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역대 최대 글로벌문화축제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5.03. 17:08

수정일 2016.05.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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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한마당

서울시는 주말인 7일과 8일 세계 66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 <2016 지구촌나눔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6)>을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가운데 7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15개국 대사 부부와 자녀 등 25명이 각국의 민속의상을 입고 ‘서울365 세계민속의상 패션쇼’에 참가해 시선을 끌 예정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부부도 전통 한복을 입고 함께 런웨이를 걷습니다.

특히 축제를 통해 각 대사관과 나눔단체 행사에서 모은 수익 기부금 전액은 얼마 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지원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입니다.

지구촌나눔한마당

<2016 지구촌나눔한마당> 행사는 ‘세계의 맛·멋·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52개국 세계음식전 ▲45개국 관광홍보전 ▲13개국 문화공연으로 구성됩니다. 각국의 퍼레이드와 거리공연, 세계명소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세계음식전은 무교로에서 펼쳐집니다(7~8일 오후 12시~6시). 태국의 ‘팟 타이’, 베트남 ‘짜조’ 등 우리나라에도 꽤 알려진 음식부터 아직은 생소한 각국의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라크에 들려 ‘팔라펠’을 맛본 후 러시아에서 ‘샤슬릭’을, 그리고 디저트로 우루과이의 과자인 ‘알파호르’를 즐기며 세계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목이 마르다면 키르기스스탄의 음료 ‘아이란’ 한 잔을 추천합니다.

관광홍보전에서는 45개국이 참가, 서울광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소품을 전시·판매하고 각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합니다(7~8일 오후 12시~7시).

서울관광 홍보관에서는 가상현실(VR) 고글을 쓰고 북촌한옥마을, DDP 등 서울 주요 관광명소를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360°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준비했습니다.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과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서울관광 홍보영상, 관광 가이드북과 지도 등 다양한 서울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화공연은 서울광장과 무교로, 시민청 등지에서 펼쳐집니다.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과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민요부터 현대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다양한 레파토리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한복 플래시몹 ▲세계문화체험존 ▲지구촌나눔존 등 다양한 행사들이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지구촌나눔한마당’ 홈페이지(seoulfriendshipfair.org)와 페이스북(facebook.com/sff2016)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됩니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문화 속에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 황금연휴엔 가족, 연인과 함께 서울 광장에서 색다른 매력의 글로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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