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을 특별하게! 양파튀김덮밥
식품안전뉴스
발행일 2016.06.23. 13:55
햇양파는 5~7월 사이 제철을 맞는다. 겨우내 밭에서 추위를 이겨낸 양파는 이르면 4월 초부터 시장에 나온다. 지금 이 시기에 맛볼 수 있는 햇양파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고 단맛 또한 각별하다. 다양한 음식과 어우러져 감칠맛을 내는 양파는 한국인들의 주요 식재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양파의 매력은 익숙한 음식에 넣어도 이전과 다른 새로운 맛을 내는 데 있다. 쌀밥에 양파를 튀겨 올린 양파튀김덮밥만으로도 6월의 식탁은 더욱 특별해질 수 있다.
아삭하고 달달한 제철 햇양파의 매력
싱싱한 햇양파는 그냥 먹어도 아삭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배어 나온다. 일반적으로 양파는 가열하거나 기름에 튀기면 단맛이 더욱 강해지는데, 수분이 많은 햇양파의 경우 설탕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달큰하다. 햇양파가 더 맛있는 이유는 갓 수확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분이 많은 햇양파는 오래 보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바로 식탁에 오르지 못한 햇양파는 사흘 정도 밭에서 말린 뒤 저온 창고에 보관해야 한다. 1년 내내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양파가 이 저온창고를 통해 공급되는 것이다. 봄에 산나물이 더욱 진한 맛을 내듯, 제철을 맞은 햇양파는 어디에 써도 음식의 맛을 살려준다.
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양파
양파는 땅 속에서 자라는 알뿌리 식물이다. 양파 특유의 매운 맛은 땅속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양파의 이 방어기제가 인체에는 유익한 성분으로 작용한다. 양파의 매운 맛에는 황화아릴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것이 식중독균 등 유해 세균의 증식을 막는다. 특히 황화아릴 성분은 몸 속에서 알리신으로 변해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한다. 양파를 자주 먹으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이유다. 또 양파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 셀레늄 등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양파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양파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 양파튀김덮밥 만드는법 |
출처 : 식품안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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