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가꾸기'에 최대 2천만원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2.05. 15:44
서울시가 올해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단체를 모집합니다. 올해 사업비로 총 9,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상 지역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된 7곳과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 해당됩니다.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주민워크숍, 마을잔치, 마을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관광객 등 시민 대상) ▲학교 교육형(탐방, 현장체험 등 주변 학교 학생 대상) ▲마을 특화형(전문가 참여, 마을의 다양한 자원 발굴·활용) ▲지역 연합 공동형(3개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협업), 5개 유형별로 나누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특히, 금년에는 지역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숨겨진 다양한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할 수 있는 마을특화사업 중점 지원을 위해 지원금을 전년 최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2배 늘렸습니다. ▲지역 연합 공동형 사업은 사업당 최대 2,000만 원 ▲마을 특화형 사업은 2,000만 원 ▲주민 모임형, 시민 참여형, 학교 교육형 사업은 사업당 최대 5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입니다.
대상 지역에 소재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및 단체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옥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시는 한옥마을의 정주성 보전, 마을의 숨겨진 자원 발굴, 서울공공한옥 및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을 담은 사업 위주로 우선 선정할 계획입니다.
■ 주요 예시 사업 |
제안된 사업은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종합적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중간평가, 정산보고서 제출까지 꼼꼼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참여 희망자는 3월 4일까지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한옥조성과(신청사 3층)에 제출하면 됩니다. 이메일(s1601h@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합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한옥마을 가꾸기 공동체 사업은 해를 거듭 할수록 제안 신청이 늘어, 2015년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종로구 가회동 주민들의 경우, 한옥마을 방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용한 관람문화 캠페인’을 펼쳐 소음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봤으며, 한옥 6곳에선 ‘오픈하우스’로 한옥 내부를 공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적 자원인 한옥마을의 가치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가운데 높여 나가겠다”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야 말로 마을의 역사적·장소적 가치를 발견하고 활용해 나갈 수 있는 주체인 만큼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옥마을 가꾸기 공고문 보기(☞ 클릭)
문의 : 한옥조성과 02-2133-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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