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만 바꿨을 뿐인데, 문제가 해결되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5.25. 13:37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이 없을까요?”
“아이들의 안전이 늘 불안한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해요!”
“우리 동네에 으슥한 공터가 있는데 주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순 없을까요?”
2016 디자인 거버넌스 설명회가 오는 27일 오후 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디자인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2016년도 디자인 거버넌스 진행 계획 및 참여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전년도 시범사업에 대한 진행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디자인 거버넌스’는 201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디자인 아이디어를 시민에게 제안 받아 지역주민, 대학생, 디자이너, 분야별 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사회주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2015년, 어르신 문화활동 공간 및 프로그램 디자인
2015년, 창신동 봉제공장 가구 리디자인
2015년 서울랜드 점자지도 툴킷 디자인
서울시는 2015년부터 시민제안창구 ‘천만상상오아시스’ 사이트에 올라온 제안 중 공공성, 필요성, 확장가능성, 지속성, 시민공감도, 디자인 해결가능성 등을 심사해 시범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전 과정 및 결과물을 디자인 거버넌스 사이트에 게재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1) 거버넌스 사이트(12design.co.kr) 및 천만상상오아시스, SNS 등을 통해 시민제안을 받아 2) 정책위원 및 시민의 투표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3)사업별 실행팀 및 자문단을 구성하여 4)현장조사 및 분석, 디자인 과정을 통해 디자인 거버넌스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디자인 거버넌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12desig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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