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특별시 서울

[내 삶을 바꾸는 서울] ② 걷는 도시 서울

서울의 변화 중심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습니다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개의 공감 이야기’ ‘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개의 공감 이야기’ 두 번째는 ‘걷는 도시 서울’입니다. ‘서울’과 ‘걷는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서울은 속도의 도시였는데요. 2013년부터 속도를 늦추고 ‘사람’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조금은 느리게, 삶의 여유를 전해주는 ‘걷는 도시 서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보행특별시 서울 ◈ ‘걷는 도시, 서울’이란? 서울시의 역점 정책 가운데 보행정책인 ‘걷는 도시, 서울’을 빼 놓을 수 없다. ‘걷는 도시, 서울’은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된 공간을 누구나 차별 없이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2013년 ‘보행친화도시’를 선포한 서울시는 그간 보행친화도시의 기초환경을 조성해 왔다. 시는 올해를 ‘보행특별시 서울’의 원년으로 삼고 서울 전역의 보행·도로공간에서 ‘보행자’가 최우선이 되도록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 ◈ 서울시 인도 10계명 서울시 인도 10계명 서울시민이 보행자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보행권을 제대로 보장 받고 있는지, 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인도 10계명’발표한 바 있다. 이는 2012년 서울시가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에 이어 사람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보도혁신 프로젝트이다. ‘인도 10계명’은 보도 위에 설치된 모든 가로시설물의 설치 기준, 시민 보행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기존 시설물의 정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 보행특구 ‘보행특구’란 걷는 즐거움과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보행량이 많은 지역을 일컫는 개념으로, 단순히 걷는 게 아니라 걸으면서 보고, 즐기고, 먹을 수 있는 풍부한 이벤트를 가진 지역을 뜻한다. 사업 대상지는 녹색교통진흥지역(16.7㎢) 전 지역이며, 11개의 보행권으로 나누어 연차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서울로 7017 개장

[영상] ‘서울로 7017’ 드디어 베일을 벗다!

지난 5월 20일 드디어 개장한 '서울로 7017' 나들이 이모저모입니다. 햇살 가득한 나른한 오후에 서울 도심에서 산책도 할 수 있어 좋네요. 차가 달리던 길에, '나무와 꽃'이... '철제펜스'가, '유리펜스'로 1970년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가 2017년 17개의 '사람이 다니는 길'로 다시 태어나다. 사람을 생각하는 이유 있는 변화 서울로 7017 ...
5월 20일 개장한 서울로 7017 모습

교통 키워드로 알아보는 ‘서울로 7017’

5월 20일 개장한 서울로 7017 모습 알아두면 도움 되는 교통상식 (85) - 인간중심 교통의 모든 것 서울로 7017 지난 5월 20일, 18개월의 공사 끝에 ‘서울로 7017’이 개장했다. 1970년 건설된 서울역 고가도로가, 17개 연결로를 가진 고가 보행길로 2017년에 다시 태어났다는 뜻의 서울로 7017은 서울의 관광 명물이자 도심 재생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서울로 7017의 교통 측면의 의미를 여러 개 ‘교통 키워드’와 함께 알아보자. 서울로 7017은 국내 최초 ‘보행자 전용길’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차들이 들어갈 수 없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많이 보았는데 국내 최초라니 뜬금없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보행자 전용길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한 것으로서, ‘도로교통법’상 보행자 전용도로와 다르다. 쉽게 말해 보행자 전용도로가 기존 도로에 보행자 공간을 ‘설치’하는 개념이라면, 보행자 전용길이란 도로 자체를 아예 보행자 전용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보행자 전용도로의 대표는 보도(인도)로서 찻길 옆에 설치를 하는 식인데, 보행자 전용길이란 애초에 차들이 이용할 수가 없는 길이다. 이에 따라 서울로 7017은 서울시 보행특구의 중심점이 된다.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게 하며, 주변 역사문화공간과 연계한 도보여행길을 발굴하여 보행을 활성화한다. 이렇게 늘어난 보행량은 지역 경제 발전과 낙후된 도심 재생에 기여하게 된다. 자동차에서 보행으로 발상 전환이 우리 행동을 바꾸고 삶을 바꾸는 것이다. 개장식 날 서울로 7017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 서울로 7017은 다른 길과 달리 17m 상공에 있다 보니 교통약자 접근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전 구간에 걸쳐 엘리베이터 6대와 퇴계로 쪽에 에스컬레이터 1개를 설치하여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서울로 7017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인접 건물 연결통로를 이용하여(대우재단빌딩, 호텔마누) 간접적...
서울로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방향 ⓒ김영배

[체험기] 서울 새 명소 예감! 서울로7017

서울로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방향 우리 주변에 유명한 길이 더러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 ‘서울대입구 샤로수 길’ 등이다. 여기에 최근 생소한 길이 하나 나타났다. 이름 해서 ‘서울로7017’이다. 옛 서울역 고가가 새로 태어나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 낡은 서울역 고가에 차들이 달리던 모습을 지나가며 본 기억이 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의지와 상관없이 이곳저곳 탈이 나기 마련이듯, 1970년 완공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서울역 고가도 오랜 시간 제 역할을 톡톡히 한 뒤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서울시는 역할을 다한 이 고가를 없애는 대신, 공원으로 바꿔 시민들이 통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이름하여 ‘서울로7017’ 프로젝트다. 시는 종로 창신동, 상도4동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시도하는 중이다. ‘서울로7017사업’도 도지재생 차원의 사업이다. 낡았다고 해서 그냥 헐거나 파괴해버리기보다 자연스럽게 재생시킴으로써 폐기물도 줄이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도시재생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기억을 보존함과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공존시키고,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로 전환시킴으로써, 휴식 공간과 사색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 기찻길로 단절된 서울역 일대 동·서를 연결해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서울로7017’은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을까? 서울역고가를 둘러보고 있는 시민기자단들 오는 5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로7017’을 찾았다. 내 손안의 서울 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서울로7017의 사전 점검이 있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를 빠져나와, 새롭게 탄생할 서울역 고가도로가 왜 ‘7017’로 불리는지 불현듯 궁금했다. 궁금증과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져 걷던 중 도로 한복판에 정비 중인 서울역 고가가 얼굴을 내밀었다. 이후 다른 사전참가자들과 함께 공사 담당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점검 길에 나섰다. 사실, 점검보다는...
5월 20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로7017 야경

이야기로 걷는 ‘서울로7017’도보여행 출시!

5월 20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로7017 야경 신록이 눈부시고 바람이 선선한,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앞으로 ‘서울로7017’ 주변도 연인과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을 도보여행 코스로 기억해 두어야겠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과 연결되는 일대 1km 반경 내 지역명소들을 스토리와 함께 엮어 3개 테마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서울로7017' 개장일인 5월 20일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개 테마는 ▲역사 ▲건축 ▲야경이다. 중림로, 청파로, 만리재로를 중심으로 약현성당과 성요셉아파트, 한양도성, 남대문시장, 숭례문, 충정각 등 지역명소를 테마별로 엮었다. 각 코스의 거리는 2.0~2.9km이며 약 2시간~2시간 반이 소요된다. ■ 서울로7017 도보관광 프로그램 테마 코스명 주요 지점 시간/거리 역사 “한양에서서울로” 성곽도시 한양은 어떻게 서울이 되었나? 문화역서울284-서울로-세브란스병원-한양도성-백범광장-회현역 약 2시간30분 /2.6km 건축 “서울로 건축기행” 도심 속 숨어있는 개화기~근현대 공간 탐방 문화역서울284-서울로-손기정기념관-약현성당-성요셉아파트-충정각 약 2시간30분 /2.9km 야경 “서울로야행” 이야기와 함께 서울의 야경 속으로 서울로-남대문교회-한양도성-백범광장-숭례문 약 2시간 /2.0km 서울로7017 신규 도보관광 코스 지도 (☞ 서울로7017 신규 도보관광 코스 지도 크게보기) 전문교육을 받은 200여 명의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해설해준다. 특히, 무심코 지나쳤던 서울의 옛 정취와 장소마다 골목마다 담겨있는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예컨대, 과거 청소차고지였던 공간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리동광장'의 이야기와 만리동광장에 심어진 대왕참나무의 비밀, 결혼식장으로 인기 높은 '약현성당'이 그곳에 지어진 사연...
보행전용거리 정복하기!

[영상] 오늘은 어딜 걸어볼까?

날씨 좋은 오늘은 어딜 걸어볼까? 점심 먹고 나른한 오후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활기가 느껴지는 서울! 봄을 느끼고 싶을 때 덕수궁로 보행전용거리! 길거리 연주회는 덤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는 DDP 보행전용거리! 동대문에서 쇼핑만 하지 마세요! 주말 저녁, 출출하다면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 서울의 밤을 밝히는 야시장! “서울시를 걸으면서 소울(Soul)을 느끼세요” I·SEOUL·U ...
`서울로7017` 벽면 그림을 그대로 가져다 만든 박스테이프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최은주

‘서울로7017’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서울로7017` 벽면 그림으로 만든 박스테이프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다음 달이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서울로7017’란 이름의 공중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보행길은 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를 2017년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울시가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High Line Park)를 벤치마킹해 조성한 ‘서울로7017’은 오는 5월 20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산책로 위에는 약 2만4,000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고 도서관, 극장, 카페,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고가도로에 설치된 정원도 색다른데 남대문, 남산, 만리동 등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보행로는 서울역 일대를 최고의 명소로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로7017 기념품 전시회` 모습 ‘서울로7017’은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이자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자동차가 다녔던 도로가 시민에게 돌아왔다. 초록길 모습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사람의 걷는 발모양을 형상화한 ‘서울로7017’ BI(Brand Identity)는 재미있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서울로7017 기념품 전시회`를 관람 중인 시민들 ‘서울로7017’이 개장하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다. 도시를 여행하는 재미 중 하나는 그 도시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구입해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는 것 아닐까. 기자도 여행을 하게 되면 틈틈이 엽서나 마그네틱 등 여행지를 기억할 수 있는 물건을 한 두 개쯤 산다. 도시의 역사나 문화가 담긴 기념품을 만나게 되면 반갑고 즐겁기 때문이다. ‘서울로7017’도 20여 종의 공식 기념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에서 공식 기념품을 출시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터라 관련 기념품과 자원봉사자 유니폼이 궁금해 다녀왔다. ...
서울로 7017 사람들

[서울사랑] 사람길에서 피어날 시민의 힘!

서울로 7017의 주인공임을 자처한 이들이 있다. 서울로초록산책단 인형극 동아리 단원들이다. 5월 20일 공연할 인형극 준비에 바쁜 동아리를 찾아갔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면 중림동복지관 3층 대강당에는 활력이 넘친다. 5월 20일 서울로 7017 개장을 앞두고 공연 준비에 바쁜 초록산책단 인형극 동아리 단원들의 열정 어린 몸짓 때문이다. “인형극 동아리에 참여한 분들이 모두 끼가 넘치는 것 같아요. 나도 예전부터 연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형극 동아리 공동 반장을 맡고 있는 이인웅(63세, 중림동) 씨는 인형극을 한 이후 6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그는 연습을 마치고 나면 단원들의 표정에 빛이 감돈다는 자랑도 덧붙였다. 몸 풀기를 시작으로 노래, 율동을 하느라 쉴 틈 없이 2시간을 보내는데 피곤은 커녕 활력이 넘친다. 인형극 동아리에 참여한 이는 모두 25명. 연습 때에는 평균 10여 명이 참여하지만 동작이 어렵지 않아 금세 따라할 수 있다. 5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 인형극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인형극 동아리 단원들.(좌), 서울로초록산책단은 모두 자원봉사로 이루어진다.(우) “동아리 단원 대부분이 생태나 환경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서울시가 실시한 시민정원사 교육에도 참여했다가 서울로초록산책단 1기로 이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심미숙(62세, 방배동) 씨는 처음에 인형극이 서울로 7017과 잘 어울릴까 고민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서울로 7017을 찾아올 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으로 변했단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역에는 노숙인들도 있잖아요. 그분들에게 우리 인형극을 보여주며 힐링하는 시간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심미숙 씨는 그래서 공연 주제도 봄과 희망에 걸맞은 꽃, 나비, 개구리 등으로 정했다고 귀띔했다. “꽃은 참 예쁘다. 풀꽃도 예쁘다. 이 꽃 저 꽃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봄을 상징하...
덕수궁 돌담길 봄산책

[카드뉴스] 덕수궁 돌담길 봄산책

#직장인 춘곤증 물리치기 덕수궁 돌담길 봄산책 #1 봄이 오면 찾아오는 나른함 춘곤증 극복을 위해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2 걸어봐요, 즐겨봐요, 느껴봐요! 덕수궁 보행전용거리 "4월 1일(토)"부터 덕수궁 대한문부터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 310m 구간 평일 11시~14시, 토요일 10시~17시로 확대 운영! #3 * 덕수궁 돌담길 도시樂거리  - 보행전용도로에 준비된 테이블에서 소풍을!  - 매주 수요일(전주 금요일까지 사전 신청 시 가능)  - 신청 이메일 : ingkim3236@naver.com * 서울시립미술관 예술가의 런치박스  - 미술관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작가와 대화하고, 식사도 하며 현대미술을 더 가깝게!  - 한 달에 두 번 화요일 12~13시  -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 사이트에서 예약가능)  - 신청 사이트 : yeyak.seoul.go.kr #4 *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 덕수궁 대한문,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의 체험  - 11시 & 14시 & 15시반 (매주 월요일 휴무) * 정동 한바퀴  - 정동 일대를 돌아보는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  - 총 1.5km  - 정동극장-덕수궁 중명전-구러시아공사관-이화백주년기념관-정동제일교회-배재학당 역사박물관-시립미술관  - 매주 화·목요일 11시 & 14시 (3월부터 10월까지)  - 예약사이트 : www.junggu.seoul.kr/tour * 서울시립미술관 뮤지엄나이트  - 이달의 전시를 선정하여 매달 해당 전시와 관련된 문화행사, 이벤트 진행  - 매월 둘째·마지막주 수요일 19~22시 (미술관 야간개장시간) #5 차가 없어서 주위 사람과 풍경을 음미할 수 있는 덕수궁 보행전용거리! 정동길의 봄 기운을 받아 춘곤증을 가뿐히 보내버리세요! * 보너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DDP 보행전용거리, 청계천 보행전용거리도 있다는 사실! ...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내 진행된 거리체육관 모습ⓒ변경희

무교로 보행전용거리에서 힐링 점심시간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내 진행된 거리체육관 모습 무교로가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깜짝 변신했다.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점심시간 동안 차로를 막아 ‘보행전용거리’로 시범운영 되었다. 무교로는 시청을 비롯해 각종 기업들이 즐비해 직장인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 무교로가 ‘사람길’로 다시 태어난 현장을 찾아가 봤다. 차를 막아 생긴 무교로 공간에 거리체육관, 체험행사, 공연 그리고 파라솔 쉼터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플라잉디스크를 즐기며 점심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동료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거리체육관의 운동으로 커피 내기를 했다. 미니골프, 미니탁구대, 플랑잉디스크, 한궁체험 등 7가지의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었는데, 탁구와 배드민턴이 결합된 형태인 핸들러가 참 재밌었다. 약간의 땀이 흘렀지만, 오히려 기분이 상쾌했다. 평소 운동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구경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쭈뼛쭈뼛 구경만 하던 이도 어느새 낮선 팀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핸들러를 즐기는 시민들 차로 중앙선에는 파라솔 쉼터가 생겨 봄날을 만끽하기 좋았다. 그 옆으로는 십 여분 정도 투자하면 멋진 컵받침을 완성할 수 있는 한지체험 코너가 있어 직접 참여해 보기도 했다. 컵받침을 만들 수 있는 한지체험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공연도 꽤 수준이 높았다. 마침 ‘뮤럽’이라는 팀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유명 뮤지컬 대표 곡들을 들려주며 시민들을 웃게 만들었다. 차로 중앙선에 자리 잡은 파라솔 쉼터 공연 무대 옆으로는 ‘2016 걷기 좋은 서울’ 공모전에 당선된 서울의 주요 길들 소개 사진 전시도 볼 수 있었다. 서울 곳곳에 걷기 좋은 명소가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차들이 점령한 도심의 주요 도로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차를 막아 보행전용거리를 만드니 다채로운 문화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