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복숭아는 `미인과일`로도 불리는데, 미백, 주름개선 등 효과가 있다 ⓒ뉴시스

여름 건강관리 마무리는 역시 ‘여름과일’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 칼럼④ 8월_여름과일 여름 과일 복숭아는 `미인과일`로도 불리는데, 미백, 주름개선 등 효과가 있다 말복, 입추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다. 옷 가게는 이미 가을옷으로 단장을 시작했지만, 마트에는 아직 여름 과일이 가득하다. 이럴 때 여름 마무리는 수분 많은 여름 과일로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제격이다. 요즘 마트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여름과일 4가지로 컨디션을 되찾고 건강한 가을을 준비해보자. 복숭아 복숭아는 우리 조상들이 여름철 복중에 많이 먹은 과일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및 정장 효과가 뛰어나다.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열성 체질보다는 냉한 체질, 특히 소음인에게 잘 맞는 과일이다. 복숭아는 혈행을 촉진시켜주고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에 부기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이런 효능은 평소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개선시켜주는 효과도 준다. 복숭아를 많이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말이 있다. 이는 복숭아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복숭아를 먹으면 피부에 미백효과를 볼 수 있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억제하고 피부주름을 없애는 콜라겐이 형성된다. 수박 수박은 영어로 ‘워터멜론(watermelon)’이다. 이름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이라는 뜻이다. 수박 속이 붉은 빛을 띠는 것은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lycopene) 때문이다. 이 라이코펜은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음주 후 알코올 분해와 배설을 돕고, 인후염이나 편도선염 등으로 인한 발열 증상과 통증에 해열·소염 효과가 있다. 뜨거운 햇볕을 받아 메스꺼울 때 수박을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수박 과당·포도당은 몸에 잘 흡수되어 지친 몸을 회복시켜 주는 기능이 뛰어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다만 수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이 약해서 설사를 자주 하거나 배가 자주 아픈 냉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참외 참외는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땀이 ...
서울에서 된장찌개로 유명한 ‘또순이네’

[정동현·한끼서울] 양평동 된장찌개

◈ 된장찌개-지도에서 보기 ◈ 서울에서 된장찌개로 유명한 ‘또순이네’정동현 맛있는 한끼, 서울 ⑩ 영등포구 또순이네 집에는 나와 된장찌개, 고양이만 있었다. 취업 준비를 하며 '자소서'를 쓰던 대학교 4학년 가을학기는 수업도 별로 없었다. 대신 나 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노트북 컴퓨터 한 대를 등산 배낭 같이 큰 가방-실제 등산 배낭이었는지도 모른다-에 넣고 늦게 학교로 출발하는 나날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아르바이트는 경제 현실을 체험하고자 한 경영학도의 현장 실습으로 탈바꿈 했고, 우연히 참가한 봉사활동은 나의 희생정신과 높은 도덕률을 증명하는 기록이 되었다. 설익은 자괴감은 인터넷 사이트 위에 찍힌 ‘합격’과 ‘불합격’ 표시가 반복됨에 따라 희미해졌다.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심정으로 나의 사소한 과거 하나 하나에 의미부여를 했다. 아르바이트도 끊고 이름만 지우면 위인전 같은 ‘자소설’을 쓰며 이력서를 고치고 또 고쳤다. 한 번 매식(買食)하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가스레인지 위에 놓인 된장찌개 뚝배기로 이른 점심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속편했다. 어머니가 끓여놓은 된장찌개에 들은 내용물들, 감자, 양파, 파 등속은 모두 잘게 잘려 있었다. 출근길에 된장찌개를 끓이느라 1분이라도 빨리 익히기 위한 어머니 노하우였다. 그 된장찌개를 다시 끓이며 나는 계란프라이 두개를 부쳐 단백질을 보충했다. 냉장고에서 꺼낸 김치만 더해지면 그것으로 족했다.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그야말로 밥 먹듯 된장찌개를 먹었다. 외관은 대중식당이지만 그 맛은 유일무이하다. ‘또순이네’만의 깊은 맛을 가진 된장찌개를 내놓는다. 그러나 이때만큼 된장찌개 맛이 다르게 느껴진 때는 없었다. 된장과 감자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달달하면서도 짙은 흙 맛, 그 위에 올라탄 양파와 호박의 단맛과 청양고추 매운맛, 화장을 하듯 초록 기운을 품은 파가 녹아들어간 된장찌개. 보온밥솥에서 푼 밥에 비벼가며 하루를 시작하던 20대 후반이었다. 아무 것도 쌓인 것 없는...
용산미군기지 담장 밖에서 토양과 지하수 오염 조사를 하는 서울시

[The 아이엠피터] 발암물질 나왔지만 조사도 못하는 ‘용산 미군기지’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⑩미군기지 오염도 조사 용산미군기지 담장 밖에서 토양과 지하수 오염 조사를 하는 서울시 서울시는 최근 용산 미군기지 주변 토양·지하수 오염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지난 9일 서울시 토지오염조사 장비는 용산 미군기지 내부가 아닌 메인포스트 담장 밖에서 작업해야만 했습니다. 토양과 지하수 오염원은 기지 내부에 있지만, 미군기지라는 이유로 조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김상동 서울시 토양지하수 팀장은 “기지 내부를 조사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간접적으로라도 주변 지점을 조사하는 것”이라며 미군기지 조사의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시민사회 단체가 입수한 `용산미군기지 내 유류 유출 사고 지역과 유출량` 유류 유출 사고만 84건, 1급 발암물질 기준치 587배 초과 시민사회단체(녹색연합,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용산 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는 미국 정보자유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용산 미군기지 내부 유류유출사고 기록`을 입수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용산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유류유출사고는 총 84건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3.7톤 이상 유출된 사고만 무려 7건이었습니다. 2015년 환경부가 조사한 용산미군기지 주변 14곳 중에서 7곳에서 1군 발암물질인 벤젠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 한 곳은 허용기준치(0.015㎎/L)의 162배가 넘는 2.440㎎/L가 검출됐습니다. 2016년 서울시가 조사했을 때는 최고 587배까지도 검출됐습니다. 캠프킴 주변에서는 석유계통 물질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석유계총탄화수소`가 기준치의 512배까지도 나왔습니다. 용산미군기지 주변의 토양과 지하수 오염 상황을 보면, 미군기지 내부는 얼마나 심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주변 오염된 지하수 정화비용으로 매년 5억 이상을 소요하고 있다. 서울시, 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정화 비용 매년 5억 이상 소요 용산미군기지 주변 ...
대학로예술극장

[여행스토리 호호] 대학로에서 여름밤 나기

호호의 유쾌한 여행(53) 대학로공연장 대학로예술극장 대학로 공연장에서 여름밤 나기 무대의 주인공 마주하기 100m 전 더운 여름도 이제 하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입추가 지나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밤공기가 제법 시원해집니다. 밤에 슬슬 마실 다니기 좋은 계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학로에 가봤습니다. 한국의 브로드웨이, 웨스트앤드로 불리는 곳입니다. 소극장들은 사회적인 이유로 혜화 로터리 넘어 한성대 입구 가는 길 쪽으로 많이 이전했지만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중소극장들이 많이 남아 대학로의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은 해가 지기 시작하면 더욱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대학로 시작점,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아트센터 백 여 곳이 넘는 극장에서는 부지런히 오늘의 공연을 무대에 올립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부푼 기대를 안고 공연장을 찾아갑니다. 오늘의 무대, 나의 주인공은 어떤 표정으로, 어떤 대사로, 어떤 제스처로 내 맘을 사로 잡을까 기대감으로 떨리기 까지 합니다. 누군가는 대학로의 공연들을 차례로 보기도 하고 누군가는 좋아하는 극을 회전문 돌 듯 계속 보기도 합니다. 그런 기대감, 설레임 때문인지 대학로에는 대학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공연이 있어서 혼란스러울 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연정보센터 미리 좋아하는 캐스팅, 좌석을 찾아 예매를 하고 왔다면 극장을 찾아가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울연극센터,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공연정보센터에 들려 현재 무대에 올려지는 다양한 공연에 대한 안내를 받아도 좋습니다. 서울연극센터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 옆에 있습니다. 공연정보센터는 마로니에 공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부스에는 다양한 공연 리플렛과 정보들이 있고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도 됩니다. 잠시 쉬어가도 됩니다. 대학로 풍경 한 켠에 자리하는 마로니에 공원 야경 평일이면 대부분 공연은 저녁 8시에 막이 오릅니다. 주말에는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두 번의 공연...
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함께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인기메뉴 5

  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함께 서울 착한 경제 (79) ‘밤도깨비 야시장’과 ‘한강 푸드트럭 100’의 인기 메뉴 서울에서 가장 핫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밤도깨비 야시장’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는 ▲여의도 월드나이트 마켓,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는 ▲반포 낭만달빛마켓,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DDP 청춘런웨이마켓’이 열린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토요일 4시30분)부터 청계천에서는 ▲청계천 타임슬립마켓이, 청계광장에서는 ▲청계천 시즌마켓▲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푸드트럭 축제 '2017 한강 푸드트럭 100'이 오는 8월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들 5곳 5색 밤도깨비 야시장과 2017 한강 푸드트럭 100에 참여하고 있는 180여 대 푸드트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기음식은 무엇일까? ① 고기는 언제나 옳다! ‘스테이크’ 푸드트럭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역시 ‘큐브스테이크’. 격식 차려 우아하게 즐겨야 할 것만 같은 스테이크를 길거리 음식화한 큐브스테이크 인기는 해를 거듭해도 식을 줄 모른다. 원조 격인 대만에서도 유명하지만, 서울의 푸드트럭 메뉴로도 절대 강자다. 밤도깨비야시장 5곳과 한강 푸드트럭 100 현장에서도 여러 곳 눈에 띌 정도. 스테이크 하면, 쇠고기가 단연 최고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 양고기를 이용한 메뉴도 인기다. 쇠고기 초밥을 함께 파는 곳도 있는데, 길게 늘어선 대기 줄만 봐도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각종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은 불맛 살려 굽는 모습도 눈길을 끌지만, 무엇보다 침샘 자극하는 냄새가 발길을 붙잡는다. 단연 인기 많은 큐브스테이크(좌), 쇠고기초밥(우) ② 요즘 대세는 ‘새우’ 각양각색 새우요리도 단연 인기다. 올 상반기 수산물 수입액 1위 품목이 새우인 것만 봐도 새우...
숯불에 초벌구이구워서 나오는 공평동꼼장어

[정동현·한끼서울] 공평동 꼼장어 구이

◈ 꼼장어 구이-지도에서 보기 ◈ 숯불에 초벌구이 해서 나오는 공평동꼼장어 정동현 맛있는 한끼, 서울 ⑨ 종로구 공평동꼼장어 중간이 없는 나라다. 뭐든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전국에 폭염 경보가 떨어진 날, 멈출 줄 모르는 태양의 기세는 땅을 뜨겁게 달궜다. 그 위에 사는 사람들은 본인 인격이란 가변적인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날 불판 앞에 앉겠다는 생각은 자학과 극기 둘 중 하나에 속한다. 하지만 뜨거운 날씨보다 더 필요했던 것은 뜨겁고 매콤한 것이었으며 그것이 입 속에서 꿈틀댄다면 더욱 좋았다. 그리고 독주 한 잔을 목구멍으로 넘긴다면 더위 따위, 소리 한 번 크게 내지르면 끝나고 말 것 같았다. 종로로 향했다. 이제는 사라진 지번 주소인 공평동에 음식명이 붙으면 이곳 이름이 완성된다. ‘공평동 꼼장어’다. 오피스 빌딩들이 줄을 선 이 곳에 바로 자리를 잡기란 쉽지 않다. 날이 선선해지면 백이면 백 줄을 서야 간신히 드럼통 앞 낮은 의자에 엉덩이를 뉘일 수 있다. 그러나 날은 삼복더위, 숯불 앞에 앉아서 꼼장어를 굽겠다는 기백을 가진 이는 많지 않을 것이란 계산이 섰다. 여름에도 줄이 서 있는 공평동꼼장어 그 계산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퇴근 하자마자 간 ‘공평동 꼼장어’에는 우리를 위한 단 하나 자리가 있었다. 우리 뒤로 온 사람들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듯한 뜨거운 바람을 맞으며 줄을 서야 했다. 사실 이 집에서 꼼장어를 굽는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 왜냐하면 모두 다 구워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 모든 메뉴는 안쪽 주방에서 계량이 되어 식당 밖으로 향한다. 그곳에 이 생물을 굽는 사내들이 있다. 얼굴은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고 온 몸에서는 땀이 흘렀다. 이 식당 성공 비결이란 이 사내들 땀에서 비롯된다. 저 메뉴들을 일일이 불판 앞에서 굽다보면 시간은 오래 걸리고 수고는 수고대로 들기 마련이다. 술잔을 앞에 두고 하염없이 집게를 들고 꼼장어를 뒤척이는 것도 일, 게다가 이런 무더위 속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 접수는 물론이고, 상담을 주1회 진행한다.

[The 아이엠피터] 프랜차이즈 갑질 top5~신고할 수 없나요?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⑨프랜차이즈 불공정 피해 근절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 접수는 물론이고, 상담을 주1회 진행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관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갑질’이라고 불리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에 대해 가맹점주들은 속수무책 당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경제·일자리 관련 사이트의 ‘눈물그만-불공정거래 피해 상담-프랜차이즈 상담’ 게시판을 보면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에 호소하는 가맹점주들 이야기가 지속해서 올라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5대 유형을 통해, 대한민국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매출액 3~5%를 광고비 및 로얄티 명목으로 매월 가져간다. ①광고·판촉·할인비용 떠넘기기 61.4% 서울시가 조사한 가맹점주 응답자 3명 중 1명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중 “광고·판촉·할인비용의 부당한 전가”가 6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치킨프랜차이즈 A사는 광고비를 가맹본부가 전부 부담한다고 가맹점사업자들에게 통보한 후, 일방적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닭고기에 한 봉지당 2,000원씩 광고비를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가맹점주는 매출액 3~4%를 로얄티와 광고비 등으로 지불하지만, 어떻게 집행되는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가맹점주들이 ‘피 같은 광고비’를 집행하라고 해도 본사는 그저 자신들의 잇속만 차릴 뿐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임직원 갑질 등으로 매출이 떨어져 할인행사를 할 때도 그 비용은 고스란히 가맹점주가 부담합니다. 결국 생색은 본사가 내고, 피해는 가맹점주가 받는 셈입니다. 가맹점주들은 비싼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하지만 시공업체보다 본사가 더 많은 비용을 가져간다. ② 최대 43.7%까지 부풀린 인테리어 비용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본사 방침에 따라 매장 인테리어를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본사가 인테리어 공사비를 부풀려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둘리뮤지엄 앞에 있는 익살맞은 둘리와 친구들

[여행스토리 호호] ‘쌍문동’ 먹방부터 둘리박물관까지

호호의 유쾌한 여행 (52) 쌍문동 골목길 여행 둘리뮤지엄 앞에 있는 익살맞은 둘리와 친구들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지난해 1월 방영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음악(OST)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옵니다.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골목길, 누구나 가슴속에 그런 곳이 있지요? 추억을 찾아 떠나는 골목 여행. 오늘은 쌍문동으로 떠나봅니다. 옥상이 있는 벽돌집, 알록달록한 철문 대문집, 흐트러진 전선 등 199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조용한 동네풍경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쌍문동 골목을 걷고 있으면 어디선가 덕선이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집집마다 문 앞에 놓아둔 키 작은 화분에도 눈길이 갑니다. 쌍문동 일대 분식집 대표메뉴 치즈밥 쌍문동도 식후경입니다. 프랜차이즈 분식점이 동네까지 밀려들어오는 요즘, 쌍문동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분식집 여러 곳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했던 브라질 떡볶이는 사라졌지만 분식집 몇 곳이 여전히 영업 중입니다. 보통 분식집은 떡볶이, 김밥이 기본메뉴지만 쌍문동 일대 분식집에는 치즈밥이 대표메뉴입니다. 양념으로 볶은 밥 위에 김가루와 옥수수, 치즈를 뿌리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한 이색메뉴입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손님들 테이블마다 치즈밥이 올려져있습니다. 따뜻한 돌솥 온기로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밥과 치즈의 절묘한 조화가 자꾸 입맛을 당깁니다. 달짝지근한 맛으로 여고생들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1990년대 정취가 느껴지는 쌍문동 골목길 풍경 라면, 만두, 떡볶이, 탕수육 등 다양한 분식메뉴의 가격은 1,500원~5,000원 입니다. 요즘 보기 드문 착한 가격이지요. 2,500원짜리 쫄면 한 그릇이 제법 실합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오이가 어우러진 매콤 새콤한 쫄면은 요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십여 년 전 여고생이었던 학생들이 이제는 아이 손을 잡...
여름철 찬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배앓이를 예방할 수 있다

[건강] 여름철 배탈·설사·장염 피하는 법

여름철 찬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배앓이를 예방할 수 있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 칼럼③ 8월_여름철 배앓이 “두무냉통(頭無冷痛) 복무열통(腹無熱痛)” 머리는 서늘하게 해주면 병이 없고, 배는 따뜻하게만 해주면 병이 없다는 뜻이다. 여름은 날씨는 무덥지만, 사계절 중에서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가장 힘든 계절이다. 이 때문에 한의원 문이 닳도록 배탈, 설사, 장염 환자가 끊이질 않는다. 여름에는 아무리 식재료를 잘 관리해도 다른 계절보다 상하기 쉬운데다, 식사부터 과일, 물까지 시원한 것만 자꾸 먹다보니 배탈이 나기 쉬워진다. 설상가상으로 한 번 탈이 나기 시작하면 여름 내내 쉽게 재발한다. 여름엔 땀을 좀 흘려야 신체 순환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도 좋아지는데, 요즘은 가는 곳마다 냉방이 잘 돼서 땀구멍이 열릴 기회가 없다. 그렇다보니 몸은 더 차가워지고, 한 번 시작된 배앓이는 며칠 만에 자꾸 재발한다. 즉, 여름철 배탈, 설사, 장염은 계절 섭리를 거슬러 땀을 흘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서 비롯된 현대병인 셈이다. 특히 평소에 배가 차갑고 손발이 찬 소음인 체질인 사람은 여름 배탈이 쉽게 생긴다. 이런 사람은 한두 번 설사만으로도 기력이 금세 탈진되니 더 주의해야한다. 따뜻한 인삼차에 꿀을 넣어 자주 마시는 것이 기력회복에도 좋고 배탈을 방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평소에 장이 차가워 설사를 자주 하는 태음인 체질인 사람도 여름철 장염에 취약하다. 설사를 반복하더라도 기운이 쉬이 빠지지는 않지만, 잦은 설사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마련이다.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따뜻한 유자차로 몸을 데워주는 것이 장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여름철 흔한 배앓이를 하지 않으려면 다음 몇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첫째, 따끈한 음식으로 위장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어떤 체질이든지 무더위를 이기려고 차가운 음식만 찾다보면 배탈이 난다. 따끈한 음식으로 땀구멍을 열고 속을 데워주면 면역력이 좋아져 여름 배탈을 예방할 수 있다. ...
2호선 신형 전동차 객실 내부ⓒ뉴시스

‘찰칵’ 서울 지하철…사진으로 담아주세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90) 서울 지하철 사진 공모전 공략법 2호선 신형 전동차 객실 내부 1974년 개통된 서울 지하철은 선진국에 비하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에서 세계 최고 지하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 지하철은 서비스, 쾌적성, 안전성, 공공성 측면에서 세계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는 그동안 서울시와 지하철 공기업, 시민이 함께 만든 귀중한 성과이다. 특히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던 두 공기업은 지난 5월 말 서울교통공사라는 하나의 기업으로 합병하였다. 이는 거대 공기업을 합병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는 의도로써 공공개혁 측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렇게 합병된 서울교통공사는 시민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데, 합병된 지하철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통 매개체로서 사진을 선택하고 이번에 지하철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용 홈페이지(seoulmetrophotocontest.kr)를 통해 8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한 달여의 심사를 거치고, 수상작은 9월 26일부터 1주일 간 서울메트로 미술관(3호선 경복궁역 구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은 300만원, 총 상금은 1400만원에 이른다. 사진 공모 주제는 서울의 지하철과 서울교통공사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지하철 사진을 찍는다니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서울 지하철 사진공모전 응모를 위한 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모든 지하철이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에 대해서만 사진을 찍어야 한다. 본 공모전은 서울교통공사가 주최하므로 당연한 일이다. 서울 안에는 서울교통공사가 아닌 타 회사가 운영하는 지하철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코레일 광역전철, 공항철도, 신분당선, 9호선 등은 서울시 안에 있어도 서울교통공사 관할이 아니다. 특히 1, 3, 4호선은 같은 노선에서 코레일 전동차와 서울교통공사 전동차가 함께 운행되므로 더욱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