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폐업까지’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접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4.12. 15:50

수정일 2016.04.12. 18:32

조회 2,374

점포ⓒ뉴시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민 자영업자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진입기·운영성장기·쇠퇴기) 지원제도 등 서울 소기업·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 대한 2016년도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진입기 : 양질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 유도

우선, 일관성 있는 창업지원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창업상담(상권분석)-교육-컨설팅-자금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의 창구를 재단으로 일원화시켜 운영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비했습니다.

종전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실시했던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이관,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창업교육과 창업컨설팅, 자금지원의 연계성을 높여 실효성 있는 창업지원이 되도록 개선했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교육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교육 외에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이 실전능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공 사업자의 현장 체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과정도 마련됐습니다.

현재 온라인 교육은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 내용은 서울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성장기 :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자영업 클리닉

또한 시와 재단은 2016년 생계밀접형 업종으로 선정한 15개 업종의 소상공인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연계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영업 클리닉을 운영합니다.

■ 2016년 서울시 생계밀접형 15개 업종
업종세부 업종
소매업①슈퍼·편의점, ②육류소매업, ③과일·채소가게, ④통신기기소매업, ⑤의류소매업,

⑥문구점, ⑦화장품점(방향제 포함)

제조업⑧떡집(떡제조)
음식업⑨음식점(음식점, 치킨점, 피자·샌드위치, 제과점, 떡카페 등)

⑩기타 주점업(치킨호프, 간이주점 등), ⑪비알콜음료점(커피, 생과일쥬스 등),

서비스업⑫일반교과학원(입시, 보습)/외국어학원, ⑬예술학원/체육학원(태권도 등)

⑭이/미용업 ⑮개인세탁소

자영업클리닉은 마케팅, 고객관리, 손익관리, 매장관리, 프랜차이즈, 업종전환, SNS, 메뉴개발지도, 매장연출, 상품구성, 세무, 노무, 법률 등 각 분야의 소상공인 전문가(200여명의 업종닥터)가 점포를 방문해 최대 3회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신청기업에 상권·입지분석 및 경영진단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공합니다. 희망기업에 한해 성공업체의 현장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경영노하우도 배울 수 있습니다.

신청일 기준 창업 6개월을 초과한 서울시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자영원 클릭닉 지원 바로가기)를 통해 4월 15일부터 선착순(1,200개 업체)으로 받습니다.

쇠퇴기 : 경쟁력을 상실한 한계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정리 컨설팅

창업만큼이나 폐업시에도 권리금 회수, 기존설비 처분, 사업장 매도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정보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이 많습니다. 이에 폐업을 준비 중이거나 재취업을 고려중인 한계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회생 가능성을 진단하고 폐업 신고시 절세, 자산·집기처분, 법률분쟁 등 사업정리 컨설팅을 지원하며 점포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최대 100만 원, 부가세 제외)도 지원합니다.

신청일 기준 창업 6개월을 초과한 서울시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업정리 지원 바로가기)를 통해 4월 15일부터 선착순(100개 업체)으로 받습니다.

나아가, 영세 자영업자가 협업을 통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지원해온 자영업 협업화 사업을 올해에도 15개 이상 협업체를 발굴·육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자영업 협업화 사업이란,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3인 이상의 자영업자로 구성된 협업체를 대상으로 공동이용설비 구축, 공동운영시스템 구축, 공동브랜드 개발·활용 등 협업사업 수행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최대 90%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특별지원 사업입니다.

대 상 사 업신규 지원한도추가 지원한도
공동 이용 시설

(기계시설, 냉동창고 등)

1억원 이내5천만원 이내
공동 운영시스템 구축

(공동 구매·판매·고객관리 시스템 등)

5천만원 이내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활용

(BI·CI, 포장디자인, 홍보 등)

2천만원 이내

4월 20일 오후 3시 재단 본점(마포구 공덕동)에서 사업설명회를 거쳐,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 모집할 계획입니다.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현재 4개 센터로 분산되어 있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통합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6월 개소 예정)하여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지원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경영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재단의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금융지원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 서울신용보증재단 1577-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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