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습지생태공원

찬란한 봄빛이 가득~ 강서습지생태공원 한 바퀴!

가볍게 행장을 꾸리고 집 밖으로 나섰다. 행선지는 집에서 근거리에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강서한강공원)이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 1,2번 출구로 나와 07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강서습지생태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자연과 공감하며 흙길을 맘껏 밟아볼 수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 ⓒ박분 오랜만에 찾아간 공원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포근하다. 푸른 하늘과 상큼한 공기, 보드라운 실바람에 온몸을 내맡기며 심호흡을 해본다. 흙내음 머금은 흙길도 마음껏 밟아본다.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모습이 전에 없이 더욱 찬란해 보여 순간 가슴이 먹먹해진다. 공원입구 게시판과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 ⓒ박분 공원 입구에는 요즘의 현실을 반영하듯 ‘함께 막으면 이겨낼 수 있다’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방화대교와 행주대교 사이 한강 둔치에 자리한 광활한 생태공원 ⓒ박분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방화대교 남쪽 끝에서 행주대교 남쪽 끝 사이 한강 둔치에 있는 광활한 생태공원이다. 서울시 생태관광명소 30개소 중 하나로 선정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자연 속 습지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한 곳으로 알려졌다. 공원 탐방로 곳곳에 봄꽃이 피어있다 ⓒ박분 봄날의 습지공원은 넘치는 생기로 가득하고, 공원 탐방로 곳곳에는 봄빛이 넘실댄다. 물오른 버들잎은 엷은 녹색을 띠어 사방을 물들이고 꽃사과 나무도 향긋한 꽃을 주렁주렁 매달았다. 습지에 사는 생물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관찰데크에도 봄볕이 따사롭게 내려앉았다. 아직 수량이 많지 않아 훤히 제 몸을 드러낸 잿빛 개펄에는 동물의 발자국이 찍혀있어 불현 듯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한다.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듯한 강서습지생태공원 ⓒ박분 대나무로 엮은 울타리를 따라 흙길이 펼쳐진다. 들리는 것은 버들잎을 스치는 바람소리와 새소리뿐, 서울 도심에 있는데 마치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기분이 든다. 무리지어 피어난 작은 풀꽃에게 강한 생명력...
응봉산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무더위 탈출! 나만 알기 아까운 공원 피서지 추천

응봉산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장맛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이다. 전국의 산과 계곡, 바다에는 더위를 피해 모인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멀리 떠나려면 그만큼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교통난도 겪어야 한다. 이런 나들이가 부담스럽다면 더위를 피해 가까운 도심 속 공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당일 코스로 나들이하기 제격인 서울 도심 공원 세 곳을 소개한다. ① 절경도 누리고 모험도 즐기고 ‘응봉공원’ (지도 보기)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응봉산은 높이 81미터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주변의 빼어난 풍광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조선시대에 왕이 매를 풀어 사냥을 즐기기도 했던 곳이라 매봉 또는 응봉(매봉우리)이란 이름이 붙었다. 응봉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 응봉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팔각정. 한강이 어우러진 서울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경치가 빼어나 사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유명 출사지가 된지 오래다. 이곳에서 보는 서울 야경도 일품인데 휘어지는 도로와 그 위를 달리는 차량의 불빛이 만들어 내는 짜릿한 분위기는 오묘하기까지 하다. 한강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 더위를 피하기에는 제격이다. 팔각정 아래 그늘에서 쉬는 이들도 많다. 주말이면 도시락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응봉산공원 산책로에 설치된 출렁다리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다면 응봉공원의 놀이시설을 들려볼 것을 권한다. 제일 먼저 갈 곳은 ‘출렁다리’. 응봉산 입구 산책 데크를 따라 걷다보면 샛길 위에 놓여진 출렁다리를 볼 수 있는데 인근 암벽공원과의 높이 차를 이용해 20미터 길이로 만들어졌다. 길지는 않지만 흔들림이 상당해 아찔함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모험놀이장에는 더 특별한 놀이기구가 많다. 챌린지 타워, 외줄타기, 그물 건너기 등 일반적인 놀이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체험형 놀이 기구를 타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응봉산 인공암벽장(좌), 아이들의 도전심을 키워주는 챌린지 타워(우) 응봉공원 아래에는 인...
개화 나들목 조감도

“차량정체 해소기대” 개화 나들목 증설…29일 개통

개화 나들목 조감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차량정체가 잦아 시민 불편을 야기했던 강서한강공원 개화 나들목을 1개소 추가 증설해 오는 29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방화동에서 강서 한강공원으로 들어오기 위해서 개화 나들목을 이용해야 하는데, 1차로 양방통행으로 주변 폐기물 처리장, 가설창고 대여업체, 마곡지구 조성 등 대형 차량이 통과하면서 한강공원 접근 및 올림픽대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차량 전용 나들목 증설공사를 시작해 3년 만에 완공했다. 개화 나들목 위치 우선 기존 1개소 양방통행에서 2개소 양방통행으로 나들목이 증설됨에 따라 차량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올림픽대로 및 방화동 차량 진출입을 원활하게 했다. 또한 여름철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갑문을 설치했고, 나들목 내·외부에 우수관 개선, 집수정,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도 설치해 수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나들목 천장부 양쪽 가장자리에 고효율 LED 조명을 달아 조도를 높였으며, 나들목 외부는 화산석, 내부는 화강석 타일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인근 정곡 나들목도 함께 개선했다. 최진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그간 상습 정체로 이용에 불편했던 개화나들목을 증설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묘목심기에 참여한 가족

포플러나무 즐비한 ‘탄소상쇄숲’을 걷다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묘목심기에 참여한 가족 “우선 풀부터 뽑아야 해요. 그 다음은 묘목의 크기에 알맞게 구덩이를 판 후 흙 속의 돌은 골라내야 합니다.” 전문가의 나무 심기 시범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이 진지하다. “나무가 잘 자라려면 거름이 필요하죠. 닭똥을 발효시킨 것이라 약간 역할 겁니다.” 거름을 뿌리자 알싸한 거름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나무 심는 방법을 잘 숙지한 시민들은 그룹별로 구역으로 흩어져 풀을 뽑고 삽으로 흙을 퍼 낸 후, 돌을 고르는 등 일제히 나무심기 작업에 들어갔다. ‘장애인 탄소상쇄숲 조성사업’ 나무심기 행사 지난 4월 21일 강서한강공원에서는 ‘장애인 탄소상쇄숲 조성사업’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가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기 위해 강서한강공원 1만 6,000㎡ 면적에 포플러나무 1,000그루의 묘목을 심은 이 행사는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CJ대한통운, 한국그린자원(주)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탄소상쇄숲’이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나무심기)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에 대해 정부가 인증해주는 숲을 뜻한다.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주범은 ‘이산화탄소’로 배출량을 줄이려면 나무가 많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 나무가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강서한강공원에 조성된 포플러나무 숲 행주대교와 올림픽대로가 만나는 강서한강공원 행주대교 남단 일대는 미세먼지로 인해 늘 뿌옇다. 인근에 건축폐기물 집하장이 많아 마곡 개발지구 공사장으로 향하는 덤프트럭들이 빈번히 드나들기 때문이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는 700여 명의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잘 반영하고 있었다. 마침 전날인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도 겸하고 있어 장애우들도 함께 했다. 음악공연도 펼쳐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한강바람 맞으며 ‘겨울왕국’ 만끽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 강서한강공원-지도에서 보기 ◈ 시원하게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고 소복이 내린 눈길을 걸어보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 한강에 나와 한겨울을 마음껏 누리며 나만의 겨울방학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좁은 오솔길 따라 소복이 쌓인 눈밭이 펼쳐지는 ‘강서한강공원’, 국회의사당과 고층빌딩이 빼곡한 여의도 풍경이 이색적인 ‘여의도 한강공원’, 숲과 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까지. 도심 속 3색 겨울왕국이 펼쳐지는 한강공원으로 떠나보자. 한겨울, 강바람 맞으며 즐기는 겨울왕국 한강 ① 강서한강공원 : 가족피크닉장, 방화대교 바라보고 고즈넉한 오솔길까지! 올림픽 대로를 타고 인천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입구에 환영한다는 듯 서있는 방화대교. 그 조형미가 아름다워 쉽게 눈을 떼기 어렵지만 자동차로 빠르게 지나쳐버려 늘 아쉽다. 이제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방화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강서한강공원으로 떠나 한겨울 한강과 산책길을 마음껏 즐겨보자. 개화 또는 정곡나들목을 통해 한강공원으로 들어온 후 오른편에 위치한 방화대교 남단 아래를 통과하면 유선형으로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나무로 만든 고즈넉한 의자와 테이블, 놀이기구가 있는 ‘가족 피크닉장’이 눈에 들어온다.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운동하기에 제격이다. 가족 피크닉장에서 한강 방향으로 걸어 나오면 방화대교와 '투금탄 설화 조형물'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며 지척에 펼쳐진다. 붉은색 방화대교는 한강다리 중 최장교량으로, 중앙부에 봉긋하게 솟은 아치트러스는 비행기 이착륙을 형상화하여 뛰어난 미관을 자랑한다. 투금탄 설화 속 ‘형제와 배 조형물’을 통해 설화도 배우고 강 건너 보이는 북한산도 바라보며 인생샷도 남겨보자! 투금탄 조형물을 보고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소복이 눈이 쌓인 좁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오솔길에서는 강둑이 없어 강물이 파도처럼 바람에 밀려들어오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푸른빛이 짙어 ...
가양동에 '광주바위'가 자리한 사연

가양동에 ‘광주바위’가 자리한 사연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사는 장대한 광주암 강서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색적인 공원을 만나게 된다. 바로 ‘공암나루 근린공원’(강서구 가양동)이다. ‘공암’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도성과 양천고을, 강화를 이어주던 나루 중간쯤에 구멍이 뚫려 있는 바위가 있어 구멍바위, 즉 공암(空岩)이라 부른 나루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공암나루터는 사라지고 없지만,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공원길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엔 아름다운 단풍길 명소가 되기도 한다. 강서한강공원을 지날 땐 공암나루 공원에 들려 이색풍경을 감상하곤 한다. 이색풍경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도심공원에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커다란 바위다. 장대하고 풍채 좋은 이 바위에 붙은 이름은 ‘광주암’이다. 10m 높이에 건물 한 채 크기에 달하는 크기가 압도적이다. 바위는 구암공원 연못에 작은 여러 개의 바위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바위 주위가 늪지대였으나 가양아파트 단지가 생기면서 늪은 현재 작은 연못으로 졸아들었다. 광주암 주변엔 작은 바위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1960년대 한강 개발이 시행되기 전에는 이곳 광주암까지 한강물이 넘실거렸단다. 공원 한쪽에 올림픽도로가 뚫리면서 사라진 탑산 절벽 일부가 남아있다. 탑산 절벽 앞 강 위에 떠 있는 광주바위가 어울려 한 폭의 절경을 자아냈다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한강에 수많은 배가 드나들던 조선 시대엔 뱃사람과 뱃놀이 객들이 바위 앞에 잠시 길을 멈추고 넋이 빠지게 구경했던 명소였다고. 전국에 현감으로 부임하면서 명승지마다 풍경화를 남긴 겸재 정선(1676-1759)도 소요정(逍遙亭)이라는 제목으로 광주암을 그렸다. 소요정은 탑산 위에 자리했던 풍광 좋은 정자 이름이다. 바윗돌 이름이 ‘광주암’이 된 전설 같은 사연이 구암공원 안내판에 쓰여 있다. 과거 큰 장마 때 경기도 광주에서 물에 떠내려 온 바위란다. 바로 옆에 있는 강변 올림픽대로가 생겨나기 전에는 이곳까지 한강...
`강서 한강공원`의 경관조망 명소에서 바라본 행주산성과 방화대교. 멀리 희미하게 북한산이 보인다. ⓒ 최용수

재개장한 ‘강서 한강공원·캠핑장’ 강추!

`강서 한강공원`의 경관조망 명소에서 바라본 행주산성과 방화대교. 멀리 희미하게 북한산이 보인다. 고려 공민왕 때의 일이다. 형제가 함께 길을 가던 중 아우가 금덩어리 두 개를 주워 하나를 형에게 주었다. ‘양천강(공암나루터, 강서구 가양동)’에 이르러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던 중 아우가 갑자기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졌다. 왜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졌냐고 묻는 형에게 아우가 대답하기를, “내가 그동안 형님을 매우 사랑했는데, 이렇게 금덩어리를 나누고 나니 갑자기 형님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차라리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라 하였다. 이에 형도 “네 말이 과연 옳구나” 하면서 형도 금덩어리를 한강에 던져버렸다는 에 나오는 ‘투금탄(投金灘) 이야기’이다. 강서 습지생태공원 입구. AI로 통제되었다가 4월 25일부로 활짝 개방했다. 아이들과 나들이를 나올 때마다 한 가지씩 교훈을 배울 수 있다면 행운 아닐까. 더구나 자연을 탐방하며 레포츠도 즐기고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이다. 방화대교 남단 ‘강서 한강공원’이 바로 그런 곳이다. 습지탐방과 라이딩, 낚시, 투금탄 조형물 감상, 캠핑, 클라이밍 등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의 ‘종합테마파크’다. 백리길 한강공원에서 이런 공원은 흔치 않다. ‘강서 한강공원’으로 오려면 지하철 5호선 방화역이나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강서07 마을버스’를 타고 ‘육갑문 생태공원’에서 내려 도보 5분이면 도착한다. 승용차라면 올림픽도로 방화대교 남단으로 진입하면 주차장이 있다. `강서 한강공원` 에 설치된 투금탄 이야기 관련 조형물 눈앞에 34만㎡의 ‘강서 습지생태공원’이 펼쳐져있다. 그동안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 AI로 폐쇄되었다가 지난 4월 25일 드디어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왔다. 실버들·수양버들이 연녹색으로 몸치장을 마쳤다. 잉어 떼는 물가로 나와 일광욕을 즐기고, 맹꽁이는 벌써 여름채비가 한창이다. 왜가리, 물총새, 개개비, 백로 등 철새와 나무데크 탐방로...
멀리에서 본 강서인공암벽장 모습

생태공원부터 클라이밍까지…강서한강공원

서울의 한강공원은 한강하류 아라뱃길 갑문에서 시작하여 구리시와의 경계점까지 41.5km나 된다. 흔히들 말하는 ‘한강백리길’이다. 한강공원의 서쪽 끝자락은 ‘강서한강공원’이다. 행주대교 인근에서부터 방화대교 남단까지에는 34만㎡의 드넓은 생태습지공원이 펼쳐있고 방화대교 아래에는 라이더(Rider)들의 인기 있는 쉼터 그리고 가족피크닉장이 있지만 마땅한 레포츠시설이 없어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을 매혹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공원이었다. 그런 이곳에 최근 이색 스포츠 시설인 ‘강서인공암벽장’이 완공되었다. 멀리에서 본 강서인공암벽장 모습‘인공암벽장’이란 건물 내부나 외벽 또는 별도의 구조물에 바위벽을 만들어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레포츠 시설을 말한다. 이는 1940년대 프랑스의 전문 산악인 훈련 목적으로 사용된 데서 시작되었다. 자연암벽등반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또 적은 비용으로 온몸 운동이 되고 특히 팔과 다리의 근육 강화에 최고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88년 처음 도입된 뒤 빠르게 확산되어 지금은 각광받는 레저 스포츠의 하나가 되었다. 강서인공암벽장은 한강 자전거길 바로 옆에 설치되어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강서인공암벽장은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폭 16m, 높이 14m 규모의 인공암벽장이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이나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강서07 마을버스를 타고 육갑문생태공원에서 내린 다음 한강방향으로 도보 5분이면 도착한다. 강 건너 행주산성과 방화대교,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하며 클라이밍(암벽타기)을 만끽할 수 있음은 이곳만의 특별함이다. 클라이밍은 보조 장비의 지원을 받는다. 로프·헬멧·하네스·퀵드로 등의 기본 장비가 필요하고 초보자의 경우는 암벽화, 마찰력을 높여주는 초크(탄산마그네슘가루)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인공암벽장 바로 앞에는 가족피크닉장이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서 최고이다강서인공암벽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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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는 강서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4월부터 강서한강공원 내 활용도 낮은 운동장을 가족 피크닉장으로 리모델링 톰과 허클베리가 뛰어놀던 숲속 같은 곳에서라면 다시 장난꾸러기시절로 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올 10월 서울 한강의 대표적인 생태 지역 강서한강공원으로 숲속 놀이터 '가족 피크닉장'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피크닉장이 들어서는 강서한강공원 운동장 부지(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는 2002년 조성되었으나, 지역주민의 이용이 적어 시설 활용도가 비교적 낮았다. 이에 서울시는 사전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법 등을 검토하여 피크닉장 조성을 결정했다. 피크닉장은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남단 주변에 35,000㎡ 규모로 조성되며, 주변 생태환경과 어울리도록 키 큰 나무와 키 작은 나무를 식재하여 생태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텐트를 칠 수 있는 피크닉장 50면, 어린이놀이터, 수목식재 10,200주, 다목적운동장, 휴게 공간 등을 갖추게 되며, 개장 후에는 가족단위의 이용객을 위주로 인근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크닉장 조성공사는 봄철 해빙시기를 감안하여 4월 착공했으며, 오는 10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내 야영과 취사행위는 난지한강공원 캠핑장에서만 가능 지형적 특수성(개발제한구역, 하천구역) 및 생태환경을 고려하여 피크닉장 내에서 야영과 취사행위는 금지되며, 세척 및 조리가 완료된 음식물만을 반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피크닉장 인근에 위치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흰뺨검둥오리, 중대백로, 청둥오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철새가 서식하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가 대규모 서식하고 있는 도심 속 생태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생태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청소년, 일반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강서한강공원은 지하철 5호선 방화역 1·2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06번으로 환승한 후 '강서습지생태공원'에 하차하면 된다. 문의 : 강서한강공원 안내센터 02-3780-06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