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하는 시민 토론의 자리가 열렸다. ©이현정

[미세먼지] 시민이 함께 고민하는 미세먼지 솔루션

1월 23일,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하는 시민 토론의 자리가 열렸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91) 시민이 함께 고민하는 미세먼지 솔루션 한반도 겨울 날씨는 이제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라 한다. 초강력 한파가 물러가나 싶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건 미세먼지. 공기도, 시야도, 숨쉬기도, 가슴도 온통 답답하다. 무엇보다 미세먼지를 확 날려버릴 뾰족한 대책이 보이지 않아 더 갑갑하다. 그렇다고 네 탓 내 탓만 하며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 어린 자녀를 생각하면 뭐라도 좀 했으면 싶다. 대책 없는 미세먼지,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하는데, 머리카락 굵기의 1/7밖에 되지 않는 10㎛ 이하면 미세먼지(PM-10), 지름이 2.5㎛ 이하면 초미세먼지(PM-2.5)라고 분류한다. 이와 같은 미세먼지 속에는 납, 카드뮴, 비소와 같은 위험한 중금속뿐 아니라, 탄소화합물, 질산염, 황산염 등 각종 유해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일반 먼지와 달리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을 유발·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체중아, 조산아, 선천성 기형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μg/㎥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고 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10μg/㎥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한다. 또한, 장기간 노출된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의 사망률은 30~80% 증가한다고 한다. 2016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사망자 수가 1만7,000명이다. 2060년이면 5만2,000명에 이를 것이란 전...
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뉴시스

[미세먼지] 특별기고_미세먼지와 건강문제

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 미세먼지 문제가 빠르게 악화되면서, 그로 인한 질병 발생 또한 심각한 기세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조기사망과 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만병의 근원’ 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발표된 국내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왜 서울시가 미세먼지를 또 ‘하나의 재난’으로 규정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016년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팀 발표에 따르면 2008~2010년 국민건강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10㎍/㎥(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발생률이 4.4%가 증가했다. 서울대 홍윤철 교수팀이 2015년 발표한 내용을 보면 과체중을 갖는 여성노인들에게서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병 위험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12년 순천향대 의대 이비인후과 박무균교수팀은 국제 소아이비인후과 학술지에 디젤 연소입자가 사람의 중이 상피세포에서 독성을 일으켜 급성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초미세먼지는 한층 치명적이다. 초미세먼지는 조기출산과 저체중아 출산을 증가시키는데, 유럽연합에서 12개 국가 7만 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증가에 따른 저체중아 출생률을 분석하여 2013년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임신 중 노출된 초미세먼지 농도가 5㎍/m3 높아질 때마다 저체중아 출생 위험은 18%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우울증 유발하고 자살위험도 높아져 최근 연구에서는 초미세먼지가 신경 세포를 공격하여 뇌에 손상을 주어, 자폐증과 우울증, 치매, 파킨슨병과 같이 뇌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성균관의대 김도관 교수팀은 5종의 대기오염물질과 자살률과의 관련성을 발표했는데 오존과 미세먼지의 상승이 우울증을 유발해 자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부터 6년 동안 자살통계와 대기...
서울시는 올해 안에 어린이집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news1

[미세먼지] 서울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신청하세요~

서울시는 올해 안에 어린이집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올해 안에 서울시 어린이집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내 어린이집 당 최대 3대까지 공기청정기를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어린이집의 2만 6,345개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1대씩 지원한다. 공기청정기 지원 신청은 현재 해당 자치구 보육담당 부서에서 접수받고 있다. 세부절차를 문의하고 자치구 안내에 따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터교체 등 관리가 용이한 대여(렌탈) 방식으로 지원하는데, 공기청정기가 이미 설치되었거나 미설치된 어린이집 구분 없이 보육실 당 월 최대 2만 4,900원까지 지원한다. 시비가 70%, 구비가 30% 투입된다. 2017년 12월말 현재 서울시의 어린이집 총 개소수는 6,225개이나, 이번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은 정부 미지원 직장 어린이집 132개소를 제외한 6,09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도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환경 및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학부모 등 합의 도출을 통해 중·장기적인 관리방안 모색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1월 23일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실효성 있는 서울시 대기질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도 개최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카드로 보는 팩트체크

[미세먼지] 카드뉴스_최근 미세먼지 어디서 왔을까?

#1 카드로 보는 팩트체크 최근 미세먼지도 당연히 중국발이었을까? #2 서울시에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중 중국 등 국외유입의 비중이 55%인 것은 사실 자동차 배기가스 또한 25%로 큰 비중 #3 하지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2018년 1월 19일 발표에 따르면 16일~18일 발생한 미세먼지의 원인은 달랐다? #4 최초 상황발생시 초미세먼지는 중국내륙으로부터 기원하였으나 16일~18일은 내부 오염물질(질산염)로 인한 것으로 최종 분석 #5 16~18일 사이 국외유입 오염물질인 황산염의 농도가 3.6배 증가한데 반해 국내원인 오염물질인 질산염의 농도가 대기정체로 인해 심화되며 10배 증가 #6 황산염은 주로 석탄(중국 공장 가동 등)을 연소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이고 질산염은 주로 자동차, LNG 난방 등을 고온에서 연소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금번 재난상황은 외부 유입물질에 내부 오염물질이 더해지고 대기정체로 축적되며 심화된 것 #7 따라서, 자동차 통행량 감소를 위한 저감대책은 매우 중요 #8 미세먼지는 또 하나의 재난입니다! ...
서울시립과학관 G전시실`빌딩풍`전시체험 코너

[미세먼지] 특별기고_서울도심 빌딩풍과 미세먼지

서울시립과학관 G전시실`빌딩풍`전시체험 코너 ◈ 서울시립과학관 G전시실-지도에서 보기◈ 빌딩 숲속 건물과 건물 사이를 걷다보면 종종 아주 강한 바람을 만날 때가 있다. 사람들은 보통 세차게 불던 바람이 도심의 높은 빌딩을 만나면 그 흐름이 가로막혀 약해질 거라고 여기는데 실제로는 그 반대다. 이와 같이 빌딩숲 사이에서 강한 바람이 발생하는 이유는 넓은 공간에 있던 바람이 좁은 공간으로 들어오면 압력이 낮아지고 속도는 빨라져서다. 물리에서는 이것을 베르누이 정리(Bernoulli's theorem)라고 한다. 특히 건물이 빽빽하게 밀집돼 있는 도심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한층 드라마틱하다. 바람이 고층 건물에 부딪치는 경우 상공의 강한 바람이 지표면으로 급강하 한 뒤, 소용돌이처럼 위로 솟구치거나, 좌우로 빠르게 유동할 시 좌우로 유동한 바람이 좁은 사이나 골목길을 통과하면 속력이 더욱 증가한다. 심하면 태풍과 같은 위력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도심 고층빌딩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강한 바람을 ‘빌딩풍’이라고 한다. 서울시립과학관 G전시실에는 ‘서울시 빌딩풍’을 눈으로 확인하는 전시체험 코너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연기를 통한 연출로 관람객이 서울 도심 상공에서 대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찰할 수 있다. 요즘 들어 이곳이 부쩍 더 인기가 있는 것은 그만큼 대기에 대한 일반인들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빌딩풍은 때때로 간판이나 지붕이 갑자기 날아가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고, 물리적 피해를 주기도 한다. 또 요즘처럼 도심 차량 배기가스가 소용돌이 현상으로 빠르게 합류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더욱 악화시키며, 이를 다시 지상으로 끌어들여 국지적인 대기오염이 발생시키고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같은 대한민국 하늘 아래 똑같이 중국바람이 유입됐는데도, 서울 등 대도심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이유다. 빌딩풍은 도심 지역에서만 관찰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색현상이지만,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결코 반갑지만 않다. 겨울 빌딩풍은 천...
서울시내는 미세먼지 나쁨으로 뿌옇게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층 위로 파란하늘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news1

[미세먼지] 미세먼지 대책 관련 서울시 발표문 요약

서울시내는 미세먼지 나쁨으로 뿌옇게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층 위로 파란하늘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하는 ‘미세먼지 대책 관련 서울시 발표문’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10여년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자구책을 펼쳐왔습니다. 시내버스 전량을 CNG 친환경버스로 교체했고,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및 매연 저감장치 부착을 단행했습니다. 미세먼지 국외 원인 해결을 위해 베이징,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 13개 도시와 정기적인 포럼을 가지며 공동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장애인노인복지시설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대란을 대처하기에 장기적, 일상적 조치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특단의 비상조치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현재의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보다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후속 대책을 실행하겠습니다. 첫째, 올해 상반기 전국 최초로 친환경 등급제를 시행할 것입니다. 정부 협의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허용 기준에 따라 자동차를 7등급으로 구분, 시민들에게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하겠습니다. 반대로 공해를 유발하는 하위 등급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과 규제를 강화할 것입니다. 둘째, 본격 전기차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2017년 9월 전기차 시대를 선언, 11월에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만대 보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전기차 사업을 포함한 대기질 개선대책 실행에 2022년까지 2조원에 이르는 투자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보행과 자전거 중심의 도로로 조속히, 그리고 완전하게 재편하겠습니다. 자동차에서 사람으로, 도로의 주인을 바꾸는 일입니다. 을지로와 퇴계로를 시작으로 주요 간선도로가 탈바꿈할 것입니다. 특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는 차로를 최소화하고 버스전용차로, 자전거전용도로, 보도를 확대하겠습니다. 물론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을 보이고 있는 19일 남산N타워(좌)와 `나쁨`을 보였던 17일 남산(우)ⓒnews1

[미세먼지] 팩트체크_최근 미세먼지도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 `보통`을 보이고 있는 19일 남산N타워(좌)와 `나쁨`을 보였던 17일 남산(우)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계속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의 원인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은 중국 요인보다는 국내 요인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1월 14일(52㎍/㎥), 한파를 일으켰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면서 중국내륙에서 기원한 고농도 오염물질이 유입되었다. 그러나 16일(103㎍/㎥), 17일(105㎍/㎥), 18일(82㎍/㎥)에는 대기정체가 계속되면서 자동차 및 난방 등 내부오염물질에 의한 미세먼지가 심화되었다. 실측결과 이번에는 대기가 정체되는 '대기혼합고도'가 서울시내에 형성되면서 초미세먼지가 한층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18일 사이에는 장거리 이동 추적자인 황산염은 3.6배 증가한 데 반해, 대기 정체 시 나타나는 오염원인인 질산염은 10배나 증가된 것으로 나왔다. 결국 이번 미세먼지 재난 상황은 중국으로부터의 유입된 외부물질에 자동차, 난방, 발전소 등 국내에서 발생한 내부오염물질이 더해져 더욱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초미세먼지 증가원인 물질 농도 비교 그래프. 국내오염원인 질산염(빨간색)이 중국오염원인인 황산염(녹색)보다 높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이번 미세먼지 재난상황은 4,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1952년 12월 런던 스모그 사건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런던스모그 당시 오염물질이 4~5일 이상 머물면서 오염물질 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며 “이번 서울의 미세먼지 상황 역시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가 증폭되었고, 그 기간에 외부유입이 있었던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도 “2차생성물질이 나오는 자동차를 줄이면 초미세먼지는 당연히 줄어든다”고 말하며 이번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출퇴근 대중교통 운임이 면제되었다.ⓒnews1

[미세먼지] 미세먼지 첫 번째 해법, 왜 교통대책이어야 하는가?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출퇴근 대중교통 운임이 면제되었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02)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교통대책 서울시가 최근 시행 중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논쟁의 중심에 섰다. 특히 대중교통 무료화에 대한 말이 많다. 이번 호에서는 이를 교통정책 측면에서 분석해본다. 미세먼지 대책을 시행해야 하는 이유 사실 국민들 사이에서는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왔다는 인식이 크다. 중국 사막에서 불어오는 황사를 미세먼지와 같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한 몫 한다. 하지만 성분 중심의 황사와 크기 중심의 미세먼지는 초점이 다르다. 실제로 미세먼지는 국내에서 생성되는 것도 상당하다. 특히 미세먼지에서 중국의 영향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주대학교 장재연 교수의 글을 참고해보자 결론적으로 미세먼지에서 중국의 영향이 크다는 것은 아직 확실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교통정책을 시행하는 이유 미세먼지 이야기가 나오면 으레 중국을 탓한다. 교통대책 시행 전에 중국부터 해결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과 대화를 할 주체는 서울시가 아니라 정부다. 외교는 중앙정부 담당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서울시가 중국과의 협의에 손을 놓고 있는 것도 아니다. 서울시는 중국 베이징 등 동북아 13개 도시와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을 지속적으로 열어 문제를 논의 중이다. 작년 10월에는 박원순 시장이 독일 본에서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과 만나 대기질 개선 글로벌 공동대응 기구를 서울시 주도로 만들겠다는 제안도 하였다.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중국 대책도 시행 중인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기 담당인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교통이다. 서울시 교통은 온전히 서울시 담당이고, 미세먼지 국내 주요 원인 중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비중이 크다. 그러니 서울시가 교통 정책에 집중하는 ...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특별기고_‘태양의 도시 서울’로 미세먼지 저감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난 1월15일부터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문제가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적 관심으로 떠올랐다. 앞서 지난해 6월27일 광화문광장에는 시민 3000명이 한 데 모였다. 이 많은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하고, 초여름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지치지 않고 3시간이 넘게 토론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미세먼지’였다.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높고, 동시에 국민들이 얼마나 깨끗한 공기를 바라고 있는가를 확인한 시간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10대 정책을 7월에 내놓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어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예산 6,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이는 그 어느 가치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정부와 지자체는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 수요관리, 건설기계 배출관리, 비산먼지 줄이기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는 연 평균적으로 보면 상당부분 효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연일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대기질이 개선됐다고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기존 정책과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노력이 뒤따라야 할 때다. 첫 번째 대안은 에너지 전환이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태양 에너지다. 에너지를 아껴 발전소가 아닌 절전소를 세우고, 에너지를 소비만 하던 국민들이 에너지를 직접 생산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서울 한 아파트가 전국 최초로 전 세대가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사례도 있다.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과 같은 자연 에너지는 어떤 오염도 발생시키지 않을...
초미세먼지 주의보발령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영상_‘바로 지금’ 마스크보다 필요한 건…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조치 초미세먼지 주의보발령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유해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서울시에서 지금 미세먼지 특히 초미세먼지 저감조치를 해서 차량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들이 동참해서 스스로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후손들을 위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당신이 슈퍼맨! ※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50㎍/㎥(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를 초과해 ‘나쁨’ 수준이고, 그 다음날까지 이틀 연속으로 이어질 예정인 경우에 발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