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DDP앞은 ‘보행자천국’이 된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6.16. 13:30
서울시는 DDP 보행전용거리 행사, ‘한류의 중심을 걷다: K-Culture Festival’을 장충단로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DDP보행전용거리는 작년 서울에서 개최된 2015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 환경총회에 맞춰 시범 운영한 뒤, 올 4월부터 정례화 돼 매달 셋째주 일요일에 열리고 있다.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DDP 보행전용거리는 ▲한류존 ▲디자인존 ▲패션존 3가지 테마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류존(두타 맞은편~굿모닝시티 맞은편)에서는 우리 민요와 무용, 전통마술의 버스킹, 캘리그라피로 가훈 써주기, 전통한지로 접부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한류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참여접수를 받아 색소폰 앙상블, 카운터테너의 공연도 진행된다. 보행전용거리 공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토리인서울 내 `보행전용거리 웹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realjihun@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존(헬로에이피엠 맞은편)에서는 시민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잔디쉼터, 미니탁구·농구대, 림보대 등이 설치돼 시민놀이터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패션존(밀리오레 맞은편)에서는 우산 위에 태극문양과 괘를 그려 ‘태극기 우산’을 만드는 패션우산만들기 체험마당이 열릴 예정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걷자, 서울’ BI 캐릭터 인형이 행사가 열리는 전 구역을 누비며 시민과 함께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중부경찰서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인접구간(동대문역사공원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10m) 3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되며, 나머지 5개 차선을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구역 내 ‘동대문역사문화공원(02-174)’ 시내버스 정류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02-711)’ 공항버스 정류장은 임시폐쇄돼 정류장을 경유하는 14개 버스는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당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해당지역을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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