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즐거워! 서북50+캠퍼스로 놀러가요

시민기자 장은희

Visit951 Date2016.05.04 13:41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서북50+캠퍼스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서북50+캠퍼스

뚝딱뚝딱! 무슨 소리일까? 바로 서울혁신파크 서북50+가 변화하고 있는 소리이다. 50세부터 무엇을 할까 고민이라면? 그렇다면 오늘 소개할 학교에 입학을 추천한다. 

서북50+캠퍼스 상담센터

서북50+캠퍼스 상담센터

50+세대는 50년을 살아왔고, 플러스(+)의 50년을 더 살아가야 할 인생 최초의 시간을 맞이하는 세대를 일컬어 말한다. 2016년 4월, 첫 번째 서북 50+캠퍼스가 은평구 서울시 혁신파크 안에 탄생하여 2016년 1학기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북 50+캠퍼스 상담센터로 5월에 시작되는 강좌를 신청하러 온 김대성 씨를 만났다.

“현재 야간 근무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인생을 위해서 창업 쪽으로 관심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젊었을 때보다 자금과 안전에 주의를 해야 하지요. 돈을 많이 주고 배우는 강좌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곳은 서울시에서 많이 지원을 해주니 참 좋아요.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싶은데 벌써 마감이라네요. 후보라도 등록을 해 놓고, 50+창업과정 신청을 해야겠어요.”

서북50+캠퍼스에 수강 신청을 도움 받는 김대성 씨

서북50+캠퍼스에 수강 신청을 도움 받는 김대성 씨

또 요리 과정에 등록한 김명수 씨도 굳은 의지를 밝혔다. “텔레비전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 남자들이 나와서 하는데, 저도 몇 가지 정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신청을 했어요. 제 생각에는 음식을 지배하는 자가 정신도 지배하는 것 같아요. 50~60대가 넘으면 부인 눈치 보지 않고 살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음식을 배워야 하지요.”

서부 50+캠퍼스에서 교육 받는 모더레이터(우 최원국 모더레이터)

서부 50+캠퍼스에서 교육 받는 모더레이터(우 최원국 모더레이터)

서울시보람일자리과정으로는 케리어모색학부에 50+컨설턴트와 50+모더레이터를 선정하여 직능교육을 실시하고, 50+컨설턴트는 실습과정에 들어갔다. 센터에 방문한 날, 50+모더레이터에 지원해서 교육 받고 있는 최원국 모더레이터를 만났다.

“50+모더레이터는 4월 11일부터 2주 직무교육을 마치고, 1주일 실습교육을 한 다음 자기 주도형 맞춤형 학습설계 지원을 하고, 50+캠퍼스 및 센터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을 하게 되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남은 인생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보냈으면 합니다. 이곳 교육과정은 개인의 관심이나 선호, 지향에 따라 각 학부에서 자유롭게 수강 과정을 선택하실 수 있는데, 인생재설계학부, 케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로 세 개의 학부가 있어요. 또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50+세대가 참여하고, 즐기고, 배우고,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

WE ARE TOGETHER 미션을 한 후 발표하는 김대정 모더레이터

WE ARE TOGETHER 미션을 한 후 발표하는 김대정 모더레이터

구루피플스 이욱 선생은 팀이 함께 협력적으로 주어진 과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해 나감으로써 학습과 성장, 성공과 성취와 성찰을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의 원리를 체험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을 가르쳤다. 이어서 실제 2명씩 팀을 구성하여 시청에서 명동으로 걸어가면서 목표물을 찾아가는 게임을 한 후 발표를 통해서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행동 전략, 규칙, 주어진 과제 완성, 팀의 관계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날  ‘나답게, 행복하게’ 주제로 50+모더레이터 교육 강사로 나선 감성변화관리연구소 오충걸 소장은 “돈을 보고 일을 시작하면 실패하는 확률이 크다”며, “그러나 갈망하는 인생의 삶을 설계하면 성공합니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핵심은 우리의 가치관이며, 우리가 내리는 결단과 행동은 그 가치관의 거울이다”라고 한 스티브 잡스가 한 말이 떠올랐다. 또, 50+세대들이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해서 목표를 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활발하게 토론 중인 수강생들

활발하게 토론 중인 수강생들

50+는 서울50+재단에서 운영을 하는데, 1층에 상담 센터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고, 2층에 사무실과 여러 개의 강의실이 있다. 수강 신청은 서북50+캠퍼스 1층으로 오셔서 방문하거나 홈페이지(sb.50campus.or.kr)로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문의 전화(02-372-5050, 374~5050)도 가능하다.

5월부터 시작된 강좌인 50+북클럽, 50+여행기획자양성과정, 50+전문강사양성과정 등은 모두 마감됐다고 한다.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 이성은과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캠퍼스를 기점으로 하여 종로에 도심권, 동작, 영등포, 노원(6~7월 개관)등 각 구에 센터가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케리어모색학부의 서울시보람일자리과정은 서북50+캠퍼스에서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서울시보람일자리를 통해 사회공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리는 프로그램인데, 2016년 4월에서 12월까지 50~64세 서울시민 총 700명 정도를 신청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사무 공간이 필요한 50+단체 또는 개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선발과정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자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4060세대 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5월 17일까지이며, 오후 6시 까지 홈페이지(50campus.or.kr) 또는 50+포털(senior.seoul.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work@seoul50plus.or.kr)로 가능하다.

서울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25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로 최초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문의: 서북50+캠퍼스 일자리지원실, 070-7712-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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