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덕수궁페어샵이 열린다.

덕수궁길, 풍문여고길에서 예쁜 수공예품 득템해요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덕수궁페어샵이 열린다. 봄입니다. 걷는 것만큼 봄을 흠뻑 만끽하는 좋은 방법도 없을 듯합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주변을 탐색하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휴식이 됩니다. 걷기 좋은 두 곳 ‘덕수궁 돌담길’과 ‘풍문여고 사잇길’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마침, 이곳에선 예쁜 수공예품 장터까지 함께 열립니다. 봄을 걸으며, 세상에 하나뿐인 수공예품을 ‘득템’하는 기회까지 모두 누려 보세요. 덕수궁 돌담길 따라 `덕수궁페어샵` `덕수궁페어샵`에선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4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오전 11시~오후6시, 7·8월 혹서기 제외)마다 ‘덕수궁페어샵’이 열린다.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100여 개 업체가 판매하는 다양한 예술·디자인작품,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월 20일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덕수궁 피크닉’도 함께 개최된다. 음악공연, 마술, 마임 등이 펼쳐지는 ‘거리예술존’과 전통의상체험, 캘리그래피 체험, 포토존 등 ‘시민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덕수궁페어샵은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및 청년창업, 소셜벤처, 여성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www.market-factory.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덕수궁페어샵이 열리는 덕수궁길은 4월부터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로 운영(월~금요일 오전11시~오후2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하고 있어 주변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해야 한다. 통제 구간 내부에 위치한 주차장 이용도 제한되므로 사전에 인근 주차장을 확인하고 이동해야 한다. 덕수궁페어샵 ...
수많은 시민들과 부스들로 북적이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풍경 ⓒ박경자

장보기부터 나들이까지, 일요일 광화문광장 사용법

수많은 시민들과 부스들로 북적이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풍경 화사한 꽃향기 내뿜는 봄을 맞이해 ‘희망나눔장터’가 개장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희망나눔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활용장터로, 오는 10월까지 일요일마다 열린다. 매월 2·4·5째 주 일요일은 광화문 광장에서, 1·3째 주 일요일에는 청계천 보행전용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직접 찾아가 보았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는 재활용 제품들을 들고 나온 시민들과 이를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지난해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통해 재사용된 물품이 약 26만여 점에 이른다고 한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 재활용 물품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의 좋은 품질의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희망나눔장터에 재활용장터만 있는 건 아니다. 도농상생을 위한 ‘농부의 시장’과 ‘청년희망장터’, 저소득층 자활을 돕는 ‘자활장터’, 소상공인 자원을 위한 ‘서울풍물시장’, 외국인 ‘다문화장터’ 등이 같이 열린다.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의해 풍물시장, 자활장터, 외국인 장터는 선거 후인 5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농부의 시장’에서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김, 미역, 김치, 젓갈, 버섯, 참기름 등의 먹거리를 팔고 있었다. 시민들은 직접 시식을 해보고 맛에 만족해 했다. 착한가격과 믿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상품에 시민들의 지갑이 열렸다. 상인과 시민들이 서로 즐겁게 흥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후가 되어 날씨가 더워지자 즉석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팔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은 함께 나온 가족, 친구, 시민들의 즐거운 간식거리가 되어 더위를 식혀주었다.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코너도 인기가 많았다. 재활용 옷가지와 화초를 샀다는 시민(좌),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장보기에 열중인 시민들(우) 강서구의 한 주부의 손에는 장바...
가을 정취 가득한 한양도성 낙산구간ⓒ박분

한양도성 따라 그리는 가을 수채화

가을 정취 가득한 한양도성 낙산구간 남산이나 동대문에 가게 되면 항상 먼발치에서 올려다보곤 했던 한양도성을 드디어 직접 돌아보게 됐다. 서울시 SNS 팔로워들과 ‘내손안에서울’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시 SNS 친구들과 함께하는 한양도성 걷기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한양도성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이라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선시대에 축조된 성이란 것과 산 능선 따라 둘러싸여 무척 아름답다는 것이 알고 있는 전부인 터라 설렘은 컸다. 지난 10월 11일 전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한양도성 낙산구간의 첫 지점인 혜화문으로 향했다. 낙산구간은 혜화문-장수마을-낙산공원-한양도성박물관-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혜화문 앞에는 해설사와 참여자들이 집결해 있었다. 혜화문은 도성 동북 방향의 성문으로 광희문, 소의문, 창의문과 더불어 서울 사소문 중 하나로 조선시대에 동북쪽 관문 역할을 했다. 완공 당시는 홍화문이었으나 창경궁의 정문 이름을 홍화문으로 지음에 따라 중종 6년(1511년) 혜화문으로 개칭하였다. 한양도성 낙산구간의 시작, 혜화문. 천장에 그려진 봉황이 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혜화문의 천장에는 새 중의 절대 강자이며 상상 속의 새로 불리는 봉황이 그려져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이 지역은 평지라 농사를 많이 지었는데 혜화문 주변에 새들이 많아 새들의 왕인 봉황을 이용해 막으려고 했다고 한다. 성을 지키려는 굳건함은 또 드러난다. 사대문인 흥인지문과 함께 나란히 갑옷(철문)을 입었으니 당찬 아이 같다고 해야 할까? 도심 속 횡단보도를 건너 낙산에 오르니 ‘성곽은 안팎을 엄하게 하고 나라를 굳게 지키려는 것’, 태조실록에 나오는 명구처럼 사적 제10호인 한양도성이 당장이라도 명을 받들 것처럼 웅장한 몸체를 드러냈다. 계절과 잘 어우러진 한양도성 성곽길은 카메라를 어디에다 맞춰도 아름다움을 연출해내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더군다나 구절양장 같은 한양도성...
`2016 서울 차 없는 날` 세종대로 모습 ⓒ신유리

‘차 없는 날’ 한가로이 도심길을 걷다

`2016 서울 차 없는 날` 세종대로 모습세종대로·덕수궁·청계광장 일대에 자동차가 사라졌다. 평소 차들로 가득했던 서울 도심 한복판 대로가 9월 25일 이 날만큼은 온전히 사람들에게 돌아갔다.서울시는 ‘차가 멈추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 주간 릴레이 캠페인 ‘서울 차없는 주간’을 벌였고, 25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해 종일 세종대로를 말 그대로 차 없는 길로 만들었다. `차 없는 날` 거리 조형물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차 없는 날’은 2,200여 개 도시에서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서울은 올해로 열 번째 ‘차 없는 날’을 맞았다.자동차가 사라진 대로는 차 대신 지구의 환경과 안전, 건강을 생각하는 볼거리로 채워졌다. 태양열의 이용, 오염 실태, 에너지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천막 부스들 양쪽으로 늘어서 있었다. 전기, 도시가스, 수도, 난방 등의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에코마일리지 제도(ecomileage.seoul.go.kr)’를 소개하는 부스도 자리하고 있었다. 걷거나 자전거, 수레 등 비동력 저탄소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마치 골목길을 돌아다니듯 서울 한복판 대로를 여유롭게 걸으며 다양한 거리 공연 및 이벤트를 둘러보는 기분이 새롭다. 요가 공연, 맑은 공기로 오염 된 공기를 몰아내는 에코 퍼포먼스, 길바닥 그림 그리기 등 거리 이벤트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걷다가 힘들면 비동력 저탄소 교통수단인 이색 자전거, 인력거, 수레 등을 빌려 탈 수도 있었다. 퀴즈 이벤트(좌), 안전체험 이벤트(우) 등에 참가하고 있는 시민들‘찾아가는 안전교실, 소방 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코너였다. 위험 시 높은 곳에서 미끄럼 타고 탈출하기, 창문 넘어 탈출하기,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었다.어른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건 여덟 차례 열린 퀴즈 코너였다. 친환경에 관한 O, X 문제를 맞춰 최종 우승, 준우승을 하면 밥솥 등 ...
걷기 1․2․3수칙

건강까지 챙기는 세 가지 걷기 습관

걷는 게 좋은 건 알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죠. 마땅히 걸을 데도 없고, 시간도 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을 걷기 좋고, 걷고 싶고, 함께 걷도록 만들기 위해 ‘걷는 도시, 서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걷는 도시, 서울`의 BI를 제작·발표하여 보행시설에 적용키로 했습니다. 또 차도를 줄이고 동네 보도길을 넓히는 `도로다이어트` 사업도 시행 중입니다. 18일에는 ‘걷기 1·2·3 생활수칙’을 발표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걷기방법을 제시했는데요. 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해 볼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걷기 1·2·3 생활수칙’이란 ① 1정거장 먼저 내려서 출퇴근길 걸어보기, ② 2km 이상 하루에 걸어보기, ③ 3층 이하는 계단으로 걸어보기를 말합니다. 서울시는 ‘걷기 1·2·3 생활수칙’으로 바쁜 일상에서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출퇴근시간을 활용한 생활 속 걷기를 통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봄에 걷기 딱 좋은 ‘한마음 남산둘레길 걷기 행사’ 봄을 맞아 걷기 행사도 눈에 띄는데요. 20일에는 서울시민·외국인주민 200여 명이 어울려 남산둘레길 걷는 ‘한마음 남산둘레길 걷기 행사’가 마련됩니다.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가진 후 남산으로 이동하여 진행됩니다. 구간은 국립극장에서 백범광장까지 약 2.5km 거리로, 걷기행사만 참여하고 싶다면 오후 4시까지 국립극장 앞으로 가면 됩니다. 걷기 행사 후에는 전통사물놀이패 ‘풍장21’의 길놀이와 사물놀이 등 풍성한 공연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걷기 생활 수칙 시민아이디어 공모전`도 시행합니다. 공모전은 서울시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사이트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모자는 아이디어를 글,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