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이색 카페들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행스토리 호호] 을지로3가 취향저격 카페 3

호호의 유쾌한 여행 (69) 을지로3가 카페투어 을지로3가 이색 카페들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을지로3가 이색 카페들-지도에서 보기 ◈ “커피 마시러 갈래?” 언젠가부터 우리 일상에 커피가 자리 잡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77잔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한 잔 이상씩 커피를 마시는 셈입니다. 커피수요가 늘자 카페도 늘어났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맛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카페도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옷깃을 여미는 추위에 따뜻한 커피를 떠올리게 되는 겨울을 맞아 요즘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을지로 3가 카페 세 곳을 다녀왔습니다. 을지로 3가 골뱅이 골목에 있는 카페 `잔`. 마음에 드는 잔을 먼저 고르면, 해당 잔에 음료를 담아 내어주는 것이 특징 전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뱅이골목에 커피향이 퍼집니다. 계단 입구에 세워진 작은 입간판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습니다. 조명, 벽지, 가구 등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카페 ‘잔’은 공간 디렉터 루이스 박이 만들었습니다. ‘인간과 사물이 인연이 되고 공간을 만나 새로이 태어난다’라는 주제로 꾸몄어요. 아직 오픈한지 한 달 밖에 안됐지만 SNS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공간 디렉터 `루이 박`이 연출한 카페 `잔` 카페 잔은 대형 프랜차이즈카페에서 느낄 수 없는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찬장에는 유리잔부터 머그컵까지 다양한 잔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먼저 원하는 잔을 고른 후 커피를 주문을 합니다. 직접 고른 잔에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몽환적인 음악 또한 이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입니다. 침대 없는 호텔 `수선화호텔` 잉크냄새 가득한 을지로 3가 인쇄소 골목. 오래된 건물 4층에 비밀스런 공간이 있습니다. 페인트칠이 벗겨진 철문을 열면 카페가 나옵니다. 호텔 안내데스크를 닮은 카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인기 노선으로 꼽히는 지하철 9호선ⓒnews1

파업 마친 9호선, 서비스 개선 방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인기 지하철 노선 9호선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98) - 더욱 편리해지는 지하철 9호선 서비스 지난 5일 기한부 파업을 마친 서울지하철 9호선. 이번 파업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승객들이었다. 승객들은 혼잡이 심해지지 않을까, 전동차가 고장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지하철을 타야 했다. 파업이 끝난 지금, 직원들은 제자리로 돌아갔지만 혼잡은 여전하다. 국내 운영회사 중 최고라고 알려진 9호선 기관사의 노동강도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이제는 서울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9호선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나서야 한다. 그것이 파업으로 고생한 승객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다. 이번 호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9호선 서비스 개선들을 세 가지 키워드로 알아본다. 이 달부터 전동차 편성량수 늘린다! 증결(增結)이란 전동차의 편성량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지하철 전동차는 버스와 달리 여러 대의 차량이 연결되어 있는데, 전동차 하나당 차량의 수를 편성량수라고 부른다. 현재 9호선은 4량 1편성으로 운행 중이다. 9호선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과도한 혼잡이 큰 문제로 떠올랐다. 혼잡도를 낮추려면 열차를 자주 운행시키는 방법(증편)이 있고, 한 열차가 더 많은 승객을 나르는 방법(증결)이 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증결보다 증편을 먼저 시행했다. 증결과 증편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구분 증편 증결 시스템 편성량수 동일 늘어남 시간당 운행횟수 늘어남 동일 수송력 늘어남 승객 서비스 혼잡도 줄어듦 승강장 최고 혼잡도 낮음 높음 승객 열차 대기 시간 줄어듦 동일함 운영 효과 기관사 추가 필요함 불필요 수요 대처 유연성 좋음 보통 증결과 증편 모두 수송력 증대 효과는 동일하지만, 승객 입장에서는 증편이 좋다. 열차가 자주 다니면 승강장에서 열차를 덜 기다려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영사 입장...
추운 날씨 탓으로 실외 활동이 꺼려지는 때다. 하지만 추운 계절에는 소화장애가 발생하기 쉬워 식후 산책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사진은 `서울을 걷자 페스티벌` 모습 ⓒnews1

[건강] 똑같이 먹고 혼자만 탈이 난다면…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⑩ 12월_만성위장병 추운 날씨 탓으로 실외 활동이 꺼려지는 때다. 하지만 추운 계절에는 소화장애가 발생하기 쉬워 식후 산책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사진은 `서울을 걷자 페스티벌` 모습 추운 계절에는 속이 냉한 사람, 특히 위장이 찬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온도 낮고 수족냉증도 더 심해서 소화 장애 있는 날이 더 많아진다. 만약 자신이 남들과 똑같이 먹었는데도 꼭 혼자만 탈이 난다면, 바로 이 추운 날씨 탓이다. 평소 식사습관은 개인 성격과도 무관하지 않다. 음식을 무엇이나 잘 먹고 잘 소화하는 사람은 대개 건강하며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으며 성격도 원만하다. 그러나 편식을 하고 소화능력이 약한 사람은 체력이 약하고 잔병치례가 잦으며 예민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특히 마음이 어둡고 침울하면 소화액도 덜 나와서 소화가 잘 되질 않는다. 마음이 불편한 사람과 함께 밥을 먹고 나면 여지없이 체한다는 사람이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 마음이 불편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호흡이 편안하고 마음이 밝으면 소화액이 잘 나와서 소화도 잘되고 속이 편하다. 주변에 보면 딱히 병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속사정을 알고 보면 위장병이 지병인 이들이 적지 않다. 만성 위장병은 사상체질 중 ‘소음인’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차고 약하며 내성적인 성격이다. 스트레스를 그 자리에서 풀어내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두는 경향이 많아 다른 체질에 비해 심리적인 불안에 의한 위장 질환이 오기 쉽다. 당신이 소음인이거나, 평소 자주 체하는 편이라면 식사 시간만큼은 음식 재료 맛을 음미하며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자. 위장은 심리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즐거운 식사를 하면 병이 없다. 물론 이것이 마음 먹은대로 즉각 적용될 수 있으면 그토록 많은 이들이 신경성 위장병으로 고생하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유용한 방법이 의식적으로 조금씩 천천히 먹는 것이다. 먹는 속도를 줄이는 것만으로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변, 숨어있는 디자인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

[함께서울] 연말은 동대문 디자인 여행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변, 숨어있는 디자인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87) - 동대문 주변 디자인 명소 여행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픈 연말이다. 이왕이면 색다른 공간에서 남다른 추억을 쌓고 싶을 터, 그렇다면 동대문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강남이나 연남동, 이태원이라면 몰라도 동대문이라니, 뭔 뚱딴지같은 소린가 미심쩍을 것이다. 그런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에는 독특한 공간들이 숨겨져 있다. 빈티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예술가의 작업실인 듯, 카페인 듯, 갤러리인 듯, 이색 음식점인 듯, 멋진 바인 듯, 잡화점인 듯 개성 만점 공간들. 낙후된 도심 속 후미진 골목, 버려진 듯 방치된 낡은 건물에 도무지 존재할 것 같지 않은 멋스런 공간들이 있다.​ 건축물 탐방부터 백남준 기념관까지 ​​지난 12월 1일 서울디자인재단 부설 서울디자인연구소에서는 을 출간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종로구와 중구의 숨겨진 멋진 장소를 소개하는 일종의 여행가이드북이다. ​잊혀져가는 지역의 디자인적 가치를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것이라는데, 따라 여행하며 그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한국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대표작인 구 서산부인관 건물 여행의 출발은 DDP.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과 함께 둘러보며 동대문 일대의 어제와 오늘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지만, 오늘은 주변 여행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기로 했다. 곧바로 향한 곳은 구 서산부인과. 평소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건축물이기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첫 장소로 선택했다. 구 서산부인과는 한국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의 대표작이자, 한국 건축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을 지침 삼아, 박정희 정권 당시 불도저식 도시 개발을 과감하게 비판하다 프랑스로 강제 출국당한 그의 생애와 건축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면 느끼는 바가 남다를 것이다. 한...
강남 상권의 언저리, 기름 냄새로 골목을 뒤덮는 집 `한성돈까스`

[정동현·한끼서울] 잠원동 돈까스

정동현 맛있는 한끼, 서울 (23) 서초구 한성돈까스 강남 상권의 언저리, 기름 냄새로 골목을 뒤덮는 집 `한성돈까스` ◈ 한성돈까스-지도에서 보기 ◈ 강남대로는 마치 강이 바다로 흘러들 듯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며 사라진다. 그리고 강남 상권 역시 강남대로가 도산대로를 만나며 그 영향력의 종지부를 찍는다. 산에 골짜기가 생기듯 도로와 도로 사이에 상권이 형성 되고 큰 산맥을 만나면 그 골짜기가 끝나는 것과 같다. 강남 상권의 언저리, 사람들이 걷고 걷다가 해장을 하고 택시를 잡아타는 그 나루터 같은 곳에는 여럿 유명한 해장국집과 꽃게장집들이 산재해 있다. 그 골목에만 들어서도 취기가 오르고 어느 집을 들어가든 똑같은 냄새와 똑같은 광경을 볼 수 있다. 취한 사람들, 지옥처럼 펄펄 끓는 해장국, 그 뚝배기를 나르는 종업원들의 찌든 얼굴을 보고 있으면 도시의 맨얼굴이란 바로 이런 것 같다. 밝은 햇빛이 비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운 그 사이 너머에는 기름 냄새로 골목을 뒤덮는 집이 하나 있다. 이 도시의 옛 이름을 딴 ‘한성돈까스’다. 어릴 적 보았던 간판이 그대로. 이 도시의 옛 이름을 딴 돈까스집 돈까스가 일본 음식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일본에서 돈까스를 먹어본 많은 사람들은 그 맛이 한국과 많이 다르고, 그 수준 차이 역시 크다고 말한다. 돈까스의 종주국이 일본이니, 그 역사와 시장의 크기가 다르니 자존심 상해할 것은 아니다. 한국에 일식 돈까스가 들어온 것도 실상 얼마 되지 않았다. 특급호텔들을 제외하고 일반 거리에서 일식 돈까스를 먹을 수 있기 시작한 때를 기껏해봐야 1970년대 후반으로 잡으니 채 50년이 되지 않은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를 성형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는 돼지 등심에 기름기를 떼어내지 않는 반면 한국은 기름기를 다 없애고 튀겨 입에 남는 식감이나 맛에 차이가 생긴다. 일본에서는 기름지고 그만큼 육즙도 많은 반면 한국의 것은 담백하고 또 그만큼 건조하다는 인상을 남긴다. 일본과...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은 서울지하철 중에서 유일하게 민간자본이 운영하는 노선이다. ⓒ서울시

[The아이엠피터] 지하철 9호선은 왜 파업을 할까?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은 서울지하철 중에서 유일하게 민간자본이 운영하는 노선이다.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23) 9호선 파업 서울시 대책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운영회사 노동자들이 지난 30일부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12월 5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됩니다. 혼잡한 지하철 운행 노선이라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도 나오고 있습니다. 9호선 파업, 지하철 운행은 문제없나? ‘서울9호선운영노조’의 파업으로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하철은 ‘필수유지 공익사업장’이라 운행에 필요한 일정 규모의 인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시작되는 30일 오전 4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25개 역사에 시청 소속 직원을 2명씩 배치해 정상운행 여부와 대체수송 수단 등의 단계별 대책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9호선 노선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4개 노선에 예비차량 30대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다람쥐 버스(혼잡한 지역에 투입돼 짧은 구간만 반복적으로 운행하는 셔틀형 순환버스)2개 노선도 오전 6시~9시로 연장 운행합니다. 개인택시 부제해제로 1만 5000대의 택시 공급도 늘리고 있습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파업이 진행돼도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며, 만약 가동률이 떨어지더라도 대체수송력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하철9호선 노동자들은 왜 파업하나?’ 아무리 서울시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9호선 노동자들은 왜 파업을 할까요? 노조가 내세운 파업 사유는 “승객이 안전한 9호선을 만들기 위한 전면적인 차량 증편과 인력충원”입니다. 지하철 1~8호선 직원 1인당 수송 인원은 16만 명입니다. 그런데 9호선은 무려 26만 명입니다. 9호선 1킬로미터당 운영인력 25명은 서울교통공사 기준 인력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2015년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
서울하수도과학관

[여행스토리 호호] 이웃한 ‘새활용플라자’과 ‘하수도과학관’

호호의 유쾌한 여행 (68) 서울하수도과학관·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과학관 ◈ 서울하수도과학관·서울새활용플라자-지도에서 보기 ◈ 날씨가 한층 추워졌습니다. 털 모자와 장갑을 챙기고, 옷깃을 여미고 걷게 되는 요즘입니다. 춥지만 신나는 서울 여행은 계속되어야겠죠? 오늘 떠날 행선지는 바로 서울하수도과학관과 서울새활용플라자입니다. 두 건물 모두 2017년 9월 5일에 새로 오픈한 곳입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과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시가 국내 최대 업사이클 타운을 만들고자 하는 첫 단추입니다. 서울 대도시 중심에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장소가 있나 싶을만큼 두 장소를 방문하는 것 자체가 신선한 충격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여유로우면서도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두 건물이 서로 마주 보고 있어 한 번에 두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실내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걱정 없습니다. 주변으로는 잔디밭과 공원도 넓게 퍼져 있어 소풍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입니다. 관람 후에는 ‘어떻게 새활용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단순히 자원을 아끼고, 절약하는 부분을 넘어 ‘생산과 소비, 문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이루어나갈 것인지를 오래도록 고민하게 합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 ◈ 서울하수도과학관·서울새활용플라자-지도에서 보기 ◈ 서울하수도과학관은 국내 최초의 하수도를 테마로 한 과학관입니다. 도시에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바로 하수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수구는 더럽다’는 인식으로 가까이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는 하수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 교육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전시 내용이 지루하거나 재미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오래된 서울 하수도 역사가 흥미롭습니다. 심지어 관람 온 유치원생 어린이들도...
`내숭 :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2017

[김현정의 그림한컷] 세상에서 누가 제일 잘 생겼니?

`내숭 :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2017(☞ 이미지클릭 크게보기) 저물어가는 가을을 보내기 아쉽다면, 지금 바로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보세요~ 영국대사관과 맞닿아 있어 1959년 이후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던 170m 구간 중 100m 구간이 새롭게 개방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마녀도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을 찾았습니다. 백설공주 이야기 속 마녀도 이곳에서만큼은 잠시 복수는 잊고 가을 운치에 흠뻑 빠져봅니다. 마녀가 덕수궁 돌담길을 찾은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얼마 전 서울시민들이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잘 생겼다!서울20(www.seoul20.com)’ 이벤트에서 ‘덕수궁 돌담길’이 영광의 1위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약 6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덕수궁 돌담길이 올해와 내년에 서울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20곳 중에서 ‘가장 잘 생긴 서울’로 뽑힌 것인데요~ 여러분도 바쁜 일상은 잠시 내려놓고 고즈넉한 가을 정취 물씬 나는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보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말,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옛말인 거 아시죠? 이제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길, 프러포즈 하고 싶은 길, 사랑이 샘솟는 새 명소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는 전통 한국화 기법과 리얼한 일상의 이미지를 결합한 ‘21세기 풍속화’를 그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겉과 속이 다른 ‘내숭’을 희화화한 ‘내숭이야기’ 시리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2017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한국 미술인으로는 첫 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 ...
정면에서 바라본 세종문화회관, 좌측이 체임버홀, 우측이 대극장이다.

[여행스토리 호호] 치열한 무대 뒤 이야기 ‘세종투어’

정면에서 바라본 세종문화회관, 좌측이 체임버홀, 우측이 대극장이다. ◈ 세종투어-지도에서 보기 ◈ 호호의 유쾌한 여행 (67)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명소입니다. 광화문이 보이는 대로변에 위치한 이곳에선 매일 끊임없이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립니다. 클래식은 물론이거니와 소규모 연극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중가수의 공연까지 일 년 열 두 달 끊임없이 무언가를 무대에 올립니다. 국내외 많은 뮤지션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이곳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과 명예로 생각합니다. 대극장 무대에서 바라본 파이프오르간과 객석 젊은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서울 앙콜 공연을 관람하러 지난 여름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데뷔한 이 그룹은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으로 봄부터 시작된 16회의 전국투어 공연을 마치고 마지막 앙코르 공연을 세종에서 가졌습니다. 2층 객석에서 내려다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대극장에 관객들이 가득 찬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 또한 관객석을 바라보며 무대 하나 하나를 마칠 때마다 감격에 찬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한 곡 한 곡 더욱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가수와 관람객들의 바람이 세종이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듯 했다면 과장일까요? 아닙니다. 현대적인 세련미는 다소 떨어질 지라도 오랜 세월 한국 공연 문화의 중심이었다는 자부심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아닐까 합니다. 문득 가수들이 올랐던 저 무대 위에 한번 올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에서 바라보는 객석은 또 어떤 느낌일까. 관람객이 가득 차 있을 때, 반대로 텅 비어 있는 관객석은 예술가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세종문화회관 로비, 왼쪽은 비파를 비디오아트로 재해석한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 우측에는 첼로가 서 있다.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약 1시간 동안...
겨우내 온돌방에 사용할 장작을 쌓고 있다 ⓒ뉴시스

[함께서울] 보일러를 알면 난방비 절약된다

겨우내 온돌방에 사용할 장작을 쌓고 있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86) 난방비 절약 꿀팁 연일 올들어 가장 추운 날을 갱신하고 있다. 순식간에 찾아온 영하권 추위에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은 느낌이다. 벌써부터 난방비 걱정에 맘이 무겁다. 지난해 서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서울 복지실태조사 결과, 서울의 가구당 겨울철 월평균 난방비는 15.3만 원(2014년 12월~2015년 2월 기준), 10만~20만원인 가구가 절반가량(42.9%)을 차지하였으며, 20만~30만 원인 가구도 24.5%에 이른다고 한다. 올해는 때 이른 추위에 겨울이 더 길고 혹독할 것만 같아 자칫 난방비 폭탄이라도 맞게 되는 건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난방비 절약법, 제대로 확실하게 알아보자. ① 우리 집 보일러부터 제대로 알자! 무엇보다 제일 고민되는 건, 외출 시 보일러를 꺼두는 게 좋을지 외출 모드로 맞출지, 빈방은 꺼두는 게 나은지, 평소 실내 온도는 어떻게 맞출 지 여부다. 마치 정답이 있는 듯 얘기하지만, 틀렸다. 개별난방인지 지역난방인지 난방 공급방식에 따라, 보일러 기능에 따라, 단열 성능에 따라 다 제각각이다. 우리 집 보일러 방식과 특징부터 알아두도록 하자. 개별난방의 경우 보일러 사용설명서나 제품홈페이지를 찾아보면 자세히 알 수 있으니 반드시 찾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지역난방(열병합난방)은 항상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난방 특성상, 켰다 껐다 하면 자칫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온도를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적정온도로 맞춰두고, 거기서 위 아래로 1도씩 올렸다 내렸다 조정하는 것이 좋다. 개별난방의 경우는 대부분 외출 모드로 돌려놓는 것이 좋다. 보일러는 재가동 시 점화할 때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특히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다시 온도를 높이는 데 오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겨울철 짧은 외출 시에는 난방은 외출 모드로 두는 것이 좋다. 단, 외출 모드가 없는 경우나 외출 모드 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