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배우 이광기

가을의 끄트머리, 하늘을 자주 올려다본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광기 씨가 ‘내 손안에 서울’ 새로운 전문필진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연기자이자, 최근에는 미술컬렉터,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광기 씨가 격주 매주 목요일(발행일 기준) 팍팍한 삶에 작은 휴식이 되는 사진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광기의 포토에세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서울시 홍보대사 ‘이광기의 포토에세이’ (1) 가을 내가 있는 파주출판도시. 곱게 물든 단풍과 가을 하늘이 청명하다 짙은 붉은 빛이 도는 사과의 싱그러움이 피로감을 밀어낸다 며칠 전,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윤병락展'을 관람했다. 사과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그의 작품을 통해 가을의 결실에 대해 생각했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주의 기운을 받아 마침내 탐스런 결실을 맺은 그 모습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바람이 감사하고, 햇빛이 감사하고, 땀 흘려 가꾼 누군가에 감사하고... 얼마 남지 않은 가을, 하늘을 자주 올려다본다. 바람이 구름을 수놓아 만든 가을 하늘은 청명하기 그지없다. 가진 것을 물들이고 덜어내는 것이 자연이 말하는 결실이 아닐까. 아등바등 결실에 얽매이지 않고 감사와 여유로 남은 가을을 맞이해보자. 가을의 끄트머리, 모두에게 감사와 위로를 건네 본다.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배우 이광기 ▶ 더 많은 서울 뉴스 보기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내 이웃이 전하는 '시민기자 뉴스' 보기 ...
10월 18일 ~ 24일까지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서울 주말 나들이

10월 18일 ~ 24일까지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그래도 파랗고 높은 하늘에 기분은 상쾌한 요즘인데요. 이런 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죠. 문 밖을 나서면 ‘억새축제’부터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등 가을을 즐길만한 행사들이 풍성~ 합니다. 한적한 거리를 여유롭게 걸어도 좋지만, 이번 주는 축제 속에서 기분좋은 소란스러움을 느껴보세요. 인생샷 성지! 서울억새축제 |하늘공원 10.18~24 억새꽃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18일 ~ 10월 24일까지 7일간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야간에는 야생동물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지만, 축제를 여는 7일간만 밤10시까지 개방한다. 서울억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하늘공원 억새밭 사이로 난 좁고 넓은 여러개의 사잇길을 산책해보는 것이다. 이 길들을 축제 기간동안에는 ‘억리단길’이라 명명하였고, 억리단길을 따라 가면 10가지 이색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일년 중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는 일주일동안에는 매일 변화하는 오색빛깔 ‘억새 라이팅쇼’를 진행한다. 서울억새축제는 작년부터 엽서를 시작으로 굿즈를 제작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억새축제에 다녀간 사진을 본인계정의 SNS에 업로드하면 우표, 엽서, 소인 한 세트로 구성한 ‘제18회 서울억새축제’ 굿즈를 총 1천명이 수령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외에도 억새축제 초대장 쓰기, 캘리그라피, 맹꽁이 머리핀 제작, 소원빌기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억새밭 사이에서 가을낭만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섹소폰 연주, 오카리나, 전자바이올린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교통 :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안내 페이지 : 2019 서울억새축제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42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 체험을 즐기는 ...
핑크뮬리부터 황금빛 억새까지 가을이 모두 모였네!

핑크뮬리부터 억새까지 가을이 한자리에! ‘하늘공원’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자주 마주할 수 있는 가을이 왔다. ‘가을’하면 무엇이 떠오르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갈대, 억새, 코스모스 정도다. 하지만 요 몇 년 사이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유행처럼 핫한 아이콘이 되었다. 억새꽃, 댑싸리, 핑크뮬리, 코스모스 이 모든 것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하늘공원'이다. 하늘공원 입구에는 붉게 물든 댑싸리, 천일홍 등이 반긴다 ⓒ문청야 가을 노을처럼 붉게 물든 하늘공원 ⓒ문청야 바람도 선선하고 하늘도 높고 집에만 있기는 아까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 하늘공원 노을을 보러 갔다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주차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고, 맹꽁이 열차를 기다리는 데만 40분이 걸렸다. 하지만 하늘공원에 도착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마주하는 순간, 그간의 수고로움은 한순간에 잊게 된다. 맹꽁이 열차 대기가 오래 걸리므로 지그재그 계단이나 비탈길을 따라 걷기 운동 겸 천천히 올라가는 것도 좋겠다.   높은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뷰가 좋다. 상암동월드컵경기장이 코앞에 보이고 성산대교를 비롯한 한강의 대교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하늘정원 위에서 내려다 본 서울 전경 ⓒ문청야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을 즐겨보기로 한다. 하늘공원 입구로 들어서자 왼쪽으로 코스모스와 댑싸리,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그 옆으로 정자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제주 오름 같은 언덕으로 은빛 억새가 깃발처럼 출렁인다. 아! 제대로 가을을 찾아온 것이다. 이보다 멋진 가을여행지가 또 어디에 있을까?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문청야 댑싸리와 억새  ⓒ문청야 억새와 갈대는 어떻게 다를까? 여러해살이 풀인 억새와 갈대는 비슷해 보이지만 특징을 알면 구별하기 쉽다. 자생지를 보면 억새는 산 또는 들에 서식하는 반면 갈대는 습지나 강에서 자란다. 억새의 잎은 날카로워 손에 상처를 입기 쉽고 잎에 흰색의 잎맥이 있다. 갈대는 줄기에 잎이 어긋나기 하며 잎에 잎맥이 없다. 억새의 꽃색은 자주...
시민들이 노들강변을 산책하고 있다.

책, 음악, 미식 그리고 자연…지금 ‘노들섬’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

노들섬에 3층으로 조성된 음악 복합문화공간 외관 ⓒ김태영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노량진동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한강 노들섬’이 자연생태 숲과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노들섬이 다시 개장되기까지는 ‘노들섬 포럼’ 구성과 함께 시민 모두가 언제나 함께 가꾸고 즐기는 장소, 단계적으로 완성하는 방식이라는 원칙이 정해지고, 2015년 6월부터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설계와 운영계획 등을 확정해 지난 2017년 10월 착공,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했다. 아이콘으로 만든 노들섬 지도 ⓒ김태영 ‘오랜, 첫 만남 노들섬’이란 주제로 지난 9월 28일 새롭게 개장한 노들섬의 핵심시설은 한강대교에서 용산 쪽을 바라보고 다리 서편에 새롭게 들어선 '음악 복합문화공간'(연면적 9,747㎡)이다.  노들섬의 ‘음악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시설로는 총 456석 규모(스탠딩시 874석)로 콘서트에 최적화된 음향∙조명∙악기 시설과 리허설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는 ‘라이브하우스’, 서점 겸 도서관인 ‘노들서가’, 음식문화 공간인 ‘엔테이블’, 식물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식물도(島)’ 등이다. 한강대교 중심으로 동편에 위치한 노들숲은 맹꽁이 서식지 등 기존 노들섬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브 하우스 1층에 자리한 ‘노들서가’의 스토리텔링형 서가 ⓒ김태영 작가들이 원고를 집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노들서가’ 2층 ⓒ김태영 ‘노들서가’는 책으로 이어진 모든 마음, 즉 만든이∙쓰는이∙파는이∙읽는이의 마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향하는 ‘책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다.  1층에는 15개 독립책방과 출판사가 계절별로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아 스토리텔링형으로 직접 큐레이션한 서가가 있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편집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책 등 시간, 노력, 애정이 담긴 책 한 권 한 권의 면모를 담아낸 서가에서 나만의 책 취향을 찾아볼 수도 있다. 2...
지난 28일, 서울시의 또 하나 랜드마크가 될 노들섬이 개장했다.

노들섬,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한동안 시민들에게 잊혔던 노들섬이 음악섬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9월 28일, 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을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식 개장했다. 노들섬은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해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이곳에 잔디마당, 노들스퀘어뿐만 아니라 라이브하우스, 뮤직라운지, 래코드 옆 라운지, 노들서가 등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새로운 공간들을 만들었다. 노들섬은 이전부터 다양한 이름들을 지녔다. 조선시대에는 모래밭 마을이라는 뜻인 ‘사촌’이라 불렸고 일제강점기 때는 ‘중지도’라고 칭했다. 노들섬이란 이름은 1995년에 개칭되면서 지금까지 불리게 됐다. 노들의 의미는 ‘백로가 놀던 징검돌’이다. 현재 노량진 주변을 말한다. 그래서 이 근처 나루터를 노들나루라고도 했다. 이를 한자로 바꾼 것이 노량진이다. 노들섬 개장식 ⓒ김진흥 노들섬은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모래밭이었던 이곳에서 시민들은 물장구를 치며 휴식을 즐겼다. 서울의 역사 기록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노들섬은 1968년부터 시행된 한강개발계획으로 유원지의 기능을 상실했다. 그리고 1970년대에 한 기업이 노들섬을 국가로부터 넘겨 받았다. 이 회사에서 노들섬의 모래를 다른 공사에 쓰다 보니 강물이 들어왔고 섬 둘레에 시멘트를 입혀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노들섬이 사유지가 되면서 자연스레 시민들의 발걸음도, 관심도 줄어들었다.   2005년 서울시가 노들섬을 다시 매입했다. 이후 노들섬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2012년까지 지지부진했던 노들섬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시민토론회 등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논의가 계속 이어지며 탄력을 받았다. 2015년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확정됐다. 2017년 노들섬에서 서식했던 맹꽁이들을 다른 적합한 곳으로 서식지 조성 및 포획 이주를 시행했고 여러 논의 끝에 2019년 9월 28일에 지금이 모습으로 개장을 알렸다. ...
곱게 물든 삼청공원 단풍

“혼자 보기 아까워” 삼청공원 가을 사진첩

곱게 물든 삼청공원 단풍 떠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싶어 집을 나섰다. 주로 힘들 때는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공원을 찾는다. 이번에는 서울의 한복판이라 할 수 있는 삼청공원이 목적지였다. 삼청(三淸)공원은 물 맑고 숲이 맑아 사람의 마음까지 맑은 곳이라는 데서 유래됐다. 삼청동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삼청공원이 있다. 삼청(三淸)공원은 물 맑고(수청) 숲이 맑아(산청) 사람의 마음까지 맑은 곳(인청)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공원에 들어서니 고운 빛을 간직한 단풍이 시선을 압도한다. 붉은 빛으로 곱게 물든 단풍나무 단풍을 보는 재미에 공원 산책이 즐겁다. 삼청공원은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다. 1934년에 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고 6년이 지난 1940년에 도시계획공원 1호로 지정되었다. 삼청공원에서는 왕벚나무,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다. 버스를 타고 삼청공원을 찾아가도 되지만, 3호선 전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가도 좋다. 골목을 따라 걷기 좋은 삼청동 거리가 이어진다. 구경거리가 많아서 30분 정도 되는 거리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화장실’로 지정된 삼청공원 입구 화장실 삼청공원입구에 있는 화장실은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던 곳이다.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밖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공원화장실이 이렇게 좋아~'한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삼청공원 만한 곳이 없다. 마을 주민들이 쉬었다 가는 테이블과 벤치 삼청공원에는 맑은 공기 뿜뿜~~ 뿜어져오는 숲속 도서관이 있다. 오래된 매점을 북카페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어린이를 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 마을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숲속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이다. 여러 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빛을 보여주는 삼청공원 삼청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울 도...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사람들

만추 풍경 절정! 운치 있는 덕수궁 돌담길 산책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사람들 사시사철 한결같이 걷고 싶은 거리가 있다. 바로 덕수궁 돌담길이다. 짙게 물든 단풍이 사라지기 전, 선명한 가을을 두 눈에 담고 싶었다. 시청역 3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 대한문을 지나자 본격적인 돌담길이 펼쳐졌다. 덕수궁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이다. 돌담을 사이에 둔 덕수궁은 본래 경운궁(慶運宮)이다. 1907년 순종 즉위 후 고종이 머물기 시작하면서 장수를 빈다는 뜻의 덕수궁(德壽宮)으로 바뀌었으며, 운치 있는 분위기와 다르게 일제 식민시대를 겪으며 대한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품은 곳이기도 하다. 단풍이 곱게 물든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에 관해 오래전부터 들은 말이 있다. 연인과 함께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것. 이는 어느 정도 사연이 있는 말로, 돌담길 한쪽에 가정법원이 존재했고, 이혼을 준비하는 부부들이 이 길을 거닐었기 때문이다. 11월초, 덕수궁 돌담길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어느 장소를 가도 카메라를 들고 있거나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가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덕수궁 돌담길 그럼에도 번잡하지 않은 것은 자동차보다 사람을 배려한 통행로이기 때문이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여유롭게 풍경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서울시는 평일 10시부터 2시까지, 토요일 10시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가을을 조금 새롭게 느끼고 싶다면 덕수궁 돌담길 옆 서울시청 서소문청사를 찾아보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망대에서 덕수궁을 바라보니 가을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 모습을 바라보고 커피를 마시니 가을이 가슴 속으로 스미는 느낌이었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 걷다가 피곤하면 쉬어갈 수 있다. 정동극장 은행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도 ...
가을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는 하늘공원 억새밭

가을은 기다려주지 않아! 하늘공원 나들이 추천

가을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는 하늘공원 억새밭 가을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하늘거리는 억새,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핑크뮬리, 꼬꼬마의 나라에 온 것 같은 댑싸리. 그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서울에 있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이 그곳이다. 억새 축제로 유명한 하늘공원이지만 억새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축제는 끝났어도 하늘공원의 가을풍경은 여전히 아름답다. 지난 주말 하늘공원에서 만추의 절정을 느껴보았다. 하늘공원 억새밭까지 올라갈 수 있는 맹꽁이 전기차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학교에서 쓰레기매립지였던 난지도가 공원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집에서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기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는데, 지난 주말은 어딘가로 떠나고 싶게 화창했다. 아이들이 억새밭 사이 하늘공원 계단을 오르고 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도착한 하늘공원. 맹꽁이 전기차를 타기 위한 줄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기로 했다. 하늘 계단의 개수 총 291개. 10계단에 1.4kcal, 1분에 12kcal가 소비된다는 건강 계단의 문구를 보며 하나둘, 하나둘 열심히 올랐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하늘공원 억새밭, 하늘공원 어디서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딸아이가 학교에서 배웠듯, 하늘공원이 속한 월드컵공원은 쓰레기 매립지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환경생태공원이다. 예전의 월드컵공원은 한강변에 위치한 난지도라는 섬이었다. 난초와 지초가 풍요롭고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의 보고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15년간 서울시민들의 쓰레기매립지 역할을 해왔다. 난지도는 안정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2002년 월드컵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월드컵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평화롭게 만나는 평화의 공원, 하늘과 맞닿은 초원 하늘공원, 서울의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펼쳐지는 노을공원, 버들가지 피어나는 난지천공원 등 4개의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땅속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침출수 처리를 위한 가스관 하늘공...
19일까지 서울로7017에서 소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소국·다육이 나눠드려요! 서울로 ‘소국소국’ 가을축제

서울로7017에서 19일까지 소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17일 서울로7017에는 알록달록 소국을 품에 안은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꽃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서울시는 17일부터 29일까지 2주동안 ‘서울로 소국소국(小菊小菊) 가을정원주간’ 행사를 진행합니다. 소국 나눔 행사는 17일에 이어 18일, 19일에도 계속됩니다. 또 서울로7017에서는 만개한 소국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가을음악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국’이 있는 서울로7017에서 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 ‘서울로 소국소국(小菊小菊) 가을정원주간’ 행사가 서울로7017에서 9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2주 동안 열린다.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는 9월 17일~19일 오전 11시부터 그랜드코리아 레져의 주최로 매일 200명, 3일간 총 600명의 시민에게 소국을 나누어준다.(☞목련마당 등 서울로 주요위치 확인하기)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소국은 포트맘, 스위프티 두 가지 품종으로 노랑, 보라, 핑크, 와인, 흰색 등 다양한 색깔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서울로7017에서 분양받은 소국 화분을 들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18일, 20일 목련마당에서 낮 12시 30분부터는 삼성생명 주최로 매일 100명, 2일간 총 200명의 시민들에게 다육식물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육식물은 레티지아, 마블, 화재, 하월 4가지 종으로 각 50개씩을 나누어줄 계획이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9월 20일까지 4일간 조성한다. 주간에는 꽃이 만개한 소국을 배경으로 하고, 야간에는 조명을 더해 분위기 있는 가을밤을 연출한다. ‘서울로 가을정원주간’ 포스터(좌)와 ‘가을로 서울로 콘서트’ 포스터(우)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희망하며 200장의 나무명패에 희망메세지를 적는 이벤트도 20일까지 목련마당에서 진행된다. ...
가을 타는 당신을 위한 '남산 활용법'

가을 타는 당신을 위한 ‘남산 활용법’

가을 남산 풍경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이 지난 9월 22일 시작됐습니다. 서울은 10월 29일 단풍 절정이 예상되는데요. 올 가을엔 먼 곳으로 갈 필요없이 남산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음악회, 인문학 토크, 걷기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가족·연인과 함께 남산의 가을에 한껏 취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10월 18일부터 20일, 평일 낮 시간(11:00~13:00)에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장충체육회 앞 삼거리에서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가 열린다. 국악, 클래식 등 장르도 다양하다. 행사기간 동안 가을차 마시기, 단풍엽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세부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다. 문의 02-3783-5993 ■ 프로그램안내 구 분 공연 내용 체험 프로그램 공 통 유어예 가야금 프로젝트 가을차 마시기, 단풍엽서 만들기 10.18(수) 스투페오(첼로 트리오) 초상화 드로잉 10.19(목) 계피자매(악기 앙상블) 단풍엽서 캘리그라피 10.20(금)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국악) 디퓨저 만들기 ※ 세부 프로그램은 변경 가능성 있음 남산예술산책 : 도시 산책자의 남산 활용법 `남산 예술산책`이 10월 21일과 11월 11일, 양일간 백범광장에서 개최된다.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석하는 인문학 시간이다. 10월 21일에는 남산 기슭에 자리한 공부공동체 ‘감이당’을 이끄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학 토크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솔가와이란’의 공연이 있다. 이어서 작가 박활민과 안무가 밝넝쿨, 그룹 ‘솔가와이란’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11월 11일에는 역사문화해설가 윤인주, 안무가 송주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