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유가를 나타낸 등 작품

당현천을 수놓은 화려한 등불 ‘노원 등축제’

2018 노원 등축제 안내배너 호호의 유쾌한 여행 (88) 노원 등축제 봄꽃이 지고 초록이 짙어가는 5월입니다. 저녁에도 기온이 올라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고 계신 분께 노원 등축제를 소개드립니다. 2018 노원 등축제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 동안 노원구 당현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중계역 1번,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축제장이 있습니다. 등 작품이 이어진 당현천 풍경 당현천은 수락산에서 발원해 중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입니다. 매년 봄이면 당현천에서 노원 등축제가 열리는데요. 당현 3교에서 시작해 당현 1교를 지나 한국성서대학교 앞쪽까지 약 500미터 구간에 등 작품이 환하게 불을 밝힙니다. 점등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특히 올해 등축제에서는 로보카 폴리, 토닥토닥 꼬모, 후크선장과 악어, 푸와 친구들 등 캐릭터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체험부스 등 작품 전시 외에도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합니다.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마술쇼, 인형극, 동화구연, 전래동극 등 다양한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긴 종이에 소원을 써서 걸어놓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열립니다. 남북평화,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지가 많이 보입니다. 산책을 마치고 허기가 지면 먹거리 부스에 들러 출출함을 달래 봐도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생활예술 동아리 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 들러보았습니다. 각종 공예 만들기 체험이 한창입니다. 가훈쓰기, 탁본, 머그컵 만들기, 물레 돌리기, 부채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볼만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일부 체험은 유료로 진행됩니다. 고사리 손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어린이의 표정이 사...
역류성 식도염 치료, 과식, 야식, 불규칙한 식사,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들은 꼭 고쳐야 한다

국민병 ‘역류성 식도염’에서 벗어나는 방법

역류성 식도염 치료, 과식, 야식, 불규칙한 식사,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들은 꼭 고쳐야 한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20) 역류성 식도염 음식을 먹으면 ‘위산’이라는 강력한 산성분비물이 음식물과 버무려지면서 소화가 되는데, 이때 식도와 위장을 연결하는 괄약근이 있어서 위장의 소화액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조여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괄약근이 어떤 원인으로 약해지면 강한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에 염증이 생기고, 신트림, 속 쓰림, 가슴 쓰린 통증, 신물 넘어오는 증상 들이 생기는데, 이것이 ‘역류성 식도염’이다. 술, 담배, 스트레스, 과식, 맵고 짠 음식을 주로 먹는 직장인들에게 흔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2.8배 더 잘 생긴다. 아무래도 술, 담배 등의 원인 제공을 남성이 더 많이 하기 때문일 것이다. 매일을 폭탄주나 독한 술로 폭음을 하는 사람, 특히 빈속에 술 마시는 것을 예사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은 위벽과 식도 점막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알코올은 위산을 많이 나오게 만들고,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든다. 게다가 술 마신 후 구토를 하면, 음식물과 함께 위산이 식도 쪽으로 올라가서 약한 식도 벽을 자극해서 헐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식도 벽에 상처가 생기면 평소에도 구역질이 잘 생기고, 쓴 물이 올라오면서 가슴이 뻐근해진다. 역류성 식도염은 점점 진행이 되면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고, 출혈이 생길 수 도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재발과 치료가 반복되다가 식도가 좁아져서 음식을 잘 넘기지 못하는 식도 협착이 생길 수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이 치료할 때만 금주상태를 유지했다가 다시 몸이 좋아지면 술을 마시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면 치료를 위해 당장 해야 할 일은 술을 끊는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당장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식사나 수면에 영향을 받게 되고, 방치하면 식도암 등으로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술을 끊는 등의 생활의 변화가 없이 치료만 한다고 ...
‘동촌’의 돈까스, 처음엔 전통주점과 어울리지 않는 메뉴라 여겼으나 좋은 돈까스였다.

된장찌개와 돈까스? 예상 밖의 조화!

‘동촌’의 돈까스, 처음엔 전통주점과 어울리지 않는 메뉴라 여겼으나 맛있는 돈까스였다. 정동현 맛있는 한끼, 서울 (34) 거여동 ‘동촌’ 경영학과의 오래된 논쟁은 다음과 같다. 경영학은 예술인가 과학인가? 사례를 연구하는 경영학은 과학이 될 수 없다고 하는 이가 여럿이다. 그 사례의 맥락은 우연에 기대고 있고 그리하여 개별 사례의 합이 하나의 법칙을 만들지 못하는데 어찌 과학이냐는 주장이다. 반대편에서는 각종 통계 수치와 유행하는 경영 기법들을 가지고 와서 이 수치와 기법의 범용성과 논리적 정연성을 무기로 과학이라고 외친다. 내가 생각한 경영학은 당연한 소리의 집합이었다. 경영학은 당연한 것들을 증명하는 학문이었다. 예를 들어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면 ‘어떤 리더십’이냐 혹은 ‘어떤 성격의 사람이 리더십을 가지냐’는 등의 질문이 나온다. 어떤 책은 마초적이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책은 내성적인 이의 리더십이 오히려 유효하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추적에 따르면 어떤 특정 성격이 더욱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증거는 없다. 그 리더십이 발휘되었다는 증거 역시 주가총액 등의 수치인데 이 또한 무수한 요소의 합이기에 무엇 하나를 특정 짓는 것도 결국 거꾸로 가는 인과관계의 오류일 뿐이다. 그 끝에는 상투적인 결론에 다다른다. ‘고집을 부리지 말되 원칙을 지키자’, ‘노력하되 번아웃 하지 말자’, ‘유연하되 유유부단하지 말자’ 등등 모순된 단어들 합의 교묘한 절충점이 우수한 경영학도의 자질이 된다. 잘 팔리는 식당의 조건도 비슷하다. 맛이 있되 그 지점이 대중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개성이 있어야 한다. 고객이 돈을 낼 때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그러나 적정 원가율을 지켜야 한다. 그렇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모순(矛盾)이다. 궁극적으로 편한 세상은 없다. 대중적이지만 개성을 지켜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래서 답은 쉽지만 방법이 어렵다. 그 어려운 일을 해내는 곳에 사람들은 줄은 선다. 거여동의 오래된 전통...
광진구 노동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일하다 겪은 억울함…`노동권리보호관`을 찾으세요!

광진구 노동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40) 증권회사에서 청소미화원으로 8년이나 근무했던 A씨는 퇴직금 650만 원 중 고작 50만 원만 받고 퇴사했습니다. 퇴사한 후 회사에 남은 퇴직금을 달라고 계속 요청했으나 회사는 거부했습니다. 어느 날 A씨는 지하철 역사를 지나가다 우연히 ‘찾아가는 무료노동상담’을 봤습니다. 퇴사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소에서는 A씨가 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문 노무사를 지정해줬습니다. 노무사와 회사 간의 합의를 통해 A씨는 상담한 날로부터 2개월 만에 퇴직금 전액 (6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지하철, 공원, 대학가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A씨가 봤던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은 서울 8개 자치구 노동복지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는 노동 상담 서비스입니다. 간단한 노동 상담을 통해 자신이 받는 대우가 부당한지, 회사에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노동자 혼자서 회사와 해결할 수 없다면, 전문 노무사를 무료로 지정해 법적으로 처리하게 도와줍니다.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이 생긴 배경은 일과 시간에는 근무 때문에 제대로 상담을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은 퇴근 이후 지하철역 등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운영됩니다. 성동·노원구 노동복지센터 간이상담실의 경우 점심시간에도 진행됩니다.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일정표 자세히 보기 ☞ 클릭) 서울시는 4월부터 지하철, 공원, 대학교 및 자치구 청사 인근과 같이 시민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15곳에 간이상담실을 설치해 ‘찾아가는 무료노동상담’을 운영합니다. 무료 상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각 자치구별 노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운영일시와 장소를 확인하면 됩니다. 노동권 침해 시 상담에서 소송까지 무료 지원받는 ‘노동권리보호관’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에서 진행...
구중궁궐

궁궐과 봄의 기막힌 조화 ‘꽃대궐 창덕궁 낙선재’

창덕궁 낙선재는 창덕궁 동쪽에 위치한 작은 궁궐로 조선 24대 왕 헌종이 지은 곳이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87) 창덕궁 낙선재 찬란한 봄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찬란하지만 찰나와도 같이 사라져버릴 것 같습니다. 좀 더 봄을 느껴볼 수 없을까 아쉬워하던 순간 창덕궁 낙선재 특별관람 행사 안내 정보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올해만 했던 행사는 아닐 진데 보는 순간 ‘이건 가야 해’ 외침이 일어납니다. 궁궐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는 5초면 마감된다니 제 자리가 있을까 싶지만, 그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겨우 한 자리 얻어 봅니다. 예약된 날짜가 다가오자 설레기까지 합니다. 벚꽃은 다 졌지만 분명 궁궐은 꽃보다도 예쁜 연 초록으로 물들어 있을 거고 또 다른 꽃들이 줄줄이 개화를 서두르겠지요. 잘 지어진 궁궐의 한옥과 봄은 또 어떤 조화를 이룰까요? 평소 관람하기 힘든 곳이라 더욱 기대가 큽니다. 낙선재 뒤편으로 보이는 육각형 정자 상량정은 낙선재의 상징이기도 하다. 낙선재는 창덕궁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의 경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선 제 24대 임금인 헌종이 1847년 서재 겸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지은 집이라고도 합니다. 여인의 편안함과 후사를 위해 지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이곳을 지은 지 2년여 만에 요절합니다. 이후 조선 왕실 가의 마지막을 함께 한 사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낙선재는 화려한 단청은 없지만 궁궐 곳곳 섬세한 인테리어로 더욱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앞뜰은 평소 개방되어 있어 창덕궁을 찾은 이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후원은 개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달빛기행이라는 행사를 통해 밤에는 몇 번 시민들에게 개방을 해왔고 지난해부터 봄에도 특정 기간을 선정해 낙선재 후원의 봄을 선사했습니다. 나지막한 언덕 아래 계단식으로 이뤄진 후원 곳곳엔 왕실 여인들을 배려한 왕의 마음과 세상을 엿보고 싶으나 궁궐 안에 갇힌 여인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 문화제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서울 나들이 코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 문화제 함께 서울 착한 경제 (98)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떠나본 서울 평화 나들이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68년간의 전쟁을 완전히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한반도는 휴전 상태로 보이지만, 전선 군인들끼리 잠시 교전을 멈춘 정전 상태다. 1953년 7월 27일 ‘국제연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 인민 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이 체결된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이와 같은 정전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여론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이 평화협정 체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정전협정 당사국이었던 중국과 미국 또한 종전 선언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대다수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동족상잔의 참혹한 전쟁과 분단의 비극을 되짚어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서울 나들이 코스를 알아보았다. 6·25 한강방어선전투 기념비 한국 전쟁의 흔적을 찾아서 ​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한강대교 남단 노들나루공원(옛 노량진 배수지 시민공원). 이곳에는 ‘6·25 한강 방어선 전투 기념비’가 쓸쓸히 자리하고 있다. 공원을 즐겨 찾는 주민들도 지나치는 곳이다 보니 찾기가 쉽지 않았다. 한국전쟁 당시 영등포부터 노량진에서 흑석동에 이르는 지역은 한강 방어선 전투 중 가장 치열했던 현장으로 꼽힌다.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한강 인도교가 폭파되고, 이로 인해 한강 이북에 있던 6개 사단, 4만 4,000명 가량의 병력은 대부분의 전투 장비를 버리고 후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무질서하게 후퇴한 병력은 시흥 전투사령부 산하 혼성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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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은 괴로워’…욕설과 폭행에도 속수무책

한 남성이 지하철 직원의 뺨을 때리는 모습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39) 2012년 6월 유튜브에 ‘지하철 직원 폭행남’이라는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지하철 개찰구가 안 열린다며 한 남성이 역무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옵니다. 심지어 남성은 역무원의 빰까지 때립니다. 보통 폭행을 당하면 방어 차원이라도 함께 싸울 것 같지만, 역무원은 흥분하지 않고 담담히(?) 견딥니다. 왜냐하면 혹시라도 제지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벌어지면 사태가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당시 동영상을 촬영한 시민은 앞서 남성이 2~3차례 역무원을 더 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시민들은 분노와 함께 ‘나 같으면 못 참았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오래 전 사건이니, 이제는 지하철 직원에 대한 폭행 사건이 사라졌을까요? 아닙니다. 가면 갈수록 지하철 역무원에 대한 폭행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근무 중 승객에게 폭행당한 역 직원, 작년에만 133건 최근 3년간 지하철 역 직원 폭행피해사건 발생 건수 최근 3년 간 발생한 지하철 역 직원 폭행 피해 사고는 375건이었습니다. 올해도 3월 말까지 이미 35건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15년 서울메트로가 직원 769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 승객으로부터 폭행’ 등 피해 사례를 설문 조사한 결과 55.1%가 ‘최근 3년 내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폭행 피해 횟수가 2차례 이내라는 응답이 30.0%로 가장 많았지만, 무려 6차례 이상 폭행당했다는 직원도 8.4%나 됐습니다. 폭행 가해자의 97.6%가 남성으로 50~60대(62.3%)가 가장 많았습니다. 폭행 사건의 63.7%는 취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등 심야시간에 폭행 사건이 집중됐습니다. 사법권 없는 지하철 보안관, 폭행에도 속수무책 지하철 객차 내에서 출동한 지하철 보안관에게 폭행을 휘두르는 승객 ‘철도안전법’ 제78조 1...
하늘공원 명물 맹꽁이 전기차

하늘공원 억새만 기억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여행

하늘공원 명물 맹꽁이 전기차 호호의 유쾌한 여행 (86) 맹꽁이차 타고 하늘공원 봄나들이 나뭇가지마다 여린 잎이 돋아나는 요즘. 짧아서 더 아쉬운 연초록의 계절이 한창입니다. 서울에 산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 시간 남짓 나가면 산으로, 강으로,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주에도 콧바람을 쐬러 길을 나섰습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찾는 저만의 아지트가 있어요. 바로 마포구 월드컵로에 있는 월드컵 공원입니다.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 월드컵공원은 1978년부터 15년 동안 서울시민의 쓰레기매립지 역할을 했습니다. 먼지와 악취가 가득했던 쓰레기산 이었지요. 1996년부터 안정화 사업이 시작됐고, 2002년 5월, 월드컵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18년 현재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생명의 땅으로, 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이 환경생태공원으로 바뀌었다니 상전벽해가 따로 없지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 정상을 향해 가는 길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으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 하늘공원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요. 하늘공원까지는 공원입구에서 맹꽁이전기차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갑니다. 전기차에는 익살맞은 맹꽁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전기차가 서서히 달리기 시작하니 따스한 봄바람이 두 볼을 스쳐갑니다. “기사님, 그런데 왜 차 이름이 맹꽁이에요?” “실제로 하늘공원에 맹꽁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요. 그냥 전기차라고 하는 것보다 맹꽁이차라고 부르는 게 재밌기도 하지요?” 하늘공원 봄풍경 맹꽁이 전기차는 소음과 공해가 없어 공원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전기차를 타고 5분 정도 올라갔을까요? 하늘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가을엔 온통 억새물결이 일렁이는 곳이지만 봄에는 차분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곳곳에 심어놓은 알록달록한 꽃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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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기만 하나요? 알아두면 요긴한 ‘녹차 건강법’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19) 봄이 주는 선물, 녹차 해마다 봄이 되면 곡우를 전후로 나오는 햇차를 기다렸다가 구입해서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봄은 맛 좋은 햇차를 멋있게 마시고 건강과 피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절이다. 차(茶)는 차나무에서 따낸 차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서 마시면 되는데, 양력 4월 20일 (곡우(穀雨), 겨우내 잠들었던 모든 생물들이 소생하라고 비가 오는 날)을 전후로 따내게 된다. 우전차는 곡우 전에 딴 잎, 세작은 곡우에서 입하 사이인 4월 20일 ~ 5월 5일에 딴 것으로 차 잎이 작고 가늘면서도 무척 부드럽다. 중작은 5월 5일 ~ 6월 중순 사이, 대작은 6월 하순 이후에 딴다. 또한 잎이 어린 때 따내게 되는 우전차를 최상품으로 치는데, 어린잎을 상품으로 치는 이유는 잎에 함유돼 있는 질소 아미노산이 많아서 맛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맛에 대한 취향은 개인에 따라 다르니, 녹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대작이나 간편한 티백 타입의 녹차로 친숙해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차를 약용으로 사용해왔다. ‘동의보감’에서는 녹차에 대해 ‘‘성품이 차고 서늘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기운을 내리게 하여 음식에 체한 것을 없애주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며 소변을 통하게 하여 당뇨병에 좋으며, 잠 많은 사람에게서 잠을 쫒아 주며 뜸으로 데인 독을 풀어준다’’고 했다. 그리고 예전에 차를 주로 재배하고 있는 차 산지 마을에 가면 차를 약주머니처럼 천장에 매달아 놓아두었다가 민간요법으로 차 약을 사용할 때 몇 가지 한약재와 차를 섞어 달여 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녹차에 대한 연구 결과, 녹차가 암 발생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혈압을 내리게 하는 외에도 동맥경화 치료, 식중독 치료, 병원성 세균에 대해 강한 살균 작용, 충치 예방, 노화 억제, 다이어트 효과, 담배의 독을 없애는 효과, 피부 미용 효과,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밖...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따릉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14가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09) - 따릉이 이렇게 타면 더 편리해요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자전거 제도이다. 쉽게 말해 서울시가 시내에서 직접 빌려주는 자전거이다. 왜 이런 제도를 시행하는 것일까?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자전거를 타면 교통체증이 줄어들고 대기오염이 감소하는 등 사회적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민들도 운동량이 늘어 건강이 좋아지고, 걸을 때보다 통행시간이 단축되는 등 개인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덕분에 2015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따릉이는 현재 25개 자치구 전역의 1,290여 개 대여소에서 2만여 대의 자전거가 운영되는 대규모 서비스로 급성장하였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아서 초기에 비해 회원수가 20배로 늘었고, 시민이 선정하는 ‘2017년 서울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봄이 되어 나들이하기 좋아진 지금, 따릉이를 이용하기 위한 상식과 팁을 알아보자. 1. 홈페이지 회원 가입은 필수 일단 따릉이를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따릉이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하는 게 좋다. 회원 가입을 안 해도 이용할 순 있지만, 가입한다고 돈을 받는 것도 아니니 미리 가입해두면 편리하다. 스마트폰 앱 설치도 필요하다. 앱 이름은‘서울자전거 따릉이’이다. 2. 따릉이는 편도 이용이 가능하다 공원에서 빌리는 자전거는 빌린 곳에 다시 가져다 주어야 한다. 하지만 따릉이는 A대여소에서 빌려 B대여소에 반납하는 편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면 한쪽에 자전거가 쌓일 수도 있는데, 서울시에서 트럭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계속 재배치시켜 줌으로써 비어있는 대여소가 없도록 하고 있다. 3. 따릉이 결제는 지하철과 다르다 따릉이는 유료 서비스다. 당연히 요금을 결제해야 한다. 지하철을 탈 때는 교통카드를 찍고 타고 내릴 때도 찍고 내리면 된다. 따릉이도 이렇게 하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다. 지하철 타기 전에 승차권을 역 안의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하듯이, 따릉이의 이용권도 구입해야 한다. 따릉이 이용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