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SETEC에서 서울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가 열렸다

다름이 장애가 되지 않는 든든 서울

지난 17일 SETEC에서 서울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가 열렸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23) 2019 함께 서울 누리축제 & 제16회 장애인 취업 박람회 장애인이 살기 좋은 사회가 우리 모두에게 더 살기 편한 사회다. 문턱 없이 걷기 편한 길, 누구나 동등하게 일상을 누리며,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 배려하는 사회... 다름이 장애가 되지 않는, 모두가 맘 편히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다. 그렇다면 서울은 얼마나 살기 좋은 도시일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함께 서울 누리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도 듣고, 서울시의 장애인 정책과 서비스도 자세히 알아보았다. ​장애인 취업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해마다 장애인의 날 전후로 ‘함께 서울 누리 축제’와 ‘장애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산하기관이나 자치구별로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해 왔다.​​ 2019 함께 서울 누리축제 지난 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9 함께 서울 누리축제’와 ‘제16회 장애인 취업 박람회’에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장애체험이나 장애보조기기 전시 및 체험, ​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 장애인 작품, 장애인 기업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들의 관심을 끈 곳은 장애인 취업박람회였다. 장애인들의 높은 구직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2004년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이들이 찾았다고 한다.​ “취업박람회가 저희 같은 장애인들한테는 희망이에요. 이력서를 30장 정도 준비해왔는데, 아직 다 둘러보진 않았지만 현장 면접 후 꼭 연락주신다는 곳도 있었어요.”​ “각 기업 부스 안내문에 채용가능 장애 유형을 보다 명확하게 적어두었으면 합니다. 대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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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공원 속 오래된 일본식 가옥의 정체는?

부엉이 근린공원 일본군 관사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34) 부엉이 근린공원 일본군 관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는 ‘상전벽해’라는 속담의 주인공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쓰레기 매립지인 난지도였던 이곳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를 치를 축구장이 들어서는 것을 시작으로 방송국과 영화사, IT 기업들은 물론 한국영상자료원도 입주했으며, 아파트 단지와 공원도 자리 잡고 있다. 그 가운데 상암월드컵파크 10단지 아파트 옆 부엉이 근린공원. 아파트 단지에 있는 평범한 공원처럼 보이는 이곳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목조가옥 두 채가 있다. 콘크리트와 철근, 유리로 지어진 주변 건물들과는 달리 나무와 기와로 만들어졌는데 출입문 부분의 지붕이 툭 튀어나온 것이 눈에 띈다. 궁금증은 출입구 옆에 있는 안내판으로 풀 수 있다. 공원에 있는 두 채의 목조 가옥들은 원래 이곳에 있던 것이 아니라 상암 2택지개발 지구에 있던 6채의 가옥들 중 일부다. 1930년대 일본이 수색역 인근에 세운 병영에 있던 것으로 장교용 관사들을 이곳에 옮겨오면서 전시장으로 꾸민 것이다. 두 채 모두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의 특징을 보인다. 암키와와 수키와가 일체화된 걸침기와가 지붕을 덮었고, 널빤지를 길게 옆으로 붙여서 벽을 만들었다. 창문은 약간 돌출된 형태로 위쪽에 비를 막기 위해 작은 차양이 붙어있다. 앞쪽에 있는 762번지 관사는 위관급 장교 관사, 소위와 중위가 사용한 것으로,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지어진 다른 한 채는 728번지 관사는 대위급 장교가 사용하는 관사였다. 올라가는 길에는 관사 단지에 있던 방공호 입구를 재현해놓은 것도 보인다. 길 옆에는 728번지 관사의 지붕구조가 전시되어 있다. 흙과 잡목을 올려서 무거운 한옥의 지붕과는 다른 일본식 주택 지붕의 특징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기둥과 기둥 사이를 가로지르는 들보 위에 짧은 기둥인 동자주를 세워서 마룻대와 지붕을 받치도록 되어 있는데 한옥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지붕이 가볍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었다. 72...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24) 서울책보고

버려진 창고가 보물 창고로 변신! 서울책보고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24) 서울책보고 잠실나루역 인근에 초대형 헌책방 ‘서울책보고’가 생겼다. 한동안 버려져있던 창고를 리모델링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헌책방으로 지난 3월 개장했다. 눈길을 사로잡은 포토존은 단연 책벌레를 형상화한 아치형 철제 서가다. 길게 늘어선 서가에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동아서점, 동신서림 등 기존 25개 헌책방들이 참여해 보유 서적들을 직접 배가했다. 같은 책이어도 헌책방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될 수 있고, 분류 및 배가 방식도 달라 각 헌책방들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는 것이 이곳만의 재미있는 특징이다. 기존 도서관에서 보기 어려웠던 독립출판사들의 도서는 직접 구매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를 원할 시 독립출판사로 연결하는 것으로 이들의 판로를 열어주고자 했다. 명사의 기증도서 또한 열람할 수도 있다. 북콘서트, 강연 등이 진행되는 공간도 있고, 5월부터 매장 내 카페도 본격 운영된다. 현재 개관을 기념해 특별전시가 진행 중이며, 희귀한 헌책, 초판본 등 헌책을 주제로 매달 북큐레이션을 선보인다. 4월 중 독서소모임 ‘수요북클럽’과 책처방 프로그램, 인문학토크쇼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책보고에서는 원하는 책을 단숨에 찾아 구매할 수는 없지만, 서가를 천천히 둘러보며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보물 같은 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서울책보고 02-6951-4979 , 서울책보고 홈페이지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고 포근한 감성으로 담아내는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내손안에서울과 함께 서울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전한다. 인스타그램 @93.minho ...
창경궁은 고궁 공원으로 불릴 만큼 서울 도심 한복판에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

망극할 따름! 천원으로 화사하게 누리는 고궁 산책

창경궁은 고궁 공원으로 불릴 만큼 서울 도심 한복판에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136) 창경궁 봄꽃여행 창경궁으로 더욱 특별한 봄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년)에 세조비 정희왕후와 예종비 안순왕후 등을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입니다. 수강궁은 세종이 즉위한 1418년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 마련한 궁이었습니다. 창경궁은 서울의 5대 궁궐의 하나이지만 그 위상은 좀 모호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경복궁, 창덕궁처럼 법궁도 아니고 덕수궁처럼 특정 시대를 대표하지도 않습니다. 창덕궁과 연결되어 있는 궁으로 알려져 사실 창덕궁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창경궁의 화계. 이웃 창덕궁과의 담벼락인 계단식 담장에는 봄꽃들이 알록달록 꽃잔치를 벌리고 있다 하지만 창경궁은 누구나 언제든 방문하고 산책하기 가장 좋은 고궁 공원이라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교수는 말합니다. 창경궁의 규모만 7만평. 도심 한 가운데 그 넓은 규모 대부분이 창경궁의 숲이 차지합니다. 낙산공원이나 삼청동 성곽길 등에서 도심 쪽을 바라보면 숲이 우거진 곳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창덕궁과 창경궁의 숲입니다. 진달래가 피어있는 창경궁 궁과 어우러진 도심 풍경이 이색적이다 창덕궁의 후원이 아름답고 넓지만 미리 예약해서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 창경궁은 궁이 열려있는 때면 언제든 자유롭게 산책이 가능합니다. 고궁 공원으로서의 궁궐을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오로지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궁궐 입장료가 전반적으로 3,000원으로 오를 때도 창경궁은 1,000원을 유지한 궁궐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밤 9시까지 휴궁일을 제외한 매일 야간 개장도 합니다. 창덕궁의 인공연못 춘당지 주변에는 능수버들이 연두빛 새 잎으로 봄을 알린다 숲이 우거진 창경궁은 그래서 봄에 방문하기 가장 적합한 궁...
아기와 반려견 필수 안전용품! 어떤 게 있을까?

아기와 반려견 필수 안전용품! 어떤 게 있을까?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8) 아기와 반려견 안전용품 아기와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이다. 어른(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는 것이 아기(반려견)에겐 위험천만한 순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1. 집 안에서의 안전 (1) : 놀이매트로 지켜주세요 윤우가 기어다니고 앉기 시작하면서 넘어지는 일이 많아졌다. 오히려 신생아 시기보다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가 더 안전에 유의해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아직 머리의 무게가 몸의 비율에 비해 높기 때문에 언제든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도록 매트를 깔아야만 했다. 너무 얇은 매트는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너무 푹신한 매트는 아이가 앞으로 넘어졌을 때 질식의 위험이 있다. 그리고 나중에 걸음마를 시작하면 너무 푹신해서 오히려 잘 걷지 못한다고 한다. 놀이매트에서 안전하게 노는 윤우 놀이매트는 안전검사를 통해 아이에게 유해한 성분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검수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도 꽤 비싼 편이다. 게다가 아이가 어지르기도 해서 오염에도 강해야 하기에 청소가 잘 되는지 재질도 확인해야 한다. 매트는 일자형과 폴더형이 있는데 각 장단점이 있다. 일자형은 접어지지 않아 보관은 어렵지만 청소가 쉽고 폴더형은 접는 부분에 먼지나 머리카락의 끼임이 있는 편이다. 놀이매트에서 미끌어지지 않고 노는 바닐라 사실 반려견에게도 매트는 필요하다. 사람의 주거환경의 바닥은 반려견에게는 굉장히 미끄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리가 약한 개의 경우 슬개골 탈구라는 질병에 잘 걸리기 쉽다. 나중에는 강아지 다리가 O자가 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잘 걷지 못해서 수술을 하기도 한다. 바닐라도 윤우와 함께 가능한 매트에서 놀고 쉬도록 한다. 넘어지는 부상보다 슬개골의 부상이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주 발바닥 털을 밀어주어 마찰력이 커지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2. 집 안에서의 안전 (2) : 전기 콘센트를 막아주세요 기어다니는 아이에겐 집 안의 모든 사물이 호기심...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 ‘Whim’ 서비스 (이미지 출처 : whimapp.com 홈페이지)

최적의 경로를 한번에! ‘서울 통합이동 서비스’ 기대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 ‘Whim’ 서비스 (이미지 출처 : whimapp.com 홈페이지)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35) 통합교통서비스 시대 온다 IT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가 이용하는 교통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인터넷을 통해 타려는 버스가 언제 도착하며 혼잡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 나눔카, 따릉이,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같이 빌려쓰고 나눠쓰는 신교통수단이 등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렇게 개별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새로운 교통수단들이 등장하다보니 이제는 이들 교통수단을 하나로 묶어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생겼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동을 할 때 여러 교통수단을 섞어서 이용하였다. 출발지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에 도착한 후 지하철로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갔다면, 버스+지하철로 이동한 것이다. 그런데 교통수단들에 대한 정보가 늘어나고, 새로운 교통수단들이 갈수록 많이 등장하다보니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갈 때 더욱 다양한 조합들이 생겨난다. 예를 들어 도로가 막히지 않는다면 굳이 지하철을 타러 지하에 내려갈 필요 없이, 버스+버스 형태로 이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또한 목적지가 지하철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면, 버스+지하철+따릉이가 나을 수도 있고, 출발지 근처에 전동킥보드가 있다면 전동킥보드+지하철이 나을 수도 있다. 이렇듯 복잡한 대도시에서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수많은 조합들이 생겨날 수 있지만, 문제는 이를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곳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의 교통 이용자는 평소 모든 교통수단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가, 이용 시점에 각 수단의 운영현황을 직접 조사한 후, 최적의 경로와 조합을 만들어서 스스로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번거로운 일이다. 또한 일반인이 모든 교통수단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관성적...
을사늑약의 현장을 재현한 전시실

역사의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곳, 중명전

을사늑약의 현장을 재현한 전시실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33) 중명전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작은 로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정동제일 교회와 이화여고로 향하는 길,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 미국 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로 올라가는 길, 지붕에 황금 돔을 달고 있는 러시아 대사관으로 가는 길로 각각 나눠진다. 그 중에서 정동제일교회와 이화여고로 향하는 길에 정동길이라는 명칭이 붙어있다. 이곳을 조금 걷다보면 공연장인 정동극장이 나오고 옆으로 샐 수 있는 작은 골목길이 나온다. 정동을 걷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이 길의 끝에는 붉은 벽돌로 만든 2층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골목길 안쪽이기도 하지만 살짝 휘어져 있어서 밖에서 안 보이기 때문에 대문 앞에 도달해야만 볼 수 있다. 넓은 마당을 가진 이 건물은 벽돌로 만든 아치형 기둥과 직선의 지붕, 그리고 화강암과 대리석으로 만든 난간으로 구성돼 있다. 1,2층 외부가 발코니로 구성돼 있어서 고풍스럽고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형적인 서양식 건물이지만 1층 현관 위에는 중명전이라는 고풍스러운 이름이 적힌 현판이 보인다. 이곳은 덕수궁이 경운궁이라고 불리던 시절에 궁궐 안에 지어졌다. 1896년, 경복궁에 있던 고종은 일본의 위협을 피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는 아관파천을 단행한다. 그리고 1년 만에 환궁하는데 경복궁이 아니라 경운궁으로 향한다. 외국 공사관에 둘러싸인 경운궁이야말로 일본의 위협을 피하는 최적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경운궁에는 여러 전각들이 세워지게 되는데 중명전도 그 중 하나였다. 고종의 임시거처였던 중명전 애초에는 수옥헌이라는 이름의 1층 건물로 지어졌지만 1901년 화재로 인해 파손되었고, 러시아인 사바틴의 설계로 새로 지어진 것이 지금의 건물이다. 새로 지어진 후에도 한 동안 수옥헌이라고 불렸다. 그러다 1904년 경운궁에 큰 화재가 나고, 고종의 임시거처로 이용되면서 중명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
4월 18일까지 빗물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할 시민기획단 ‘비&나’를 모집한다

인기 만점 빗물축제, 시민기획단 ‘비엔나’ 모집 중!

4월 18일까지 빗물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할 시민기획단 ‘비&나’를 모집한다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5) ​빗물축제기획단 비엔나(비&나) ​​서울이 더욱 즐거운 이유, 각양각색의 축제가 있기 때문 아닐까? 서울에선 이들 축제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홍보한다. 인기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는데, 서울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빗물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기획단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울러 현재 모집 중인 빗물축제 ‘비엔나(비&나) 기획단’ 참여 방법도 알아보았다. ​서울 도심이 물놀이터로? 시민이 만든 빗물 축제 한여름, 서울 도심이 신나는 워터파크가 된다? 서울에선 이러한 시민들의 상상이 축제로 이루어진다. 위터슬라이드까지 갖춘 빗물놀이장에, 빗물로 즐기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재미있는 퀴즈와 게임, 빗물포토존에, 빗물콘서트, 빗물영화제까지... 7월 말 서울광장은 도심 속 워터파크로, 시민 축제의 공간으로 변한다. 빗물을 활용해 시민이 기획해 만들어가는 빗물 축제의 장이다.​ 빗물축제(Rain Festival)는 빗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빗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 축제를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저분한 빗물이 아닌 재사용 가능한 쓸모 있는 빗물임을 깨닫게 된다. 실제 빗물축제에선 서울시청 지하 민물 저류조에 저장된 빗물을 재이용하는데, 수질검사까지 통과한 안전한 빗물이다.​ 매년 여름, 도시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열린다 2016년 처음 열린 빗물축제는 물순환 회복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광장 행사로 시작했다. 물순환 시민문화제에선 빗물축제뿐 아니라 물순환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물순환 박람회, 물순환 전반에 대한 학술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순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빗물학교, 물 산업의 확산을 위한 물 산업 스타트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나, 빗물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빗물 축제가 더욱 ...
진달래가 활짝 핀 서울로 7017

가볍게 떠나 봄! 서울역 주변 근·현대 건축기행

진달래가 활짝 핀 서울로 7017 호호의 유쾌한 여행 (135) 서울역 주변 근·현대 건축기행 걷기 좋은 4월입니다. 서울역 주변을 구석구석을 거닐며 골목을 탐방해 보기로 했습니다.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개화기의 흔적을 찾아보았습니다. 1900년대를 기점으로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서울은 건축,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서울역과 충정로 일대에는 개화기 이후에 지어진 건축물이 산재해 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100년 사이 도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골목마다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까요? 1905년에 지어진 양정의숙. 현재는 손기정 기념관 서울로 7017에서 만리재 방향으로 걸어가면 한라비발디아파트가 나옵니다. 아파트 안쪽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손기정 기념관이 보입니다. 현재 손기정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1905년 양정의숙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법률가를 양성했던 학교였지요. 1913년 일제에 의해 양정고등보통학교로 개편되었고, 1988년 목동에 학교를 신축하면서 건물이 남겨졌습니다. 현재 이곳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기념관으로 운영합니다. 일제강점기, 세계무대에서 우리 민족의 긍지를 높여준 손기정 선수의 뜻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왜 손기정 기념관이 이곳에 있냐고요? 손기정 선수는 양정고등학교 21회 졸업생이었거든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 손기정 기념관에서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지나 골목길로 들어가면 약현성당이 나옵니다. 약현성당은 1893년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입니다. 1898년에 지어진 명동성당보다 앞서 지어졌죠. 천주교 박해 당시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희생된 신자들을 기리기 위해 처형지가 잘 보이는 언덕에 성당을 지었어요. 1988년 화재로 인해 재건되었으며 벽돌로 지어진 근대식 건축양식이 특징입니다. 도심 속 평화...
청년자치정부 출범식과 함께 열렸던 ‘제1회 청년시민회의’ 조별 테이블 토론 모습

직접 들어봤습니다! 청년자치정부가 필요한 이유?

청년자치정부 출범식과 함께 열렸던 ‘제1회 청년시민회의’ 조별 테이블 토론 모습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22) 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출범 ​청년이 희망이라지만, 정작 청년들은 희망을 잃은 지 오래다. 무일푼 청년들이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좋은 대학 나와 취직하고 가정을 꾸려 내 집을 마련한다는 건 꿈조차 꿀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부모의 소득 격차가 대물림되고 더욱 심화되며 꿈의 격차가 되고 있다. 개천에서 용 나던 성공 신화의 기성세대가 오늘날 청년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상대적 박탈감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젊었을 땐...’류의 꼰대스런 충고로 청년들의 입을 막고 마음의 문까지 닫아걸게 만든 건 아닐까? 이에 서울시에서는 청년들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판을 벌이고,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정책에 담아내고자 노력해왔다. 그동안 서울시와 서울 청년들의 참여와 노력, 활동이 지난 3월 31일 ‘서울청년자치정부’라는 작은 결실로 맺어지게 되었다. 서울청년차지정부 출범식 현장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인 청년자치정부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3월 31일 청년자치벙부 출범식이 열렸다. 청년자치정부 출범 퍼포먼스 서울시 청년자치정부의 시작, ‘서울 시민의 결제를 바랍니다’ “저는 ‘희망두배 청년 통장’ 참가자로, 2년 동안 저축을 하며 희망 특강, 딴청연구소, 자치구별 자조모임과 같은 활동을 통해 삶의 주인공이 나 자신임을 발견하고, 나의 꿈을 함께 공유하며 나눌 수 있는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또래들의 삶의 아픔을 나누고 성장하는 동안 더 단단한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정책이 바로 저, 한 청년의 삶을 바꿨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불평등, 다가오는 인구 절벽 등 거대하고도 다양한 문제들로부터 저를 지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 청년들에게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청년시민위원으로 권한을 이양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들을 하겠습니다.” 서울시 청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