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저금통 설치비 90%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3.02. 13:38
가정에서도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빗물저금통이라 불리는 소형 빗물이용시설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그동안에는 설치비가 많이 들어 꺼려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빗물 활용을 늘리기 위해 소형 빗물저금통의 설치비를 90%(기준단가 대비) 지원키로 했습니다.
빗물저금통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작은 저장탱크에 모아 재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이렇게 모아진 빗물은 텃밭에 화단을 조성하거나 가정용 채소 재배 또는 마당을 청소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빗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빗물이용 주치의'를 통해 빗물의 활용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빗물저금통 설치 기준공사비는 0.6㎥ 160만 3,000원, 1.0㎥ 173만 8,000원, 2.0㎥ 201만 1,000원으로, 여기에 펌프 설치시 공사비 45만 원이 추가 됩니다. 시는 규격에 따라 최소 145만 원에서 최대 222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의 요청에 따라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3년 32개소, 2014년 88개소, 2015년 92개소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 대상을 100개소로 확대합니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당 자치구(치수과 또는 환경과)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설치비용을 지원받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2133-3854)나 해당 자치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자치구 빗물이용시설 관련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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