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 메카 성수동, 청년 일자리 메카로

내 손안에 서울

Visit1,047 Date2016.03.24 13:56

성수동 수제화 공동판매장ⓒ뉴시스

성수동 수제화 공동판매장

서울시는 25일 성수동 수제화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계획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합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이래 추진해 온 서울시의 성수동 수제화 지원사업이 ‘성수 수제화’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수제화 산업 발전에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토대로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한민국 수제화의 메카인 성수동은 원부자재·제조·유통 등 전 생태계가 조성돼있는 자연발생적인 산업 클러스터로, 성수동 수제화 산업은 서울의 도시계획과 산업화 과정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서울의 대표 제조업이자 특화산업입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구두테마역사 조성, 공동판매장·구두장터·전문인력 등을 양성해 왔으며, 특히 성수역 교각하부에 공동판매장을 운영하여 거리홍보화 판로지원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공동판매장은 2013년 12월 8개 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 3월 초에도 판매장 8개를 신규 조성하였으며, 신규 매장에는 수제화 제조업체뿐 아니라 디자이너숍과 공방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공동판매장도 확대 조성합니다. 안테나숍(패션 동향파악을 목적으로 메이커나 도매업이 직영하는 소매점)·공방·가죽소품 판매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서비스 교육·마케팅 등 경영컨설팅 사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제화 제조업체수가 감소하고 신규인재가 유입되지 않는 등 성수동 수제화 산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성동구 지역경제혁신센터에서 특화지구 조성 TF 위원·디자이너·교육전문가·소셜벤처·수제화 창업자 등 20여명과 함께, 지난 정책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서울시가 계획 중인 방안에는 ‘성수동 수제화 특화지구 조성’, ‘전문인재 양성’, ‘공공플랫폼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수제화 특화지구는 수제화를 테마로 한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들고,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내용입니다. 주민협의체 의견수렴을 거쳐 조성계획을 수립하되 후보지 중 주민협의가 이루어진 순서대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현재 시가 지원하는 수제화 교육과정이 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한다고 보고, 우수인력 선발·전문적인 교육·창취업 연계지원하여 청년들이 예측 가능한 직업경로를 통해 비전을 갖고 교육과정을 이수·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생산-유통-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공공플랫폼 인프라 구축합니다. 영세업체들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 혁신적 제품을 만들고 판로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설치·지원하고, 성수동 산업클러스터가 지역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문의 : 경제정책과 02-213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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