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8곳 동시 개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5.25. 11:08

수정일 2016.05.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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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뉴시스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 서울시내 28개 유아숲 체험장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이번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지난해 봄과 가을에 이어 세 번째 추진하는 것으로, 유아숲체험장 이용 경험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해당 자치구와 사업소에서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모집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80여개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유아, 학부모 4,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페스티벌 진행은 유아숲체험장(☞ 마음껏 뛰어놀렴! 유아숲체험장 28곳 개장)별로 각각 참여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자연탐방, 햇님달님 밧줄놀이, 숲속 이야기 듣기, 나무·돌 같은 자연물을 이용한 재미있는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

남산공원(한남자락)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자연관찰 주머니 탐방’, ‘신나는 곤충 체험’, ‘추억을 담는 액자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으며, 종로구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속의 숲, 동심의 숲, 물의 숲;이라는 세가지 숲을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그밖에 용산구 응봉공원, 마포구 상암공원, 도봉구 초안산공원, 양천구 계남공원, 구로구 개웅산공원, 강남구 대모산공원 등에서도 개별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유아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속에서 흙을 밟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어울려 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열린 숲체험 공간으로, 서울시는 2011년부터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하고 현재 28개소를 운영중입니다. 올해 13개소가 더 조성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총 50개소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유아기 숲 활동은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고, 튼튼한 체력은 물론 배려심, 창의력 등을 향상시켜 전인적 성장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숲체험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겁고 유익한 숲속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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