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숲길 공원이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숲길 공원 내 경춘철교를 걷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news1

[잘 생겼다! 서울20] 경춘선숲길공원

◈ 잘생겼다!서울20-지도에서 보기 ◈ 잘 생겼다! 서울 20 서울시는 올해와 내년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 20곳을 엄선해 ‘잘생겼다! 서울20'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시설은 옛 것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기보다 기억과 가치를 되살렸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잘생긴 서울 명소 20곳을 만나보세요. (☞ 잘 생겼다! 서울 20 사이트 바로가기) 경춘선숲길공원 경춘선숲길공원이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숲길공원 내 경춘철교. ◈ 경춘선 공원-지도에서 보기 ◈ 경춘선숲길공원 2010년 12월을 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폐선부지가 숲길공원으로 변신했다. 경춘선은 일제강점기 1939년 우리 민족 자본으로 만든 최초 철도시설로 철길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서울시는 이 철길을 3단계 구간으로 나누어 ‘녹색복지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015년 5월 1단계 구간이, 지난해 11월엔 2단계 구간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나머지 3단계 구간은 2017년 11월 완성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과거 낭만과 향수를 떠올리면서 숲길 공원을 걷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주요 구간 ※추천코스 : 구 화랑대역→경춘선 숲길 1단계 구간(공릉동 도깨비 시장)→경춘선 숲길 2단계 구간 (한천중학교 뒤편 무궁화호 객차)→경춘철교 ○ 숲길 공원 내 볼거리 경춘철교 : 71년간 중랑천을 연결하는 철길이었던 ‘경춘철교’를 시민들이 거닐 수 있는 보행교로 탈바꿈했다. 기차가 다니던 철교 위를 걷는 색다른 경험과 더불어 철교에서 바라보는 중랑천과 서울시내 모습이 백미다. 무궁화호 : 과거 경춘선을 운행하던 무궁화호 객차 2량을 공원에 설치, 관리사무소와 주민편의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 인근 관광지 노원구 목예원 : 노원구 목예원에서는 목공예체험장과 나무상상놀이터를 조성,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필꽂이·컵받침부터 의자까지 다양한 목공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 사용료...
돈의문박물관마을 전경

[잘 생겼다! 서울20] 돈의문박물관마을

◈ 잘생겼다!서울20-지도에서 보기 ◈ 잘 생겼다! 서울 20 서울시는 올해와 내년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 20곳을 엄선해 ‘잘생겼다! 서울20'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시설은 옛 것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기보다 기억과 가치를 되살렸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잘생긴 서울 명소 20곳을 만나보세요. (☞ 잘 생겼다! 서울 20 사이트 바로가기)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전경 ◈ 돈의문 박물관마을-지도에서 보기 ◈ 돈의문박물관마을 조선시대 한옥, 1930년대 일본식 주택, 1960년대까지 있었던 도시형 한옥, 1970~80년대 슬래브집이 남아있는 새문안마을을 ‘도시재생’ 방식으로 개조했다. 이곳에 있던 기존 가옥 68채 가운데 총43채를 유지·보수 했고, 일부 집을 허문 자리에는 넓은 중정마당을 만들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옛 건물과 골목이 어우러진 근현대 모습을 간직한 건축박물관이자, 건물마다 각종 기획전시를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 원래 명칭 ‘새문안마을’ 유래는 세종4년 14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전문을 헐고, 지금 강북삼성병원 앞에 돈의문(서대문)을 세우자, 사람들은 이를 새문으로, 이 안 쪽에 있는 거주지를 새문안마을이라고 불렀다. 유적지 등으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돼 왔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역사유적이 됐다. 서울시는 이웃한 경희궁 자이아파트를 짓는 조건으로 새문안마을 땅과 건물을 기부채납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개조한 집들은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공간과 한옥체험시설, 유스호스텔, 공방, 서점, 카페 등으로 운영된다. 마당에서는 공연과 장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9월 개장과 더불어 첫 번째 기획전시로 오는 11월5일까지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 전시가 열린다. ‘아홉 가지 공유’를 주제로 20여개국 38개팀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구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하는 비엔날레카페와 비엔날레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실내 투시도

[잘 생겼다! 서울20]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 잘생겼다!서울20-지도에서 보기 ◈ 잘 생겼다! 서울 20 서울시는 올해와 내년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 20곳을 엄선해 ‘잘생겼다! 서울20'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시설은 옛 것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기보다 기억과 가치를 되살렸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잘생긴 서울 명소 20곳을 만나보세요. (☞ 잘 생겼다! 서울 20 사이트 바로가기)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실내 투시도 ◈ 여의도 지하비밀벙커-지도에서 보기 ◈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2005년 5월 여의도 버스환승센터를 공사하던 중 지하벙커가 발견됐다. 관련 자료가 없어 누가 왜 만들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근현대사의 역사성을 담고 있는 이곳을 서울시립미술관의 여의도 지역 특화미술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특별기획전과 미디어 중심의 전시 프로젝트, 역사갤러리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주요 프로그램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을 맡아 지하벙커의 역사적 물리적 특성을 고려해 특별기획전과 상설전을 선보인다. 벙커를 통해 연상할 수 있는 한국근현대사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한 특별기획전과 미디어아트 특화 전시 실험예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또한 기존의 벙커 관련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샐러리 상설전도 열린다. 향후 서울시립미술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여의도 지역에 특화된 미술관 대안 공간으로 운영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실험적인 영상 스크리닝 프로그램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위치 기사 한눈에 보기 ‘여의도 지하벙커’, 40여년 만에 시민에게 공개 ■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 개관 : 2017년 10월 중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11 지하 ○ 교통 : 지하철 여의도역 5·9호선 3번 출구 도보 7분 ○ 관람...
서울함상공원

[잘 생겼다! 서울20] 서울함상공원

◈ 잘생겼다!서울20-지도에서 보기 ◈ 잘 생겼다! 서울 20 서울시는 올해와 내년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 20곳을 엄선해 ‘잘생겼다! 서울20'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시설은 옛 것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기보다 기억과 가치를 되살렸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잘생긴 서울 명소 20곳을 만나보세요. (☞ 잘 생겼다! 서울 20 사이트 바로가기) 서울함상공원 서울함상공원 ◈ 한강함상공원-지도에서 보기 ◈ 서울함상공원 1,900톤급 호위함인 ‘서울함’을 비롯해 지난 30년간 해양영토 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함정 3척이 서울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리고 시민을 위한 수상 체험‧전시관으로 변신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군함내부 곳곳을 둘러보며 해군들의 근무 상황부터 생활모습까지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 서울함상공원에 설치되는 퇴역함정 4척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한 것이다. 주요 공간 함상공원은 크게 ▲한강수변에 서울함 1척, 고속정 2척을 정박시켜 전시‧체험관으로 활용하는 ‘함정 전시관’ ▲인근 한강둔치로 올라온 잠수함을 직접 들어가 체험해 볼 수 있고, 잔디광장 산책도 가능한 ‘지상 공원’으로 구성된다. 지상 공원은 함정 전시관 주변 한강둔치에 9,889㎡ 규모로 만들어진다. 넓은 잔디과장을 조성하고 이와 조화를 이루도록 잠수함을 배치해 체험실을 마련하고 함상공원 소개부스, 대기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춘 안내소도 새롭게 설치한다. 앞으로 삼국시대 전쟁, 행주대첩, 한강철교, 한강도하 작전 등 한강을 둘러싸고 펼쳐졌던 역사적 사건들의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 자원화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서울함상공원 ○ 개관 : 2017년 11월 예정○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마포나루길 407 인근 (망원한강공원) ○ 교통 :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 ○ 문의 : 02-2133-2067 ○ 홈페이지 : hangang.seoul.go.kr/archives/42000 ...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전화 회원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다ⓒ뉴시스

세계 여성의 날,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이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전화 회원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 경제주간지 가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남녀 임금 격차는 36%로 대상국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경제적 지위뿐만 아니라 안전과 육아도 불안합니다. 묻지마 살인, 데이트 폭력, 과로사한 워킹맘 등... 2017년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늘 에서는 특별기획으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109번째 맞은 여성의 날, 100년이 넘도록 불평등 해소와 생존권 보장을 위해 여성들의 함성이 여전히 메아리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 1만 5,000여명이 뉴욕 러트거스 광장에 모였다. 이들은 “우리에게 빵을 달라, 그리고 장미를 달라”를 외치며 노동 환경 개선과 여성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여기서 빵은 굶주림을 해소할 생존권을, 장미는 남성에게만 부여했던 반쪽짜리 참정권과 인권을 의미한다. 이를 계기로 1909년 2월 28일 미국에서 첫 번째 '전국 여성의 날'이 선포됐다. 유럽에서는 1910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여성노동자회의에서 독일의 여성운동가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날’을 제안했다. 이 주장이 받아들여져 1911년 3월 19일 독일, 오스트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세계 여성의 날’이 3월 8일로 공식적으로 개최된 것은 1975년부터다. UN은 ‘세계 여성의 해’를 맞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나혜석·박인덕 등 자유주의 계열 여성운동가들과 허정숙·정칠성 등 사회주의 계열 여성운동가들이 주도해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해방 이후 소...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메모들ⓒnews1

여성안심특별시 3.0 “세살 성평등이 세상을 바꾼다”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메모들 아직도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홀로 걷는 밤길이 무섭고, 공중화장실 사용이 꺼려집니다. 그 동안 서울시는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여성안심비상벨, 데이트폭력상담 전용 콜센터 등 다양한 여성안심정책들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 ‘성평등 가치’가 자리 잡지 않은 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에 내손안에서울에서는 이란 주제로 특별기획 기사를 3편에 걸쳐 연재합니다. 첫 번째로, 서울시가 오늘 발표한 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성평등 가치를 구현하고 여성안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여성안심특별시'라는 이름으로 여성안심택배, 안심귀가스카우트 등 다양한 여성안심 기반을 선도적으로 조성해 왔다. 앞으로는 을 통해 여성혐오문화와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등을 차단해 일상생활 속 여성안전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은 ①사회 전반 성평등 가치 확산(평등서울) ②여성혐오범죄 예방 및 피해자 구제 지원(존중서울) ③기존 여성안심 인프라 확대·강화(안전서울) 등 3대 분야, 1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살인사건 이후, 우리사회에서 ‘여성혐오’가 더욱 공론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성 평등(Gender Equality)'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 ‘여성안심특별시 3.0 대책’ 주요 내용 3개 분야 주요내용 평등서울 학교 - 성평등 교육 담당 현장활동가 90명 양성 - 어린이집 아동, 초·중학생 3만여 명 조기 교육 - 교사·학부모 총 7,000명 성인지 강화 교육 - 서울형 '성평등 교육 교재' 연내 개발 직장 - 시 전 부서 '젠더담당자' 지정·운영 - 직장맘지원센터 '18년까지 4개 권역별로 확충 일상 - 성평등 이미지 이모티콘 하반기 제작, 카카오톡 등 통해 무...
3월 6일부터 WBC 대회가 국내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연합뉴스

국내 첫 WBC 개최 “고마워요~ 고척스카이돔”

3월 6일부터 WBC 대회가 국내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연합뉴스 국내 최초 WBC 대회 개최에 많은 야구팬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가슴이 설렙니다. 2015년 11월, 국내 첫 돔구장 고척스카이돔이 정식 개장한 이후, 세계적인 야구경기를 이곳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니까요. 100여 년이 넘은 한국야구 역사 상 처음으로 지어진 돔구장, 그리고 그곳에서 경험하는 세계적인 야구경기는 한국야구 역사에 기리 남을 감격의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야구구장으로 발돔움한 고척스카이돔, 그 탄생순간부터 오늘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3월 6~10일, 국내 최초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WBC 대회는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가 주관하는 국가 간 야구 대항전 성격의 국제대회로, 약 220여 국가에 9개 언어로 방송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회이다. 2017 WBC 대회는 3월 6일부터 23일까지 한국, 일본, 미국 등 총 16개국(팀)이 참여하여 세계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고척스카이돔에선 대한민국, 대만, 네덜란드, 이스라엘이 참가하는 본선 1라운드 A조 경기 총 6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WBC 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2015년 11월 4일 정식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도 날씨 걱정 없이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돔구장은 국내 야구팬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고척스카이돔은 사업비 총 2천706억 원이 투입, 구로구 경인로 430(대지면적 58,992㎡)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83,476㎡(건축면적 29,120㎡) 규모의 완전돔(Full-Dome) 형태로 지어졌다. 지난 2009년 2월 첫 삽을 뜬지 약 7년 만에 완공된 셈이다. 그라운드에서 지붕...
지난 8월 29일 남산 옛 통감관저터에 열린 `기억의 터` 제막식 중 `세상의 배꼽`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뉴시스

아픈 역사 기억하자! 위안부 ‘기억의 터’

지난 8월 29일 남산 옛 통감관저터에 열린 `기억의 터` 제막식 중 `세상의 배꼽`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 지난 19일, `시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가 발표됐는데요,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올해 10대 뉴스 중 몇 가지를 골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7위를 차지한 ‘기억의 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기억의 터’는 서울시가 지난 8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해 남산 통감관저터에 조성한 추모 공간입니다. 얼마 전엔 위안부 피해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등재 신청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들었는데요, 아픈 역사 잊지 않기 위해, 잊어선 안 될 역사니까, 오늘 뉴스를 통해 한 번 더 되짚어 보겠습니다. 서울시는 경술국치일인 지난 8월 29일 남산 통감관저터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간인 ‘기억의 터’를 조성하고 제막식을 가졌다.(☞“잊어선 안 될 역사” 위안부 피해 추모공간 생긴다) 8월 29일, 남산 통감관저터에 위치한 ‘기억의 터’ 1910년(경술년) 8월 29일은 일제가 강제로 한일합병조약(한국병합늑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庚戌國恥)라 부른다.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조선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이 조약을 통과시켰으며, 29일 조약이 공포됨에 따라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실했다. 당시 조약이 체결된 곳은 남산 자락 통감관저였다. 그 치욕의 터가 한 세기 만에 시민 참여를 통해 ‘기억의 터’라는 새로운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억의 터’ 제막식을 8월 29일에 맞춰 연 것도 이런 맥락이다. 2015년 기억의 터 조성과 관련한 추진위원회가 꾸려졌고, ‘기억의 터 디딤돌 쌓기’ 범국민 모금운동이 펼쳐졌다. 시민 1만 9,755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주춧돌을 놓았다. 이렇게 조성된 기...
콜버스

앱으로 버스를 부른다? ‘심야 콜버스’

`시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가 19일 발표됐습니다. 그 중 1위에 오른 시책이 바로 ‘콜버스’인데요. 내손안에 서울에서는 10대 뉴스 중 시민이 관심있고 궁금해 할 만한 시책을 골라 2회에 거쳐 소개합니다. 오늘은 1위에 오른 ‘콜버스’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콜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이동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책입니다. 늦은 밤, 지하철도 끊기고 택시 타기도 힘들 때 ‘콜버스’ 어떠세요. 이용방법,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더 알고 싶은 10대뉴스 (1) 심야 콜버스 “아저씨, 000 가요?” 강남역 밤거리, 지하철이 끊기고 나면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인도에 몰려나온다. 소리 높여 외치지만, 돌아오는 건 택시기사의 싸늘한 퇴짜. 날도 추운데 언제까지 거리에 있어야 할까 싶다. 그럴 땐 콜버스를 이용해보자. 콜택시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콜버스는 앱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출발하는 서비스다. 쉽게 말해 ‘카풀’을 응용했다고 보면 된다.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심야 시간대(밤 11시~새벽 4시)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콜버스 이용 시민들(좌), 콜버스 안심메시지(우) 콜버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15인승 차량을 13인승으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승차 거부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택시 심야할증요금의 70~80%수준으로 저렴하다. 강남역에서 건대입구역으로 갈 경우 택시는 10,300원, 콜버스는 6,900원 정도다. 이용방법은 다른 콜택시 앱 서비스와 비슷하다. 먼저 스마트폰에서 ‘콜버스’앱을 다운받은 후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걸리는 시간과 요금이 나온다. 이후 요금을 지불하고 콜버스를 타면 끝. 물론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니 이 점 기억하자. `콜버스` 앱 이용 화면 ■ 콜버스 이용 방법 ① ‘콜버스’ 앱을 승객 스...
강북구 삼양동,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밝은 분위기로 개선된 모습

[시민의 서울⑦] “예뻐진 우리 마을, 흉흉한 범죄 사라지네”

강북구 삼양동,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밝은 분위기로 개선된 모습 우리 마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있습니다. 방범순찰대 못지않게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인데요, 범죄취약지대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적용해 환경을 개선하고, 강도나 성폭력 같은 범죄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1곳의 마을에 디자인 벽화를 만들고, 골목길에 클래식 음악을 방송하고, 골목길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안전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결 밝아진 마을 모습에 주민들의 만족도 엄청나게 높다는데요, 과연 범죄예방디자인이 바꿔놓은 마을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같이 살펴보실까요? 어둡고 으슥하던 동네가 밝게 노란 옷으로 갈아입고 잔잔한 음악까지 흘러나온다. 쓰레기 더미로 지저분했던 마을은 깨끗하게 단장했다. 재개발 유보지역, 싱글여성 밀집지역, 재래시장지역, 외국인 밀집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한 안전마을이 하나둘 늘고 있다. 강북구 삼양동은 폐가가 많아 다소 무질서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해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공·폐가에는 안전 가림막을 설치해 마을 게시판이나 주민 갤러리로 활용하고, 유휴공간은 텃밭으로 바꿔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했다. 강북구 삼양동 폐가를 손질하고 예쁘게 도색했다. 앞쪽에는 텃밭을 만들었다. 개선 이전(좌) 과 이후 모습(우) 영세 소공장과 주택이 혼재돼 있어 야간에 인적이 드물었던 금천구 가산동은 특히 조명환경 개선이 돋보인다.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던 좁은 골목길에는 선으로 연결된 LED 조명을 설치하고, 걸어가는 동안 클래식 음악을 내보내 보행자에겐 심리적 안정을, 범죄자에겐 심리 위축 효과를 내도록 했다. 또한 야간에 폐쇄된 공장과 막다른 길 앞에 고보조명(조명에 필름을 붙여 바닥 등에 문자를 비추는 것)을 설치했다. 소공장과 주택이 혼재된 골목의 분위기를 한결 밝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