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조감도

[시민의 서울②] 서울역 고가의 변신이 시작된다

`서울로7017` 조감도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변신 중인 서울역 고가. 그 모습을 드러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서울역고가 총 938m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바꾸고, 서울역광장, 북부역세권 등으로 통하는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요. 내년 4월이면 그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두 번째 시간으로 서울역 고가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시민의 서울 ①편 다시 보기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970년 서울역 고가가 생기다 서울역 고가도로가 처음 생긴 건 1970년. 당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준공되었다. 서울역 고가는 지방에서 상경한 이들에게는 서울의 첫 얼굴이었고, 45년 동안 고가 도로를 지나온 서울시민에게는 추억의 길이었다. (왼쪽부터)서울역 고가도로(1996.2)/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본 서울역과 남산방향(1996.5) 1990년대 말부터 서울역 고가 도로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 진단을 통해 매년 보수공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2006년 심각한 안전문제 제기로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철거 수순을 밟기까지 8년이 흘렀다. 철거 검토의 배경에는 교통보다는 안전, 그리고 사람이 1순위인 서울시의 정책이 있었다. 그 후 2006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고 바닥판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등 안전상 문제가 제기되면서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 서울역은 서울에서 대표적인 종합 환승역이지만 차량 중심 구조로 돼 있어 걷기엔 불편하고, 머무르는 사람이 없으니 주변 지역은 낙후·쇠퇴돼 지역 간 문화도 단절된 상태였다. 변화의 시작, ‘자동차길’에서 ‘사람길’로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서울역 고가 활용방안을 고민, 자동차길에서 사람길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여의도 윤중로ⓒnews1

[시민의 서울①] 자꾸만 걷고 싶어지네! 서울길에 반하다

여의도 윤중로 어느덧 2016년도 달력이 달랑 두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지난 1년간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내달렸던 서울시의 노력과 변화상을 되짚어보고자 이란 제목으로 특별기획 기사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그 첫 순서로 ‘서울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해드립니다. 이제 숲속의 꽃과 나무를 즐기며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길을 찾아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터벅터벅 걷는 동안 무거운 근심은 사라지고, 건강은 저절로 따라오는 서울의 걷고 좋은 길로 도보여행을 떠나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기적 소리가 들릴 듯한 ‘경의·경춘선 숲길’ 지난 5월, 서울과 신의주를 이어주던 경의선 폐선로 6.3km 구간이 10만 2,800m² 규모의 경의선숲길 공원으로 변신을 마무리했다. 경의선 지상부 전 구간의 공원화 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되었으며, 총 3단계로 나누어 실시됐다. ‘역사와 문화를 담은 경의선숲길’이란 주제 아래 각 구간별로 은행나무길, 소나무길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올해 추가로 개방된 3단계 사업구간에서도 각 구간별 특성을 살려 공원을 조성했다. '와우교 구간'엔 홍대지역의 예술·공연 문화와 연계한 공연마당을, '신수동 구간'에는 일제강점기 인공하천을 떠올리는 실개천을, '원효로 구간'에는 경의선의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을 각각 설치했다. 경의선 숲길 그런가하면 노원구 월계동에는 ‘춘천 가는 기차’ 경춘선 폐철길을 활용한 공원, 경춘선숲길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2010년 운행 중단으로 방치됐던 경춘선 폐철길을 광운대역~구(舊)화랑대역~서울시계 구간을 3단계로 나눠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넓은 2단계 공사구간이 10월 안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경춘선을 달리던 무궁화호 객차를 활용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