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예술축제를 구경하는 시민들

경춘선숲길 거리예술, 마법 같은 시간이 시작되었다!

거리에서 만나고 소통하고 즐기는 거리예술제를 구경하는 시민들 ⓒ문청야 서울로에서, 홍대앞에서,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구경한 적이 있는 거리예술존을 드디어 노원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거리예술 프로젝트는 서울시에서 시내 주요 관광명소·광장·시장·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거리예술 활동을 할 끼 넘치는  '거리예술단'을 공개 모집해 그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시민은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대행사로 열린 수공예품 아트프리마켓 ‘꿈길장’ ⓒ문청야 지난 6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에서는 신나고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며 문화생활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채워 나가던 시민들은 모처럼 마음 놓고 웃었고, 소리 질러 환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부대행사로 수공예품 아트프리마켓 ‘꿈길장’도 함께 열렸다. 예술을 통해 추억 속에 있던 옛 철로에서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를 경험했다. 상상력만 있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예술은 일상을 다르게 보는 도구가 되었다. 시민들은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을 잠시 잊고, 익숙했던 것으로부터 벗어나 일탈 속에서 예술을 즐겼다.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노원문화재단에서는 공연단체 및 스태프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준수했다. 관객들 중에 마스크를 미착용한 분이 있으면 일회용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해 주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하고 있었다. 관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자유롭게 관람했다. 노란 루드베키아 만발한 경춘선 숲길에서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숲의 향기에서 신선함을 느꼈다. ⓒ문청야 더위와 뜨거운 햇빛을 피해 해가 지고 난 후 산책하기 좋은 경춘선 숲길이다. 불빛 정원으로 꾸며진 화랑대 철도공원은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한 추억의 공간이다. 오후 6시까지는 공연에 집중하지 않고 돌아다니며 주변을 구경하고 꿈길장의 물건들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5월 한 달간 ‘제41회 서울연극제’와 ‘제16회 서울창장공간연극축제’가 열린다.

5월 문화생활은 대학로 ‘서울연극제’로!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과 이벤트가 쉼없이 펼쳐지는 대학로, 이 곳은 문화공간이자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한 곳이다. 활기가 넘쳤났던 대학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예년에 비해 생기를 잃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학로 일대에서 5월 2~31일까지 30일간 ‘제41회 서울연극제’가 개최되며 연극계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서울연극제는 1977년에 대한민국연극제를 시작으로 1987년에 서울연극제로 이름을 바꾸고 41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지난해까지는 관객과 연극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대학로가 들썩이고, 축제의 장은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했다. 170여 개의 소극장이 밀집한 대학로에서 열리는 이 연극제는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축제이자 4,100여 명의 연극인들의 축제이다. 또한 우수 연극 작품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우리나라 연극의 흐름과 방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5월 2일~31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제41회 서울연극제’와 ‘제16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가 열린다. ⓒ김미선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이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로 주요 공연장에서 시민들을 기다린다. 번역극 4편, 창작극 4편, 총 8편의 개성과 특성이 있는 ‘급이 다른’ 작품을 만나게 된다. 번역극으로 '전쟁터의 소풍', '만약 내가 진짜라면(한양레퍼토리 씨어터)', '환의 물집 화상(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등이다. 창작극으로 '혼마라비해?(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죽음의 집, 피스 오브 랜드(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달아 달아 밝은 달아(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등이 펼쳐진다. 번역극 4편, 창작극 4편, 총 8편의 선정작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연극제 올해는 개막행사를 비롯하여 관객평가단, 연극 무대 의상 체험, 낭독극장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모두 취소되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연장에 열화상 카메라, 손 소독제, 비접촉 온도계를 비치...
서울거리 예술축제 2019-서울 곳곳에서 거리예술 펼치다

‘서울거리예술축제’ 볼만한 공연 추천 리스트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포스터 ⓒ양알렉산데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행사가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10월 2일, 서울광장에서 행사 설명회와 작품 시연회가 있어 참여해 보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서울거리 축제의 개요를 발표하고 윤종연 예술감독이 서울거리축제 2019의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서울광장에서는 조동희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주요작품 4팀의  공연시연('돈을 무료로 드립니다', '저항', '허공 위의 나의 집'. '시민의 역사')도 있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서울거리축제 개요 브리핑 모습 ⓒ양알렉산데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는 10월 6일까지 서울광장, 세종대로, 서울 신문사, 서울시립미술관, 세실극장 등 다양한 서울거리를 무대로 펼쳐진다. 독일, 미국, 스페인,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헝가리, 칠레 호주 등 9개국 예술단체, 42편의 공연 총 183회를 선보이는 이번 도시거리예술축제 2019의 주제는 '틈'이다. 서울 속의 작은 '틈'을 찾아 공연장소로 활용, 쉴 '틈'과 숨을 쉴 수 있는 '틈'을 선사한다. 시민 자원 활동가 '길동이'의 '시민의 역사(올리비애 그로그 스떼뜨/프랑스)' 시연 모습 ⓒ양알렉산데르 서울광장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16m 규모의 옛 서울역과 평양역을 탄생시키는 대규모 시민참여 설치형 퍼포먼스 '시민의 역사(올리비애 그로그 스떼뜨/프랑스)'가 4일 동안 펼쳐진다. '시민의 역사'는 540명이 미리 만든 3,000여 개의 종이상자를 현장에서 어떠한 기계도 없이 시민의 손으로 직접 쌓아 역사를 세우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다. 서울의 ‘틈’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실핏줄 같이 연결된 도심과 골목 사이사이를 이동하는 공연도 눈길을 끈다. 이색복장을 한 70명의 배우들이 청계천을 따라 공중그네 서커스, 춤 등을 선보이는 '묘지를 향하다'(극단 실렌시오, 칠레+프랑스)를 비롯해, 참여자 1명씩 ...
라 푸라 델 바우스 팀의 공중 퍼포먼스, 개막프로그램 ‘휴먼 넷’

발길 닿는 곳이 무대! 서커스, 불꽃쇼 등 거리예술축제

라 푸라 델 바우스 팀의 공중 퍼포먼스, 개막프로그램 ‘휴먼 넷’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발길 닿는 서울 곳곳마다 무대가 됩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돈의문 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을 개최합니다.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영국, 벨기에 등 10개국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46편의 거리예술공연을 선보이는데요.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거리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 밖으로 나와서 함께 즐겨요. 10월 4일~7일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돈의문 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폐막프로그램 ‘끝.장.대.로.’ ▲공식초청작 33편(해외 12편, 국내 21편)과 자유참가작 13편 ▲시민예술공작단 ▲자원활동가가 만드는 ‘길동이랑 놀자’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국제포럼 등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따로 또 같이’다. 참가팀이 각각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이 아닌, 국내외 참가팀과 시민예술가, 공동체 그룹, 일반시민 등의 협력으로 공연을 구성하고, 각각의 공연이 하나의 큰 줄기로 통일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간다. 개막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10.4~10.5 서울광장)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예술단체와 시민예술가가 펼치는 대규모 공중 퍼포먼스다. 폐막공연 예술불꽃화랑 팀의 ‘길_Passage’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폐막프로그램 ‘끝.장.대.로’(10.7. 12시~17시 세종대로)가 열린다. 차가 사라진 세종대로 왕복 11차선 도로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공연장이자 놀이터가 된다. 대형 종이상자로 도미노 만들기, 칠판 대신 아스팔트에 분필로 그림 그리기, 아이들만 탈 수 있는 구연동화 버스, 줄타기‧저글링 같은 서커스 체험까지 다...
서울의 거리가 공연 무대로 변신! 가을거리예술 시즌제

총 45회 공연! ‘가을거리예술제’ 일정 한눈에 보기

# 서울의 거리가 공연 무대로 변신! 가을거리예술 시즌제 # 올 가을, 서울시내 4개 공간에서 9개 작품, 총 45회 거리예술 야외공원이 펼쳐집니다. 기간 : 9.7(금)~9.30(일) 장소 :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월간서커스 작 / 장르 : 서커스 / 시간 : 20분 DMC : 9.14(금) 18시, 9.16(일) 16시 서울숲 : 9.23(일) 18시, 9.26(수) 16시 DDP : 9.28(금) 18시, 9.30(일) 16시 # 김영주 작 / 장르 : 서커스, 마임 / 시간 : 30분 서울숲 : 9.22(토) 15시, 9.26(수) 15시 DDP : 9.28(금) 17시, 9.29(토) 17시 # 아띠 작 / 장르 : 관객 참여 거리극 / 시간 : 30분 DMC : 9.16(일) 18시 서울숲 : 9.22(토) 17시, 9.23(일) 17시 DDP : 9.30(일) 15시 # 발라당 작 / 장르 : 인형극 / 시간 : 40분 DMC : 9.15(토) 15시 서울숲 : 9.25(화) 15시 DDP : 9.29(토) 15시 # 쿠나디아(쿨레칸) 작 / 장르 : 무용, 커뮤니티 아트 / 시간 : 40분 DMC : 9.15(토) 17시 서울숲 : 9.22(토) 18시 DDP : 9.28(금) 19시, 9.29(토) 18시 # 댄스씨어터 틱 작 / 장르 : 현대무용극 / 시간 : 30분 DMC : 9.15(토) 18시 서울숲 : 9.23(일) 19시, 9.25(화) 19시 DDP : 9.29(토) 16시 # 예술집단 시파트로젝트 작 / 장르 : 서커스 / 시간 : 25분 DMC : 9.16(일) 17시 서울숲 : 9.25(화) 16시, 9.26(수) 17시 DDP : 9.30(일) 17시 # 서커스디랩 작 / 장르 : 서커스 / 시간 : 35분 서...
신중초등학교 벽화, 야간 조명이 비친 모습

우리 동네 낡은 담장에 달토끼가 뜬 사연

신중초등학교 벽화에 야간 조명이 비친 모습 서울 서초구는 낡은 담장, 지하보도, 경부간선도로 하부 등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갤러리로 꾸미는 ‘서초 어번캔버스’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초구 32개소에 대해 스토리가 있는 아트벽화, 개성 있는 입체조형물, 안전을 위한 아트조명 등 여러 장르의 예술작품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서울시로가 예술의전당 일대를 ‘서초음악문화지구’로 지정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지금 서울시 곳곳에선 방치된 공간을 찾아 세계 문화도시의 품격에 걸맞게 문화예술의 옷을 입히는 작업이 한창이다. 서초구에서도 시청의 이런 노력에 호응하여 우선 지역 내 후미지고 으슥한 곳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갤러리로 꾸미는 등 도시에 문화 콘텐츠를 입히는 ‘서초 어번캔버스’ 사업이란 명칭으로 년 간 목표를 설정 대대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다. 경부간선도로 횡단 지하보도 내 다른그림찾기 벽화 모습 이번 ‘서초 어번캔버스’는 관의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32개소를 선정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노후 정도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해 상반기에 8개소의 서초 어번캔버스 조성을 완료했다. 각 대상지마다 지역 특성을 감안해 밋밋한 담벼락 대신 도심의 숲, 밤하늘 통통배, 숨은그림찾기 등 다양한 테마로 표현했다. 방현초등학교 일대 어번캔버스 사업 조성 전(좌)과 개선 후(우) 모습 여기에 덧붙여 서초구는 아트조명으로 외진 골목길을 안전하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 양재동 버들어린이공원 앞 골목길은 화사한 꽃을 바닥에 표현했고, 서초동 신중초등학교 후문 일대는 벽화와 입체조형물은 물론 아트조명을 혼합 설치해 낮에는 달, 별 등 아기자기한 벽화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밤에는 벽화에 그려진 달의 표정변화를 나타나게 함으로써 지역 내 분위기를 한층 개선했다. 신중초등학교 일대, 아트조명까지 설치해 밤에도 예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도 서초구는 구민의견을 반영해 경부간...
덕수궁 돌담길 ‘찾아가는 체육관’에서 컬링과 비슷한 플로어컬을 즐기는 시민들

영미~ ‘찾아가는 체육관’서 동료들과 컬링 한판!

덕수궁 돌담길 ‘찾아가는 체육관’에서 컬링과 비슷한 플로어컬을 즐기는 시민들 수요일 오후, 간단히 점심을 마치고 산책을 위해 찾은 덕수궁 돌담길에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영미,영미~”를 외치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발걸음을 옮기니 도로 한가운데서 노란 조끼를 입은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 화제가 되었던 컬링과 비슷한 ‘플로어컬’을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었다. 탁구와 배드민턴을 혼합한 ‘핸들러’를 즐기는 시민들 다른 한 쪽에서는 양복을 입은 근처 직장인들이 탁구와 배드민턴을 혼합한 ‘테니스 파트너’와 아기자기한 ‘미니 탁구’를 즐기며 시간가는 줄 모른다. 점심시간, 미니 탁구에 참여한 주변 직장인들 디스크를 큐로 미는 ‘셔플보드’를 비롯해 덕수궁 돌담에 설치된 표적에 공을 던져 숫자에 따라 승패를 결정하는 ‘후크볼’, 티 위에 놓인 야구공을 치는 ‘티볼’, 그리고 원형의 표적을 향해 아마존 원주민처럼 바람총을 쏘아 맞추어 집중력 향상과 내장건강에 좋다는 ‘후끼야’ 등 다소 생소하지만 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뉴스포츠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티 위에 놓인 야구공을 치는 티볼(좌), 표적에 공을 던지는 후크볼(우) 서울시는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간단한 운동을 즐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4월 2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덕수궁길을 비롯해 서북권(상암DMS, 세아타워), 서남권(대륭포스트), 도심권(한빛광장, 덕수궁길, 세종로), 동남권(현대아이파크) 등 7개소와 직장인들이 원하는 5개를 더 신청받아 총 12개소에서 운영된다. 지역별로 주2회 또는 주1회 직장인의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로 열린다. 도심 속 거리공연을 접할 수 있는 거리예술존이 덕수궁 돌담길에서도 열리고 있다. 기자가 찾은 덕수궁길에는 찾아가는 체육관 외에도 ‘거리예술존' 공연도 함께 열리고 있었다. ‘거리예술존’은...
`보알라` 배우들이 `뒤샹 파일럿`의 라이브에 맞추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수정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그 화려했던 순간

`보알라` 배우들이 `뒤샹 파일럿`의 라이브에 맞추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말해주듯이 일 년 중 최고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 이번엔 연휴 기간도 최장 10일간 쉴 수 있어 마음의 여유로움도 더할 나위 없었다. 이 풍요로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한 축제도 풍성했다. 서울 도심에서 즐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그 화려했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2017 서울거리예술축제 광고물의 모습 2003년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작년부터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로 이름을 바꾸면서 일상의 공간을 공연장으로 바꾸고 있다.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허물며,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와 사람, 예술이 만나는 거리예술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유쾌한 위로'란 주제로 광장에서 경험했던 아픔의 상처, 기쁨과 감격을 축제 안에 담았다고 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리예술축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국내와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총 47개 팀이 총 145회의 무료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뒤샹 파일럿`의 라이브 모습 축제의 첫날, 수많은 사람을 서울광장에 모이게 한 개막공연 ‘무아레’(Muare Experience)는 밴드 ‘뒤샹 파일럿’의 라이브와 ‘보알라’의 배우들이 하늘을 배경으로 펼치는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웅장한 공연이었다. 우선 스페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 기반을 둔 록 밴드 '뒤샹 파일럿'은 ‘보알라’의 공중 퍼포먼스와 라이브 음악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뒤상 파일럿'의 라이브가 공연되는 동안 '보알라'의 배우들이 하늘을 배경으로 펼치는 ‘무아레‘는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웅장한 공연이었다. 처음 시작은 커다란 천 위에서 무용수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의 색깔이 바뀌면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