대역사에서는 경춘선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고, 축제 분위기를 띄우듯 색색의 풍선이 놓인 철길에는 경춘선숲길 개방 축하 메시지를 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경춘선 3단계 구간 개방 첫날, 시민들이 철길에 추억어린 글귀를 새기고 있다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옛 화랑대역을 중심으로 철길이 펼쳐진 이곳은 육사 삼거리~서울시-구리시 경계 2.5km에 달하는 경춘선숲길 3단계 구간이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경춘선 복선화와 함께 전철이 개통되면서 폐선이 된 경춘선의 기찻길을 보존하고,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 공원으로 만드는 ‘경춘선숲길 재생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5월 개장한 1단계 구간(공덕 제2철도건널목~육군사관학교 삼거리)은 철길 주변에 카페와 식당이 있는 휴식을 즐기는 공원으로 변화했고, 2016년 11월 개장한 2단계 구간(경춘철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구)은 텃밭과 다양한 수종이 있는 공원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날 3단계 구간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이다. 경춘선숲길을 걷다보면 절로 사색에 잠기게 된다철길 옆 잘 자란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경춘선숲길’을 걷다 보면 마치 숲속을 걷는 느낌이다. 쭉 뻗어 나간 철길을 걸으면 어릴 적 들었던 기차의 기적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아련한 옛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이다.철길은 육군사관학교 일대까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철길이 주는 이미지가 꼭 쓸쓸한 것만은 아니다. 레일 위를 똑바로 서서 걷기와 침목사이를 보폭에 맞춰 걷기 등 철길에 서면 악동이 돼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