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동상을 비롯해 남산 곳곳에는 독립운동가의 동상 및 시비 등을 만날 수 있다

가슴 뭉클!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안중근의사 동상을 비롯해 남산 곳곳에는 근현대사의 기억을 만날 수 있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06) 광복절 맞이 남산 일대 역사여행 8월 15일은? 광복절! 그렇다면 8월 29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광복절이야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29일이 경술국치일임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 정확히 말하면 29일은 ‘한국 전체에 관한 일체 통치권을 완전 또 영구히 일본 황제폐하에게 양여한다’는 한일병합조약을 공포한 날이다.​그렇다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나라를 되찾은 것일까, 나라를 빼앗겼던 치욕스런 과거일까? 일제의 잔혹한 만행일까? 독립을 위한 의지일까? 진정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 답을 찾기 위해 서울 남산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았다.​ 잊혀진 경술국치의 현장을 찾아서... 역대급 폭염이라지만, 남산의 짙은 녹음 아래로 들어서니 더위가 조금 가시는 듯하다. 서울유스호스텔로 향하는 굽은 길을 따라 오르자니, 저만치 커다란 은행나무 뒤로 강렬한 여름 햇살을 가득 품은 조형물들이 보인다.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된 곳, 통감관저가 있던 곳이다. ​1910년 8월 22일, 총리대신 이완용은 이곳 통감관저 2층에서 당시 통감이었던 데라우치 마사타케와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했다. 앞서 창덕궁에서 조약안을 순종 황제에게 보이고 각 조항을 설명하고 가결하는 어전회의를 거치긴 했지만, 형식적인 회의일 뿐이었다. 조약 조인 사실은 일주일간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고, 29일 국원양여에 대한 순종의 칙유와 함께 반포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통감관저는 1890년대 후반 일본공사관 용도로 지어졌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주둔했던 왜성대라 하여 이곳에 자리 잡았다는데, 1885년 맺은 한성조약에 따라 일본공사관 부지로 내준 것이다. 일본공사관으로 쓰이던 건물은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늑약 체결로 통감부가 되었다. 일본인 통감이 외교 사무를 대행한다는 것인데, 통감부는 실제 대한제국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설치한 감독 기관...
폭염에는 시원한 실내 테마파크로 떠나요!

아기가 홀딱 반한 인사동 실내 테마파크 BEST 3

폭염에는 시원한 실내 테마파크로 떠나요! 호호의 유쾌한 여행 (102) 인사동 실내 테마파크 아이들이 너무나 기다려온 여름방학입니다. 그럼에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밖으로 나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럴 때는 인사동에 위치한 실내 테마파크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에도 등장한 곳들입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로 속으로! 짜릿한 미로 탐험, 다이나믹 메이즈 다이나믹 메이즈에서는 앞으로 어떤 미로가 펼쳐질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미로 탐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관문인 해치 속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바람이 나와 깜짝 놀라며 시작합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고 아슬아슬한 다리를 건너고, 그물 사이를 엉금엉금 기어 다닙니다. 업체에서는 양말을 신는 것을 권장하고 있었는데요. 직접 체험해보니 그물이나 밴드에 피부가 까질 수 있어 긴 바지나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는 혼자 체험은 불가능합니다. 암흑 공간 등 혼자 체험하기에는 위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폐소공포증이나 어두운 곳 무서워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풀고, 미로를 빠져나가는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아이들이 재빠르게 나아가면 어른들이 뒤에서 ‘기다려 달라’고 외치는 풍경도 이색적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빨리 오라고 재촉하고, 평상시 운동부족인 어른들은 아이들의 성화에 몸을 간신히 움직입니다. 승부욕 생기게 하는 런닝맨 실내 테마파크 런닝맨, 제8의 멤버가 되어볼까? 에서는 현재까지 방영 중인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류의 인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런닝맨 프로그램에서 진행했던 게임을 통과해 R 포인트를 모으는 방식입니다. 총 60분 동안 12개의 미션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됩니다. 체험관 입장 전 레드, 블루, 그린 중 하나의 색을...
명동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중국 관광객이 알리페이(중국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물품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수료 없는 ‘페이’ 실험이 시작됐다

명동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중국 관광객이 알리페이(중국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물품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수료가 ‘제로(0)’인 서울페이(가칭, 혹은 제로페이)를 연내 도입하기로 했다. 최근 임대료 상승,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부담이 점점 커지자 카드사 수수료는 사회적인 이슈로 불거졌다. 서울시는 누구보다 절박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 고통을 분담하고자 ‘제로페이’ 아이디어를 냈다. 서울페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페이를 통해 결제가 되는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앱을 내려 받을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NHN페이코 등 기존 결제 앱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66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서울페이’에 대한 반응이 호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미 신용카드가 퍼질 대로 퍼진 상황에서 소비자가 선뜻 서울페이를 사용하겠느냐는 의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페이가 자리 잡으려면 소비자가 앞장서 사용해줘야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확실한 유인책이 없다는 평이다. 서울시가 내놓은 혜택은 소득공제율 40%(신용카드 15%, 체크카드 30%)다. 이런 시각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제로페이’ 실험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풀고자 하는 공공 목적으로 결제 혁명을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카드사 수수료 적정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논의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둘째, 서울페이가 국내 페이시장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민간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이 핵심인 서울페이는 오프라인 페이 시장을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NHN페이코 등 주요 페이 서비스 누적거래액은 5조원, 이용자수는 8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대부분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에 집중됐을 뿐 오프라인에서의 사용은 미비하다. 서울페이는 온라인에 집중된 페이를 오프라...
서울페이

‘서울페이’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

서울시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일명 ‘서울페이’) 도입을 추진합니다. 서울페이는 고객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식사 등을 하고 가게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스마프폰 앱으로 찍고 금액을 입력하면, 고객의 계좌에서 상인 계좌로 현금이 바로 이체되는 방식입니다. 서울페이는 신용카드사의 결제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서울페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좌 이체 수수료는 누가 내나? 서울페이는 간단히 말해 고객이 상인에게 돈을 계좌 이체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인터넷뱅킹으로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서는 500원가량의 이체 수수료가 붙습니다. (ATM은 400원~1000원) 서울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건당 500원의 계좌이체 수수료가 매번 붙는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손해입니다. 서울시는 서울페이의 계좌 이체 수수료를 0원으로 하기 위해 시중 11개 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 서울페이 계좌 이체 수수료가 면제되는 은행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신한은행, 신용협동조합중앙회,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우정사업본부, 케이뱅크,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서울페이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결제를 해도 계좌 이체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은행 계좌를 사용한다면 이체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서울페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업무 협약이 되어 있지 않은 다른 은행을 얼마나 끌어 들일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계좌 이체 수수료를 내지 않는 은행이 많아질수록 서울페이 이용자는 늘어날 것입니다. 신용카드 포인트와 혜택은 사라지나? 카드 결제를 하는 경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나뉩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계좌에서 돈이 빠지기 때문에 서울페이를 사용해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타이어 점검이 필요하다

기록적인 폭염 속 타이어 점검은 이렇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타이어 점검이 필요하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7)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 점검 벌써 입추이건만 폭염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내연기관을 쓰는 자동차들도 무더위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또 하나 걱정되는 것은 타이어이다. 고무로 만들어져 있으면서 뜨거운 땅에 닿기 때문이다. 승용차 운행 시 타이어가 신경 쓰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타이어는 가격이 비싸다. 자동차 운행 중 여러 가지 소모품을 갈게 되는데, 타이어는 엔진의 타이밍벨트와 함께 가장 비싼 소모품 중 하나다. 일반 소모품과 달리 타이어는 종류가 다양한 것도 선택을 어렵게 한다. 또한 타이어는 한번 교체하면 최소한 몇 년 동안은 계속 써야 한다. 쓰던 타이어를 중고로 파는 것은 번거롭기도 하고, 가격도 제대로 받기 힘들기 때문에 애초에 신중하게 타이어를 선택해야 한다. 타이어는 보통 5년 이상 사용했을 때, 타이어 표면이 닳아서 안쪽으로 들어간 홈(트레드)이 얕아졌을 때, 타이어(특히 옆면)가 손상을 입었을 때 교체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때 고려해야할 점들을 알아보자. 첫째는 타이어를 구입하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에 방문하여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타이어회사들도 전문 유통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타이어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들을 찾아가도 된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서도 타이어를 팔고 있다. 인터넷에서 타이어를 주문한 후 타이어 장착만을 전문으로 하는 가까운 업체로 타이어를 배송시켜, 타이어가 도착하면 그곳에 가서 공임만을 주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구입과 장착을 각기 다른 업체에서 하는 방법이 요즘 유행하고 있다. 타이어는 정찰제가 아닌 만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교체하고 싶다면 여러 판매점을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둘째로 타이어 교체 시 부수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일단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
북한 정통 냉면 맛을 내는 '동무밥상' 냉면

여름이 아니어도 좋다!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북한 정통 냉면 맛을 내는 '동무밥상' 냉면 정동현 맛있는 한끼, 서울 (41) 합정동 ‘동무밥상’ 냉면은 어려운 음식이다. 한 젓가락 먹기 위해서 사람들은 냉면 족보를 논하고, 먹는 방식에 대해 논쟁한다. 그래봤자 차가운 면일 뿐인데 왜 그리 힘을 빼나 싶을 때가 잦다. 그러나 맑고 투명한 냉면 육수에 담긴 면 한사발을 보면 그 생각이 사라진다. 냉면은 어려운 음식이기 때문에 어렵게 먹는 게 맞는 듯싶다. 우선 육수를 차갑게 식혀 맑게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소나 돼지의 고기와 뼈를 채소 등과 함께 끓여 육수를 뽑는 것은 동서양 어디에나 있다. 하지만 이 육수를 차갑게 만드는 일은 아예 다른 차원이다. 프랑스 수프 콩소메도 냉면처럼 맑은 국물에 목숨을 건다. 하지만 온도가 높기 때문에 맛과 향을 쉽게 낼 수 있다.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맛과 향은 가라앉아 느끼기 어렵다. 그만큼 더 신경을 집중해야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자연히 냉면 육수 맛의 차이는 미묘함에 달린 일이 된다. 사람들은 그 미묘함을 알아차리기 위해 집중한다. 그리고 그 투입된 정신 에너지만큼 사람들은 주관을 가지게 되고 주관에 따라 주장하게 된다. 더구나 글루텐이 거의 없고 열에 민감함 메밀의 성질 상 면 뽑는 것도 어렵다. 찰기가 넘쳐나는 밀가루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근래 냉면을 둘러 싼 논쟁은 달라진 남북 관계에 새로운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이제 어떤 냉면이 ‘맛있냐’가 아니라 어떤 냉면이 ‘북한’에 가깝냐는 것이다. 옥류관 냉면 사진 한 장으로 모양을 비교하고 연예인 인터뷰 한 자락에 맛을 짐작하며 정통이 무엇인지 밝혀내려 한다. 만약 냉면의 뿌리가 북한에 있고 북한 냉면에 최대한 닮아야 정통이라 주장할 수 있다면 당당히 목소리를 낼만한 집이 하나 있다. 합정동 ‘동무밥상’이다. 1998년 탈북하여 남한에 정착한 이 집의 주인장은 옥류관에서 교육을 받고 장성급 전용 요리사로 10년을 일했다. 딱 벌어진 어깨와 굵은 팔뚝을 보면 그의 과거가 헤아려진다. 날카로운 눈빛...
여름밤 불을 밝힌 서울시립과학관

한여름밤의 과학관, 일상에 판타지가 펼쳐진다!

여름밤 불을 밝힌 서울시립과학관호호의 유쾌한 여행 (101) 서울시립과학관 야간개장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초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덥다 덥다’ 하지만 말고 서울시립과학관으로 과학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떠세요? 서울시립과학관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휴관일 월요일 제외) 열흘간 ‘한여름밤의 과학관’이라는 주제로 야간개장을 합니다.야간개장 첫날 발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어요. 저녁 8시에 매표가 마감되니 늦어도 8시에는 입장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서울시립과학관 실내 풍경서울시립과학관은 서울시가 청소년의 기초과학 이해를 돕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건립한 최초의 시립과학관 입니다.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전시관은 크게 그린(공존_생존,환경, 건축), 오렌지(생존_인체, 유전, 물질), 레드(순환_힘, 에너지), 블루(연결_뇌과학, 우주, 수학)로 구성됩니다.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에서 각 전시관별로 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어요. 렛츠고~한여름밤의 과학관 안내지과학관 야간개장 기간에만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학 강연 사이언스 버스킹, 반딧불이 특별전시, 스탬프투어, 메인무대 (공연, 강연, 매직쇼) 프리마켓 등이 열립니다.위 프로그램은 과학관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프리마켓, 미래진로특강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클릭 야간개장 특별전시 반딧불이 특별전반딧불이 특별전은 이번 야간개장 프로그램 중에서 눈여겨 봐야할 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반딧불이 야간탐방(20시~21시), 발광하는 반딧불이 만들기 체험부스(19시~21시), 별들의 고향을 찾아서 반딧불이 생태특강(8/9, 8/10 19시~20시)등이 열립니다.도시에 살면서 한 번도 반딧불이를 보지 못한 ...
삼계탕

무더위 ‘탕탕’ 날려줄 보양식, 삼계탕 VS 추어탕

삼계탕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25) 속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좋은 여름 보양식 여름에는 체질에 관계없이 더위에 지치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되면서 너도나도 시원한 것을 많이들 찾게 된다. 기운 없고 지치니 입맛도 떨어지고 식사가 부실해지기 쉽다보니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는데, 특히나 위와 장이 찬 사람들은 여름철 시원한 음식들을 자꾸 찾다보면 배탈 나기 쉬워 무얼 먹어야만 할지 난감해지는 계절이 여름이기도 하다. 그런데, 속이 냉한 사람은 이런 여름을 잘 지내기가 너무나 어렵다. 남들 다 먹는 얼음 띄운 물냉면, 시원한 수박화채... 많이 먹고 싶지만 열을 식히는 건 잠시, 그 뒤를 따라오는 배앓이와 설사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따뜻한 기운이 밖으로 나와 몸속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보양식 중에서 국물이 있는 뜨거운 탕 종류를 먹는 것이 나름대로 음양의 조화를 맞춘 식사법인데, 특히 속이 냉한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은 더더욱 여름에 따뜻한 것을 찾아서 먹어야한다. 여름보양식으로 찾는 재료로 닭고기, 전복, 인삼, 찹쌀, 장어, 낙지, 버섯 등등 인데, 이런 재료들의 공통점은 바로, ‘고단백, 저지방, 기혈보양’의 효능을 가지고 있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냉랭한 것을 많이 먹어 속이 차가워지고 그래서 배탈이 많아지는 여름철 특유의 질병을 예방하고 기운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는 재료들이다. 여름 내내 사랑받는 삼계탕(蔘鷄湯)은 훌륭한 여름철 고단백 공급원이며 이미 전 국민의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인정받는 음식이지만, 특히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고, 자꾸 몸이 마르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피로하고 편식을 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좋다. 덥다고 차가운 음료나 과일들을 많이 먹어서 뱃속이 늘 냉하기 쉬운 여름철에 ‘삼계탕’은 위장을 보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닭에 수삼, 찹쌀, 그리고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마늘까지 더해져서 서로의 뜨거운 ...
서울광장 분수,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도심 속 이색 피서법

서울광장 분수,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05) 도심 속 현명한 피서법 서울에도 33도 이상 38도까지 치닫는 폭염이 보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피서가 필요한 것 아닌가 싶다. 하지만 꽉 막힌 도로에 붐비는 사람들, 여기저기 쌓여가는 쓰레기에 바가지요금을 생각하면 망설여진다. 그래서일까? 요즘 직장인들은 여름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계획한다고 한다. 대신 서울 도심 속에서 주말 피서, 심야 피서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폭염 탈출을 위한 서울 속 이색 피서지로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① 책의 숲에서 시원하게 ‘북캉스’ 이번 여름에는 자연의 숲 대신 책의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서관이나 서점은 도심 속 이색 피서지로 첫 번째로 손꼽히는 곳이다. 비록 에어컨 바람이지만 그 어느 곳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빈다. 이왕이면 가까운 동네서점을 찾아보자. 일반 서점에선 찾아볼 수 없는 톡톡 튀는 독립출판물이나 고서적, 절판 서적 등을 취급하는 곳부터, 카페형 서점, 시인의 서점, 향기 파는 책방, 추리소설 전문서점, 고양이 서점, 술 파는 서점, 심야 책방 등 취향저격 개성만점 동네서점이 늘고 있다. 저자와의 만남이나 각종 공연, 취미·문화 강좌, 벼룩시장 등을 열기도 하는데, 동네 문화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이달부턴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 시행으로 책 구입 비용을 연말정산 시 공제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책도 사고 특별한 피서도 즐겨보자. 여름이니만큼 납량특집 북캉스를 준비해보면 어떨까? 미스터리나 스릴러 소설, 소름 돋는 무서운 책 한 권 골라 읽으며 무더위를 날려버리자. 심야 책방이라면 금상첨화일 듯싶다. 가까운 동네서점은 동네서점 앱에서 찾아보면 된다. ② 우리 동네 워터파크 '자치구 물놀이장' 계획 없이 준비 없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피서지가 있다. 바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동네 물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 ‘예술의 전당’

휴가와 방학이 만났을 때! 미술관으로 ‘문캉스’ 떠나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 ‘예술의 전당’ 호호의 유쾌한 여행 (100) 예술의 전당 호호의 유쾌한 서울여행이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서울의 이곳저곳을 나들이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 도움이 좀 되셨나요? 또 다른 100회를 위해 더욱 부지런히 다녀보겠습니다. 100회의 서울 나들이는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으로 찾아갑니다. 강북의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을 이끄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만 왠지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연중 열리는 이곳은 무더위를 피해 잠깐 도심 피서를 떠나기에도 제격입니다. 해질녘 광장에 살랑살랑 바람이 불 때면 더위도 식히고 문화예술 소양도 쌓기에 좋은 시간이지요. 예술의 전당을 산책해봤습니다. 무료 공연이나 행사도 많으니 여름밤이 더욱 뜨겁고 시원합니다. 없는 거 없이 다 있는 예술의전당 로비 비타민스테이션 예술의 전당에 도착하면 먼저 큰 로비를 지납니다. 비타민스테이션이라고 불리는 이곳을 이용해 오페라극장, 콘서트홀, 미술관 등으로 이동합니다.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 편의점 등이 있구요. 큰 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한 작은 전시공간도 있고 예술의 전당을 소개하는 전시홀도 있습니다. 공연관람 시간이 남았다면 잠시 둘러보고 쉬어가기 좋습니다. 편의점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 간식구입이 가능합니다. 한가람미술관 전경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경 비타민스테이션에서 가장 가깝게 연결되는 곳은 한가람미술관과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이 있습니다.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지금 주목 받는 3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1층에서는 이 9월 25일까지 열립니다. 과감한 색채와 조형미, 사격회화라는 방식으로 현대미술에 충격을 준 작가입니다. 한국에는 파리 퐁피두센터 앞 조각분수를 만든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전시관 곳곳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해 마치 조각정원에 와있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