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에 먹는 나물밥 오신반 드셔보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2.02. 17:20

수정일 2016.02.02. 17:31

조회 965

입춘대길

뒤늦게 찾아온 매서운 한파를 견딜 수 있는 건 곧 봄이 오는 걸 알기 때문인데요, 절기상 입춘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4일 입춘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세시행사 <반가운 시작, 입춘>에 참여해 보세요. 입춘첩도 붙이고 입춘 풍속인 오신반 시식도 하실 수 있습니다.

입춘첩은 집안의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같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붙이는 세시풍속을 말합니다.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서 진행되는 입춘첩 붙이기 시연행사에는 사전에 공개모집한 초등학생 김지유(이대부속초등학교 입학예정), 서준현(신미림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참여합니다.

시연행사와 함께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에게 당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가정용 입춘첩을 적어서 무료로 나눠줄 예정입니다.

새로운 해를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한 연희그룹 <유희>의 풍물공연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입춘 풍속으로 맵고 자극적인 모듬 나물과 함께 먹는 밥인 “오신반(五辛飯)” 시식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삶에는 다섯 가지 괴로움이 따른다고 여겨, 다섯 가지 매운 생채나물을 먹음으로써 괴로움을 극복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춥다’소리를 달고 사는 요즘, 마음까지 어지럽다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추위도, 괴로운 마음도 모두 떨쳐보세요. 입춘대길!

■ <반가운 시작, 입춘> 세시체험 프로그램 일정표

시간 프로그램명 진행시간 관람비 장소
12:00-12:30 입춘첩 붙이기 시연
및 풍물공연<유희>
30분/1회 무료 남산골
한옥마을 정문 외
12:40-13:40 절기음식 오신반 시식
*선착순 200명
60분/1회
12:00-15:00 가정용 입춘첩 나눔 3시간 천우각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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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입춘 #입춘첩 #오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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