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함께 노는 바닐라와 윤우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자라는 집, 어떻게 꾸밀까?

거실에서 함께 노는 바닐라와 윤우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13)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자라는 집 - 온라인 집들이 아이와 반려견이 함께 사는 공간은 어떻게 다를까? 부부의 취향에서 아이와 반려견의 안전과 위생을 위한 곳으로 조금씩 바뀌어 가는 과정을 인테리어 꿀팁과 함께 소개해본다. 1. 북카페 거실에서 놀이방 거실로 신혼 초 내가 꿈꾸던 거실은 북카페였다. 커다란 테이블에 맞는 소파, 의자와 함께 언제든 책이 닿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아이가 기어 다니고, 걸어 다닌 후엔 이 모든 로망을 양보해야 했다. 결국 우리집 거실은 윤우와 바닐라가 가장 잘 놀기 좋은 지금의 인테리어로 거듭났다. 제일 먼저 처분한 것은 책상과 함께 쓰던 소파였다. 소파를 중고거래로 팔고 빈백스타일의 등받이 쿠션을 두었다. 따로 집이 없는 바닐라에게는 이곳이 가장 편한 장소다. 윤우가 침을 흘리고 바닐라가 혀로 핥아도 커버만 벗겨서 자주 빨 수 있어 좋다. 우리집 거실 스타일의 비포(북카페 스타일)&에프터(놀이방 스타일) 북카페 거실일 땐 TV가 침실에 있었다. 아이가 뽀로로와 핑크퐁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로는 유튜브 영상을 TV로 틀어주곤 했는데, 뛰어다닐 때마다 TV가 윤우나 바닐라에게 떨어질까봐 늘 걱정이 되었다. 그러다 벽걸이 TV설치를 하게 되었는데 안전할 뿐만 아니라 더 넓어진 거실에 왜 진작 설치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벽걸이TV 설치 후 더욱 안전해진 거실 지난번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이와 반려견에게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매트이다. 여전히 잘 넘어지고 쿵쿵대며 걷는 윤우에게도 필수지만 쉽게 슬개골이 탈구되는 소형견인 바닐라에게도 꼭 필요하다. 매트는 두께와 접는 방식에 따라 종류가 정말 많다. 최근에는 퍼즐조립형 매트도 나왔는데 거실의 모양에 따라 짜 맞출 수 있고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는 디자인도 많다. 거실에서 함께 즐겁게 노는 바닐라와 윤우 윤우의 장난감은 자주 꺼내고 ...
환절기 건강 면역력 키우는 5가지 방법

환절기 건강, 면역력 키우는 5가지 방법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34) 환절기 건강관리 팁 감기와 비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피부가려움증, 장염까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차고 건조한 날씨에 큰 일교차로,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고, 쉽게 피로해지며,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몸이 약해지면 대부분 보약이나 비타민과 같은 각종 건강기능식품, 건강 보조식품부터 찾는다. 하지만, 큰돈 들이지 않고도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실속 있게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1.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30분 이상 땀이 살짝 비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매일은 아니어도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규칙적으로 운동하자.​ 또한, 하루 7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잠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새로운 에너지를 축적해 면역력을 키워준다. 특히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깊은 잠을 푹 자야 한다. 이 시간에 잠을 자야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 아이들의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도 원활해지는 시간이다. 2. 손을 잘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손만 제대로 씻어도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염된다고 한다. 외출 후 귀가했을 때, 음식물을 먹기 전, 애완동물을 만지거나 재채기를 한 후에는 반드시 손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나 손톱 밑까지 세심하게 살펴 최소한 20초 이상 씻는 것이 좋다.​​ 발열과 기침, 콧물,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눈, 코, 입을 자주 만지지 않는다. 마스크 쓰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와 같은 기침 예절도 제대로 지키자. 손 씻기는 생활화 하자 3. 적정 체온 유지, 적절한 실내 온도와...
일제 당시의 통감관저터

이완용이 빼앗은 옥새 들고 간 경술국치 현장은?

일제 당시의 통감관저 터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55) 통감관저 터 우리가 조선총독부는 경복궁 앞을 흉물스럽게 차지하고 있다가 1996년 철거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장소에 조선총독부가 있기 이전 일본은 남산 자락에 총독부와 통감부를 가지고 있었다.개항 이후 한성에 들어온 일본 세력은 남산 자락에 모여들었다. 조선시대 내내 진고개라고 불리면서 가난하고 자존심 강한 선비들이 모여 살던 남산은 삽시간에 일본공사관을 비롯해서 일본인들의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별천지로 바뀌었다. 1905년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한 일본은 대한제국의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할 통감부를 지금의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자리에 세웠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공사관은 통감부를 책임지는 통감의 관저로 사용한다.이곳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1910년 8월 22일, 순종을 윽박질러서 반 강제로 옥새를 빼앗은 총리대신 이완용이 통감관저로 와서 제2대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에게 대한제국의 주권을 넘기는 조약을 체결했다는 점이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중명전이 잘 보존되고 알려져 있던 반면, 더 치욕스러운 경술국치의 현장은 우리 기억 속에서 잊혀져버린 셈이다.충무로역이나 명동역에서 내려서 걸으면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있는 이곳이 잊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광복 후에 남산 일대에 중앙정보부와 안전기획부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서슬퍼런 독재가 이어지던 시기에는 남산은 불길하고 쳐다보지도 말아야 할 곳이었다. 통감부를 비롯한 통감관저도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다. 다행히 뒤늦게나마 통감관저의 위치가 확인되면서 기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작업들이 이뤄진다. 통감관저 터 비석(좌) 거꾸로 세워진 하야시 곤스케의 동상 잔해(우)가장 먼저 생긴 것은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이해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세운 비석이었다. 그리고 조선을 집어삼킨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외교관 하야시 곤스케의 동상 잔해들을 모아서 거꾸로 박아버렸다. 그 다음에 생긴 것은 일본에게 희생당한 위안부를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된 기억의 터였다. ...
서울시정학교

알면 알수록 솔깃! ‘서울시정학교’ 지금 신청하세요!

서울시정학교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14) 서울시정학교 10문 10답 서울시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제안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나도 한 번 참여해볼까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서울시정학교'부터 수강하자. 서울시 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을 공부하며, 자신에게 꼭 맞는 시정 참여 방법도 찾을 수 있다. 현재 10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는데 보다 자세히 알아봤다. Q1. 서울시정학교는 어떤 곳인가? A. 서울시정학교는 서울시 주요 정책이나 핵심사업, 행정 절차 등에 대해 담당 부서장(혹은 팀장‧담당자, 유관‧협업기관 전문가)이 직접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정 교육프로그램이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Q2. 왜 시정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나? A.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시의 ‘시티 워크스 아카데미 City Works Academy’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오스틴 시의 아카데미 또한, 실무 정책 경험이 풍부한 시 간부 및 담당자가 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다수의 졸업생이 각종 위원회 등 시정 현장에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Q3. 서울시정학교 강의, 들을만한가? A. 서울시정학교는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회 만족도 및 호응도가 높아, 해마다 교육 기간이나 선발인원 등을 조금씩 늘려 왔을 정도로 인기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9기 시정학교 수료생 설문조사 결과 91.4%가 서울시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해마다 70~8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Q4. 제10기 시정학교, 교육 기간은? A. 10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Q5. 교육 장소는? A. 모든 강의는 서울시청 지하 2층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다. 단, 시정 현장 체...
하늘 아래 탁 트인 공간 가로수길 골목 루프탑

대세 루프탑부터 가로골목까지, 가로수길 신상 핫플!

하늘 아래 탁 트인 공간 가로수길 골목 루프탑 호호의 유쾌한 여행 (155) 가로수길 햇살 좋은 9월의 오후, 가로수길에 다녀왔습니다. 언젠가부터 을지로, 익선동,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가로수길의 인기가 주춤한 듯 했지만 여전히 가로수길은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가득합니다.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신사동 주민센터로 이어지는 길을 가로수길이라고 합니다. 2차선 도로 양옆으로 은행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서있는데요. 가을이 깊어갈수록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2019년 8월 30일에 개장한 복합문화공간 가로수길 가로골목 10년 전만해도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소규모 디자이너숍과 갤러리 등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자리에 유명 브랜드매장이 들어섰습니다. 지난 8월 30일,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사이에 가로골목이 문을 열었습니다. 복합문화 쇼핑공간이라는 점에서 인사동에 있는 쌈지길과 비슷하지만 가로골목 나름의 특징이 있습니다. 쌈지길이 중정을 가운데 두고 돌아가는 동선으로 되어있다면 가로골목은 점포를 가운데 두고 복도가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상점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루프탑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가로수길 가로골목 루프탑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1층부터 루프탑까지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층마다 카페, 옷가게, 꽃가게, 액세서리가게, 전시장 등이 있습니다. 유명브랜드 보다는 신생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성있는 패션아이템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루프탑 공간은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남산타워와 한남동 언저리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저녁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합니다. 바쁜 일상에 하늘 한 번 쳐다보기 힘든 날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요? 강남 한복판 가로수길 가로골목 루프탑에 올라 잠시 가을바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세요? 우수 국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알리는 대형 팝업스토어 bY 대한민국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by 대한민국이라는 대형 현...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조감도

신안산선 착공, 서울 서남부 교통 이렇게 편리해진다!

신안산선 노선도.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9일 착공했다 ©국토교통부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46) 서남부 도시철도 역할 기대 지난 9월 9일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안산시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44.7km, 15개역)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개통 예정은 2024년이다. ‘복선전철’에서 ‘복선(複線)’이란 ‘상하행이 각각 있는 두 가닥 선로’를 말하는 것이며, ‘전철(電鐵)’이란 ‘전기철도’의 약자로 ‘전기로 운행하는 차량’이 달린다는 뜻이다. 복선전철이라는 말로는 철도의 형태만 알 수 있을 뿐 영업방식은 알 수 없다. 우리나라 철도의 영업방식은 ‘고속-일반철도’와 ‘도시-광역철도’로 나뉘며, 운행방식과 승차권 형태가 다르다. ‘고속-일반철도’는 시각표를 보고 사전에 예매하는 지정석 위주이며 열차의 좌석도 진행 방향으로 앉는 크로스시트 형태다. 반면 ‘도시-광역철도’는 시각표 없이 교통카드로 타고 주로 입석으로 가는 방식이며, 좌석은 진행 방향과 수직으로 길게 설치된 롱시트 구조다. 이 중에 신안산선은 서울지하철과 마찬가지인 도시-광역철도 방식이다. 신안산선의 기원은 오래전에 서울시가 추진하던 3기 지하철 중 10호선이다. 2기 지하철(5~8호선)을 건설하던 서울시는 차후의 3기 서울지하철로 9~12호선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IMF 경제위기로 제대로 추진되지는 못했고, 결국 9호선만 완성된 상태다. 나머지 10~12호선은 2000년대를 넘어서야 타 노선이 대체하는 방식으로 지어지고 있는데, 우선 11호선 강남 구간이 신분당선으로 개통되었으며, 12호선은 서울경전철 동북선으로 추진 중이다. 그리고 서울 서남부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10호선 계획이 신안산선으로 대신 추진된 것이다. 신안산선은 21세기 최신의 수도권 전철답게 타 노선들의 특성을 여럿 흡수하여 추진되고 있다. 우선 건설사 중심의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신분당선과 유사하다. 땅파기 공사가 힘든 도심부에서 대심도로 추진되는 것은 ...
1920년대 서촌 일대 전경, 사진 왼편 산 능선에 있던 윤덕영의 별장 ‘벽수산장’

‘한양의 아방궁’이라 불리던 초호화 주택은 어디에?

1920년대 서촌 일대 전경, 사진 왼편 산 능선에 있던 윤덕영의 별장 ‘벽수산장’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54) 벽수산장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서촌은 80년대를 추억하게 만드는 골목길과 조선시대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던 수성동 계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정조 때 시인으로 유명한 천수경의 거처인 송석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양반이 아닌 평민인 그는 같은 처지의 동료 문인들과 함께 시회를 열어서 유명세를 떨쳤다. 추사 김정희가 송석원이 있던 바위에 송석원이라는 글씨를 새기기도 했다. 이렇듯 서촌은 조선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역사적 흔적들이 남아있다. 하지만 지금은 사라져서 거의 흔적도 없는 기억도 남아있다. 필운대로 7길의 오르막길을 올라가다보면 이상한 돌기둥과 만나게 된다. 길옆의 다세대 주택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돌기둥 두 개가 마치 수문장처럼 서 있는 중이다. 오른쪽은 낮고, 왼쪽은 높은 편이다. 왼쪽 돌기둥 안쪽에는 아치형 출입문의 흔적이 있는 벽돌 담장이 건물들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것이 한 때 서촌 일대는 물론 경성 시내 어디에서나 눈에 띄었던 벽수산장의 흔적들이다. 벽수산장의 흔적들 사라진 벽수산장의 주인은 윤덕영이다. 그는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부인 순정효왕후의 큰 아버지이지만 이완용 뺨치는 친일파였다. 일본으로부터 경술국치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작의 작위와 함께 막대한 은사금을 받았다. 윤덕영은 나라를 팔아서 받은 돈으로 서촌 일대의 땅을 사들이고 커다란 저택을 짓는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부자들은 서양식 주택을 지어서 부를 과시하곤 했는데 윤덕영이 선두주자였던 셈이다. 무려 10여년에 걸쳐서 지은 서양식 주택을 본 백성들은 아방궁이나 뾰족집이라고 부르며 손가락질을 했다. 윤덕영은 서양식 주택 뿐만 아니라 한옥과 호수, 정원까지 조성해서 부를 과시했다. 주택이 워낙 크고 독특해서 일제 강점기와 광복 직후 서울을 찍은 사진이나 영화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했다. 광복 후에는 병원과 유엔군...
한옥마을의 차례상 안내

혼추족도, 대가족도 알아야 할 추석 정보 모음

추석 연휴 알아두면 유용한 서울 생활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c)Getty Images Bank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33) 추석 연휴 서울 생활 정보​ ​추석 명절 풍경이 달라졌다. 나홀로 추석 명절을 즐기는 혼추족(혼명족)은 늘고, 차례 음식도 온라인으로 구매해 직접 만들기보다 간편식으로 차리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 설문 조사 결과, 실제 성인 5명 중 1명이 혼자 보내겠다고 대답했으며, 직장인의 45%(알바생은 63%)는 추석 연휴에도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사이트의 명절 먹거리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간단히 데워먹는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20~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캉스(추석 + 바캉스), 호캉스(호텔 + 바캉스)족도 크게 늘었다. 올해는 노재팬운동으로, 일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한 이들이 확실히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국내 호텔 상품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5% 늘었다고 한다. 이제 명절 연휴는 휴일 정도로 인식하고 고향이란 개념도 희미해지고 있으며, 향후 십 년 안에 귀성 귀경길 민족대이동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명절 문화, 서울에서 나홀로 혹은 간편하게, 추캉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추석 연휴 알아두면 쓸모있는 서울 생활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1. 무료 주차, 교통 정보 추석 연휴 대부분 관공서나 주민센터, 학교 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오늘 12일부터 나흘 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 주차장 1만6,000천여 곳이 무료 개방한다.  지역별 무료 개방 주차장 위치와 이용 가능 시간은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주차정보' 앱에선 실시간 무료주차 가능 여부와 길 찾기 서비스까지 제공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체 구간 등 연휴 기간 교통정보는 교통정보센...
덕수궁 정관헌

‘애잔한 아름다움’ 가을을 닮은 덕수궁 정관헌에서…

덕수궁 정관헌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53) 덕수궁 정관헌 시청과 접해있는 덕수궁은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걷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석조전 같은 이색적인 건축물이 있고, 미술관도 존재하기 때문에 문화 활동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더군다나 바로 옆에 걷기 좋은 정동이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역사 나들이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덕수궁 안에 있는 정관헌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덕수궁을 들어가면 남들처럼 직진해서 중화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꺾어서 돌담길 카페 옆의 연못을 둘러보고 담장을 따라 빙 돌아서 정관헌으로 향한다. 정관헌은 석조전만큼이나 이질적인 서구식 건축물이다. 돌로 만든 기단과 회색과 붉은색 벽돌로 세워진 벽체 위로 녹색 지붕이 드리워진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지만 내 눈에는 다른 건축 양식의 이름을 가져다 붙여도 고개를 끄덕거릴 만큼 낯선 형태이기도 하다. 거기다 발코니처럼 둘러진 공간의 난간과 기둥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한옥의 단청과는 사뭇 다른 형태라서 눈길을 머물게 한다. 덕수궁 정관헌 정관헌은 1900년 러시아 건축가인 사바틴이 만든 건물로 고종이 커피를 마시거나 외국 사절단을 접견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언덕 같은 곳에 세워졌기 때문에 덕수궁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거나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기에 더 없이 적당한 곳이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예전에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최근에는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점이다. 그런 아쉬움은 이곳을 무대로 한 각종 행사들, 특히 고종이 이곳에서 외국 공사들과 만나는 접견례를 재현한 행사들을 보는 것으로 달래고 있다. 궁궐은 임금과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모시는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그런 곳이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고 손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된 것은 권력의 주체가 국민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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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심비 모두 잡는 ‘추석 명절 장보기’ 비법은?

추석맞이 장보기 추천 장소 ⓒ이현정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32) 명절 장보기 딱 좋은 곳 올 추석 명절 장보기는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 음식 장만에서부터 제수용품, 선물 준비까지, 보다 저렴하면서도 가치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1. 전통시장보다 싸다! 가락몰 서울에서 가장 실속있게 장보기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8월 19일​ 25개 자치구별로 대형마트 한곳, 전통시장 2곳과 가락몰까지 총 76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에도 역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가량 저렴했다. 특히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8%, 2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동 도매시장 바로 옆이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듯싶다. 가락시장 전철역 옆이라 찾아가기도 쉽고, 현대화된 건물 안에 있어 장보기도 편리하다. 건물별로, 층별로 축산, 수산, 농산, 친환경, 식자재 등으로 나뉘어있는데, 웬만한 대형전문시장 못지않게 커서 자칫 길을 헤맬 수 있다. 가락몰 누리집(http://garakmall.garak.co.kr:8090​)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가락몰에는 주말과 연휴기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킹크랩도 잘 나간다며 상인이 추천해주었다 ⓒ이현정 TIP! 주부 내공 10단 비법 가락몰은 워낙 넓고 매장도 많아 물건 고르기 쉽지 않다. 게다 흥정은 필수라, 어영부영하다 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장 보려는 품목을 정해 몇 곳 가격과 상품을 비교해보고 똑 부러지게 골라야 한다. 사장 장보기에 자신이 없다면, 송파맘카페 등 인근 주부들의 온라인 카페에서 회원들이 추천하는 매장을 찾아보면 된다. 다른 전통시장을 갈 때도 미리 온라인주부커뮤니티에서 찾아보면 좋은 물건 제대로 고르는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http://www.garak.co.kr)에서 미리 물가동향을 확인하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사에서는 물가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