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부터 WBC 대회가 국내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연합뉴스

국내 첫 WBC 개최 “고마워요~ 고척스카이돔”

3월 6일부터 WBC 대회가 국내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연합뉴스 국내 최초 WBC 대회 개최에 많은 야구팬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가슴이 설렙니다. 2015년 11월, 국내 첫 돔구장 고척스카이돔이 정식 개장한 이후, 세계적인 야구경기를 이곳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니까요. 100여 년이 넘은 한국야구 역사 상 처음으로 지어진 돔구장, 그리고 그곳에서 경험하는 세계적인 야구경기는 한국야구 역사에 기리 남을 감격의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야구구장으로 발돔움한 고척스카이돔, 그 탄생순간부터 오늘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3월 6~10일, 국내 최초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WBC 대회는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가 주관하는 국가 간 야구 대항전 성격의 국제대회로, 약 220여 국가에 9개 언어로 방송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회이다. 2017 WBC 대회는 3월 6일부터 23일까지 한국, 일본, 미국 등 총 16개국(팀)이 참여하여 세계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고척스카이돔에선 대한민국, 대만, 네덜란드, 이스라엘이 참가하는 본선 1라운드 A조 경기 총 6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WBC 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2015년 11월 4일 정식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도 날씨 걱정 없이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돔구장은 국내 야구팬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고척스카이돔은 사업비 총 2천706억 원이 투입, 구로구 경인로 430(대지면적 58,992㎡)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83,476㎡(건축면적 29,120㎡) 규모의 완전돔(Full-Dome) 형태로 지어졌다. 지난 2009년 2월 첫 삽을 뜬지 약 7년 만에 완공된 셈이다. 그라운드에서 지붕...
지난 8월 29일 남산 옛 통감관저터에 열린 `기억의 터` 제막식 중 `세상의 배꼽`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뉴시스

아픈 역사 기억하자! 위안부 ‘기억의 터’

지난 8월 29일 남산 옛 통감관저터에 열린 `기억의 터` 제막식 중 `세상의 배꼽`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 지난 19일, `시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가 발표됐는데요,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올해 10대 뉴스 중 몇 가지를 골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7위를 차지한 ‘기억의 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기억의 터’는 서울시가 지난 8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해 남산 통감관저터에 조성한 추모 공간입니다. 얼마 전엔 위안부 피해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등재 신청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들었는데요, 아픈 역사 잊지 않기 위해, 잊어선 안 될 역사니까, 오늘 뉴스를 통해 한 번 더 되짚어 보겠습니다. 서울시는 경술국치일인 지난 8월 29일 남산 통감관저터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간인 ‘기억의 터’를 조성하고 제막식을 가졌다.(☞“잊어선 안 될 역사” 위안부 피해 추모공간 생긴다) 8월 29일, 남산 통감관저터에 위치한 ‘기억의 터’ 1910년(경술년) 8월 29일은 일제가 강제로 한일합병조약(한국병합늑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庚戌國恥)라 부른다.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조선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이 조약을 통과시켰으며, 29일 조약이 공포됨에 따라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실했다. 당시 조약이 체결된 곳은 남산 자락 통감관저였다. 그 치욕의 터가 한 세기 만에 시민 참여를 통해 ‘기억의 터’라는 새로운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억의 터’ 제막식을 8월 29일에 맞춰 연 것도 이런 맥락이다. 2015년 기억의 터 조성과 관련한 추진위원회가 꾸려졌고, ‘기억의 터 디딤돌 쌓기’ 범국민 모금운동이 펼쳐졌다. 시민 1만 9,755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주춧돌을 놓았다. 이렇게 조성된 기...
콜버스

앱으로 버스를 부른다? ‘심야 콜버스’

`시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가 19일 발표됐습니다. 그 중 1위에 오른 시책이 바로 ‘콜버스’인데요. 내손안에 서울에서는 10대 뉴스 중 시민이 관심있고 궁금해 할 만한 시책을 골라 2회에 거쳐 소개합니다. 오늘은 1위에 오른 ‘콜버스’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콜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이동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책입니다. 늦은 밤, 지하철도 끊기고 택시 타기도 힘들 때 ‘콜버스’ 어떠세요. 이용방법,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더 알고 싶은 10대뉴스 (1) 심야 콜버스 “아저씨, 000 가요?” 강남역 밤거리, 지하철이 끊기고 나면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인도에 몰려나온다. 소리 높여 외치지만, 돌아오는 건 택시기사의 싸늘한 퇴짜. 날도 추운데 언제까지 거리에 있어야 할까 싶다. 그럴 땐 콜버스를 이용해보자. 콜택시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콜버스는 앱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출발하는 서비스다. 쉽게 말해 ‘카풀’을 응용했다고 보면 된다.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심야 시간대(밤 11시~새벽 4시)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콜버스 이용 시민들(좌), 콜버스 안심메시지(우) 콜버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15인승 차량을 13인승으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승차 거부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택시 심야할증요금의 70~80%수준으로 저렴하다. 강남역에서 건대입구역으로 갈 경우 택시는 10,300원, 콜버스는 6,900원 정도다. 이용방법은 다른 콜택시 앱 서비스와 비슷하다. 먼저 스마트폰에서 ‘콜버스’앱을 다운받은 후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걸리는 시간과 요금이 나온다. 이후 요금을 지불하고 콜버스를 타면 끝. 물론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니 이 점 기억하자. `콜버스` 앱 이용 화면 ■ 콜버스 이용 방법 ① ‘콜버스’ 앱을 승객 스...
강북구 삼양동,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밝은 분위기로 개선된 모습

[시민의 서울⑦] “예뻐진 우리 마을, 흉흉한 범죄 사라지네”

강북구 삼양동,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밝은 분위기로 개선된 모습 우리 마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있습니다. 방범순찰대 못지않게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인데요, 범죄취약지대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적용해 환경을 개선하고, 강도나 성폭력 같은 범죄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1곳의 마을에 디자인 벽화를 만들고, 골목길에 클래식 음악을 방송하고, 골목길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안전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결 밝아진 마을 모습에 주민들의 만족도 엄청나게 높다는데요, 과연 범죄예방디자인이 바꿔놓은 마을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같이 살펴보실까요? 어둡고 으슥하던 동네가 밝게 노란 옷으로 갈아입고 잔잔한 음악까지 흘러나온다. 쓰레기 더미로 지저분했던 마을은 깨끗하게 단장했다. 재개발 유보지역, 싱글여성 밀집지역, 재래시장지역, 외국인 밀집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한 안전마을이 하나둘 늘고 있다. 강북구 삼양동은 폐가가 많아 다소 무질서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해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공·폐가에는 안전 가림막을 설치해 마을 게시판이나 주민 갤러리로 활용하고, 유휴공간은 텃밭으로 바꿔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했다. 강북구 삼양동 폐가를 손질하고 예쁘게 도색했다. 앞쪽에는 텃밭을 만들었다. 개선 이전(좌) 과 이후 모습(우) 영세 소공장과 주택이 혼재돼 있어 야간에 인적이 드물었던 금천구 가산동은 특히 조명환경 개선이 돋보인다.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던 좁은 골목길에는 선으로 연결된 LED 조명을 설치하고, 걸어가는 동안 클래식 음악을 내보내 보행자에겐 심리적 안정을, 범죄자에겐 심리 위축 효과를 내도록 했다. 또한 야간에 폐쇄된 공장과 막다른 길 앞에 고보조명(조명에 필름을 붙여 바닥 등에 문자를 비추는 것)을 설치했다. 소공장과 주택이 혼재된 골목의 분위기를 한결 밝게 만들...
자동차 전문학교의 특성을 살려 디자인한 은평구 신진자동차고등학교 화장실

[시민의 서울⑥] 공간에 꿈을 담다, 학교 화장실의 대변신!

자동차 전문학교의 특성을 살려 디자인한 은평구 신진자동차고등학교 화장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서울시도 올 한해를 찬찬히 돌이켜봅니다. 그 동안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내달렸던 노력과 변화상을 되짚어보는 여섯 번째 시간으로, 아이들의 꿈이 크는 학교, 그 중에서 화장실을 살펴봅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을 본격 시작해서 2015년 175개교, 2016년 265개교 학교 화장실을 쾌적하게 바꿔왔습니다. 2017년까지 서울시 학교의 약 절반 수준인 675개 학교 화장실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학교 화장실을 바꾸니 아이들의 학교생활도 한결 즐거워졌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담아 꾸민 학교 화장실의 대변신!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서울 용산구 오산고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에 등교해 깜짝 놀랐다. 화장실이 몰라 보게 변신한 것. 어둡고 칙칙하던 화장실에서 악취가 사라진 것은 물론, 음악까지 흘러나왔다. 화장실은 학교시설 중 가장 불편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곳으로 꼽히는 곳. 이에 서울시는 낡고 불편해서 가기 꺼려지던 학교 화장실을 쾌적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 꿈’ 사업을 시작했다.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 이전(좌) 모습과 이후(우) 달라진 모습 사업 첫 해인 2015년에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8개 유형별 화장실 디자인 모델을 개발, 적용했다. 기능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감상을 반영한 캐릭터 변기, 음악이 있는 화장실, 휴식공간 및 파우더 룸, 탈의공간 등을 설치했다. 2016년에는 화장실을 건강까지 생각하는 복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변기 설치 확대, 여성화장실 비율 확대, 양치공간 조성, 장애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설계 등에 집중했다. 개수대 높이를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낮추고, 소변기 이용 폭을 넓게 조정하는 등 학생들이 사용하면서 블편했던 점을 대폭 개선했다. 무엇보다 미동초...
낙산공원 성곽길ⓒ뉴시스

[시민의 서울⑤] 걷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는 서울

낙산공원 성곽길 서울이 걸을 수 있는 도시,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위한 길로 개발되던 서울의 길이 사람을 위한 길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지난 1년간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내달렸던 서울시의 노력과 변화상을 되짚어보고자 마련한 , 오늘 다섯 번째 시간으로 ‘걷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걷는 도시, 서울” 만들기 사람 `인(人)`+서울의 `시옷(ㅅ)`+걷는 모습을 표현한 `걷는 도시, 서울` BI 서울시가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정책 가운데 하나로 보행정책인 ‘걷는 도시, 서울’을 꼽을 수 있다. ‘걷는 도시, 서울’은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된 공간을 누구나 차별 없이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걸을 수 있는 도시 ▲걷기 쉬운 도시 ▲걷고 싶은 도시 ▲함께 걷는 도시 등 크게 4대 분야, 8대 핵심과제, 3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인도 만들기 사실 걷기 좋은 도시라면 무엇보다 보도가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 하지만 보도에 제멋대로 튀어 나온 구조물, 높은 턱, 쌩하고 달리는 오토바이까지 서울의 보도는 차도만큼 복잡하고 위험한 것이 현실이다. 인도 10계명 서울시는 보도블록 10계명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 10계명을 발표했다. 또한 보도턱을 20cm에서 1cm로 낮추고,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한전 지상기기를 정비하고 이용도가 떨어지는 공중전화부스를 안심부스 및 통합형 폴형부스로 교체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의 보행권을 강화하고자 도로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마다 다이어트 목적에 맞게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넓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도로다이어트 시행 전 → 후 조감도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작업은 동네길 뿐만이 아니다. 서울역고가 보행길 조성과 연계해 서울역고가~공덕오거리, 회현역~퇴계로2가의 경우 도로공간을 재편해 ...
따릉이ⓒ김윤경

[시민의 서울④] 하루 천원 ‘따릉이’, 이동시간이 여행이 된다!

지난 1년간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내달렸던 서울시의 노력과 변화상을 되짚어보고자 마련한 . 오늘은 4번째 시간으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소설가 김훈은 에세이 에서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들어온다”라고 했습니다. 비록 따릉이는 여행이 아닌 이동수단에 가깝지만, 따릉이를 타고 달리는 시간이 여행의 한 부분으로 편입될 수 있다면 시민의 삶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마치 김훈 작가의 말처럼요~ Q. 따릉이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녹색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서울시 자전거 인구도 크게 증가했다. 단순히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활용되던 자전거가 대중교통 못지않은 시민의 유용한 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더해 서울시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정책 일환으로 공공자전거를 출범, 공유와 나눔의 교통문화를 확산해가기로 했다. 서울 공공자전거는 도입단계부터 실제 운영되기까지 모두 ‘시민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관련 기사 ☞ 공공자전거 디자인, 내 손으로 뽑자! 자전거 명칭과 디자인은 시민 투표로 결정됐으며, 시민체험단을 중심으로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운영시스템을 보완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2015년 10월 첫 선을 보였다. 관련 기사 ☞ `따릉이`가 공식 라이딩을 시작한 날, 따르릉 비켜나세요~ 서울시 `공공자전거`가 나갑니다! 주로 지하철역 출입구나 버스정류장 등에 배치, 출퇴근이나 등하교, 관광을 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 2,000대, 대여소 160개소 규모로 시작한 따릉이는 본격 운영 10개월 만인 2016년 7월 회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10월 기준 대여건수는 100만 건을 넘어섰다.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1명은 따릉이를 타 본 셈. 회원수는 19만명이 됐다. 시는 따릉이 회원수의 가파른 성장세에 보조를 맞춰 현재 대여소를 450개까지 늘리고 현재 5...
캠핑장ⓒbluetiger74

[시민의 서울③] 폐교서 즐기는 감성 캠핑

지난 1년간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내달렸던 서울시의 노력과 변화상을 되짚어보고자 마련한 시간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캠핑장을 소개해드립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여러 캠핑장 가운데 지방 폐교 캠핑장에 많은 시민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비록 캠핑장은 11월까지 운영하지만 내 손안에 서울에서 폐교 캠핑장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 정리했으니 미처 몰랐던 정보 챙겨보시면서 내년 캠핑 계획 미리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지방 폐교를 캠핑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구 월현분교), ​2014년 포천 자연마을 캠핑장(구 사정분교), 2015년 제천 하늘뜨레 캠핑장(구 송한분교), ​2016년 철원 평화마을 캠핑장(구 유곡분교)이 개장했다. 내년 3월엔 서천과 함평에 캠핑장이 추가 개장한다.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구 월현분교) 2013년 첫 선을 보인 횡성 `별빛마을서울캠핑장`은 방학과 주말 내내 90%가 넘는 높은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에 위치한 구 월현분교 서울캠핑장 일대는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별빛보호지구’로 선포되었으며, 인가가 적고 산세가 좋아 밤이면 별이 총총 뜨는 맑고 깨끗한 지역이다. 번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서울시민을 위한 최적의 휴식처라고 할 수 있다. 캠핑장은 주변에 국립공원인 치악산과 풍광이 수려한 주천강을 배경으로 학교부지 7,500㎡에 야영텐트 20동과 교실, 강당,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관리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텐트와 모포·화덕·피크닉테이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횡성 별빛마을 서울캠핑장 관리사무소 033-342-4586 포천 자연마을 캠핑장(구 사정분교) 2014년 경기도 포천시 (구)사정분교에 `자연마을 서울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서울로7017` 조감도

[시민의 서울②] 서울역 고가의 변신이 시작된다

`서울로7017` 조감도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변신 중인 서울역 고가. 그 모습을 드러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서울역고가 총 938m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바꾸고, 서울역광장, 북부역세권 등으로 통하는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요. 내년 4월이면 그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두 번째 시간으로 서울역 고가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시민의 서울 ①편 다시 보기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970년 서울역 고가가 생기다 서울역 고가도로가 처음 생긴 건 1970년. 당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준공되었다. 서울역 고가는 지방에서 상경한 이들에게는 서울의 첫 얼굴이었고, 45년 동안 고가 도로를 지나온 서울시민에게는 추억의 길이었다. (왼쪽부터)서울역 고가도로(1996.2)/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본 서울역과 남산방향(1996.5) 1990년대 말부터 서울역 고가 도로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 진단을 통해 매년 보수공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2006년 심각한 안전문제 제기로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철거 수순을 밟기까지 8년이 흘렀다. 철거 검토의 배경에는 교통보다는 안전, 그리고 사람이 1순위인 서울시의 정책이 있었다. 그 후 2006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고 바닥판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등 안전상 문제가 제기되면서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 서울역은 서울에서 대표적인 종합 환승역이지만 차량 중심 구조로 돼 있어 걷기엔 불편하고, 머무르는 사람이 없으니 주변 지역은 낙후·쇠퇴돼 지역 간 문화도 단절된 상태였다. 변화의 시작, ‘자동차길’에서 ‘사람길’로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서울역 고가 활용방안을 고민, 자동차길에서 사람길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여의도 윤중로ⓒnews1

[시민의 서울①] 자꾸만 걷고 싶어지네! 서울길에 반하다

여의도 윤중로 어느덧 2016년도 달력이 달랑 두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지난 1년간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내달렸던 서울시의 노력과 변화상을 되짚어보고자 이란 제목으로 특별기획 기사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그 첫 순서로 ‘서울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해드립니다. 이제 숲속의 꽃과 나무를 즐기며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길을 찾아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터벅터벅 걷는 동안 무거운 근심은 사라지고, 건강은 저절로 따라오는 서울의 걷고 좋은 길로 도보여행을 떠나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기적 소리가 들릴 듯한 ‘경의·경춘선 숲길’ 지난 5월, 서울과 신의주를 이어주던 경의선 폐선로 6.3km 구간이 10만 2,800m² 규모의 경의선숲길 공원으로 변신을 마무리했다. 경의선 지상부 전 구간의 공원화 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되었으며, 총 3단계로 나누어 실시됐다. ‘역사와 문화를 담은 경의선숲길’이란 주제 아래 각 구간별로 은행나무길, 소나무길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올해 추가로 개방된 3단계 사업구간에서도 각 구간별 특성을 살려 공원을 조성했다. '와우교 구간'엔 홍대지역의 예술·공연 문화와 연계한 공연마당을, '신수동 구간'에는 일제강점기 인공하천을 떠올리는 실개천을, '원효로 구간'에는 경의선의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을 각각 설치했다. 경의선 숲길 그런가하면 노원구 월계동에는 ‘춘천 가는 기차’ 경춘선 폐철길을 활용한 공원, 경춘선숲길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2010년 운행 중단으로 방치됐던 경춘선 폐철길을 광운대역~구(舊)화랑대역~서울시계 구간을 3단계로 나눠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넓은 2단계 공사구간이 10월 안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경춘선을 달리던 무궁화호 객차를 활용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