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뉴시스

길을 걷다 불편하면 신고하세요!

일상생활 중 보행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715명이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서울시가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거리모티터링단은 ▲2012년 424명(1,159건 신고) ▲2013년 646명(18,490건 신고) ▲2014년 654명(24,256건 신고) ▲2015년에는 710명이 활동(5만 6,130건 신고)을 했습니다. 올해는 시각 및 지체장애인들도 거리모니터링단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점자블록 및 보도블록 턱 등을 살피게 됩니다. 거리모니터링 요원은 보도 파손, 침하 등 보행 중 불편사항들을 발견했을 때 120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해당 부서는 신속하게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알려줍니다. 또한 이들이 지적한 내용은 향후 보행환경개선 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거리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120 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715명의 거리모니터링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가을산(ⓒ권수진)

저절로 둘러보게 되는 ‘둘레길’

빌딩, 아파트, 자동차로 가득한 서울에도 걸으면 참 좋은 길이 있습니다. 감히 제주의 올레길과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올레길보다 매력적이라고 과장하지도 않겠습니다. 제가 자랑하고 싶은 서울의 이 길은 말이죠, 팍팍한 서울살이에 위로가 되고, 쉼표가 되는 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얼마 전 서울시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8개 코스 총 157km에 달하는 '서울둘레길'이 전 구간 개통이 됐습니다. 이번 주말엔 서울둘레길을 호젓하게 걸어보는 건 어떠세요? 추운 날씨쯤은 '그까짓'이 되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은 ① 사람을 위한 길 ② 자연을 위한 길 ③ 산책하는 길 ④ 이야기가 있는 길을 만든다는 원칙 아래, 중간 중간 끊겼던 숲길(85km), 하천길(40km), 마을길(32km)을 연결·정비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습니다.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목계단·배수로·흙쓸림방지목 등을 설치해 길을 정비했고, 주변 환경에 걸맞게 종합·구역안내판과 숲속형·도심형·지주형 이정표 등도 설치했습니다. 이때 시는 외부에서 들여오는 자재는 최소화하고, 산림 내 태풍으로 쓰러진 아카시나무 등 피해목을 적극 활용해 기본설계 당시 약 290억 원이었던 예산을 총 119억 원으로 59%나 절감했습니다. 2011년 조성된 이래 4년 만에 완성된 서울둘레길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이 용이하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일텐데요, 각 코스별 출발점과 도착지점이 23개 지하철역으로 연결돼 있어 걷고 싶을 때 언제든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8개 코스별로 특색 모두 달라, 취향대로 걸을 수 있는 길 서울둘레길(코스 자세히 보기 ☞ 클릭)은 ① 수락·불암산(18.6km, 6시간 30분) ② 용마산(12.6km, 5시간 10분) ③ 고덕·일자산(26.1km, 9시간)(관련 기사 보기 ☞ 산을 아끼는 사람은 샛길을 만들지 않는다)④ 대모·우면산(17.9km, 8시간)(관련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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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서울] 괜찮아 가을이야

휴가도, 추석 연휴도 끝났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나니 바람도 한결 차가워졌습니다. 왠지 모르게 휑한 기분, 저만 그런가요? 언제 왔는지 모르게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름의 들뜬 기분도 좋지만, 가을도 가을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차분하고 분위기 있게 가을을 즐겨볼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걷고 싶을 때가 있죠. 속상한 일이 있을 때, 고민이 있을 때,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머리가 복잡할 때, 아니면 그냥 걷고 싶을 때 당신의 발걸음은 어디를 향하나요? 가까운 공원도 좋고, 골목길도 좋습니다. 한강변도 걷기에 참 좋은 곳이죠. 안산자락길, 낙산공원길, 서촌마을 등 도심 속에도 산책 명소가 많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걷기여행길 사이트에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궁도 걷기에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도심에 위치한 궁에 들어서면 멈춰진 시간 속에 들어서는 기분이 듭니다. 서울에는 경복궁, 덕수궁, 운현궁 등 가볼만한 궁이 많죠. 특히 덕수궁에서는 9월 17일(수), 10월 1일(수), 10월 8일(수)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소설가 조정래, 무용가 안은미, 시인 정호승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차도 마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참여해보세요. 예약은 9월 12일(금)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한양도성을 걸어야지' 했다면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에 참여해보세요. 순성놀이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열리는 '한양도성문화제'의 하나로 한양도성 18.6km를 하루에 돌아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는 12세 이상(초등5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와 순성놀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접수 중이니 서두르세요. 괜히 안듣던 음악이 끌리신다구요? 아마 가을이라 그런가봅니다. 12일(금)부터 19일(금)까지 <제5회 대한민국 국제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