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혜택, 지연증명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가 많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메인화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120% 활용하기

할인혜택, 지연증명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가 많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메인화면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05)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활용 작년 5월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합쳐져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했다. 비슷한 일을 하지만 나뉘어 있던 두 공기업을 합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국내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었다. 서울교통공사로 합쳐지면서 개선된 것이 많지만, 특히 승객 입장에서는 홈페이지가 좋아졌다. 기존의 홈페이지는 회사별로 나뉘어 있다 보니 비슷한 자료를 두 회사에서 각각 찾아야 했다. 스마트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도 부실했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는 PC로 접속하든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든 같은 내용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채택하여 보다 풍부한 내용을 전해줄 수 있게 되었다. 자료도 일원화되고 지하철의 핵심인 안전에 대한 내용도 크게 강화되었다. 이번 호에서는 새로 바뀐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지하철 운임 할인, 정기권 혜택 한눈에 선후불 교통카드가 일반화되면서 예전에 승차권을 일일이 구입하던 시절에 비해서는 지하철 요금제도에 대한 관심이 덜해졌다. 기계와 카드가 알아서 요금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도를 명확히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 > 이용정보 > 운임제도’ 메뉴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어린이, 우대권(노인, 장애인, 유공자), 유아, 단체권, 조조 등 종합적인 운임 할인 정보도 상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정기권은 제도가 꽤나 복잡한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는 것도 유익하다. 서울전용 정기권으로 7호선 광명시 구간이나 8호선 성남시 구간은 탈 수 있지만, 7호선 부천, 인천 구간과 8호선과 환승되는 분당선 모란역은 탈 수 없다는 점들도 알아볼 수 있다. 해당 역 역무실뿐만 아니라 서울교통공사 ...
1967년 창업한 이래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창성옥` 소뼈 선지 해장국

[정동현·한끼서울] 용문시장 해장국집

1967년 창업한 이래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창성옥` 소뼈 선지 해장국 ◈ `창성옥`-지도에서 보기 ◈ 정동현 맛있는 한끼, 서울 (29) 용산구 창성옥(서울미래유산) 새해라는 단어가 반갑지 않았다. 어느 동물도 해를 가르지 않고 그저 해의 움직임과 날씨 변화에 따라 삶을 영위할 뿐이다. 어차피 오고 가는 시간, 그 연속적인 흐름을 분절적으로 인식하여 해를 나눈 것은 인간의 자의적인 습관이다. 무엇보다 나이가 든다는 것, 육체가 쇠하고 그에 따라 정신도 기백이 떨어지며 보수적으로 변하는 그 감각이 싫었다. 느끼지 않으려고 해도, 거부하려 해도,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간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기대하며, 무엇인가 변해 있기를 바라며 새해를 맞이하지 않는다. 나는 지킬 것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그 지킬 것에 파묻혀 하루하루 지지 않기 위해 버티고 있다. 가까스로 부전승 처리를 하며 지낼 뿐이다. 한 때 `부부해장국`으로 운영하다 지금은 옛 이름을 다시 찾았다 새 밑, 재개발이 채 되지 않은 용문전통시장에 가게 된 것은 굳이 해장국 한 그릇을 먹기 위해서였다. 시장 근처에 들어서자 주차장이 모자란 탓에 좁은 2차선 도로 빽빽이 늘어서 있는 차들이 나타났다. 전통시장 주변에는 차변 주차를 해도 용인이 되는 때가 있다. 전통 시장에 넓은 주차장이 있을 리 만무하고, 사람들은 차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주차난 때문에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아 상인들이 민원을 넣으니 일종의 초법적인 구역이 형성된 셈이다. 앞에 마을버스가 한 번 정차 할 때마다 차가 밀렸고 신호가 떨어지면 꼬리를 문 차들이 움직이지 못해 더더욱 교통은 엉망이 되었다. 겨우 차를 세우고 시장 안에 들어서자 차를 대놓은 사람들이 다 여기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막을 쳐놓은 좁은 길 위로 사람들이 어깨를 치며 다녔다. 해장국 위에 신김치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제사상에 올리기 위해 머리를 자르지 않은 생닭, 각종 전을 부치는 아낙네,...
동행아파트이자 에너지 절약 아파트로 유명한 성북구 동아에코빌 아파트 서성학 관리소장

[함께서울] 커피값으로 ‘동행’ 택한 아파트들

동행아파트이자 에너지 절약 아파트로 유명한 성북구 동아에코빌 아파트 서성학 관리소장함께 서울 착한 경제 (93) 최저인금 인상에 따른 고용불안 해법을 찾다 ​2018년 새해 변화 중 가장 큰 관심을 끈 건 최저임금이 아닐까?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내심 반가웠지만 여기저기 들리는 우려의 목소리 탓에 마음은 무거웠다. 공동주택 경비원들 대량 해고 사태를 필두로 고용불안이 증폭될 것이란 얘기엔 억장이 무너졌다.그렇다면 과연 지난 한 달여 현장에선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 대체 최저임금이 어떻길래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지, 서울의 아파트를 찾아가 알아보았다.최저임금 인상, 서울의 아파트에선 어떤 일이?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 6,470원보다 16.4% 오른 7,530원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57만3,770원(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 기준), 2017년 1인 남성 가구 표준생계비 219만7,478원과는 차이가 크다. 보통의 생활수준을 유지하려면 매달 60만 원가량 부족하단 얘기다.그나마도 미혼이라면 나은 편이다. 3인 가구 표준생계비는 445만2,672원, 4인 가구는 509만 원~641만 원인데, 부부가 맞벌이해도 최저임금으론 314만7,540원이다. 애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하단 얘기가 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다수 노동자에겐 저축이나 내 집 마련은 그야말로 희망 사항일 뿐이다.(*표준생계비 : 일정한 시기와 장소에서 표준적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활비를 말한다. 해마다 양대 노총에서 조사해 발표하는데, 한국노총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했다. 민주노총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255만483원, 2인 가구 466만5,173원, 3인 가구 553만8,192원, 4인 가구 663만2,925원으로 그 차이가 더 크다.)하지만 문제는 인건비 부담. 안 그래도 장사가 안 되는데, 인건비까지 늘어 기업은 더 어려워질 것이란 볼멘소리도 들린다. 결국, 고용은 줄고, 늘어난 인건비만큼 물가가 상승해 경제를 더 악화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경...
초롱이와 놀아주는 딸 아이의 모습. 실제로는 초롱이를 귀찮게 하고 있다

[The아이엠피터] 유기견, 이제 죽이지 말고 입양하세요

초롱이와 놀아주는 딸 아이의 모습. 실제로는 초롱이를 귀찮게 하고 있다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33) 딸 아이가 태어날 무렵 초롱이라는 개가 우리 집으로 왔습니다. 초롱이는 우리 가족 첫 반려견이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초롱이는 방치견이었습니다. 원래 주인이 먹이는커녕 제대로 돌보지 않아 초롱이는 구조 당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비쩍 말랐고,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구조돼 치료를 받았지만, 나이도 많고 병이 많은 초롱이를 입양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계속 놔두면 안락사를 해야만 하는 운명이었던 초롱이는 인연인지 우리 집으로 오게 됐습니다. 처음 초롱이를 입양할 때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파트 생활을 해왔기에 한 번도 개를 기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온 초롱이는 태어난 딸 아이와 함께 우리 가족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경계하며 숨기만 했던 초롱이는 딸 아이가 자라는 세월 내내 곁에 있었습니다. 아장아장 걸어 다닐 때는 묵묵히 같이 걸었고, 짓궂은 장난을 쳐도 짖지 않고 놀아줬습니다. 그런 초롱이를 위해 딸 아이는 자기 간식을 엄마 몰래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제주에 올 때 이미 10살이 넘었던 초롱이는 5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살다가, 추운 겨울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딸 아이는 초롱이가 보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2017년 10월 개장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서울시, 전국 최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 요새는 반려 인구 천만 시대라고 합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동물 등을 좋아하는 인구가 늘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유기동물은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복지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난해 서울시는 동물을 보호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개장했습니다. 동물보호를 위한 공공시설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시민들 요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국을 이어주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여행스토리 호호] 고터에서 버스만 타나요?

전국을 이어주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서울고속버스터미널_지도에서 보기 ◈ 호호의 유쾌한 여행 (78)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서초구 신반포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부선, 구마선, 영동선 고속버스가 출발, 도착 하는 곳이지요. 고속버스 노선만 40여개. 하루 1,200여회 버스를 운행합니다. 지하철 3, 7, 9호선 환승역이기도 한 고속버스터미널은 단순한 버스 승차장을 뛰어 넘어 복합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요. 고속버스터미널을 줄여 ‘고터’라고도 부르는데요. 꼭 고속버스를 타지 않아도 고터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여행하는 기분으로 고속버스터미널로 떠나볼까요? 고속버스터미널 구경도 식후경 파미에스테이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_지도에서 보기 ◈ 파미에스테이션은 가족을 뜻하는 프랑스어 ‘Famille’와 기차역 ‘Station’의 합성어입니다. 가족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미식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에요. 기차역을 테마로 꾸며진 식당가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곳에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베이커리, 카페 등 식음료 브랜드 50여 개가 모여 있습니다. 홍대나 이태원 등에서 인기가 많은 맛집도 입점해 있어 입맛대로 식사 메뉴를 고를 수 있어요. 꽃향기로 가득한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 ◈ 서울고속버스터미널_지도에서 보기 ◈ 고속버스터미널 3층에는 꽃시장이 있습니다. 화사하게 핀 꽃들을 보니 벌써 봄을 맞은 듯 합니다. 잠깐 구경만 하고 가야지 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생화뿐만 아니라 조화, 화분, 꽃병, 액세서리 등 부자재 등도 판매합니다. 신문지에 둘둘 말아 싸주는 꽃 한 다발. 5,000원의 행복입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일요일이 휴무인 관계로 토요일 마감시간에 가면 꽃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중앙 도서관 추운 겨울, 따뜻한 도서관 안에서 책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국립중앙도서관은 우리나라 대표 도서관입니다. 고속버...
아파트 화단 등 일상 가까이에 있는 백합과 식물 `맥문동`. 맥문동 뿌리는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다

[건강칼럼] 미세먼지, 온몸을 공격한다

아파트 화단 등 일상 가까이에 있는 백합과 식물 `맥문동`. 맥문동 뿌리는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14) 2월_미세먼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으로 전국이 겨울 내내 뿌옇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로 차량2부제와 공공기관 사업장 단축 운영 등 여러 가지 방안이 발표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미세먼지를 껴안고 살고 있다. 외출 전에 그날 미세먼지 농도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중국발 미세먼지에 더해서 국내 요인 미세먼지까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미세먼지로 건강에 위협받는 곳은 흔히 공기 출입구인 호흡기 정도라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공격한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는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의학적인 악영향도 고려해야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의욕저하와 우울증, 자율신경 기능이상을 호소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도 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증가한 날에는 우울증 관련 문의가 평소보다 1.5배에서 2배가량 늘어나고,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숫자도 대폭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혈액 속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중추신경계와 뇌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뇌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깨면서 우울증과 자율신경 기능이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 미세먼지는 어찌 보면 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의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 야외활동을 특히 조심해야하는 사람들은 천식이 있거나 만성 호흡기 질환, 심장병, 항암치료후의 암환자들이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만성 호흡기나 심장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집 밖에서 바람을 등지고 옷을 꼼꼼히 털어내야 한다. 집안 청소는 진공청소기 사용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를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소사원시선·김포도시철도에 서울교통공사 노하우 공유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를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04) 6월 소사원시선, 11월 김포도시철도 위탁운영 예정 서울지하철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짓고,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체제다. 이는 서울시가 지하철 건설과 운영을 모두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든 철도가 그런 것은 아니다. 짓긴 했는데 운영은 못할 수도 있다. 할 수는 있더라도 더 잘 하는 사람에게 맡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그래서 국내 지하철 운영사의 맏형이자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갖춘 서울교통공사가 나섰다. 남이 만든 철도를 대신 운영해주기 위해서이다. 올해부터 운영을 맡는 두 노선은, 바로 소사원시선과 김포도시철도다. 소사원시선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1호선 소사역에서 출발해 안산시에 있는 4호선 초지역을 지나 종점인 원시역에 이르는 새로운 철도다. 대부분의 수도권 전철이 서울로 향하는 방사형 노선임에 비해, 이 노선은 서울을 중심에 두고 위성도시끼리를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인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북쪽으로도 연장되어 김포공항을 거쳐 고양시의 3호선 대곡역까지도 연장될 예정이다. 9호선 같은 4량 1편성 전동차가 운행된다. 이 노선은 민자사업자가 건설하고 정부가 임대료를 내는 임대형 민자사업으로서, 열차운행은 정부산하의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옛 철도청)에서 담당한다. 하지만 각 역의 운영과 시설물의 유지보수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맡는다. 1호선 시청역에 코레일 열차가 달리면서, 역에는 서울교통공사 역무원들이 근무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다. 소사원시선은 오는 6월 16일 개통예정이다. 개통이 되고나면 서울교통공사가 자신의 강점인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역사운영과 시설물 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소사원시선의 원활한 운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 서울교통공사는 부천~시흥~안산 지역을 잇는 소사원시선을 위탁운영한다. 서울교통공사가 위탁운영하는 또 다른 노선은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광교옥 곰탕

[정동현·한끼서울] 대치동 곰탕집

테헤란로에 위치한 광교옥 곰탕 ◈ 광교옥 곰탕-지도에서 보기 ◈ 정동현 맛있는 한끼, 서울 (28)강남구 광교옥 테헤란로는 황량하다. 신이 쌓아올린 것처럼 거대한 빌딩 사이로는 햇볕조차 들지 않고 음지에 머무는 골목길 위에는 얼음이 쉽게 언다. 꼬리를 물고 도로를 지나는 차들 때문에 늘 신호가 밀리고 그 사이로 사람들은 몸을 비틀어 길을 건넌다. 나는 이곳에 매일 같이 머물며 한 끼를 해결해야 하는데 제대된 식당 찾기가 쉽지 않다. 본래 황량했던 이곳이 신화적인 개발을 통해 주목을 받은 것은 실제 얼마 되지 않았다. 사람이 식사를 하는 것은 가장 안전한 장소에서 무방비 상태가 됨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 충족되어야 할 조건은 장소가 오래 되어 안정감을 주고 또 편안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 모두 업력이 쌓여야 가능하다. 그러나 손님을 객단가라는 지표로 환산해 이익의 원천으로 여기는 이 시대에 그런 곳을 찾기는 쉽지 않고 테헤란로에서는 더더욱 힘들다. 나 역시 매일 같이 컴퓨터를 바라보며 똑같이 사람을 평가하고 환산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그런 내가 바란 것은 크고 원대한 소망이 아니었다. 내가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나의 감각이 느끼는 맛에 대해 생각하며, 그 장소를 기억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했다. 나는 그 곳을 찾아 테헤란로 언덕배기를 올랐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영하 10도를 우습게 넘기는 북극 바람을 헤쳤다. 언덕 위로 ‘광교옥’이란 이름이 쓰인 간판이 보였다. 세 음절의 단순한 이름, 하지만 수식이 많지 않은 그 이름에 괜히 마음이 놓였다. 이 식당의 명물처럼 느껴지는 광교옥 간판 내가 가장 피하고 싶은 일은 사람이 북적이는 식당 앞에 줄을 서서, 누군가 내 차례를 뺐지 않을까 의심하고, 또 식사를 하는 사람이 빨리 일어나지 않는다고 미워하며 딱 한 시간 밖에 되지 않는 점심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나는 누구도 의심하고 싶지 않고 누구도 미워하고 싶지 않았다. 이른 점심 시간인지라 여유 있는 ...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에서 서울시가 종합 1위에 올랐다.

[The아이엠피터] 지자체 주민 만족도 끝판왕은 ‘서울시’였다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에서 서울시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32) 지방자치 서울시가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행정서비스 평가 50% ▲재정역량 평가 30% ▲주민 대상 설문조사(주민평가) 15%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 5%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평가 결과, 서울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울산시, 3위 광주시, 4위는 인천시였습니다. 올해 지자체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행정서비스였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재정 역량 평가 비율이 45%였지만 이번에는 30%로 줄어들었고, 행정서비스가 50%로 확대됐습니다. 자치역량과 행정서비스 역량에 대한 주민들 체감 정도, 단체장 청렴 수준 및 지방자치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주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서울시는 압도적으로 1위를 했습니다. 주민 만족도가 다른 시도와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지역별 대여소 실시간 현황 서울시민은 실생활에 힘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더 좋아했다 서울시민 만족도가 높은 정책을 보면 거창하거나 대규모 토목 사업 등이 아니었습니다. 소소하지만 시민들 삶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이었습니다. 2017년 서울시민이 뽑은 서울시 정책 1위는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였습니다. 2위는 학교 화장실을 꾸며주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 꿈’이였고, 3위는 41년간 통제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마포 문화비축기지’였습니다. 언론이 ‘서울형 미세먼지 10대 대책’을 의미 없다고 평가하지만, 실제 시민들은 5위로 꼽을 만큼 중요한 뉴스였습니다. 특히 ‘따릉이’ 이용자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중인〈장하다 내 인생〉전시

[여행스토리호호] 과거로 산책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중인〈장하다 내 인생〉전시 ◈ 돈의문·박물관마을-지도에서 보기 ◈ 호호의 유쾌한 여행 (77)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은 한양 사대문 중 하나입니다. 돈의문은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되어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서대문역 근처로 강북삼성병원 맞은편입니다. 한양도성 서쪽 성문인 돈의문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조성하는 작업이 한창 준비 중입니다. 갤러리, 전시, 박물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근·현대 100년의 시간이 어떻게 채워질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2017년 9월 오픈해,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가 대대적으로 열린 바 있습니다. 현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임시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발걸음 해볼 만합니다. 재개발을 하지 않고 옛 모습을 보존해 놓은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입구 좁고 미로 같은 골목길과 근대 건물, 일본식 가옥, 한옥 등이 옛 서울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텅 빈 공간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워, 여기저기를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여러 공간을 순식간에 이동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의 비좁은 골목길에서 나오니 보이는 것은 경찰박물관입니다. 경찰박물관은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이 가면 참 좋아하겠다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1층 환영의 장에서는 탑승용 경찰차나 교통용 모터사이클에 직접 탑승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경찰 제복을 직접 입어보고 마치 진짜 경찰이 된 듯 포즈를 취합니다. 아이들의 씩씩한 표정에 보는 어른들도 무척 흐뭇해집니다. 1층 경찰청장 집무실에 앉아 근엄한 표정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용감한 어린이들을 위한 꿈의 장소 ◈ 경찰 박물관-지도에서 보기 ◈ 경찰박물관에는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현재 경찰청 시대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역사를 옷, 관련 영상과 함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