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짜 건축학개론을 만나는 방법 5가지

[영상] 진짜 건축학개론을 만나는 방법 5가지

공부와 데이트가 동시에~! 진짜 건축학개론을 만나는 방법 5가지 1. 연인과 함께 독특하고 재밌는 전시회가 보고 싶다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프로그램 ○ 도시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고 미래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회 ○ 실제 평양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한 모델하우스 등 세계 50개 도시의 공공 프로젝트가 전시되는 도시전! ○ 마을전체가 박물관이 되어 ‘아홉 가지 공유’를 주제로 세계 38개 팀의 다양한 작품이 공개되는 전시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 박물관마을’ 등에서 총 3,000여 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됨! ○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 ○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www.seoulbiennale.org!! 2. 의미 있는 특별한 체험이 하고 싶다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체험’ 프로그램 ○ 전시는 물론 직접 참여 및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진행! ○ 도심제조업 ‘생산도시’, 물·식량 ‘식량도시’, 보행환경 ‘똑똑한 보행도시’ 등으로 구성된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현장 프로젝트 ○ 비엔날레의 현장을 돌아보는 도슨트 투어와 시민 대상 무료강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진행! ○ 세운상가, 창신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 ○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www.seoulbiennale.org!! 3. 전 세계 건축가들을 만날 수 있는, 건축계의 올림픽! UIA 서울세계건축대회 ○ 3년마다 전 세계 건축인들이 모이는 건축계의 올림픽 가장 권위 있는 행사 ○ 2017년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코엑스, 문화비축기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는 사실!! ○ ‘도시의 혼’이라는 주제로 전시, 강연, 투어 등 137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 자세한 사항은 UIA 서울세계건축대회 홈...
정릉

[서울마을이야기] ‘건축학개론’ 속 마을에 사는 사람들

우리 마을 정릉의 十人十色 마을살이, 구경해보실랍니까? (1) 영화 에서 서연과 승민이 143번 버스를 타고 찾아가는 오래된 동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태조가 사랑했던 둘째 아내이자 조선의 첫 번째 왕비인 신덕왕후의 묘비가 있는 곳.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를 집필했고 마라토너 손기정 씨, 영화배우 김지미 씨 같은 유명인을 비롯해 유명 정치인들이 살았던 동네. 50년 역사의 시내버스 1번 버스의 종점이 있는 곳. 화제가 되었던 영화 에서 주인공들은 정릉으로 탐방을 간다(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정릉(우) 이곳은 정릉이다. 인구 10만 명으로 웬만한 지방소도시보다 큰 정릉은 북한산 아래 자리 잡아 산세와 풍광이 좋고 물과 공기가 맑은 천혜의 거주지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의 여느 지역과 달리 성냥갑 같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나 연립, 빌라 같은 다가구 주택이 많은 동네다. “거주지로서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지 ‘30년 거주’ 가지고는 명함도 내밀 수 없을 만큼 오래된 주민들이 많습니다. 아이들 학업 때문에 잠시 동네를 떠났다가도 아이를 키워놓고는 다시 돌아와 사는 이들이 많은 만큼 동네에 대한 자부심도 이웃에 대한 정도 남다른 이들이 많죠. 옛 마을공동체의 모습이 남아 있다고나 할까요.” 정릉 주민 5년차인 최연희 성북구 주무관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런 장점은 또한 단점이기도 하다. 직장 혹은 육아를 위해 이곳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이주민들은 도리어 단절감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강원도 원주시 규모에 가깝게 큰 동네라 각각의 동네마다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신덕왕후의 능이 있는 정릉2동은 동네는 가장 작지만 특히 오래 거주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반면, 길음 뉴타운으로 인해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된 정릉1동은 빽빽한 아파트촌이며, 상대적으로 마을활동이 많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성북구에서는 가장 북한산에 가까운 정릉4동도 솔샘사거리를 기준으로 아파트촌과 빌라촌으로 나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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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의 촬영지에 가다

봄이 온다는 입춘도 지났고, 얼음이 녹아 물이된다는 우수도 지났다. 아직 꽃샘추위가 기다리고 있다지만 혹독한 겨울날씨는 조금은 물러난 듯하다. 절기상으로 뿐만아니라 이제 체온으로도 점차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따뜻한 봄기운·포근한 감정·설렘…. 봄은 꼭 첫사랑과도 닮았다. 생각만으로도 두근거리고 달콤해지는 그런 첫사랑과 말이다. 작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건축학개론>도 봄의 시작과 함께 개봉을 했던 탓에 더욱더 많은 감수성을 끌어 흥행에 성공했는지도 모른다. 서툴지만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 속 주인공 수지와 이제훈. 그들이 함께 거닐던 봄햇살이 비치는 종로의 한옥거리들. 그 고즈넉한 분위기가 문득 떠오르지 않는가? 봄바람처럼 따뜻했던 2월말. <건축학개론>의 촬영지 종로구 누하동 한옥골목을 찾아가 보았다.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오자 오후 2시의 평온한 누하동의 분위기가 나들이 길을 반겼다. 이 곳 경복궁역은 역내부에서부터 특유의 한국적인 느낌이 물신 풍긴다. 인근에 있는 인사동, 종로 특유의 옛날 고풍적인 느낌은 이 곳 누하동에도 어김없이 깔려있었다. 골목길을 전문적으로 찾는 여행전문 블로거, 출사를 나가는 사진동호회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골목길의 분위기는 정감이 있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 누하동 골목길의 정취도 마찬가지였다. 2번 출구 앞에 있는 금천교 시장이 제일 먼저 눈에 보인다. 길 양쪽으로 300m 정도의 길이로 펼쳐진 이곳 금천교 시장은 원래 지금의 사직로 한가운데였다고 한다. 구불구불한 골목들이 얽혀 내수,내자,사직,전선,체부,필운,누상,누하동을 이루는 커다란 시장이었다고 한다. 동네의 어르신들에게 물어보면 모두가 알 정도의 이 동네에선 유명한 시장이었단다. 인왕산을 향해 뻗어있는 시장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편의점부근에서 우회전을 해서 필운대로를 따라 올라가면 누하동의 한옥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곳 한옥집들은 남산 한옥마을이나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의 전통가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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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공짜로 본 <건축학개론>

지난주에는 가끔씩 활동하는 어느 영화카페 이벤트에서 실시한 '심야영화무료보기'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덕분에 더운 여름밤을 시원한 극장에서 보내면서 두 편의 영화를 동시에 관람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 금요일 밤, 집에서 가까운 영등포의 한 극장 로비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하기로 약속한 지인을 반갑게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기쁨에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상영시간이 가까워져 지정된 좌석을 찾아 자리에 앉았다. '아무래도 젊은 연인들을 비롯한 청년층 관람객이 심야 시간에 극장을 많이 찾아오겠지'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측과는 달리 40~50대의 중년 부부들의 모습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어 놀라웠다. 목동에서 왔다는 주부 김모 씨는 "몇 년 전부터 여름만되면 금요일 저녁 남편과 함께 심야영화관을 찾는다. 다음 날이 토요일이어서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영화 상영시간은 밤 9시 30분. 영화가 상영되기 전, 빙 둘러 주위를 둘러보았다. 낮 시간이나 주말에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차서 답답함을 느꼈던 공간인데 군데군데 빈자리가 보인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면서 관객들의 술렁임도 사라졌다. 모두들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스크린을 집중한다. 차츰 영상과 줄거리에 빠져들 무렵, 영화의 줄거리가 조금 더디게 흐르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결과를 보여주면 관객들은 어김없이 하나가 되어 아쉬움의 한숨을 쉬기도 하고 야유를 터뜨리기도 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서는 서로 타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돼, 함께 울고 함께 웃는다. 첫 번째 영화가 끝났다. 두 번째 영화가 시작되기 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게 됐다. 음료수를 마시는데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관람했던 여대생들이 눈인사를 해 온다. 그 중 한 여학생인 이혜민 씨는 여름이면 친구와 함께 영화를 자주 보러 다닌다는 심야영화 마니아였다. "이렇게 금요일 밤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영화를 보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심야영화 보는 것 자체가 너무 편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