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데 예쁘기까지!’ 이면지 200% 활용법

내 손안에 서울

Visit8,812 Date2016.06.15 15:52

`지금함` 구성품

종이낭비 예방 디자인 키트 `지금함` 구성품

책도 달력도 모두 종이로 만들어졌죠. 이제 종이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 아세요? 벌목되고 있는 나무 중 42%가 펄프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우리나라의 일 년 복사지 사용량 중 45%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휴지통에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 혹시 당신의 이면지도 휴지통에서 울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은 이면지를 센스있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알려드립니다. 한 번 보시면 반하실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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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紙)는 금(金)이다, 그래서 ‘지금함’

종이절약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라면 ‘지금함’을 주목하자. 지금함은 무분별한 종이낭비를 예방하는 실천 방법을 담은 디자인 키트로, ‘종이(紙)는 금(金)이다’라는 의미와 ‘종이절약, 미루지 말고 지금(Now)’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아이들 숙제로 이면지가 산처럼 쌓인 가정이나 문서작업이 많은 사무실 등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면지로 노트 만드는 방법

이면지로 노트 만드는 방법

지금함은 이면지를 활용해 노트를 셀프 제작하는 DIY형 노트부터 출력 전 한 번만 확인해도 출력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종이절약 체크리스트, 양면지와 이면지를 구분해서 모을 수 있도록 부착할 수 있는 표시판까지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종이생산 과정과 그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체감지표로 표현한 인포그래픽 포스터, 종이절약 실천을 위한 가이드, 슬로건 카드, 메시지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다.

종이절약 캠페인을 위한 메시지 스티커

종이절약 캠페인을 위한 메시지 스티커

서울시는 지난 해 말 공공기관 사무실 내 프린터 주변 공간에 ‘지금함’을 시범 적용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시범적용 관련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지금하자`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종이 절약 실천 프로젝트 `지금하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직장과 가정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 인포그래픽

에너지 절약 인포그래픽

마음껏 쓰세요! 에너지절약 인포그래픽

종이절약은 물론 에너지 절약을 중요성과 실천방법 등을 안내하는 인포그래픽이 있어 소개한다.  인포그래픽 앞면에는 이미지와 카피가, 뒷면에는 구체적인 실천방법 등 자세한 설명이 정리돼 있다. 서울시는 누구나 손쉽게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간결한 이미지와 카피로 정리해 ‘에너지절약 인포그래픽’ 15종으로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예컨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출력해서 집안 곳곳, 어린이집 등에 부착하면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좋다. 컴퓨터 바탕화면이나 달력 등 편집물에도 활용할 수 있고 건물내부, 시설물까지 활용 폭이 다양하다. 다만, 공공목적 이외에 유료 양도나 판매를 위한 상품제작 등 상업적 행위에는 활용할 수 없다.

`에너지절약 인포그래픽` 활용 및 예시 사례_달력, 바탕화면, 에코백

`에너지 절약 인포그래픽` 활용 및 예시 사례_달력, 바탕화면, 에코백

인포그래픽은 시민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 인포그래픽 내려받기 페이지 바로가기)

‘에너지 절약 인포그래픽’과 ‘지금함’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존의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을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 활용해 자연스럽게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서울시의 ‘그린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시는 2012년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

그린디자인 사업은 지구온난화 및 전력대란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색생활 문화를 정착하는 데 디자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쉬운 것 같지만 습관이 안 되면 어려운 게 에너지 절약이다. 귀찮고 번거롭지만 나를 위해서, 내 아이를 위해서 시작해보자. 굳이 어려운 것부터 시작할 필요 없다. 이면지를 재사용하거나 머그컵을 사용하는 것 등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첫 걸음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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