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에서 우연히 마주한 서울메트로미술관

우연히 마주친 ‘지하철역 미술관’에서 눈이 호강!

경복궁역에서 우연히 마주한 서울메트로미술관 지하철역에서 마주치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경복궁역에서 우연히 마주한 미술관 역시 그랬다.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자 곱고 화려한 색들이 눈에 띄었다. ‘제11회 대한민국 민화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고 있는 이곳은 ‘서울메트로미술관’이다. 제11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수상작이 전시됐던 서울메트로미술관. 12.7~9까지는 ‘한국환경사진대전’이 열린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와 연결된 서울메트로미술관은 1관 600㎡, 2관 400㎡을 합쳐 1000㎡으로 어마어마했다. 전시관에는 섬세하고 정교한 전통 민화를 바탕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흥미로운 작품들이 가득했다. 서울메트로미술관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공간이다. 1986년 지하철 3호선 개통과 함께 지난 30년 간 대중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들 이곳이 미술관이 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쳤다. 2005년, 2006년, 2008년 3차례에 걸친 리모델링으로 안내데스크, 전시면 조명시설, CCTV 및 DVR, LED 전광판, 냉난방시설 등을 설치했다. 주출입구는 휠체어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가까운 곳에 장애인 화장실도 겸비했다. 2008년부터는 전국규모의 서울메트로미술공모전을 개최하여 미술애호가에게 참여의 기회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무인경비시스템 설치로 작품에 대한 훼손 및 도난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민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대관료도 저렴하다. 지난해 기준 하루 전시비용이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 27만5,000원, 2관 21만1,200원이다. (☞서울메트로미술관 대관 안내) 색색의 민화들이 지나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지하철역 갤러리는 규모와 장소에 상관없이 일상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가까운 곳에 젊은 예술인들의 꿈이 함...
경복궁 동십자각 맞은편에 있는 디자인 승차대

마치 한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기분!

흔히 버스정류소는 잠시 버스를 기다리다 승차할 버스가 오면 훌쩍 타고 떠나는 대기장소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편견을 뛰어넘는 버스 정류장이 세워졌다. 문화공간이자 지역명소로도 거듭난 ‘디자인 승차대’이다.경복궁과 안국동에 가면 멋지고 예술성 있는 버스 승차대를 만날 수 있다.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승차대가 아니다.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역사성과 예술적 감각을 갖췄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은 지역사정을 고려해, 안내판에 LED시설을 갖추고 야간에도 노선과 도착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승차대 한가운데 공간을 넓게 하여 휠체어 출입도 편리하게 했다. 경복궁 동십자각 맞은편에 있는 디자인 승차대경복궁 6번 출구에서 인사동 방향으로 동십자각(경복궁의 동남쪽경계에 있던 망루) 맞은편에 있는 경복궁역 디자인 승차대는 건너편에 있는 경복궁 담장과 어울리며 단아하면서도 품격있게 자리에 서 있었다. 짙은 회색빛을 가진 철재승차대로 만들어진 경복궁역 디자인승차대에서 버스를 기다리다보면 한옥집에 앉은 것처럼 아늑하고 편안했다. 마치, 집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경복궁, 청와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로 연결되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방문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는 승차대이다. 안국역 6번 출구에 있는 안국동 디자인 승차대안국역 6번 출구에 있는 안국동 디자인 승차대는 인사동과 북촌한옥마을이 전통문화예술의 중심지라는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렸다. 고동색의 나무와 돌을 회색철재와 섞어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미를 융합하였고 상층부를 날개짓의 타원형으로 처리하고 전체적으로는 거실의 장식품인 병품처럼 조각하여 예술적 감각을 살린 승차대이다. 목재, 돌, 철재를 섞어 전통미와 현대미를 융합한 안국역 승차대이처럼 서울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 중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세부설계를 통해 경복궁역과 안국역에 버스 승차대를 완성하였다. 올해 안에는 다섯 군데의 승차대가 더 만들어진다고 한다. 앞으로 설치될 버스승차대 하나...
김수근 벽돌 건물

김수근과 함께하는 서울 건축여행

서울의 오래된 것들(18) 김수근 벽돌 건물서울올림픽주경기장, 국립과학관, 경복궁역, 서울지방법원청사…. 김수근이라는 건축가의 이름은 잘 모르더라도 그가 설계했던 작품들을 나열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30여 년간 건축가로 활동하는 동안 300여 개의 작품을 남기며 길지 않은 생을 살다간 김수근은 시대적인 어둠에 편승된 건축물들로 논란도 있었지만, 건축 1세대로서 현대건축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그런 김수근이 즐겨 사용했던 몇 개의 벽돌 건축물의 흔적을 찾았다.벽돌이라는 재료는 색깔 때문인지 완성된 건축물을 보면 따뜻함을 주는 것 같다. 김수근은 그런 벽돌을 ‘인간적인 재료’라 일컬으며 특히나 사랑했다. 그의 많은 작품들에 정감이 가는 이유다. 하지만 벽돌이라는 건축 재료는 높이 쌓는데 한계가 따르게 마련이다. 큰 건축물을 올리는데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그 대안으로 철근과 콘크리트가 구조체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벽돌은 보조역할로써 자유를 얻게 되었다.더불어 그의 건축물들은 벽돌의 향연을 펼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채로운 표정으로 입혀졌다. 불규칙적으로 쌓는가 하면 인위적으로 벽돌을 깨뜨려 깨진 면을 바깥쪽으로 돌출시켜 무수히 다른 인상을 가진 울퉁불퉁한 벽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 장 한 장 손으로 쌓아야 하는 벽돌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는 그의 철학이 만들어낸 결과다. 그는 삶의 후반부에야 세례를 받았던 늦깎이 천주교 신자였지만 훨씬 전부터 많은 교회 건축물들을 작업했다. 그가 만든 예배당들은 높은 첨탑이나 십자가보다 벽돌길을 걷는 편안함과 더불어 육중함까지 담아냈다.그가 얼마큼이나 종교건축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하였을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그의 선구적인 행보만큼 논란이 되었던 건축물도 없지 않았다. 일본풍이라고 말이 많았던 옛 국립부여박물관이나 철거의 운명을 오갔던 세운상가, 시대의 어둠이 담겼던 남영동 대공분실 등은 그에게 많은 숙제를 남긴 건축물들이었다. 과연 그 건물들은 훗날 어떤 모습으...
스마트로

경복궁역에 생긴 1인 방송 무료 스튜디오

서울메트로는 9일, 경복궁역과 교대역 대합실에 시민을 위한 복합 휴식 공간 ‘스마트로’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스마트로’는 PC, 복합기, 유·무선 인터넷 등 IT시설을 갖춘 휴게공간으로 꾸며진 ‘고객쉼터’와 공모로 선정된 운영사업자가 입점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고객쉼터는 누구나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부가서비스는 시범기간인 3개월까지만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교대역에서는 ㈜코리아홈헬스케어가 운영을 맡아 개인별,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헬스케어 컨설팅을 운영하며 인근 클리닉과 협업을 통해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경복궁역에서는 ㈜커피리닷컴이 운영을 맡아 1인 방송을 위한 시나리오부터 방송 송출까지 지원하는 서비스와 함께 동영상 촬영, 편집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스마트로’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한편, 부가서비스공간은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청년창업 지원을 하는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서울메트로는 지난 11월에 공모를 통해 우수한 제품, 서비스 등을 홍보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을 모집한 바 있습니다.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스마트로는 소통·개방·협업을 기치로 하는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스마트로가 시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자 중소기업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열린 홍보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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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이름값 한다!

따뜻한 차와 외국관광객들을 위한 통역서비스 준비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지라는 경복궁, 지하철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하철에 내리자마자 한국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보여줄 방법은 없을까? 서울메트로가 이 질문에 흥겨운 답을 내놨다. 한국 고유의 전통무용인 고전무용, 부채춤, 북춤 공연을 오는 22일(목) 오전 11시 30분에 연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명지대 예술대 성경숙 교수 및 제자 14명이 경복궁역 대합실을 전통 무대로 만든다. 공연 중,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무용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 통역사도 초빙하고 추운 날씨에 대비해 몸을 녹여줄 따뜻한 차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복궁역은 '역사가 흐르는 경복궁역'이라는 특화테마를 가지고 시민들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문화체험 행사, 집안의 조상이나 어르신이 자손들에게 일러주는 가르침인 가훈 무료로 써주기 등 테마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경복궁역이 가진 특장점을 강화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경복궁서비스센터 02)6110-3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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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이 갤러리로!

대상 한국화 한경숙씨 '생의 여운' 등 총 132점 작품 선보여 경복궁역(3호선)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유독 천천히 움직인다. 지난 달 26일(수)부터 경복궁역 미술관에서 제5회 제5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수상작 총 132점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7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상을 수상한 한경숙씨의 <생의 여운>, 한국화 부문의 최우수상 박보라씨의 <미메시스> 등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가득하다. 찬찬히 둘러보고 있노라면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삶이 주는 여유와 잊고 있었던 새로운 세계를 생각해보게 된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2008년부터 신진작가들을 후원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미술대전을 5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등의 후원과 미술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권위를 얻고 있으며 5년간 1,166명이 수상하여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문의 : 서울메트로 홍보실 02)6110-50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