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시나요? 계절성 우울증 막는 음식 5가지

가을 타시나요? 계절성 우울증 막는 음식 5가지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27) 가을 우울증 가을이 되면 문득 마음이 가라앉을 때가 있는데 보통은 그냥 ‘가을을 좀 타나보다’라고 느끼다가 곧 없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도가 심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전체 우울증 환자의 10~20%는 특히 가을과 겨울을 거치면서 악화되는 계절성 우울증이다. 특히 가을철 우울증은 일조량과 관계가 깊은데, 가을이 깊어갈수록 인체가 활동할 수 있는 낮 시간이 점차 줄어들게 되고 햇빛 쪼이는 시간이 줄어들면 뇌에서 나오는 ‘멜라토닌(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주로 밤에 분비되며 수면 등 신체 리듬과 관련이 있다)’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생체 리듬이 깨어져서 우울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우울증이 오면 슬프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무 감정이 생기질 않게 된다. 의욕, 관심, 성욕, 식욕, 수면 리듬 등의 생리적인 욕구가 적어지거나 아예 없어진다. 그 이유는 우울증은 단순한 감정의 저하가 아니라 뇌의 병이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생기면 복잡한 심리와 행동을 관장하는 뇌신경 세포들 간의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 특히 가을철 우울증은 햇볕을 마음껏 쬐면서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햇볕을 많이 쬐는 것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좋은 약이 되기 때문이다. 마음과 육체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마음에 병이 들면 육체가 쇠약해지고 육체가 건강하면 정서도 균형을 찾는다. 그래서 마음의 감기, 우울증은 운동으로 신체의 활력을 되찾으면 심각한 수준이 아닌 경우는 대부분 극복이 가능하다. 계절성 우울증 막는 음식 5가지 1. 감자 감자는 성질이 서늘해서 일찍이 화상이나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에 감자 갈은 것을 붙여 피부의 열기를 식히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감자는 외용으로만 약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마음 속에 ...
소화불량

소화불량으로 소화제를 달고 사나요?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26) 맘대로 먹을 수 없는 고통 신경성 위장병 신경성 위장병(기능성위염)은 검사로는 이상 없지만 불편 증상은 존재하는 ‘기능성’ 질환의 일종이다. 우리 몸의 내장 기능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일일이 뇌에서 장기를 움직이도록 명령을 내리지 않더라도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액이 분비되고 영양분이 흡수되며 남은 부분은 배설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픔과 근심이 있으면 자율신경이 위를 압박해 위장의 운동력을 떨어뜨리고 위산의 분비도 줄어든다. 다시 말해 불안, 신경과민, 우울 등의 감정이 곧 위장 장애로 연결되어 기능성 위장 장애가 발생한다. 우리가 소화불량으로 병원에 가서 받는 진단 중 가장 흔한 병명 중 하나가 신경성위장병이다. 간단한 혈액검사나 내시경검사 후에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을 때 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진단명이기도 하다. 한방 치료는 정신적인 면(스트레스)과 육체적인 면(소화 기능)을 동시에 치료하기 때문에 당장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약을 처방하는 서양의학적인 치료와는 구별된다. 한약처방과 약침치료로 치료하는데, 위장이 평소 찬 사람은 위장을 따뜻하게 치료해 치료 후 전신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된다. 만성적인 위장질환으로 소화기능이 약해지면서 기혈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체중이 늘었던 사람은 위장 치료 후 전신 기혈의 순환이 순조로워지면서 동시에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화기능의 저하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던 사람은 위장 기능을 순조롭게 도와주는 치료를 함으로써 면역기능이 회복되어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식사 습관을 바르게 잡아야 한다. 되도록이면 간단하게라도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세 끼 식사는 항상 일정한 시간에 맞춰 먹도록 신경 써야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해야...
삼계탕

무더위 ‘탕탕’ 날려줄 보양식, 삼계탕 VS 추어탕

삼계탕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25) 속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좋은 여름 보양식 여름에는 체질에 관계없이 더위에 지치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되면서 너도나도 시원한 것을 많이들 찾게 된다. 기운 없고 지치니 입맛도 떨어지고 식사가 부실해지기 쉽다보니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는데, 특히나 위와 장이 찬 사람들은 여름철 시원한 음식들을 자꾸 찾다보면 배탈 나기 쉬워 무얼 먹어야만 할지 난감해지는 계절이 여름이기도 하다. 그런데, 속이 냉한 사람은 이런 여름을 잘 지내기가 너무나 어렵다. 남들 다 먹는 얼음 띄운 물냉면, 시원한 수박화채... 많이 먹고 싶지만 열을 식히는 건 잠시, 그 뒤를 따라오는 배앓이와 설사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따뜻한 기운이 밖으로 나와 몸속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보양식 중에서 국물이 있는 뜨거운 탕 종류를 먹는 것이 나름대로 음양의 조화를 맞춘 식사법인데, 특히 속이 냉한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은 더더욱 여름에 따뜻한 것을 찾아서 먹어야한다. 여름보양식으로 찾는 재료로 닭고기, 전복, 인삼, 찹쌀, 장어, 낙지, 버섯 등등 인데, 이런 재료들의 공통점은 바로, ‘고단백, 저지방, 기혈보양’의 효능을 가지고 있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냉랭한 것을 많이 먹어 속이 차가워지고 그래서 배탈이 많아지는 여름철 특유의 질병을 예방하고 기운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는 재료들이다. 여름 내내 사랑받는 삼계탕(蔘鷄湯)은 훌륭한 여름철 고단백 공급원이며 이미 전 국민의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인정받는 음식이지만, 특히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고, 자꾸 몸이 마르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피로하고 편식을 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좋다. 덥다고 차가운 음료나 과일들을 많이 먹어서 뱃속이 늘 냉하기 쉬운 여름철에 ‘삼계탕’은 위장을 보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닭에 수삼, 찹쌀, 그리고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마늘까지 더해져서 서로의 뜨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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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찜통더위…자율신경도 망가지기 쉬워요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24) 폭염이 자율신경에 미치는 영향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은 단순한 불쾌감뿐만 아니라 신체의 균형도 깨뜨립니다.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생기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체온조절과 건강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신경이란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이 잘 조율되어, 혈관, 눈동자, 방광, 땀샘, 근육의 수축, 팽창과 위, 장의 자동운동 조절, 침의 분비, 위나 장의 점액 분비 조절 등 우리 몸 거의 모든 자동 조절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생명을 유지하는 데 정말 중요하고도 기본이 되는 신경입니다. 자율신경은 지속적으로 강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낮밤이 바뀌는 생활, 불규칙한 식습관, 극도로 치우친 감정상태의 지속, 각종 약물복용 등으로 인해 균형이 깨어지게 되고, 신체의 각종 자동 조절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운행되어 순환계, 호흡계, 소화계와 배설 기능, 그리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기능 등에 이상이 생기게 될 뿐 아니라, 자율신경 기능이상은 차차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 과민성 대장질환, 기능성 위장병, 신경성 고혈압 등의 질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자율신경 기능이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지불한 치료비용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남녀 비율로는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여성 비율이 더 높은 이유는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남성보다 다양하고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 어지럼증, 수족냉증, 왼쪽 가슴주변 압박감, 맥박혈압 불규칙, 손발 떨림, 흥분, 권태감, 긴장감, 설사, 변비, 멀미, 비만, 체중감소, 불면증, 수족 냉증, 생리불순, 무월경, 성기능장애 등 전신에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을 쫒아 치료하다보면 해결책이 없습니다. 자율신경 기능이상은 인체를 하나의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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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기만 하나요? 알아두면 요긴한 ‘녹차 건강법’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19) 봄이 주는 선물, 녹차 해마다 봄이 되면 곡우를 전후로 나오는 햇차를 기다렸다가 구입해서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봄은 맛 좋은 햇차를 멋있게 마시고 건강과 피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절이다. 차(茶)는 차나무에서 따낸 차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서 마시면 되는데, 양력 4월 20일 (곡우(穀雨), 겨우내 잠들었던 모든 생물들이 소생하라고 비가 오는 날)을 전후로 따내게 된다. 우전차는 곡우 전에 딴 잎, 세작은 곡우에서 입하 사이인 4월 20일 ~ 5월 5일에 딴 것으로 차 잎이 작고 가늘면서도 무척 부드럽다. 중작은 5월 5일 ~ 6월 중순 사이, 대작은 6월 하순 이후에 딴다. 또한 잎이 어린 때 따내게 되는 우전차를 최상품으로 치는데, 어린잎을 상품으로 치는 이유는 잎에 함유돼 있는 질소 아미노산이 많아서 맛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맛에 대한 취향은 개인에 따라 다르니, 녹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대작이나 간편한 티백 타입의 녹차로 친숙해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차를 약용으로 사용해왔다. ‘동의보감’에서는 녹차에 대해 ‘‘성품이 차고 서늘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기운을 내리게 하여 음식에 체한 것을 없애주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며 소변을 통하게 하여 당뇨병에 좋으며, 잠 많은 사람에게서 잠을 쫒아 주며 뜸으로 데인 독을 풀어준다’’고 했다. 그리고 예전에 차를 주로 재배하고 있는 차 산지 마을에 가면 차를 약주머니처럼 천장에 매달아 놓아두었다가 민간요법으로 차 약을 사용할 때 몇 가지 한약재와 차를 섞어 달여 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녹차에 대한 연구 결과, 녹차가 암 발생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혈압을 내리게 하는 외에도 동맥경화 치료, 식중독 치료, 병원성 세균에 대해 강한 살균 작용, 충치 예방, 노화 억제, 다이어트 효과, 담배의 독을 없애는 효과, 피부 미용 효과,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밖...
화병

화병(火病)에 잘 걸리는 성격이 따로 있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18)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화병 화병이란 오랫동안 참았던 울화, 분노 등이 쌓여 있다가 나이가 들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약해져 더 이상 억누를 수 없을 때 폭발하면서 다양한 증상으로 표현되는 문화특이증후군이다. 화병은 발병시점이 계절에 상관이 없고, 특정한 나이에 발생하는 것도 아니어서 일 년 내내 그리고 학생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흔한 증상으로는 온 몸에 열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목이나 가슴이 조여와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속이 쓰리며 메스꺼움을 느끼고, 이로 인해 식욕 장애나 소화 장애를 겪기도 한다. 심하게는 만성적인 분노로 인한 고혈압이나 중풍 등의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혹은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화병에 잘 걸리는 성격은 고지식하고 양심적이며 항상 감정을 억제하고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다. 최근에는 직장 스트레스가 많거나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남성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스트레스는 크게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나뉘지만, 실제는 자신이 만드는 게 훨씬 더 많다. 스트레스의 외부요인을 내부에서 2~3배로 부풀려 키우기 때문에 화병이 생긴다. 그리고 화병은 불면증과 고혈압, 중풍, 당뇨병, 비만, 관절염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과민성 대장염, 만성 위염, 위궤양, 두통, 귀울림 등의 신경성질환과도 밀접하다. 또한 이러한 마음의 병은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쳐 심장 질환이나 위식도 역류 등의 증상이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병’은 그 자체도 본인에게 힘든 증상들이지만 더 심각한 사실은, 심장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가슴의 통증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등의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장이 멈춰서 돌연사할 가능성까지도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화병을 없애는 첫걸음은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다. 그날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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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철 ‘비염’에 좋은 습관 7가지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영양가가 풍부한 복어, 장어, 고구마, 현미 등을 섭취시 비염 개선에 도움이 된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16) 봄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황사와 건조한 날씨, 꽃가루가 날려 견디기 어려운 잔인한 계절이다. 비염이 있는 사람은 코만 괴로운 것이 아니다. 눈도 괴롭고, 얼굴도 아침엔 많이 붓는다. 또 알레르기 결막염, 중이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다른 질병도 동시에 생길 확률이 많아진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분체'(재채기를 동반하는 모든 질환)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원인을 선천적으로 폐장의 기운이 약해서 생긴다고 보고 있다. 면역력이나 외부환경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지면 모든 알레르기 질환은 악화된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몸 컨디션과 깊은 관련이 있다. 비염이 있는 사람은 피곤하거나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증상이 더 심해서 쩔쩔매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비염 잘 생기는 체질 알레르기 비염이 잘 생기는 체질이 따로 있다. 환자의 60%가 태음인이기 때문이다. 비염환자에게 많은 증상은 콧물과 재채기인데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폐 기능이 약하고 냉(冷)해서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체질은 소음인이다.(30%) 체력이 약하고 몸이 냉(冷)한 소음인은 아침에 맑은 콧물이 많아지는 유형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으로는 소양인이다.(10%) 소양인의 비염 증상은 주로 코 막힘이다. 소양인은 선천적으로 상체로 열이 많이 오르는 체질이어서 열에 의해 코가 건조해지고 막힌다. 체질과 증상이 위와 같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체질과 증상이 맞아 떨어진다.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 기간 달라져 한방 치료는 증상이 심할 때는 우선 증상 개선을 위주로 치료하게 된다. 즉, 폐의 기운을 살리고, 코에 기운이 잘 돌도록 함으로써 코 점막을 튼튼히 하는 치료다. 이렇게 해서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는 재발을 막기 위한 원...
아파트 화단 등 일상 가까이에 있는 백합과 식물 `맥문동`. 맥문동 뿌리는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다

[건강칼럼] 미세먼지, 온몸을 공격한다

아파트 화단 등 일상 가까이에 있는 백합과 식물 `맥문동`. 맥문동 뿌리는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14) 2월_미세먼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으로 전국이 겨울 내내 뿌옇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로 차량2부제와 공공기관 사업장 단축 운영 등 여러 가지 방안이 발표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미세먼지를 껴안고 살고 있다. 외출 전에 그날 미세먼지 농도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중국발 미세먼지에 더해서 국내 요인 미세먼지까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미세먼지로 건강에 위협받는 곳은 흔히 공기 출입구인 호흡기 정도라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공격한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는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의학적인 악영향도 고려해야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의욕저하와 우울증, 자율신경 기능이상을 호소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도 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증가한 날에는 우울증 관련 문의가 평소보다 1.5배에서 2배가량 늘어나고,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숫자도 대폭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혈액 속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중추신경계와 뇌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뇌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깨면서 우울증과 자율신경 기능이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 미세먼지는 어찌 보면 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의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 야외활동을 특히 조심해야하는 사람들은 천식이 있거나 만성 호흡기 질환, 심장병, 항암치료후의 암환자들이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만성 호흡기나 심장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집 밖에서 바람을 등지고 옷을 꼼꼼히 털어내야 한다. 집안 청소는 진공청소기 사용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장염을 예방하려면 위생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뉴시스

[건강] 장염…여름 보다 겨울이 더 무섭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장염을 예방하려면 위생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12) 1월_겨울 장염 겨울철 장염이 극성이다. 예전에 장염은 날 더운 여름에만 있는 증상인줄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겨울에 장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장염은 여름 배탈설사 보다 무서운데, 그 근본 원인이 달라서다. 여름철 장염은 식중독으로 인한 장염이다. 즉 음식물 섭취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균이 원인이다. 증상이 식후 6시간 이내에 발병한다. 반면에 겨울철 장염은 1~2일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복통, 구토, 고열 증상이 발생하며, 그 원인의 90%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다. 게다가 이 바이러스는 온도가 떨어질수록 더 강해지며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는다. 동시에 전염력도 빠르다. 이 때문에 겨울철일수록 외출에서 돌아와 손을 씻고 소독하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장염은 지난 2012년 468만1,245명에서 2016년 544만8,299명으로 최근 5년 간 1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겨울철 식중독 환자 수는 연간 평균 900여명에 불과하지만, 증상과 병중을 감안하면 겨울철 장염 방비에 신경을 써야겠다. 장이 차면 면역력이 낮아지고 병에 걸리기 쉽다. 배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장 건강은 곧 면역력과 직결된다. 장이 건강한 사람은 면역력도 튼튼하다. 몸을 지켜주는 좋은 균인 장 내 유익균이 많은 사람은 튼튼한 면역력을 가진다는 의미와도 같다. 이와 반대로 장이 찬 사람은 면역력이 낮아, 잔병치레도 잦으며, 급성 만성 장염에도 취약하다. 평소 장이 찬 사람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를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건강, 후박, 오수유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다양한 한약으로 처방된 ‘속편안...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겨울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뉴시스

[건강칼럼] 수족냉증을 완화해주는 음식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겨울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11) 12월_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손발이 항상 차갑거나 복부가 유독 차가워서 고민인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더운 계절보다는 추운 계절을 못 견뎌 한다. 몸의 일정 부분이 얼음장처럼 차갑게 느껴지는 냉증(冷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도대체 이 증상이 병이 맞기는 한 건지, 병원에 가면 치료는 받을 수 있는 건지 답답하기만 하다. 안타깝게도 서양의학에서는 냉증이라는 병명 자체가 없다. 몸이 차가워지는 것은 스트레스나 외부의 자극을 받아 체온이 상승하게 되었을 때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혈관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시리다” 혹은 “차갑다” 등 감각을 호소하는 냉증 환자들에게 별다른 조치를 취해 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냉증을 중요한 병증의 하나로 여겨오고 있다. 냉증이란, 말 그대로 몸 일부분 또는 전체가 차갑게 느껴지거나 실제로 차가운 것을 말한다. 냉증이 나타나는 부위는 손발, 하복부, 무릎, 전신 등이 있지만 주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증상은 손발만 유난히 차갑다는 “수족냉증(手足冷症)”이다. 계절별로 보면 겨울에 증상이 가장 심해진다. 이에 겨울에 더 괴로운,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겨울에 많이 먹으면 좋은 생강 생강 생강은 음식 감칠맛을 살리는 향신료뿐만 아니라 한방 처방에서는 빠질 수 없는 약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각종 처방에 생강을 넣는 것은 기운을 흩어지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약물 효과가 빨리 전달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생강은 뜨겁고 매운 성질이 대단해서 열을 발산하고 땀을 나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므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억제되어 몸이 냉한 사람에게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몸이 따뜻해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위산분비 촉진, 식욕 증진, 위 안의 세균 억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