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여행의 대표 명소 경주는 서울에서 고속열차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국내 봄여행 추천! 꽃과 예술로 감성 자극하는 경주

봄꽃 여행의 대표 명소 경주는 서울에서 고속열차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132) 서울 밖 여행 : 꽃과 박물관이 있는 경주 여행 꽃이 하나둘 피어나는 봄입니다. 대표적인 봄꽃 여행지로 경상북도 경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거리상으로 서울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KTX나 SRT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2시간이면 경주에 도착합니다. 경주 지인에게 슬쩍 꽃소식을 물어봤더니 목련이나 산수유 등은 이미 피었고 벚꽃은 3월말 필 것 같다고 하는 군요. 벚꽃은 찰라적으로 피었다 지기 때문에 꽃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촉각을 좀 곤두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경주 봄꽃여행은 이미 너무도 유명합니다. 보문단지도 대표적인 경주의 벚꽃여행 명소다 이번에는 경주로 떠날 때 함께 들리기 좋은 곳을 추천해드립니다. 이곳이 갖춘 전시 콘텐츠도 훌륭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을 피해 잠시 쉬면서 구경하거나 혹시 비라도 내리면 잠깐 들러보기 좋은 곳들입니다. 벚꽃여행지로 소문난 대릉원, 보문단지 등과 이웃해 있습니다. 봄이 아니더라도 경주에서 요즘 떠오르는 새로운 명소니 이곳에서 사진이라도 찍어 SNS에 올린다면 “아니 이런 곳이 있었어?” 소리 듣는 ‘인싸’되기 적합한 곳이랍니다. 솔거미술관 입구, 엑스포 공원 인공호수 옆에 들어서 있으며 경주의 대표 미술관이 되었다 그림 보다 더 그림 같은 미술관 ‘경주솔거미술관’ ‘솔거’는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당시 가장 큰 절이었던 황룡사의 벽에 노송도를 그렸는데 새들이 진짜인 줄 알고 날아와 앉으려다 벽에 부딪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다른 계절에 찍은 사진이지만 꽃과 어우러진 미술관도 기대된다 솔거가 경주에서 경주를 대표하는 미술관 이름으로 부활했습니다. 솔거미술관은 경주 벚꽃여행지로 유명한 보문단지 입구, 불국사로 향하는 길인 엑스포공원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벚꽃여행 인파에 지칠 때 슬쩍 방향을...
아기와 반려견

육아는 템발?! 아기와 반려견을 달래준 나의 육아템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이야기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7)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아기와 강아지 육아템 # 1 우는 아이 달래는 육아템(육아 아이템) 처음 아이를 돌볼 때 당황스러운 것은 무엇 때문에 우는 지 모를 때다. 분유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아줬지만 울 때마다 엄마는 온갖 재롱을 피우며 아이를 달랜다. 계속 안아 줄 수도 없고 밖에 나갈 수도 없을 때 나를 도와준 아이템을 소개한다. 육아는 소위 장비발, 템발(아이템발)이라는 말을 아기를 키우면서 공감하게 됐다. 실내에서 유모차를 쓰는 분도 있겠지만 매번 밖에서 쓰던 바퀴를 닦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초보엄마가 감히 추천하는 육아템은 바로 ‘바퀴가 달린 식탁의자’다.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가 되면 대부분 식탁의자를 구매하는데 나는 신생아 때부터 식탁의자를 구입해 활용했다. 실내에서 바퀴 달린 식탁의자를 유모차 대신 썼다 식탁의자를 180도로 눕히면 신생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안전벨트와 바퀴 고정장치도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너무 춥거나 너무 덥거나, 혹은 미세먼지 때문에 나갈 수 없을 때 윤우를 눕혀 집안을 돌아다녀 본다. 한참을 돌면 어느새 아이가 잠들어 있다. 그럴 때 뒤로 눕혀서 그대로 재우기도 한다. 이유식 하는 윤우와 윤우가 떨어뜨린 간식을 주워 먹는 바닐라 6개월이 지나고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니 현재 윤우는 본래의 용도인 식탁의자로 잘 쓰고 있다. 한창 쥐기를 할 시기라 이유식이나 간식 그릇은 식판에 고정되는 제품이 좋다. 워낙 흘리고 먹는 터라 이유실 할 땐 바닐라가 주변에서 맴돈다. 그러다 윤우가 흘리는 간식을 낼름 주워 먹는 바닐라를 보면 악어와 악어새와 같은 조합이랄까. #2 짖는 강아지 달래는 육아템 성견이 된 바닐라는 보호자인 나를 애타게 찾는 편은 아니다. 다만 장시간 혼자 두고 외출을 하거나 비가 와서 산책이 어려운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이 되곤 한다...
고가도로 아래를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한 예.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도로변 노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다.

효율성·공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서울 주차 정책

고가도로 아래를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한 예.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도로변 노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33) 서울시의 주차난 해법들 대도시에는 많은 것들이 갖추어져 있어 살기 좋지만, 대신 불편한 것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주차다. 사전에 따르면 ‘주차(駐車)’는 자동차를 일정한 곳에 세워둔다는 뜻이다. 한편 주차는 법률 용어이기도 하며 주차장법 등이 제정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법령에서 주차라는 단어는 도로교통법 제2조 제24호에서 정의되어 있다. ‘운전자가 승객을 기다리거나 화물을 싣거나 차가 고장 나거나 그 밖의 사유로 차를 계속 정지 상태에 두는 것 또는 운전자가 차에서 떠나서 즉시 그 차를 운전할 수 없는 상태에 두는 것’으로 되어 있다. 현재 서울시는 2017년 말 기준으로 311만6,000여 대의 등록차량과 405만3,000여 면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주차면은 차량수에 비해 30%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민들은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다. 그 이유는 차량이 필요로 하는 시간과 공간에 주차면이 존재하지 않는 불일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밤에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상업건물에 주차장이 아무리 많아봤자 밤에는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서울시에서는 절대적인 주차면 확보와 이미 확보한 주차면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벌이고 있다. 특히 단순한 주차장 확보율이 아니라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을 정책 지표로 삼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① 주택가 인근 노상 주차장 조성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주차 정책은 여유차로와 공간을 활용해 주택가 인근에 노상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작년에는 삼양로139가길이나 면목천로 등에 노상주차장이 조성되었다. 폭이 넓은 편이라 통행에 여유가 있고, 주택가 인근이라 주차난 해소에 효과가 크다는 점이 반영되었다. 올해에도 서울시가 보유하는 각종 교통데...
백사실 계곡 입구에 자리한 현통사

봄맞이 역사 산책! 서울 속 명품 계곡 ‘백사실 계곡’

백사실 계곡 입구에 자리한 현통사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29) 백사실 계곡 내 어머니에게 자하문 너머의 세검정은 자두 밭으로 기억된다. 오래전 기억이고, 분명 그곳에도 사람이 살았겠지만 어머니에게 세검정은 눈처럼 하얀 자두 꽃이 피는 자두 밭 천국이었다. 실제로 조선시대에도 이 일대는 한양과 가까우면서도 풍광이 아름다워서 임금을 비롯한 사대부들이 자주 놀러갔고, 별서들이 가득했다. 특히 백사 이항복의 별서가 있어서 백사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는 백사실 계곡은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다. 서울이 팽창하고 개발되면서 세검정의 자두 밭은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백사실 계곡은 그대로 남았다. 세검정 우체국을 지나 현통사를 거쳐 처음 백사실 계곡에 접어들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너무 조용했기 때문이다. 물론 혜화동의 낙산도 조용하고, 우리 동네 뒷산도 조용하지만 백사실 계곡의 고요함은 차원이 달랐다. 등산을 좋아하는 누군가는 지리산 같은 큰 산에서나 느낄 수 있던 고즈넉함이 깃들어 있다고 했다. 이곳은 단순하게 조용한 곳이 아니라 깨끗하고 맑은 자연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 그래서 각종 새들과 개구리들은 물론 1급수에서만 사는 도롱뇽까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백사실 계곡으로 가는 코스는 여러 개가 있다. 하지만 산책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다녀오고 싶다면 세검정 우체국 뒤편으로 가서 현통사를 통해 부암동으로 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현통사를 지난 후에는 도롱뇽들이 서식하는 개울을 따라 이어지는 백사실 계곡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일단 공기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미세먼지나 숨이 막히는 매연 같은 게 느껴지지 않는다. 더군다나 도심 한복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해도 이상하지 않는 곳인데도 새소리가 들릴 정도로 고요하다. 이곳에 함께 왔던 일행들 차와 사람들로 가득한 광화문 광장에서 4킬로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는 곳이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백사실 계곡에 들어서면 누구나 마치 고향에 온 것 ...
서울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 전경

나풀거리는 날갯짓에 봄이 스민다! 불암산 나비정원

서울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 전경 호호의 유쾌한 여행 (131) 불암산 나비정원 경칩이 지나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기운에 어디라도 나가고 싶은 요즘이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꺼려집니다. 노원구 중계동에는 실내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불암산 자락에 불암산 나비정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나비정원은 지상 2층의 메인 건물과 나비와 애벌레의 먹이를 재배하는 식물 재배온실로 구성됩니다. 재배온실은 관계자만 입장할 수 있고, 나비정원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불암산 나비정원 실내 온실 풍경 나비정원은 다시 시청각 교육실, 곤충학습관, 사육·배양실, 나비온실로 이루어집니다. 입구에 있는 무인발급기를 통해 무료로 입장권을 받고, 입장합니다. 나비정원의 하이라이트인 온실로 들어가 볼까요? 온실은 초록 식물이 가득합니다. 들어가자마자 풀향기가 코끝에 느껴집니다. 나비가 살기 적합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나무를 심어놓았습니다. 푸른 기운이 넘실대는 100여 평의 온실에는 배추흰나비, 남방노랑나비, 큰줄흰나비 등이 바쁘게 날아다닙니다.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볼 수 있는 호랑나비 나비의 날갯짓이 봄을 알립니다. 꽃에 앉아 있는 호랑나비의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호랑나비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많은 편입니다. 봄에는 산길을 따라 쉽게 볼 수 있고요. 여름에는 산지뿐만 아니라 숲 가장자리 및 도시 공원 꽃밭 등 다양한 곳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나비온실은 연중 실내 온도를 25℃로 유지해 계절에 상관없이 나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나비뿐만 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도 함께 전시합니다. 나비를 많이 보려면 햇빛이 많이 드는 낮 12시~2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이 시간에는 나비의 활동량이 많아 날아다니는 나비를 쉽게 볼 수 있거든요. 곤충표본과 곤충의 생활 등을 전시하는 곤충학습관 곤충학습관에서는 다양한 곤충 표...
잠실야구장 근처, 새마을전통시장

KBO 개막! ‘새마을전통시장’서 고른 야구장 간식

잠실야구장 근처, 새마을전통시장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20) ​야구장 옆 시장 ‘새마을전통시장’ 프로야구가 3월 12일부터 8일 간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다. 야구팬이라면 경기 티켓 예매부터 이것저것 챙길 게 많겠지만, 무엇보다 즐거운 건 야구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먹거리를 준비하는 일 아닐까? 프로야구 시즌이면 더욱 분주해지는 곳, 야구장 옆 시장 ‘새마을전통시장’을 찾아가 보았다. 야구장 별미 맛집도 돌아보고, 3월 제철 음식 재료도 알아보았다. 새마을전통시장 입구 ​봄기운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 하면, 전통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제철 식자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래, 냉이, 쑥, 취나물 같은 봄나물부터, 딸기, 주꾸미, 바지락까지 3월 제철 식자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주말 찾은 송파구 ‘새마을전통시장’은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주말이라 그런지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쳤다.​ 시장 골목으로 들어서니, 꼬물꼬물 살아 움직이는 주꾸미가 눈길을 끈다. 산란기가 시작되는 이맘때가 제철인데, 알이 꽉 찬 것이 특히 맛이 좋다. 주꾸미 알은 단백질이 주성분이라 익으면 하얗게 변하는데, 마치 밥알처럼 보인다. 쫄깃함에 고소함까지 더해 이른 봄철 별미로 꼽힌다.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피로 회복에 좋다는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저칼로리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봄나물과 딸기, 새마을전통시장에 3월 제철 식자재가 가득하다 ​과일가게 앞을 지나자니, 형형색색 봄처럼 화사한 과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제철 딸기가 인기였는데, 시중보다 가격도 저렴했다. ​달래, 냉이, 쑥, 섬초, 취나물, 미나리... 파릇파릇 봄을 담은 나물들을 보자니,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봄나물은 입맛을 돋워줄 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겨우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겨울 햇살을 품...
1989년 복원한 ‘망원정’ 모습

핫한 동네 망원동에 숨겨진 정자, 이름이 두 개인 사연

1989년 복원한 ‘망원정’ 모습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28) 망원정 이곳을 처음 만난 것은 대략 17년 전쯤이었다. 이제 막 지어진 파주출판도시의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던 나는 합정역에서 셔틀버스를 타야만 했다. 자리에 앉아서 잠을 청하기 전 이 정자를 봤다. 쉴 새 없이 차들이 오가는 강변북로 바로 옆에 정자 같은 걸 지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에야 이 정자가 강변북로 보다 훨씬 전에 지어졌다는 걸 알게 되면서 부끄러움과 함께 호기심이 생겼다. 이 정자의 이름은 '망원정'으로 1424년에 세종대왕의 형 효령대군이 지었다. 다음 해, 세종대왕이 이곳에 행차했다가 비가 내리는 걸 보고 기쁜 마음에 정자의 이름을 비가 와서 기쁘다는 뜻의 '희우정'으로 바꿨다. 기록에는 백성들이 농사를 짓는 모습을 살펴보러 나왔다고 하지만 한강에서 기우제를 지내러 온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세종대왕은 인자했지만 그의 재위 기간은 태풍과 가뭄으로 인한 흉년이 빈번했다. 따라서 비가 내리는 걸 보고 정자의 이름을 바꿀 정도로 기뻐한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희우정이라는 이름은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소유로 바뀌면서 망원정으로 바뀐다. 낡은 정자를 수리한 월산대군은 멀리까지 경치가 보인다는 뜻의 망원정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그래서 정자 바깥쪽에는 망원정, 안쪽에는 희우정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지금은 정자에 올라가도 강변북로를 씽씽 달리는 자동차들 밖에 안보이지만 조선시대에는 강가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서 망원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강의 풍경을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특히 지금은 섬이 되어버린 선유도에 있던 선유봉을 볼 수 있었다. 조선시대 내내 세월을 견뎌왔던 망원정은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훼손되기 시작한다. 특히 1925년의 을축년 대홍수와 광복 이후 훼손되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사라진 망원정은 1989년 다시 만들어졌다. 하지만 주변의 풍경은 너무나 변해버리고 말았다. 이곳에 가려면...
내친구 서울 어린이기자 명민호 일러스트

서울을 취재하라!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모여라!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21)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봄바람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됐다. 새 학년과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설레는 3월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 올해는 새로운 도전으로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를 권해보는 건 어떨까. 어린이기자가 되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내친구서울은 2001년 3월부터 발간된 어린이신문으로, 서울시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및 교사에게 배부된다.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면 1년 동안 어린이기자로 활동할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올해 모집은 3월 4일부터 2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원서와 지정주제 기사 1편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 접수 페이지 바로가기 서울식물원을 취재하는 어린이기자들 기사 주제는 ‘친구에게 알리고 싶은 나만의 서울’,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생활 실천방법’ 중 하나로, 8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어린이기자를 선발하며, 발표는 3월 26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가 되면 기자증을 받고, 서울시 주관 행사 초대 및 인터뷰, 다양한 탐방취재에 참가할 수 있다. 또 내친구서울 커뮤니티에서 기사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내친구서울 커뮤니티에 올린 기사 중 우수 기사는 내친구서울 어린이신문에 게재되고, 열심히 활동한 모범 어린이기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다. 요리사 최현석 씨를 인터뷰하는 어린이 기자들 2018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는 서울창업허브, 봉제역사관, 돈화문 나들이, 청소년 미래진로센터, 노을공원 노을별누리, 서울한방진흥센터,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서울식물원, 광나루안전체험관, 독립운동 테마역사 ‘안국역’ 탐방취재를 비롯해 요리사 최현석, 몸짱소방관 인터뷰 등을 했다. 또 어린이기자 위촉식, 한글날 행사, 광복절 타종 행사, 어린이신문 관련 다양...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중랑숲캠핑장

미리 준비해볼까? 도심 숲속에서 즐기는 힐링 캠핑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중랑숲캠핑장 호호의 유쾌한 여행 (130) 중랑숲캠핑장 차갑기만 했던 바람이 점점 부드러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제 곧 봄이 올 것만 같은 날씨에 몸도 마음도 따스해지기 시작합니다. 추운 겨울 집안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봄맞이 캠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캠핑은 왠지 짐도 많이 싸야 할 것 같고, 잠자리도 불편할 것 같아 피곤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데요. 중랑숲캠핑장은 중랑구 양원역에 위치해 가까울뿐더러 근처에 바로 마트나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별도로 장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근처에 둘레길, 양원숲도서관, 물놀이장 등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단 하나. 오늘 하루만큼은 자연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겠다는 마음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즐기기 좋은 중랑숲캠핑장 중랑숲캠핑장은 가볍게 바람 쐬러 나가기 좋습니다. 네비게이션이 도착 1분 전이라고 하는데 크고 작은 가게들을 계속 지나칩니다. ‘과연 이곳이 캠핑장이 있을까?’ 싶을 만큼 시내 가까이에 있는데요. 아파트, 가게 등이 가득한 번화가를 지나자마자 갑자기 캠핑장 표지판이 보입니다. 캠핑장 안으로 쏙 들어오니 산이 둘러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내가 방금 전까지 서울 시내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캠핑장은 시설이 깨끗하지 않아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기 조금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중랑숲캠핑장은 관리도 깔끔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시내와 가깝기 때문에 잠자리가 불편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숲 속에서 책 읽는 기분이 들어요 중랑숲캠핑장 근처에 위치한 양원숲속도서관은 마치 숲에서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2018년 10월에 오픈해 책도 깨끗하고, 신간도 많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서관 통 유리창으로...
지난해 서울청년의회에 참가한 청년들

들어보셨나요? 청년 정책의 시작 ‘서울청정넷’

지난해 서울청년의회에 참가한 청년들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3)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과 참가방법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자고, 5명 중 2명은 반지하나 옥탑방, 고시원에 살고 있다. 청년 실업, 주거 불안, 불평등 심화 등 청년 문제는 여전하지만, 헬조선의 다포세대 청년들은 이제 좀 다른 삶을 꿈꾸고 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얘기하고, 꼰대 문화에 반기를 들며, 나다운 삶을 살겠노라 선언하며 나나랜드(궁극의 자기애로 무장한 사람들의 땅)를 찾고 있다.​ 급격히 변화하는 불확실한 시대, 달라진 노동 여건, 경제 여건에 맞게 삶의 방식도, 가치도 달라져야 하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이들 청년이 찾은 우리 시대의 담론에도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청년 당사자들이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으로 제안하고, 모니터링 하며,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포기하지 않을 권리와 희망을 나눌 의무를 실천하고 있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청년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현재 함께 할 청년 멤버들을 모집하고 있다는데,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과 참가방법도 알아보았다. 청년 정책의 시작은 서울시...서울청정넷의 출발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서울시 청년수당, 취업날개서비스,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확대 서비스, 청년층 주택보증금 대출 지원, 무장애 관광도시 지원…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들 정책은 모두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들이 제안한 것이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당사자가 주도하는 시정 참여 플랫폼이다. 신규 정책 제안은 물론, 청년 정책 모니터링,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위한 교육이나 포럼, 컨퍼런스,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총 162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청년 정책에 청년 당사자 의견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