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쥐구멍에 볕 든 날’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경자년 쥐띠 해, ‘쥐구멍에 볕 든 날’ 온다

2020년 경자년은 흰쥐띠의 해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십이간지의 첫 동물이 쥐다. 자그마한 동물인 쥐가 첫 자리가 된 데에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열두 동물 가운데 달리기로 순서를 정하려고 했는데, 쥐가 실제로 제일 빨리 들어온 소의 머리에 타고 있어서 첫 번째가 됐다고도 하고, 발가락 수에 따라 순서를 정했는데 앞 발가락이 넷이고 뒷 발가락은 다섯인 쥐가 음양을 모두 갖춘 영험한 동물로 여겨져 맨 앞에 오게 됐다는 설도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3월 1일까지 ‘쥐구멍에 볕 든 날’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이선미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가운데 쥐는 무척 많은 오해를 받는 동물이기도 하다. ‘쥐꼬리만한 월급봉투’, ‘쥐 잡듯 뒤지다’, ‘쥐똥 같은 눈물’, ‘쥐도 새도 모르게’ 등 쥐에 대한 표현 역시 부정적인 면이 많다. 실제로 쥐는 끊임없이 자라는 앞니를 갈아내느라 책이나 가구 등을 갉아대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또한 식량을 축내고 전염병을 옮기기도 해서 사람들이 싫어하고 멀리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쥐 때문에 생겼던 가장 무서운 일은 흑사병이었을 것이다. 곱돌로 만든 쥐. 경주에서 출토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십이지 문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이선미 하지만 "쥐가 집안에 흙을 파서 쌓으면 부자가 된다"거나 "쥐가 도망가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설처럼 알고 보면 의외의 면모를 만날 수도 있다. 예로부터 번식력이 강한 쥐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했고 영민하고 부지런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간에서는 쥐를 의미하는 한자를 그려 풍농을 기원했고 ‘조선신가유편’에 의하면 우리나라 창조설화에서 쥐는 물과 불의 근원을 아는 신비로운 동물로 그려졌다. 한 관광객이 십이지신도의 지신상과 김유신 묘 호석의 탁본을 들여다보고 있다.©이선미 쥐띠 해를 맞아 쥐에 관한 문화적 상징과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있어서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았다. 3월 1일까지 계속되는 ‘쥐구멍에 볕 든 날’ 특별전은 조금 새로운 시선으로 쥐...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 58가지’ 미리 알아두기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 '하얀 쥐의 해' 경자년 새해를 벅찬 기대로 맞습니다. 우리 모두 소망하는 바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지금의 첫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 또한 2020년 서울시민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단단히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특히 새해에 꼭 알아둬야 할 58가지 필수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 확인해보시죠. 서울시는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발표했다. 서울시민 모두에게 지원되는 시민안전보험,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중단한 난임부부 지원, 청년저축계좌, 청계천로 순환형 자전거전용도로 등 2020년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58개를 4개 분야로 정리했으며, 4개 분야는 ① 안전한 도시(10건) ② 따뜻한 도시(19건) ③ 꿈꾸는 도시(18건) ④ 숨쉬는 도시 (11건)이다. 시내버스 요금의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녹색순환버스’ 도심 외부순환, 도심 내부순환, 남산연계, 남산순환 노선 등 4개 노선(안) 안전한 도시 | 시민안전보험 도입, 녹색순환버스 운영, 서울전역 제한속도 하향, 사람길 확대 서울시는 1월부터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서울시와 계약을 체결한 보험기관(2020년 계약 보험사:NH농협손해보험)에서 최대 1,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 또한, 녹색교통지역 운영 본격화(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따른 자동차 이용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고를 위하여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녹색순환버스’ 4개 노선이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자동차 없이도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 지하철역, 상업지역 등을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보행자가 안전한 도심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이미 중앙버스전용차로 있는 도로를 대상으로 차량 제한속도를 50㎞/h 이하(간선도로 경우)로 낮추는 정책을...
2018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보신각 제야의 종’ 누가 울리나…시민추천 1위는?

2018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올해도 어김없이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이 울립니다. 보신각 타종은 조선초기인 태조5년(1396년)부터 도성의 4대문과 4소문을 일제히 여닫기 위해 종을 친 것이 유래가 됐는데요. 보신각이란 명칭은 고종32년(1895년)부터 불렸으며, 흔히 종루(鐘樓)로 불렸습니다. 올해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시민대표들이 타종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EBS 자이언트펭TV의 캐릭터 ‘펭수’, 이춘재·고유정 등 다수의 살인사건 및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등 각 분야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이 선정됐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며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열어볼까요? 시민대표 11명 타종 참여…‘펭수’시민 추천 1위로 선정 서울시는 12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는다. 올해 타종에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 시민이 뽑은 타종인사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국민캐릭터 ‘펭수’, 범죄심리학자로 이춘재·고유정 사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하여 스토킹 방지법 법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선 이수정 님(여, 55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한 신다은 님(여, 20세)이 포함됐다. 펭수는 시민이 뽑은 타종인사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또 1세대 벤처기업인으로 서울 경제 혁신성장, 공정거래 발전에 기여한 한병준 님(남, 58세), 기술지식기반의 여성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앞장선 박미경 님(여, 49세), 장애인 권익보호에 힘쓴 김동현 님(남, 37세), 2017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로 부임하여 한국과 EU간 국제협력 및 교류에 앞장선 미하엘 라이터러 님(남, 6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