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교에서 강남까지 무인운전으로 운행 중인 신분당선

개통 언제쯤? 현재 공사 중인 광역철도 4개 노선

현재 광교에서 강남까지 무인운전으로 운행 중인 신분당선 알아두면 도움 되는 교통상식 (132) 현재 공사 중인 신설 광역전철 4개 노선 도시철도란 도시 내부에서 주로 달리며, 광역철도는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게 주목적이다. 예전부터 서울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이라는 말을 써왔기 때문에 대체로 도시철도를 지하철, 광역철도를 전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서울시가 관할하는 지하철 1~9호선이 존재하고, 우이신설 경전철도 운행 중이다. 반면 서울시가 아닌 타 기관이 관할하는 전철로는 1호선과 직결 운행하는 경인-경부-경원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신분당선, 공항철도 등이 있다. 서울 지하철은 9호선까지의 건설을 대략 마무리 짓고 경전철 신림선, 동북선 등을 진행하면서, 차기 노선을 준비 중이다. 마침 지난 2월 20일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총 11개 노선(조건부 1개 포함)의 추진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의 연장 사업이 진행 중이기는 하나, 대부분 서울시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비해,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들은 현재도 서울시 안에서 활발히 공사가 진행 중이라 주목된다. 광역철도는 기본적으로 서울과 외곽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지만, 서울시내에도 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도심 구간은 도시철도 기능도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왕십리와 선릉, 수서를 잇는 분당선 전철이 강남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지하철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아울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차기 노선들은 대체로 경전철이지만, 이들 신설 광역전철은 모두 기존 지하철과 같은 크기의 중전철인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와 같이 향후 서울시 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서울시내 광역철도는 4개 노선이 있다. 첫 번째는 신분당선 신사 연장이다. 신분당선은 광교신도시 수원지역에서 출발하여 용인과 성남을 거쳐 서울로 들어오는 무인 운전 노선이다. 서울시내 구간은 청계산입구~강남이다.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역에서 노선이 끝나...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3.1절 기념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기념관’ 3곳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호호의 유쾌한 여행 (129) 3.1운동 100주년 기념 -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찾아서 2019년은 삼일절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3·1절은 3·1 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입니다. 서울은 당시 항일 민족운동의 중심지였는데요. 3·1절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길을 나서봅니다. 자주독립을 위해 피땀 흘린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 민족의 근현대사를 함께 살펴보는 코스입니다. 기념관 정문 대형 태극기 앞에 백범 선생 좌상 근대 인물 중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일생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담겨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에 백범 김구 기념관이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백범 김구 선생과 여러 순국선열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장소입니다. 백범 기념관 정문으로 들어서면 대형 태극기 앞에 백범 선생의 좌상이 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백범 김구 기념관 전시실은 크게 2개 층으로 구성됩니다. 1층 전시실에서 김구선생의 유년 시절부터 독립운동까지 활동을 살펴봅니다. 2층 전시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 활동, 광복에서 서거까지의 주요 사건을 전시합니다. 전시실 한쪽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창가 너머 백범의 묘소가 보입니다. 전시를 통해 민족정신으로 세상의 빛을 비춘 백범 김구의 삶을 돌아보고, 광복 전후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살펴봅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 남산 자락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습니다. 중앙홀에는 안중근 의사의 대형 좌상이 있고요. 동선을 따라 전시가 이어집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인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린 민족의 영웅입니다. 평화를 위해 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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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을 만든 독립선언들이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월 7일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이 ‘2.8독립선언’ 내용으로 교체됐다.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27) 2.8독립선언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주창한 민족자결주의 원칙은 조선 사람들에게 우리도 독립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당시 도쿄에 유학을 와 있던 학생들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우선 이광수가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유학생 중 한명인 송계백이 조선으로 건너와서 중앙학교 교사인 현상윤을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최린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천도교 교주 손병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대대적인 저항에 나설 것을 준비한다. 송계백이 돌아온 후 도쿄의 유학생들은 주도면밀하게 준비를 했다. 1919년 2월 8일 오후, 일본의 수도 도쿄에 있는 조선기독교 청년회관에서 유학생 총회가 진행되던 도중 갑자기 최팔용이 뛰쳐나와 조선청년 독립단을 결성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유학생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하자 백관수가 나서서 이광수가 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한민족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졌으며,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독립선언서의 낭독이 채 끝나기도 전에 들이닥친 일본 경찰이 마구 폭력을 휘두르면서 대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렸다. 2.8독립선언은 일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에서 유학생들이 용감하게 떨쳐 일어난 만세 시위였으며, 3.1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 2.8독립선언서가 낭독된 조선기독교 청년회관은 현재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다. 하지만 국내에서 그와 연관된 장소들이 있다. 먼저 국내에 들어온 송계백이 중앙학교 교사인 현상윤을 찾아가서 만났던 장소인 숙직실은 이후 최린과 현상윤 등이 모여서 대규모 만세운동을 조직하는 일을 준비하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이후 숙직실은 강당이 세워지면서 철거되었다. 하지만 1973년 3.1기념관이라는 명칭으로 다시 세워졌다. 중앙고등학교가 ...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도심

개정된 미세먼지 특별법과 시민행동요령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도심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19) - 개정된 미세먼지 특별법과 그 대비법 포근해진 낮 기온에 봄이 성큼 다가온 듯 반갑다. 하지만, 함께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의 공습에 연일 숨이 막힌다. 뿌연 하늘을 보자니 목도 칼칼하고 가슴도 답답하다. 이에 보다 현명하게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팁들을 정리해 보았다. ​1 비상저감조치 언제 발령하나? 시행 시 7가지 대응 요령 지난 주 3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하겠단 얘긴데, 비상저감조치란 무엇일까? 비상저감조치는 지난 2월 15일 자로 시행된 ‘미세먼지법(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①당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50㎍/㎥ 초과하고, 다음날 24시간 평균 농도가 50㎍/㎥ 초과할 것으로 예보된 경우 ②당일 PM2.5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24시간 평균 농도가50㎍/㎥ 초과로 예상된 경우 ③다음날 PM2.5 24시간 평균 농도가 75㎍/㎥ 초과로 예보된 경우 발령된다. 당일 17시, 3가지 기준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하면 시도지사가 발령할 수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에는 ①실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②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③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④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⑤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며 ⑥적절한 환기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⑦​ 대기오염 유발 행위는 자제하는 등 7가지 대응 요령을 꼭 지키도록 하자. 2 노후차 깜빡 몰고 나갔다 과태로 10만원! 내 차 배출가스 등급 확인하려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총중량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된 수도권 등록 차량의 서울 시내 운행이 제한된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6시부터 21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5등급 차량 차주에겐 이미 안내문이 배포되었는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에서도 ...
동작구 상도동 지덕사와 함께 위치한 양녕대군 이제 묘역

왕이 되지 못한 왕자 ‘양녕대군’은 실패자일까?

동작구 상도동 지덕사와 함께 위치한 양녕대군 이제 묘역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26) 양녕대군 이제 묘역 양녕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국사봉 아래 도로가에는 양녕대군(讓寧大君) 이제(李褆)의 묘역이 있다. 조선 초기의 역사를 다루는 책과 드라마에서 단골 조연으로 나오는 양녕 대군의 실제 무덤이 있는 곳이다. 그의 앞길은 찬란했다. 할아버지가 조선을 세웠고, 아버지가 무자비한 숙청을 감행해서 왕권을 강화시켰다. 심지어 그의 외삼촌들도 싹 죽여 버렸다. 하지만 그는 고분고분하게 기다리지 못했다. 왕세자의 자리는 너무 갑갑했지만 궁궐 밖 세상은 너무나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궁궐 밖으로 탈출해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던 그는 결국 아버지의 눈 밖에 나게 되면서 왕세자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조선시대 왕족들의 운명을 떠올려보면 살아있는 폐 세자는 걸어 다니는 죽음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는 운이 좋았다. 그를 대신해서 왕위에 오른 동생이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인 세종대왕이었기 때문이다. 세종대왕은 형을 처벌해야 한다는 신하들의 빗발치는 상소를 외면했다. 덕분에 오랫동안 별 탈 없이 살다가 세상을 떠난 그는 국사봉 아래 묻혔다. 숙종 때 뒤늦게 그를 기리는 지덕사라는 사당이 세워졌는데 1912년, 이곳으로 옮겨진다. 그 이후, 오랫동안 굳게 닫혀있던 이곳의 문은 2018년 4월, 드디어 열리게 된다. 대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작지만 잘 조성된 정원이 나온다. 야트막한 언덕으로 되어 있는 곳 오른쪽에 1912년 이전한 지덕사가 보인다. 그 옆으로는 비단잉어가 사는 작은 연못과 그곳을 가로지르는 돌다리가 있다. 다리를 건너서 언덕을 오르면 사당 뒤편에 그의 무덤이 보인다. 무덤 양 옆으로는 문인석이 두 개씩 서 있고, 상석과 장명등이 놓였다. 그는 죽기 전에 무덤을 호화롭게 치장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아마 조용히 잊어지길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후손들이 무덤에 석물을 쓰면서 왕족의 무덤으로 남게 된다. 양녕대군이 직접 ...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오리엔테이션 행사 모습

700억 예산이 내 손에! ‘시민참여예산’ 참여 방법 5가지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오리엔테이션 행사 모습 한 집안의 주인이라면 살림살이도 책임져야 하겠죠? 시민이 주인인 서울. 서울의 살림살이를 시민이 관심 있게 살펴보고 운영하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결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예산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민이 직접 서울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을 심사할 수 있는지 그 참여방법을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2) 시민참여예산에 참여하는 방법 “지역마다 작은도서관은 늘어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고, 주민 이용률이 낮은 곳도 많죠. 그래서 저희는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는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정성욱 씨는 2017년 제안했던 시민참여예산사업이 ‘시정협치형’으로 선정되어, 지난 한 해 담당 공무원,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며 사업을 직접 진행해 왔다. 시 사업을 제안하고 집행했다니 정치인이나 관련 전문가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저 여가시간을 활용해 동네 주민들과 함께 작은도서관을 만들고 운영해왔다고 한다. 양천구 작은도서관 ‘은행정 책마당’ 대표를 맡아 하며, 도서관 운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한 것이었다. 작은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참여예산을 제안했던 정성욱 씨(좌), 양천구 작은도서관 ‘은행정 책마당’ 시민 모임 ​이처럼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제안자가 사업 집행과 평가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시정협치형 사업’도 있지만, 예산 편성까지만 참여하는 ‘참여형 사업’도 있다. 참여형 사업은 자치구 단위 사업인 ‘지역 참여형 사업’과 2개 이상 자치구에 해당하는 ‘시정참여형 사업’으로 나눈다. 그 밖에 동주민회의 등을 통해 마을사업을 계획하는 ‘동단위계획형’이나 자치구 주민들이 함께 지역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구단위계획형 사업’도 있...
서울로 수국식빵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역과 만리동 저녁 풍경. 서울로는 서울의 야경 명소로 꼽힌다.

낮과 밤에 걷는 서울로, 참 색(色) 다르지?

서울로 수국식빵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역과 만리동 저녁 풍경. 서울로는 서울의 야경 명소로 꼽힌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128) 서울로 서쪽을 걷다 서울로가 들어선 지 만 1년이 넘었는데 지난 설연휴 중 처음으로 서울로에 가보았습니다. 추운데 과연 다니는 사람들이 있을까, 먼지가 많지 않을까, 차 소리로 시끄럽지 않을까 별별 걱정이 앞서더군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라고 해도 서울역 앞 환경은 늘 사람들이 ‘도보’하기엔 좀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서울로를 찾는 김에 낮, 밤 두 번을 다녀왔습니다. 퇴계로 입구에는 서울로 안내소가 있어 서울로를 소개하는 리플렛 하나 챙기기에 좋았습니다. 차가 오르던 곳으로 서서로 걸어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느낌도 없이 힘들지 않게 올라가서 신기했습니다. 서울로 전시관 옥상에서 바라본 만리동 전경 겨울이라 사람들이 없을까 하는 것은 기우였습니다. 평일 낮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산책 삼아 고가를 걸었고 밤에는 야경을 즐기는 데이트 커플이나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을 찾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서울로를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서울로 수국식빵에서 바라본 퇴계로 풍경 어스름이 내려앉은 저녁에는 어마어마한 장비를 갖춘 사진가들이 곳곳에 진을 쳤습니다. 서울로는 대표적인 서울 야경 명소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서울로 위에는 인공 지반에서 살아갈 수 있는 수종 50과 228종 2만 4,085주의 식물도 함께 있습니다. 대중가요 가사들이 눈길을 끄는 서울로 겨울이라 대부분 동면 중이긴 했지만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서울로 위에는 작은 상점과 카페, 전시관 등도 있어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서울로의 야경과 오가는 사람들 서울로의 정확한 명칭은 ‘서울로 7017’입니다. ‘1970년에 만들어져 2017년에 다시 태어난 고가’, ‘1970년에 만들어진 17m 높이의 고가’라는 뜻이 7017이라는 숫자에 담겨있습니다. 서울로 7017는 정확히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아기와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고 싶은 엄마

“엄마인 나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

아기와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고 싶은 엄마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6) 아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1 우리 밖에 나가볼까?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윤우지만 백일이 지나고 나니 엄마는 바깥 활동에 욕심을 내보게 된다. 주로 방바닥 생활을 오래하는 윤우와 바닐라에게 바깥은 새로운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사실 엄마인 나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아이와 밖에 나가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많다. 기저귀와 가재 손수건, 담요는 필수다. 그리고 공갈 젖꼭지나 치발기를 챙겨야 한다. 유모차에 아이를 눕히고 혹시 덜컹거림에 놀랄까봐 나비 베개로 목을 고정해주었다. 아이도 바깥 공기의 다름을 아는지 바람과 소리, 그리고 다른 사람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유모차 산책이 즐거운 윤우 #2 보호자가 지켜야할 펫티켓 바닐라도 함께 산책하기 위해 주로 반려동물 동반가능한 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요즘은 반려동물 산책시 꼭 지켜야할 펫티켓이 있다.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매너를 의미하는 말이다. 집 근처 공원에도 많은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지만 모든 사람이 반려동믈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반려동물도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바닐라는 겁이 많은 편이라 짖음이 심한 편이다. 소형견이라 큰 소리는 아니지만 아이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 쪽으로 산책을 하거나 사람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멀찌기 떨어져 하는 편이다. 가끔 강아지가 귀엽다며 무작정 달려오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 일부러라도 강아지가 물 수 있다고 주의를 준다. 서로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산책 줄을 하고 산책 중인 바닐라 #3 산책 후에는 손씻기, 발씻기 아이가 무언가를 만지는 것은 아지만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긴다. 이 시기...
출근 시간, 지하철을기다리는 시민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버스는?

출근 시간, 지하철을기다리는 시민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31) 수송실적 통계자료, 간단하지만 편리하고 유용해 바야흐로 빅데이터 시대이다. 실시간으로 쌓이는 수많은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거기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뽑아낼 수가 있다. 그런 점에서 매일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울시 대중교통이야말로 빅데이터의 보고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 개인이 빅데이터를 얻을 수도 없고 분석할 수도 없다. 빅데이터 시대라는 말이 허망하게 들리는 이유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들이 보기 편하게 제공되는 대중교통 이용실적 정보들이 있다. 분석을 위해 비싸고 어려운 빅데이터 프로그램이 없어도 된다. 티머니 교통카드 통계자료 첫 번째 자료는 서울시의 교통카드인 티머니 운영사에서 제공하는 교통카드 통계자료다. ☞ 티머니 교통카드 통계자료 보기 이 자료는 매월 제공되며 4개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버스정류장별 이용현황’에서는 각 버스노선별 정류장의 승하차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가장 승하차가 많았던 노선과 그 정류장은 마을버스 금천03번의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 정류장이었다. 2019년 1월 한 달간 19만9,189명이 타고 내렸다.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교통카드 월별 통계자료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한편 시민이 실제로 궁금한 것은 가장 많은 승하차가 있었던 정류장일 것이다. 이런 곳에 상점을 얻으면 유동인구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버스정류장에 대해서 지나가는 노선들의 승하차수를 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얻은 2019년 1월 한 달간 가장 승하차가 많았던 버스정류장은 미아사거리역으로서 무려 59만5,597명이 이용했다. 두 번째로 ‘지하철 노선별 역별 이용현황’도 알 수 있다. 다만 환승역의 경우에는 별도로 계산됨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같은 종로3가역이라고 해도, 종로에 위치한 1호선 종로3가역이 돈화문로11길에 위치한 5호선 종로3가역보다 ...
종로구 신영동 세검정초등학교에 있는 ‘장의사지 당간지주’

서울 초등학교 운동장 안에 보물이 있다?!

종로구 신영동 세검정초등학교에 있는 ‘장의사지 당간지주’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25) 장의사지 당간지주 자하문을 넘어가면 인왕산 자락이 유려하게 펼쳐진다. 비록 주택과 도로 때문에 많이 가려졌지만 야트막한 산자락과 홍제천이 따라 흐르는 주변 풍경은 조선시대는 물론 그 이전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래서 백사실 계곡이 있고, 대원군이 탐을 낸 석파정이 자리 잡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세검정을 지나 신영동 삼거리에 세검정초등학교가 있다. 1948년 개교해서 70년이 넘도록 자리를 지킨 이곳에는 보물 제235호인 장의사지 당간지주가 운동장 한 쪽에 자리 잡고 있다. 초등학교에 문화재가 있는 경우는 보물로 지정된 석등과 5층 석탑이 있는 군산 발산초등학교와 더불어서 유이하다고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발산초등학교에 있는 석등이 장의사지 당간지주보다 하나 앞선 보물 제234호라는 점이다. 당간지주는 사찰의 입구에 만들어놓은 깃대로서 짐대라고도 부른다. 보통 사찰에서 법회가 열릴 때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탱화를 높이 매달아놓는데 그걸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당간지주였다. 보통은 돌기둥 두 개를 나란히 세우고 위 아래로 구멍을 뚫어놓은 형태로 남아있는데 장의사 당간지주는 위쪽에 하나만 뚫려있다. 돌기둥 사이에 탱화를 매단 나무 기둥을 세우고 넘어지지 않도록 위쪽 구멍에 빗장처럼 나무를 꽂아서 고정시키는 방식을 쓴다. 당간지주가 남아있다는 것은 이곳에 사찰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당간의 높이가 3.6미터나 되기 때문에 사찰의 규모도 적지 않다고 추측할 수 있다. 장의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태종무열왕 때인 659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종무열왕의 꿈에 백제와 싸우다 전사한 화랑인 장춘랑과 파랑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삼국시대 이 지역이 백제와 신라, 고구려의 세력이 맞물린 전쟁터였다는 점과 깊은 연관이 있다. 장의사는 신라가 사라진 이후에도 명맥을 이어간다. 고려 때는 임금이 행차해서 불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