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불편하면 신고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2.12. 14:30

수정일 2016.02.12. 18:06

조회 1,060

길ⓒ뉴시스

일상생활 중 보행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715명이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서울시가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거리모티터링단은 ▲2012년 424명(1,159건 신고) ▲2013년 646명(18,490건 신고) ▲2014년 654명(24,256건 신고) ▲2015년에는 710명이 활동(5만 6,130건 신고)을 했습니다.

올해는 시각 및 지체장애인들도 거리모니터링단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점자블록 및 보도블록 턱 등을 살피게 됩니다.

거리모니터링 요원은 보도 파손, 침하 등 보행 중 불편사항들을 발견했을 때 120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해당 부서는 신속하게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알려줍니다. 또한 이들이 지적한 내용은 향후 보행환경개선 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거리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120 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715명의 거리모니터링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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