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여행

가뿐하게 떠나자! 지하철 타고 오색(五色)여행

서울 지하철 여행 하나둘 여름휴가로 멀리 떠나는데, 아직 계획조차 세우지 못했다면? 예약하지 않고도 훌쩍 떠날 수 있는 지하철 여행을 추천할게요.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쉽게 찾아가 누릴 수 있는 색다른 명소와 체험들! 숨어있던 곳까지 탈탈 털어 모아봤습니다. 가성비 좋고 피서가기 좋은 곳들을 다섯 가지 주제로 만나보세요. ① 여름 축제 : 이열치열! 더위에는 신나는 축제 열기로 해소하자! 올 여름 서울에도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한강몽땅을 빼놓을 수 없다. 한강공원 곳곳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지하철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다.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8월 9~10일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3‧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가까운 반포한강공원에서는 8월 15~17일 ‘한강달빛서커스’가 열려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강수영장, 다리밑 헌책방, 수상놀이터 등 8월 내내 한강 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지금 찾아가보자.☞2019한강몽땅프로그램 반포한강공원 공연(좌) 한강수상놀이터(우) ○ 여름축제 열리는 한강시민공원과 가까운 지하철 역 - 광나루한강공원 : 5‧8호선 천호역 1번 출구 도보 500m - 잠실한강공원 : 2호선 잠실나루역 6번 출구 도보 500m - 뚝섬한강공원 :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와 연결 - 잠원한강공원 :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 도보 800m - 이촌한강공원 : 4호선 이촌역 4번 출구 도보 700m - 반포한강공원 : 3‧7호선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 도보 800m - 망원한강공원 : 2‧6호선 합정역,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이용 - 여의도한강공원 : 5호선 여의나루역 3, 4번 출구와 연결 - 난지한강공원 :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 도보 1.3㎞ - 강서한강공원 : 5호선 방화역에서 마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쓰인 경교장 2층

아파도 계속 바라봐야 하는 역사의 현장 ‘경교장’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쓰인 경교장 2층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18) 경교장 정동사거리의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강북삼성병원 안에는 특별한 보물이 하나 숨어있다. 모던하고 깔끔하면서 고풍스러운 서양식 저택으로 한때는 ‘죽첨정’으로 불렸다가 ‘경교장’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가 열렸던 곳이며, 남북 화해를 위해 애를 쓰던 김구 주석이 암살당한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 근현대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저택은 1938년, 조선일보를 인수한 방응모와 더불어서 조선의 2대 금광왕으로 불리는 최창학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시기에 갑자기 돈을 모으게 된 조선인 갑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서양식 저택을 지어서 자신의 부를 뽐냈다. 그 중 한명인 최창학 역시 마찬가지로 정동이 내려다보이는 죽첨정의 언덕 위에 보란 듯이 서양식 주택인 죽첨장을 세웠다. 저택이 세워진 자리는 서대문이라고도 불리는 돈의문이 있다가 허물어진 곳이다. 조선의 흔적을 지운 자리에 서구와 근대의 상징인 저택을 지은 것이다. 그러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찾아오자 친일행각을 벌였던 최창학은 재빨리 귀국하는 임시정부에 죽첨장을 기증했다. 임시정부를 이끌고 돌아온 김구 주석은 죽첨장이라는 일본식 명칭을 버리고 경교장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근처에 있던 경구교, 혹은 경교라는 다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안에 위치한 경교장 1930년대는 모더니즘 열풍이 불었던 시기라 앞선 시대에 지어진 벽수 산장 같은 저택과는 달리 깔끔하고 담백한 형태로 지어졌다. 지붕이 있는 출입문의 좌우에 활처럼 볼록 튀어나온 보우 윈도우 정도가 눈에 띈다. 내부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현재 전시관으로 꾸며져서 일반에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들어가도 된다. 단, 신발은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회의가 열린 1층 응접실 전시관 안에 들어가면 경교장을 소개하는 영상...
정상에서 내려본 인왕곡성(오늘쪽 돌출부 성곽)과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 성곽 모습

한양도성 인왕산구간 구석구석 탐방 포인트 10

정상에서 내려본 인왕곡성(오늘쪽 돌출부 성곽)과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 성곽 모습 국보 216호인 ‘인왕제색도’는 조선 영조 때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그린 그림이다. 한여름 소나기에 젖은 인왕산 바위의 모습을 묵중한 필체와 대담한 배치를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낸 겸재의 대표적 수작이란 평가이다. 조선 개국 초기까지 서산(西山)이라 불리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이라 불렀다. 인왕(仁王)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서산을 개칭했다고 한다. 일제는 인왕산의 표기를 인왕산(仁旺山)으로 바꿨으나, 1995년 본래 지명인 인왕산(仁王山)으로 환원했다. 인왕산은 한양도성 18.6km 중 풍수지리상 경복궁의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하는 진산이다. 1968년 1월 21일 북한군 특수요원들의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 경비 강화를 위해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다가 1993년에야 재개방되었다. 앞서 소개했던 한양도성 낙산구간과 백악구간에 이어 세 번째로 인왕산구간을 소개한다. 특히 탐방로 곳곳에는 역사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있고 능선마다에는 도심조망이 빼어나기 때문이다. 이번 탐방의 시작점은 ‘돈의문터’에서부터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면 ‘돈의문 터’에 도착한다. 인왕산 구간으로 진입하면 화장실이 없으므로 출발 전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다. 쉬엄쉬엄 걸으며 살펴볼 인왕산구간 탐방 포인트 10개를 모아본다. ① 보이지 않은 문 ‘돈의문 터(敦義門)’ 돈의문 터는 강북삼성병원 입구 정동사거리에 표지석으로 남아 있다. 태조 때 만든 돈의문은 도성의 서쪽 대문(大門) 역할을 하다가 태종 13년(1413)에 세운 서전문(西箭門)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1422년 세종(4년)이 대대적인 도성 수축(修築)을 하면서 새로운 돈의문을 세웠는데 그 위치가 바로 지금의 ‘돈의문 터’이다. 새 돈의문은 신문(新門)이라 불리면서 우리가 부르고 있는 도로명 ‘신문로’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
경교장은 임시정부 주요 활동공간으로 백범 김구의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되었다

강북삼성병원 안에 임시정부 역사의 현장 있다?!

경교장은 임시정부 주요 활동공간으로 백범 김구의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되었다 8월 29일. 지금으로부터 142년 전인 1876년, 백범 김구 선생이 태어난 날이다. 이날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이라면 김구 선생을 모르는 사람은 적을 터. 그만큼 김구 선생은 많은 국민이 존경하는 인물들 중 한 명이다. 서울시에서는 백범 선생에 대한 흔적들이 많이 있다. ‘백범 김구 선생 묘’, ‘백범 김구 기념관’ 등 그의 흔적과 발자취를 볼 수 있다. 그 중 그의 생생한 모습들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경교장’이다. 강북삼성병원 내에 있는 경교장 사적 제465호인 경교장은 광복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 무대였다. 그 전에는 일제강점기 광산업으로 큰 부를 축적한 최창학에 의해 1938년 건립됐지만 1945년 11월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환국한 이후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이하 임정)의 활동 공간 및 김구 주석과 임정요인들의 숙소로 사용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쓰이기도 했다. 공식만찬이 진행됐던 귀빈식당 김구 선생은 경교장에서 임시정부 요인들을 모아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반탁운동과 남북협상을 주도하는 등 해방 후 혼란한 나라를 수습하는 데 애썼다. 1945년 12월 3일, 중국에서 환국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 김구와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 이승만을 비롯한 임시정부 가교들은 이곳에서 국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국무위원회는 임시정부의 정책을 결정하고 심의하는 기구였다. 이는 환국 이후 첫 번째 국무위원회였고 그 장소가 경교장이었다. 이 외에도 신탁통치 반대 운동을 추진하고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남북협상에 참가하는 등 최후의 노력을 기울였다. 경교장은 김구 선생의 고뇌와 흔적들이 담겨 있는 생생한 현장이다. 김구 선생의 혈의 경교장은 김구 선생의 마지막 숨소리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1949년 6월 26일, 대한민국 육군 소위이자 주한미군방첩대(CIC) 요원인 안두희의...
‘역사도시 서울’의 강연&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

광복절 맞아 더 의미 있었던 ‘역사도시 서울’ 탐방!

‘역사도시 서울’의 강연&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 서울의 주요 역사 명소를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는 ‘역사도시 서울’의 강연&탐방 프로그램 3회 차에 직접 참석해 보았다. 이번 ‘역사도시 서울’ 강연&탐방은 서울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경교장으로 이어 지는 코스다. 지난 토요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앞에서 정재정 교수(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서울시 역사자문관)에게 탐방지에 얽힌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들은 후 탐방을 시작했다. 방학을 맞아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투어 프로그램에 많이 참석했다. 탐방객들이 서울과 서울올림픽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88올림픽과 서울’ 특별전을 둘러보며 88올림픽 유치부터 개최까지 10년간 서울이란 도시의 변화를 살펴봤다. 88올림픽 당시 의전용으로 사용된 일명 ‘사마란치 콤비버스’를 비롯해 올림픽 관련 자료 등 유물 300여 점, 영상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변화, 성장한 서울을 볼 수 있었다. 탐방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88올림픽 당시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함께 온 부모들이 열심히 설명해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식당 두 개를 리모델링해 만든 ‘돈의문전시관’ 역사박물관을 나와 두 번째 코스인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가기 위해 자그마한 오솔길을 걸었다. 푸른 숲과 단정하게 깔린 데크 위를 걸으니 금방 돈의문박물관마을이 나타났다. 100여 년간 지속돼온 골목길과 한옥, 1920년대 일제강점기 적산가옥, 1935년 지어진 유한양행 사옥, 1970년대 서대문여관, 1980년대 근대 건축물 등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보존된 곳이다. 이곳에는 이탈리아식당 ‘아지오’, 한정식집 ‘한정’을 리모델링한 ‘돈의문전시관’이 있다. 동네식당이 박물관이 된 모습에 아이들은 놀라기도 했지만, 돈의문 일대 역사와 건축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돈의문전시관에 있는 괴석을 들여다보고 있는 어린이들 관람객들은 학예사의 설명을 듣는 건 물론 팸플릿을 들여다보고 손으로...
그림 속 시대여행을 떠나는 아이들

광복절엔 ‘역사도시 서울’ 한바퀴 떠나요!

그림 속 시대여행을 떠나는 아이들 해설과 함께 역사 속 서울을 둘러보는 ‘역사도시 서울 강연&탐방’ 프로그램이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8월 11일 3회차 프로그램은 서울역사박물관-돈의문박물관마을-경교장을 둘러보는 코스였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는 역사박물관이 두 곳 있다. 광화문광장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서대문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그 중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은 현재 ‘88올림픽과 서울’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역사도시 서울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해설을 듣고 있는 시민들 88올림픽이 개최되었을 때, 중3이었다. 우리나라에서 86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는 것도 신기했는데 올림픽이라니. 오늘을 살고 있는 세대에겐 좀 낯선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70년대에 태어나 2010년대를 살고 있는 나에겐 서울은 돌이켜보면 많은 변화를 했고 지금은 기억을 소환하지 않으면 생각조차 나지 않는 먼 과거의 모습들이다. 처음으로 공동 목표 아래 하나가 되는 서울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 88올림픽이었다. 교통시설도 주거시설과 편의시설도 낙후되어 있던 서울에 올림픽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과 도시기반 시설들이 척척 들어섰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선 것처럼 서울은 문화·경제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했다. 그리고 오늘날 거대도시 서울이 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 ‘88올림픽과 서울’ 전시는 10월 1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돈의문전시관입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강북삼성병원 사이에 위치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의 100년을 리모델링한 도시재생 마을로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이어간다. 돈의문 일대의 역사,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의 삶을 볼 수 있다. 처음 들어 선 돈의문전시관에서 내가 사는 이곳이 한양도성의 서쪽 대문이었다는 것도, 근대화 속의 한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노...
경교장 답사

‘경교장·김구’ 가족역사체험 무료교실 21일까지 접수

경교장 답사 여름보다 더 뜨거운, 독립을 향한 열망이 느껴지는 곳!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경교장’에서 특별한 역사 교실이 열립니다.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과정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회당 15팀(총 24회)의 가족을 추첨 선발합니다. 글로만 배웠던 역사의 현장 속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8월 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독립(獨立)의 그날’ 을 8월 1일~18일(매주 화~금) 기간 총 24회 운영한다. ‘독립의 그날’은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의 생애와 치열했던 독립운동 과정을 통해 세계 속 우리 근·현대 역사를 폭넓게 배운다. 더불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의 숨결이 남아 있는 경교장을 답사하여 조국 해방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흔적을 찾는다.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은 친목을 유도하고 세대를 넘어 공감하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 직접 손으로 만들고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새로 추가된 ‘경교장 3D 입체 퍼즐’ 체험은 경교장 모형을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건축 구조 및 해방 후 임시정부 청사로 변화된 경교장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경교장을 그대로 재현한 3D 입체퍼즐 체험활동 초등학교 고학년 정규과목(사회/역사)과 연계한 교육진행으로 교실 밖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정규수업 외 진행되는 특별수업(2회)은 백범김구기념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이는 서울에 산재한 독립운동 유적지 및 기념관을 시민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독립 운동가들을 기리는 특별한 시간이자 참...
호국보훈의달 특집

[카드뉴스] 6월에 가볼 만한 장소

한 뼘 문화유산 -호국보훈의달 특집- #1 나만(?) 몰랐던 우리동네 문화유산 이야기 5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을 돌아볼까요? #2 잊어서는 안될 역사, 서대문형무소 1908년 경성감옥으로 시작, 1987년까지 구치소로 사용된 서대문형무소. 많은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른 곳으로 현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일반에 개방되어 있다. #3 이곳의 옥사와 격벽장은 간수가 부채꼴 구조의 꼭지점에서 쉽게 수용자들을 감시할 수 있게 설계된 판옵티콘(panopticon) 구조. 일제의 철저한 감시체제를 알 수 있다. #4 백범의 마지막 숨결, 경교장(사적 제465호) 백범 김구 선생의 마지막 집무실이자 그가 안두희에게 암살된 장소. 김구 선생 서거 이후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 강북삼성병원 본관으로 사용. 2013년 복원되어 일반에 개방되었다. #5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인 곽낙원 여사는 고령의 몸으로 임정살림을 책임졌다. 여사의 생일에 생일상을 차리려 하자 그 돈으로 권총을 사서 내놓았다는 일화가 있다. #6 전쟁의 교훈을 되새길 용산 전쟁기념관 옛 용산 육군본부 자리에 위치한 기념관. 역사상 수많은 전쟁에서 국가를 지킨 선열들에 대한 자료는 물론, 한국전쟁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7 전쟁기념관 야외에 있는 형제의 상. 6.25 때 국군장교와 북한군 병사로 만난 형제의 실화를 소재로 한 조형물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고. #8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헌신 위에 이룩된 대한민국 호국선열들의 공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동네 한 뼘 문화유산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coming soon ...
지난 2013년에 공개된 경교장 접견실 ⓒ뉴시스

삼일절 샌드위치 연휴,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지난 2013년에 공개된 경교장 접견실 1919년 3월 1일, 우리나라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간절한 의지와 열망이 온 세계로 터져 나왔던 그 날. 뜻 깊은 삼일절을 보내고 싶다면, 뜨거웠던 독립투쟁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3) 3.1절 가볼만 한 곳 ② 백범 김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교장’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 백범(白凡) 김구 ‘나의 소원’ 서울시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 위치한 경교장은 백범 김구가 1945년 11월부터 1949년 6월 26일까지 사용했던 개인 사저이며, 김구 선생의 저격사건이 벌어진 현장이기도 합니다. 1939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인 경교장은 김구 선생의 숙소 겸 집무실로 사용됐으며 임시정부 국무회의를 열기도 했습니다. 1층에서는 시청각 영상으로 백범 김구를 만날 수 있으며 응접실과 선전부 활동 공간 등을 복원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경교장 유리창에 남겨진 탄환 흔적(좌), 김구 선생이 저격당할 당시 입었던 옷(우) 2층에 유리창에 남겨진 탄환 흔적과 지하 전시실에 보관된 혈흔이 묻은 김구 선생의 옷은 1949년 안두희에게 암살당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을 유물과 영상물 등을 통해 상세히 알 수 있어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09:00-18:00 ...
신탁통치 반대운동 집회_1946년 경교장

마지막 임시정부청사 ‘경교장’을 아세요?

신탁통치 반대운동 집회 1946년 경교장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경교장’. 백범 김구(金九)가 1945년 11월부터 1949년 6월 26일까지 사용했던 개인 사저로, 1949년 김구 선생의 저격사건이 벌여진 현장이기도 합니다. 서울시가 경교장에서 백범 김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지켜본 증인 4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애국애족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을 발간했습니다. 은 임시정부 마지막 경위대장 ‘윤경빈’, 어린시절 김구 등 임정요인들과 지낸 ‘김자동’, 독립운동가 김상덕의 아들 ‘김정륙’, 백범 서거 당시 상황을 지켜본 ‘오경자’ 등 4인의 증언을 담은 구술자료집입니다. 이들의 증언을 기록한 원고 4편, 학술논고 1편, 그리고 당시 사진과 신문기사도 함께 실었습니다. 이번 구술자료집은 경교장이 김구와 임정요인의 숙소뿐만 아니라 임시정부 청사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경위대장 ‘윤경빈’ 윤경빈(1919~) 선생은 1944년 일본군에 학도지원병(學徒志願兵)으로 강제 입대하였으나 죽음을 각오하고 일본군을 탈출해 한국광복군에 입대했습니다. 1945년 임시정부 요인 수행원으로 1차 환국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위대장을 역임했습니다. 선생은 자료집에서 김구 선생과 함께 1945년 11월 23일 1차 환국하면서 정부로서 환국하지 못하고 개인자격으로 입국하면서 환영식도 없었던 임정요인들의 서글펐던 심정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경교장에서 며느리와 함께(장우식, 안미생, 김구, 안우생) 또 김구 선생 외에도 임시정부의 인사들, 부주석 김규식, 국무위원 이시영, 선전부장 엄항섭, 재무부장 조완구, 며느리이자 비서 역할을 했던 안미생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어린시절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 자란 증인 ‘김자동’ 김자동(1928~) 선생은 독립운동가 김의한과 임시정부의 잔다르크로 불리던 정정화의 아들로, 중국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산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