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파크 현장점검 및 일자리창출 논의

김재윤

Visit183 Date2016.04.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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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에 이뤄진 서울 일자리 대장정에 이어 이번에도 박원순 시장께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작년보다는 조금 가볍게 진행된 느낌이었지만 박원순 시장의 시민을 위한 쓴소리는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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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불광역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혁신파크라는 말에 기대감이 컸는데 의외로 건물들이 수수해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다만 이건 혁신파크에 대해 알기전 생각이었고 이전에 국립보건원,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안정청 등으로 사용되던 건물들이라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

일반적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쉽지 않았던 곳이 혁신파크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시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건물로써 사용되고 있으며,청년들이 입주해 자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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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의 자립형 순환시스템으로 수생물의 생태친환경적인 환경을 구현한 대안에너지 시험 공간이다.

물순환이나 빗물이용, 수경재배가 3단계에 속하게 되는데 자립형 순환으로 구현되었기에 별도의 시스템이 갖춰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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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게’는 구) 수위실을 리모델링해 혁신파크 내의 입주 그룹들의 다양한 작업물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판매하는 상점의 기능은 물론 전시장, 워크샵 등의 모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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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투덜그라피는 투덜거리다와 캘리그라피를 합성해 만든 전시품이라고 한다.

답답했던 일이나 그 누구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사연들을 익명으로 받아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SNS상에 게시해 위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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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빈 공간에 욕을 써서 자신의 답답함을 푸는 재미있는 방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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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게에서 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혁신파크 광장. 광장에는 여러가지 여러 시스템이 적용된 야외 시설물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물고기 가든도 이 야외 시설물에 속하는데 스마트 정글에서는 각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멀티 오피스 겸 작업 공간으로.

에너지 스테이션은 태양열을 이용한 작은 전기 충전소로 전기 자전거나 스마트폰,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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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중전화 부스를 닮았는데 이안에서 배터리가 없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설물이 길을 걷다가 하나씩 있으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좋은 아이디어에 괜찮아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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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지난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종일취재나 이번 서울 혁신파크 취재의 경우에도 앞서 언급했듯,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보시는 분이신지라 시민들을 대신해 고쳐야할 점들이나 실용적인가 등에 대해 질문을 하시기도 하셨다.

그렇구나 하면서 넘어가는게 아니라 시민들이 사용할 때 얼마나 실용적이고 효율적인지에 대해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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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집의 경우 복층 구조의 다목적 공간으로 빗물 저금통, 햇빛 온풍기, 우유박스화분 등 대안 에너지 아이디어를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이라고 한다.

처음 밖에서 전봇대집을 봤을때는 놀이턴가 했었는데 안에 들어와보니 에너지위주의 야외 시설이어서 은근 놀랐었다.

아직 연구단계라 완성된 상태는 아니지만 굉장히 기대되는 시설물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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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놀 때는 노시는 분. 앞 뒤 없는 운동장에서 농구, 축구, 던지기를 단발성이 아니라 여러번 해보시기도 하셨다.

앞은 농구, 뒤는 축구, 옆으로 옮기게 되면 또 다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청년들의 아이디어에 흡족하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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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삶과 책 도서관에서도 “온통 녹색이라 눈이 아프진 않나”, 어두워 지면 사용을 못하지 않나” 등 끊임없이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나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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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청의 경우에도 건물 외간은 수수했었는데 안은 굉장히 산뜻하고 깔끔하게 되어있었다.

1층 로비에서 직접 걸어다니며 찬찬히 살피셨는데 같이 다니는 필자도 조금 힘들었는데 지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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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부터 엘리베이터 탑승을 통해 5층 입주 사무실로 이동하며 4층, 3층, 2층으로 미래청 입주공간을 모두 들리시면서 직접 입주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일을 하는지, 힘든 점은 없는지 등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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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부터 2층까지 모두 들리고 다음으로 향한 장소는 다시 1층 다목적홀.
‘청년뉴딜일자리산업’ 3년의 결산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이슈 테이블이 마련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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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이 되어준 청년혁신일자리산업의 지난 3년의 성과를 공유했는데 네 발표자들이 일자리 경험을 통해 이룬 교훈이나 경험을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 후 좋은 일에 대한 참여자와 현장, 운영 기간의 세 가지 시선과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이야기가 나눠졌으며 좋은 반응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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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자리 대장정이 시민의 편의나 직접적인 창출을 위함이었다면 이번 일자리 대장정은 청년들이 혁신파크에 모여 일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이런 장소가 앞으로 점차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큰데 혁신파크에 입주한 청년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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