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까치온인 구로구 대림역 부근의 까치온

행운의 까치온은 어디에? ‘까치온을 찾아라!’ 이벤트

'까치온을 찾아라!' 이벤트가 12월4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기존 LTE보다 최대 4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Kkachi On)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까치온’은 서울을 상징하는 새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의미인 ‘온(On)’의 합성어다. 서울시는 1차 사업 대상지인 5개 자치구(강서ㆍ구로ㆍ도봉ㆍ성동ㆍ은평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까치온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는 까치온 블로그에서 ‘까치온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는 까치온 블로그 이웃추가 후 이벤트글에 공감버튼을 누르고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그리고 스마트 서울맵(Smap)에서 당첨 이미지가 포함된 행운의 까치온을 찾아 캡처 후 현장 인증사진과 함께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완료된다. ☞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블로그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구로구 곳곳에서 까치온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시 필자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 5개의 자치구 중 한 곳인 구로구로 향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신도림역, 대림역 등의 지하철역 외에 주택가, 시장골목에도 까치온이 널리 퍼져있었다. 대림역 4번 출구 앞 까치온 ©정혜임 구로구 중에서도 대림역은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이벤트 까치온이 있었다. 필자는 대림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까치온 한 개를 발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까치온은 ‘구로_096번’으로 이벤트에 해당하는 까치온은 아니었다. 까치온은 각각의 고유번호를 갖고 있는데, 필자가 찾아야하는 행운의 까치온은 ‘구로_095번’ 까치온 이었다. 구로_095번 까치온 ©정혜임 4번 출구에서 나오던 방향으로 앞을 향해 조금 더 걸어가니 당첨 이미지가 포함된 ‘구로_095번’ 까치온이 나왔다. 이벤트 참여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벤트에 해당하는 까치온도 일반 까치온과 외관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발견한 까치온의 이벤트 해당 여부는 ‘스마...
골목길에 놓인 의류수거함

의류수거함 제대로 이용하면, 신박한 정리 OK!

집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의류수거함 ©김은주 의류수거함에 지난 11월 5일 생후 두 달 된 강아지가 버려졌다. 근처에서 들리는 강아지 울음소리로 인해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고, 관리자가 의류수거함을 열어보니 놀랍게도 새끼 강아지가 버려져 있었던 것이다. 경악스러운 사건을 접하고 나니 의류수거함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아파트 단지 내 의류수거함 ©김은주 아파트 단지 안, 도로변, 길가, 골목길 어디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의류수거함은 옷이나 신발의 재사용을 위한 수거함이다. 재활용보다는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을 넣어야 한다는 뜻이다. 쓰레기처럼 너덜너덜한 의류나 낡아서 버리기 직전의 신발을 넣는 쓰레기통이 아닌 누구라도 당장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멀쩡한 것들을 넣어야 하는 것이다. 의류수거함은 탄소 배출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제품의 유통과 생산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많은 탄소량의 배출을 막기 위해 옷과 신발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위해 만들어졌다.  IMF 시절 누구나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기에 등장한 의류수거함은 그 이후 소유권에 대한 이슈로 부정적인 시각이 만연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의류수거함을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좀 더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물론 지자체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말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강서구 역시 어느 곳을 가도 쉽게 의류수거함을 만날 수 있다. 낡고 허름해서 쓰레기장으로 오인받는 경우가 많았던 의류수거함은 산뜻한 색을 입고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하단에는 '강서구청'이, 상단에는 '강서구 의류자원순환협회'와 관리번호가 찍혀 있다. 관리자의 명칭이 표기되면서 주변의 무단투기도 줄어들고 쓰레기 정리도 예전보단 깔끔하게 이뤄지고 있다. 강서구는 강서구 의류자원순환협회라는 민간업체에 관리 업무를 위탁하고 있으며 민간업체는 매년 수익금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기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사랑의 열매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
정책박람회 연계 구정연구단 성과공유회

자치구를 연구하다! 구정연구단 1년 성과는?

25개 자치구의 구정연구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지난 1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라이브서울 지난 9월18일 서울시 민주주의연구회가 주관하는 '2020 정책박람회-민주주의 주간’ 연계 회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로 8월 말에서 9월로 연기되고, 기간도 단축되었다. 8년째를 맞는 ‘서울시 정책박람회’도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크게 공론 프로그램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는데, 공론 프로그램은 ▲‘자치분권의 날’인 18일 구정연구단의 성과공유회와 ▲‘정책 결정의 날’인 19일 서울 시민회의 총회로 구성되었다. 필자는 첫날인 18일 ‘자치구를 연구하다’를 주제로 한 '구정연구단 성과공유회'에 서울시 라이브서울을 통해 참여해 봤다. 자치구마다 여러 형태로 민관이 함께하고 있다. ⓒ김윤경 필자는 자치구 협치위원에 참여해 구정에 대해 여러 사항을 고민해 왔던 차라 다른 구에서는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등에서 참여했던 정책박람회를 실시간으로 집에서 보는 느낌은 또 새로웠다. 공유회는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각 구의 구민 생활에 대해 구정연구단이 만든 1년간 성과를 알 수 있었다. 공유회를 통해 구정연구단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라이브서울 구정연구단은 서울시, 서울연구원, 25개 자치구가 협약을 맺고 자치구 연구와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 만든 자치구 내 연구조직이다. 연구단별 인원은 연구원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평균 7명 정도다. 서울연구원은 초기 연구단 정착을 위해 구정연구지원센터를 설치해 상호 협력하며 구정연구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난해 307개, 자치구 평균 12.3개의 연구를 수행했다.  “ '자치구를 연구한다'라는 슬로건이 이 무대에도 쓰여있지만, 앞으로 '자치구가 연구한다'라는 말로 달라져야 할 거 같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격려사에서 한 말이다. 김 정무부시장은 “지금까지 다른 시선으로 우리의 해법을...
여름꽃으로 풍성한 강서구 개화동

꽃피는 마을, 개화동…전원 풍경에 힐링

개화동은 서울 도심 속에서 전원생활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박분 땡볕에 온갖 채소와 오곡이 한창 무르익는 계절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름에도 정성으로 일군 텃밭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고 키 큰 옥수숫대가 바람에 너울댄다. 강서구 개화동은 서울 도심 속에서 전원생활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자연미가 물씬한 마을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텃밭 만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꽃밭과 메타세쿼이아 나무 ⓒ박분 마을 도로가로 화사한 꽃밭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큰길 따라 길게 이어지는 풍성한 꽃밭은 도로변의 짙푸른 메타세쿼이아 나무와도 잘 어우러져 한 폭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알록달록 물감으로 채색한 나무 울타리가 정겹게 다가온다 ⓒ박분 ‘꽃 피는 마을’ 개화동(開花洞)이라는 이름처럼 개화동 대로변 양편으로 꽃집이 즐비하다 ⓒ박분 개화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화동 대로변 양편으로는 꽃집으로 가득하다. 꽃가게마다 꽃이 핀 작은 화분들을 내놓아 길 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든다. 개화동은 서울 서쪽 끝인 강서구에서도 가장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개화산 아래 상사‧부석‧신대‧내촌‧새말마을 등 5개 마을이 옹기종기 모인 마을이다. ‘개화동’이란 동명은 이 마을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높이 132m의 개화산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마을 이름이 새겨진 마을 경계선이 정겹다 ⓒ박분 마을 입구에는 마치 시골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마을 이름이 새겨진 마을 경계석이 있어 더욱 정겹게 다가온다. 이처럼 마을 경계석으로 마을을 구분하지만 어디까지나 지역적 구분일 뿐 5개 마을 사람들은 ‘개화동’이라는 한마을로 뭉쳐 막힘없이 왕래한다. 집집마다 잘 가꾸어진 화단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분 풍성한 꽃밭을 지나 마을 안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낮은 담장 너머로 예쁜 꽃들이 얼굴을 내민다. 김포공항이 가깝지만 의외로 마을은 조용하다. 고도제한의 영향으로 단층집들이 많아 더욱 아기자기한 풍경을 이룬다. 담장 없이 꽃과 나무가 대신...
강서구 방화3동 메이빌 아파트 1층에 자리한 방화3동 우리동네키움센터

둘러보니 안심! ‘강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다녀왔어요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심화되는 핵가족화로 아이 돌봄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집 가까이에 있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 시설은 학부모들의 큰 바람이다. 아이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던 강서구 거주 맞벌이 학부모들에게도 최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월, 초등학생 전용 돌봄 공간인 우리동네키움센터가 강서구에도 드디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강서구에 연이어 둥지를 튼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모두 두 곳으로 방화3동 우리동네키움센터(1호점)와 염창동 우리동네키움센터(2호점)이다. 운영을 시작한 지 어느덧 4개월을 맞은 두 곳의 키움센터를 찾았다. 방화3동 우리동네키움센터 방화3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강서구 최초의 키움센터이다 ⓒ박분   놀이실 벽면에는 지난 스승의날 아이들이 선생님께 쓴 편지글이 붙어있다 ⓒ박분 방화3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강서구 최초의 키움센터로 방화3동에 위치한 메이빌 아파트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부모 등 방문자들은 노크 후 밖에서 기다려주기 바란다는 안내문이 현관문에 부착돼 있었다. 방문한 날은 상추와 방울토마토 등 채소 모종을 가지고 한창 활동 중이었다. “물 주고 햇볕도 쏘이며 여러분들이 잘 가꾸면 상추 모종에서 손바닥만큼 큰 잎이 나오고 방울토마토에는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릴 거예요”, “와! 정말요?” 배양토와 흙을 반반씩 섞어 넣은 화분에 채소 모종들을 옮겨 심는 아이들의 표정이 설렘으로 가득했다.    방화3동 우리동네키움센터에는 센터장과 전문 돌봄교사 3인이 상주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간식도 제공한다 ⓒ박분   아이들은 프로그램에 따라 학습과 보드게임, 악기 연주 등을 한다 ⓒ박분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역 내 아동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아동이며, 정기적인 돌봄인 상시 돌봄과 휴교나 이용자의 긴급한 사유로 인한 일시 돌봄(긴급 돌봄...
어두운 밤 골목길을 비추고 있는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문양

어두운 골목길 비춰주는 ‘로고젝터’로 안심!

늦은 밤 골목길을 지날 때면 '혹시 누가 뒤 따라오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과 두려움에 뒤를 돌아보곤 한다. 고층건물의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를 탈 때도 '고장이 나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요즘에는 아무리 조심해도 '나도 모르게 코로나19에 감염이 될까' 두렵다. 강서구 취약지 16곳에 설치된 안심귀갓길 로고젝터가 설치됐다. ©최용수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 이론(Maslow’s hierarchy of needs)으로 설명했다. 숨쉬고, 먹고, 자고, 입는 등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이 포함된 것이 1단계 생리적 욕구이고, 그 다음이 바로 ‘안전의 욕구’다. 그만큼 사람은 신체적, 정신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말이다. 염창동 골목길의 한 전신주에 설치된 로고젝터 모습 ©최용수 지난 2월부터 강서구는 강서경찰서와 함께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기 위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Logo_jector)란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전봇대나 가로등 등의 바닥이나 벽면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를 말한다. 구청과 경찰서가 직접 관내의 방범시설 유무와 112 신고건수 등을 고려해 선정된 귀갓길 취약지 16곳에 설치했다. 로고젝터를 설치해 밤길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효과를 기대한다. ©최용수 설치된 로고젝터는 ‘혼자가 아닙니다. 안심하고 귀가 하세요’, ‘안심강서_레벨이 다른 안심강서’, ‘#안심귀가 #오늘도 #Street’, ‘여성안심귀갓길’ 등 다양한 문구를 활용했다. 이들 문구는 LED 조명을 통해 투사되는데, 어두운 밤길을 걷는 보행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잠재적 범죄자들에게는 심적 경각심을 주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준다. 어두운 밤 로고젝터가 설치된 골목길을 학생들이 지나고 있다. ©최용수 인근 주민들은 조명효과가 뛰어나 로고젝터가 가로등 역할을 겸해주고 있다며 밤길 보행자, 특히 여...
서울시는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기 위한 1차 사업 대상 5개 자치구를 발표했다

성동·은평·강서·구로·도봉에 공공와이파이 전면 설치

서울시는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기 위한 1차 사업 대상 자치구를 발표했다 서울시가 세계 최초 공공생활권 전역 공공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사업 첫 대상지로 성동구, 은평구, 강서구, 구로구, 도봉구 등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사업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통신기본권 전면 보장과 미래 스마트도시 기반인프라 확보를 골자로 작년 10월 발표한 내용이다. 시는 성동구에 39억 원, 은평구에 33억 원, 강서구에 36억 원, 구로구에 17억 원, 도봉구에 16억 원 등 시비 총 140억 원을 투입해 광통신망 332㎞를 구축하고, 공공 와이파이 장비(AP) 1,680대를 설치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15개 2차 사업대상 자치구를 추가 선정하고, 내년까지 서울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왕십리 일대 공공 와이파이 활대 설치 전·후 비교 서울시는 지난 3월~5월 진행된 자치구별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의 필요성 및 시급성, 강ㆍ남북 불균형 해소, 자치구의 재정여건과 추진의지, 정보격차해소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1차 시범사업 대상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 와이파이 유지관리를 위한 역할분담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WiFi)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여 현재 제각각인 공공WiFi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공공 와이파이 사용 편의성 제고와 품질 보장, 보안성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이번 1차 사업에는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와이파이6 장비 성능평가(BMT: Benchmark Test, 이하 BMT)를 통해 검증된 장비들을 도입한다. 와이파이6는 4G LTE(1.2Gbps)와 GIGA WiFi(1.3Gbps)보다 4배 빠르고, 기존 WiFi5보다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W...
탁 트인 아름다운 한강 뷰는 염창산 산책길의 선물이다.

염창산 산책길, 얼마나 빼어나길래?

“산(山)은 타는 걸까? 보는 걸까?” 코로나19 상황 속 우리는 스스로가 방역책임자란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에 솔선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거리두기는 평범한 일상과의 단절을 가져와 고립감과 스트레스, 우울감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럴 때 집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산책은 갑갑함을 날려 보내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염창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강 뷰 ⓒ최용수 서울 근교에는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청계산, 수락산 등 크고 작은 산이 많아 다행이다. 그런데 입소문이 난 산에는 등산객이 분비고 산세가 험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족이 함께 가기에는 주저스럽다. 필자는 사람이 적고 크게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을 만났다. 바로 강서구에 있는 염창산이다. 올림픽대로에서 세운 듯 우뚝하게 솟은 염창산은 바다처럼 탁 트인 색다른 한강뷰를 선물해준다. 염창동 나무계단 산책로와 올림픽대로, 한강하류의 탁 트인 조망이 이채롭다 ⓒ최용수 염창산은 고도 55.2m의 작고 낮은 산이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 2번 출구에서 한강으로 나오면 올림픽대로와 맞닿아 있다.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 및 여가생활 위해 염창산 일대 11만 2,000㎡가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증미역 2번 출구를 나와 좌회전하여 약 300m정도 가면 성은교회가 있다. 교회 뒤편에서부터 산책길이 시작된다. 빼어난 전망으로 서울시는 염창산 산책길을 테마산책길로 선정하였다. 염창산 정상에서 한강뷰를 즐기는 시민들 ⓒ최용수 한강변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정상까지는 약 1.4km 거리이다. 보통걸음으로서 30~40분이 소요되나 숲냄새를 맛보며 조망을 즐기려면 1시간은 투자해야 한다. 시작점에서 한강변으로 향하는 산책로는 흙길과 매트가 깔려있어 편안하다. 특히 산책로의 95% 이상이 두터운 숲길이라 시원하고 상쾌하다. 햇볕이 따가운 낮 시간이나 여름에 더욱 ...
강서둘레길 하늘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김포 비행장과 김포평야 모습

우리동네 전망 맛집 ‘강서둘레길’ 산책

신록의 향이 꽃향기 못잖게 상큼한 계절이 찾아왔기에 필자는 집에서 가까운 '강서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강서둘레길은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에서 3분 거리에 있는 강서구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시작된다. 강서둘레길은 개화산 숲길에 조성되어 있어 '개화산둘레길'로도 불린다. 개화산은 해발 131m의 작은 산이지만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는 알찬 숲길을 이루고 있다. 강서둘레길에 핀 예쁜 봄꽃 ⓒ박분 강서둘레길 위 아담한 정자 ⓒ박분 방화근린공원에서 둘레길로 오르는 길목에는 아직도 봄꽃으로 가득하다. 동네와 인접해 있어 아담한 정자도 드문드문 눈에 띄고, 아이들이 숲속에서 나무도 만져보고 흙도 밟고 숲속 생물도 관찰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장'도 둘레길 초입에 있다. 숲 도서관, 숲 소파, 나무위의 집, 흔들다리 등의 시설물 사이로 아이들이 보인다.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는 숲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살찌울 것이다. 둘레길 초입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장 ⓒ박분 사계절 아이들의 감성이 커가는 숲 체험장 ⓒ박분 푸른 숲길을 향해 사뿐 걸음을 내딛는다. 개화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무장애숲길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이 오르기에도 무리가 없는 산으로, 산 정상은 평평한 분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전쟁 시 개화산에서 전투가 발생된 이후 장기간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폐타이어로 쌓아올린 방공호가 산재해 있는 모습을 몇 년 전만해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이제 그런 흔적은 모두 사라졌다. 몇 년에 걸쳐 방공호를 철거하고 나무와 꽃을 심어 등산객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평평한 분지 모습의 개화산 정상 ⓒ박분 방공호 자리에 위치한 '탄소중립의 숲' ⓒ박분 방공호가 있던 자리에는 ‘탄소중립의 숲’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탄소중립의 숲’은 경제활동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전혀 없는 상태의 숲으로서 산소가 충만한 숲을 가리킨다. 벤치 전망대가 새롭게 조성됐다. ⓒ박...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어 있는 수명산은 아름다운 봄꽃들로 가득하다

지금 수명산은 봄꽃 릴레이 중!

꽃이 만발한 아파트 산책로 ⓒ김은주 살고 있는 아파트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수명산으로 연결되는 오솔길이 있다. 이곳으로 이사왔던 이유 중 하나가 아름다운 수명산이 뒤에 있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산책도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4년이나 살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이사 온 해 몇 번의 산책을 제외하고는 수명산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도시공원 내 사람 간 접촉 주의를 요하는 현수막 ⓒ김은주 코로나19로 멈춰진 일상, 일상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자연스레 가까운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는 일이 잦아졌다. 멀리 이름난 명소에서 벚꽃을 구경하는 것이 아닌 아파트 단지 안의 소박한 화단 속에 피어난 꽃들과 눈 맞춤하며 날마다 깊어가는 계절을 느꼈다. 제한된 사회생활로 운동량이 현저히 떨어져 수명산 걷기를 시작했다. 수명산은 계절감을 뽐내며 매일매일 푸르게 변해갔다. 반려동물 배변봉투함과 곳곳에 마련된 쉼터 ⓒ김은주 일상의 품격을 높여주는 수명산 숲속 탐방로는 강서구 발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발산동이란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수명산은 발산이라고도 불렸다. 마치 밥주발을 엎어놓은 모양을 하고 있는 수명산은 산 높이가 70m 남짓이라 산책과 운동을 겸하기에 부담 없는 곳이다. 수명산은 아파트 단지와 학교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 속 숨통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기에 충분한 곳이기도 하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유아동네 숲터'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와서 안전하게 숲길을 거닐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어르신들이 바둑이나 장기를 둘 수 있게 마련된 시설도 보였다. 곳곳에 조성된 다양한 운동기구들은 이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것들이 많았다. 수명산 근린공원의 모습 ⓒ김은주 화곡고등학교, 덕원여자고등학교, 강신초등학교 등 많은 학교가 수명산과 맞닿아 있다. 나무계단으로 말끔하게 조성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산벚나무, 조팝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